“부처님 위신력으로 코로나19가 하루속히 소멸해 사바세계의 중생들을 구제하고, 모든 생명들에게 마음의 평화와 안녕을 주시옵소서. 지극정성 일심으로 축원합니다.”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불기 2564(2020)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을 한 달 뒤인 윤사월 초파일(5월30일)로 조정한 불교계가 4월30일 오전 10시 전국사찰에서 일제히 ‘부처님오신날 봉축 및 코로나19 극복과 치유를 위한 기도 입재식’을 봉행했다. 코로나19로 희생된 이들의 극락왕생을 기원하고 국난 극복을 위한 불교계의 의지를 모으자는 취지다.서울 조계사 대웅전에
부산 해인정사 주지 수진 스님이 한국불교 중흥을 위한 백만원력 결집불사에 동참했다.수진 스님은 4월29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예방하고 백만원력 결집불사 기금 1000만원을 아름다운동행에 기탁했다. 이날 수진 스님은 한글로 번역한 ‘청량국사화엄경소초 1~10 :화엄현담’도 종단에 전달했다.‘청량국사화엄경소초’는 수진 스님이 2006년부터 번역에 착수해 2016년 8월까지, 10년 7개월 동안 10만 매 원고를 탈고한 결과물이다. 100권으로 기획한 ‘청량국사화엄경소초’ 역주서 가운데 1차
부처님오신날을 맞는다!혜안을 가졌던 선지식이 일갈했듯이 부처님은 오늘 오신 것이 아니다. 생멸의 삶을 사셨던 부처님이지만 생사해탈을 통해 법신으로 새롭게 태어났기 때문이다. 그 법신은 ‘오고 감’ 없이 우주법계에 충만하니 늘 우리 곁에 계셨음이다. 미완의 존재인 중생도 여래로 통찰하여 붓다가 될 수 있음을 천명하신 부처님. 바라밀을 설천하려는 불자들이 이 땅에 넘쳐날 때 예토가 정토로 바뀐다는 가르침을 전하신 부처님. 우리는 오늘도 연등을 밝히며 부처님을 기억하고 그 말씀을 새긴다.찬탄의 노래 소리 온 누리에 가득하고도 넘쳐야 할
조계종 중앙신도회(회장 이기흥)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행정진으로 불기 2564(2020)년 부처님오신날의 의미를 되새긴다. 중앙신도회는 4월30일부터 5월30일까지 5주간 ‘2020 수행바라미 정진연수’를 진행한다. 조계종 포교원이 주최하고 중앙신도회가 주관하는 수행바라미 정진연수는 신도조직 실무자들의 신심강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5개월동안 전국의 수행도량을 순례하며 5대 수행법을 중심으로 진행해왔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면서 온라인으로 실시하게 됐다.정진연수는 4월30일 서울 조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을 윤달 4월8로 연기한 불교계가 4월30일 전국 사찰에서 일제히 ‘코로나19 극복과 치유를 위한 기도’를 입재한다. 윤달 4월8일인 5월30일까지 전국 사찰에서 진행되는 기도법회는 부처님이 이 땅에 오신 의미를 새기며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을 위로하고 함께 국난을 극복하기 위한 불교계의 원력을 모으는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조계종은 4월23일 보도자료를 내고 “4월30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조계사를 비롯한 전국 모든 사찰에서 ‘부처님오신날 봉축 및 코로나19
조계종 중앙신도회(회장 이기흥)가 국내 이주민 법당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두 번째 마스크를 전달했다.중앙신도회는 최근 조계종사회복지재단 후원으로 아산 마하위하라사원, 동두천 용수사, 군포 캄보디아불교센터, 몽골 간단사 서울포교당, 부평 미얀마불교사원에 마스크를 전달됐다. 공적마스크 5부제가 시행되면서 국내 거주 미등록 이주민들이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에 중앙신도회가 다시 한 번 자비의 손길을 전한 것이다. 앞서 중앙신도회는 지난달 언론사불자연합회 후원으로 이주민 법당 5곳에 마스크 1000개와 코로나19 예방수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사부대중이 함께 마음을 모아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봉축기간동안 포교원과 함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재적사찰 도량에 서원의 등 한등 더 달기 캠페인에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조계종 중앙신도회가 4월3일 불기2564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전국의 불자들에게 전하는 이기흥 회장 명의의 ‘특별담화문’을 발표했다. 특히 코로나19는 전 세계가 함께 극복해야하는 문제임을 강조하며 “나, 가족, 이웃, 세상이 하나임을 아는 시간”이 되도록 하자고 당부했다.이기흥 회장은 먼저 “불기2564년 부처님오신날을
강태선 중앙신도회 부회장이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로 취임했다.한국스카우트연맹은 3월27일 서울 스카우트빌딩 1층에서 제16대 총재 취임식을 개최했다.취임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함종한 제15대 총재와 반기문 한국스카우트연맹 명예총재, 김숙 전 UN대사 및 연맹 직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다. 반기문 명예총재는 강태선 총재에게 스카우트 가족의 축하를 담은 취임패를 수여했다.강태선 신임총재는 “중앙과 지방이 함께 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해 즐겁고 행복한 스카우팅을 전개하겠다”며 “디지털거버넌스 체계구축을 통한 스카우트
더불어민주당이 주축이 된 비례대표용 연합정당 더불어시민당이 최근 공식 출범하면서 꼼수 정당이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불과 두 달 전 “비례정당은 국민투표권을 침해하고 정치를 장난으로 만드는 것”이라며 미래통합당을 비판했던 당대표가 “의석을 도둑맞게 생겼다”며 총대를 멨다. 민주당 파견 후보와 친민주당 성향 인사들이 다수를 차지해 애초 명분으로 삼았던 ‘양당제 폐해를 줄이고 소수 정당 목소리를 존중하겠다’는 취지가 무색해졌다. 졸속 심사에 따른 일부 인사들 자격 논란과 내부 갈등 및 탈퇴, 특히 투표용지상 유리한 번호를 차지하려고
대한불교조계종 신행수기 공모는 불기 2558(2014)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시작돼 불교계 안팎에서 적지 않은 반향을 일으켰다. 매년 150~200명의 불자들이 수행정진, 기도발원, 일상생활 중 경험한 신행담을 공모하고 있으며, 대상인 총무원장상부터 바라밀상까지 지난 6년간 111명이 수상의 기쁨을 경험했다.지난 6년 바라밀상을 제외한 우수상 이상의 수상작 42편을 분석하면 ‘수행’ ‘병마’ ‘장애’ ‘죽음’ ‘참회’가 주요 소재였다. 이 가운데 ‘수행’ 관련 내용이 14편으로 가장 많았고, ‘병마’를 소재로 한 작품이 8편, ‘장
“지역사회와 기업 협업을 통해 스카우트운동 활성화와 재정자립 안정화를 실현하겠습니다.”대한불교조계종 중앙신도회 부회장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이 한국스카우트연맹 제16대 총재로 당선됐다.한국스카우트연맹은 3월14일, 2020년도 정기 전국총회를 개최하고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을 총재로 선출했다. 전국에서 대의원 106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선거는 코로나19 전염예방을 위해 전자부표로 실시됐다.강 신임총재는 이번 선거에서 △지역거점화를 통한 한국스카우트운동 극대화 △지방‧특수연맹의 안정적인 재정자립기반 조성 △창립 100주년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이 심각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조계종이 국가적 아픔을 함께 하고자 전국 사찰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도정진을 진행하기로 했다.조계종은 3월4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회의실에서 2020년 제1차 전국교구본사주지회의를 열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종단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3월9일부터 전국사찰에서 이웃과 공동체를 위한 기도정진을 진행하기로 했다. 기도의식은 대승불교권에서 병고를 극복하기 위해 전통적으로 진행한 ‘약사여래경’ 독송을 통한 ‘약사여래 기도의식’과 인도 웨살리에 전염병이 퍼졌을 때
세상을 살면서 자신의 삶을 진지하게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갖기란 쉽지 않다. 스스로의 진솔한 삶을 글로 정리해 드러내는 것 역시 어려운 일이다. 신행수기를 쓰기 위해선 자신에 대한 깊은 성찰과 용기를 필요로 한다. 이러한 불자들의 성찰과 용기는 한국불교와 불자들의 신행생활을 바꾸는 작지만 소중한 불씨가 되고 있다.조계종 중앙신도회가 주최하고 법보신문과 BBS불교방송이 공동주관하는 ‘대한불교조계종 신행수기 공모’는 불기 2558(2014)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시작돼 지난 6년간 불교계 안팎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불자들이 일상
3월 4일(수)▲영축총림 통도사 승가대학 ‘2020년 신입생 모집’=20일까지. 055)382-7182 ▲해인총림 해인사 승가대학 ‘2020년 입학생 모집’=12일 오후 4시 접수 마감. 055)934-3081 3월 5일(목)▲동산불교대학 ‘제56기 불교학과 주간·저녁·통신반 신입생 모집’=12일까지. 02)732-1206 ▲현대불교신문 ‘사장 후보 추천 공모’=오늘까지. 02)2004-8204 3월 6일(금)▲(사)경허연구소 ‘경허집 법어 강좌 및 간화선 수행 실참’=오후 6시, 서울 불교여성개발원. 010-8872-5638 ▲고
조계종 중앙신도회(회장 이기흥)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모든 국민들의 안정과 빠른 회복의 기원을 담아 ‘이웃과 함께하는 희망 등’ 사업을 진행한다.중앙신도회는 2월28일 240명 전체 대의원들에게 ‘2020 이웃과 함께하는 희망 등 나눔캠페인(가가호호 연등달기)’ 참여 안내문과 ‘희망 등 만들기 키트’를 발송했다. 이는 콜로나19로 대의원총회가 잠정 연기됨에 따른 후속조치로 대의원총회 공문과 자료집, 포교원에서 제작한 ‘출가·열반재일 수행정진 안내서(점검표)’도 함께 동봉했다.중앙신도회는 2012년부터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이
조계종 중앙신도회(회장 이기흥)가 2월28일 예정된 대의원총회를 잠정연기했다.중앙신도회는 2월25일 “최근 정부가 코로나19 위기경보 단계를 ‘심각’으로 올린 가운데 전국규모의 대의원이 소집되는 총회를 예정대로 개최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총회와 더불어 함께 개최할 예정이였던 중앙운영원회도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019년 결산승인과 2020년 사업계획 및 예산승인 등 총회 안건 일부는 서면 결의하기로 결정했다.중앙신도회 대의원총회는 조계종 소속 교구신도회에서 선출한 대의원, 종단등록 신도단체에서 선출한 대의원과 중앙운영위
제7회 대한불교조계종 신행수기 공모전 운영위원회가 3월1일부터 부처님 가르침을 삶 속에 녹여낸 불자들의 생생한 신행담을 접수받는다. 조계종 중앙신도회(회장 이기흥)가 주최하고 법보신문과 BBS불교방송이 공동주관하는 신행수기 공모는 불자들의 신심 고취와 바람직한 신행문화 정착을 위해 2014년 시작돼 매년 진행되고 있다. 올해 신행수기 공모전의 변화된 특징은 불자다운 삶의 다짐이자 불보살님과의 약속인 ‘발원문 부문’의 신설이다. 또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일반불자를 대상으로 한 ‘신행수기 일반부문’과 교정기관 수감자를 대상으로 한 ‘
‘막막한 세상의 끝/ 천지에 더 이상 갈 곳이 없고/ 더 이상 나아갈 길이 보이지 않을 때/ 나는 홀로/ 돌담을 마주하고 선다/ 조용히 돌거울을 들여다보면/ 거기 내가 길이 되어 누워있다/ 지평선 너머로 사라지는 한 줄기/ 길이 되어 외롭게 누워있다.’(김영석 시 ‘돌담’ 전문)가끔, 새벽녘에 일어나 담 너머를 우두커니 바라보곤 했다. 마을 제일의 부호로 소문난 집안이었지만 아버지가 별세한 직후부터 살림은 급격히 줄어들어 갔다. 이 형편대로라면 7남매의 막내인 자신에게 돌아올 몫은 고사하고 중·고등학교 입학도 장담할 수 없을 듯싶었
2월 26일(수)▲평창 월정사 ‘탄허아카데미 수강생 모집’=3월2일까지. 02)732-2403 ▲과천 연주암 ‘춘계 나한 7일기도 입재’=경내 연주대, 3월3일까지. 02)502-3234 ▲서울 길상사 ‘법정 스님 입적 10주기 사진전’=경내 길상선원, 3월11일까지. 02)3672-5945 ▲예산 수덕사 ‘제 11기 불교대학 신입생 모집’=3월4일까지. 041)330-7700 2월 27일(목)▲수선회 ‘불교유식 강의-전의’=오전 10시, 오후 7시 30분, 조계사 후문 원당빌딩 4층. 02)732-5960 ▲남양주 봉선사 ‘26기
조계종 중앙신도회(회장 이기흥)가 네팔, 미얀마, 스리랑카, 캄보디아, 몽골 등 이주민 법당 5곳에 마스크를 보시했다. 이번 보시는 언론사불자연합회(회장 표만석)의 후원으로 이뤄졌다.중앙신도회는 2월18일 “최근 코로나19(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가 급속도로 확산되며 마스크를 비롯해 예방물품이 품귀 현상을 빚고 있다”며 “이에 그동안 해외 이주민 및 다문화가정 대상의 의료봉사를 함께 해온 중앙신도회는 언론사불자연합회의 후원을 받아 국내 이주민 법당에 마스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언론사불자연합회 표만석 회장은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