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불자 1000명이 이명박 서울시장의 ‘서울 봉헌 발언’을 규탄하며 사퇴를 촉구했다. 7월 3일에서 4일까지 경남 진주 경남도립문화예술회관에서 제23차 전국불교청년대회를 개최한 대한불교청년회(회장 정상옥, 이하 대불청)는 7월 3일 대회 본 행사에 이어 야외무대에서 마련된 서원의 마당 행사에 앞서 이명박 서울특별시장 규탄을 위한 결의식을 가졌다. 전국불교청년대회에 참석한 대불청 회원 1000여 명은 태풍 ‘민들레’로 인해 폭우가 쏟지는 가운데도 약 30분간 이명박 시장 규탄 결의식을 강행했다. 대불청 정상옥 회장은 성명서를 낭독하며 “시장이 공과 사를 구분하지 못하고 대한민국 수도 서울을 하나님께 봉헌한다고 발언하는 것은 직무 범위를 넘어선 시장으로서 수행해야 할 시정 자세가 결코 아니
태고종 스님들의 모임인 보우승가회(회장 호명 스님)가 ‘서울시 봉헌’발언과 관련 이명박 서울시장의 퇴진을 촉구하고 나섰다. 보우승가회는 7월 5일 성명을 통해 “이명박 서울시장의 망언 내용에 경악과 분노를 금치 못한다”며 망언에 대한 진솔한 해명과 참회를 촉구했다. 승가회는 한발 나아가 “참회와 함께 책임을 지고 조속히 시장직에서 자진 사퇴할 것을 촉구한다”며 “불응할 경우 태고종단을 비롯해 교계와 연대해 이 씨의 퇴진 운동을 전개할 것”이라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심정섭 기자sjs88@beopbo.com
이명박 시장에 대한 불교계의 퇴진 요구가 점점 거세지고 있다. 조국평화통일불교협회와 동국대학교 석림동문회, 동산반야회 등 7개 불교단체는 7월 7일 동산불교대학에서 ‘이명박 서울시장 퇴진 불교운동본부(이하 퇴진운동본부)’ 발족식을 갖고 이명박 시장의 퇴진과 정계 은퇴 및 한나라당 당적 제명을 요구했다. 퇴진운동본부 측은 발족식에서 발표한 성명을 통해 “이명박 시장의 서울 봉헌 발언은 사과와 재발 방지로 해결될 사안이 아니다”며 “이 시장은 책임을 느끼고 바로 참회한 뒤 스스로 시장직에서 물러나야 할 것”이라고 못박았다. 퇴진운동본부를 이끌고 있는 평불협 회장 법타 스님은 “이 시장은 지난 96년에도 기독교 텔레비전에 출연해 불교 비하 발언을 하는 등 연이어 편향적인 종교 성향을 여지없이 드러
개신교계 설립고 재학생 ‘1인 단식 시위’ 의무 예배-기도 강요 행위 문제점 공론화 “학생에게도 종교의 자유를…” 한 개신교계 설립학교에 다니는 고등학생의 작은 외침이 커다란 사회적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서울 동대문구 ㄷ고 3학년 강의석 군은 지난 16일부터 학교수업이 끝난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1시간동안 서울특별시교육청 앞에서 단식을 겸한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고교평준화가 시행된 이후 해마다 수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종교를 건립이념으로 삼는 학교에 배정되고 있다. 하지만 종교가 없거나 다른 종교를 믿는 학생에 대한 배려는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 고등학생이 직접 이 문제를 들고 시위에 나선 것은 강 군이 최초이다. 강 군이 다니는 ㄷ고등학교의 경우 1주일에 한번씩 예배시간
서울시 동작구 서달산 달마사(주지 미명 스님)가 ‘영화 동산’을 7월 26일 개설한다. ‘사찰을 지역 주민들을 위한 문화 공간으로, 이웃과 정을 나누는 정겨움의 마당으로’란 목적으로 설치한 달마사의 영화 동산은 야외 영화 상영관으로, 올 6월 초 철쭉과 진달래, 소나무 등 우리 토종 식생을 관람석의 주변에 조경해 300여평 규모로 야외 무대를 꾸몄다. 달마사의 법당 바로 옆에는 300∼500여명이 앉을 수 있는 공간이 있고 관객들과 마주한 동산의 중턱에는 가로 7m, 세로 5m의 스크린을 설치한다. 달마사 미명 스님은 “사찰은 불자만이 오는 곳이라는 고정 관념에서 벗어나기 위해 주말 영화 동산을 상설하게 됐다”고 설명하면서 “악천후 등 야외 영화 상영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사고가 없을 땐 올 여름 매주
부처님 오신날이 국가지정 공휴일로 지정된 것은 지난 1975년. 그 후 20여 년 동안 큰 변화 없이 불자만의 행사로 답보상태에 머물렀다. 그러나 지난 96년 봉축위원회 출범 이후 봉축은 환골탈태 라는 이야기가 회자될 만큼 질적 양적 변화와 성장을 거듭했다. 불자와 스님이 연등을 들고 함께 사하촌을 돌고 초파일 법회를 보던 작고 조촐한 행사에서 외국인이 대거 참여하는 국제적이고 세계적인 축제로 탈바꿈한 것이다. # 외국인 함께 하는 세계축제 봉축을 앞두고 열리는 연등축제는 외국인들이 반드시 기억해야 하는 브라질의 삼바 축제와 같은 세계적인 축제가 됐다. 적게는 3000~4000명에서 많게는 1만 여명까지. 매년 외국인들은 가족, 연인의 손을 잡고 지구의 반을 돌아야 하는 수고를 마다 않고 축제에 참가
2002년 11월8일 충남 천안에서 또 하나의 어린 죽음을 알리는 일기장이 공개되었다. 맞벌이 부부의 외아들 초등학교 5년생 정군이 여자 친구에게 채팅을 통해 자살을 예고한 지 열흘이 지나 집에서 숨진 채로 발견되었다. 정 군이 발견될 당시 아파트는 문이 안으로 잠긴 채였고, 집 안에는 정 군 혼자였다. 성격도 쾌활했고 친구가 많았다. 자살하기 하루 전에 친구와 채팅을 하면서 “나 지금 죽을 수 있다. 자살도구를 준비해 놨다. 바이바이” 라고 자살을 예고하기도 했다. 그가 남긴 일기장에도 자살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워져 있었다. “답답한 세상, 답답한 인생. 난 죽고 싶을 때가 많았다. 답답한 세상과 꽉 막힌 인생 때문이었다. 어른인 아빠는 이틀 동안 20시간 일하고 28시간 쉬신다. 어린이인 나
대웅전 앞 큰방이 시야를 가로막고 있다. 큰방 해체 후 넓어진 대웅전 앞 뜰이 시원스럽다. 대웅전 앞 큰방 해체…법회 공간 확보 5층 석탑-연꽃수곽 조성 도량 재정비 서울시민 정신적 쉼터 자리매김 다짐 호국참회관음기도도량 삼각산 도선사가 도량 재정비를 통해 대중의 발길을 사로잡는 포교도량으로 거듭난다. 도선사(주지 혜자 스님)는 지난 4월 대웅전과 호국참회원 사이에 있던 큰방(요사채) 해체 공사를 마무리, 150평 이상의 공간을 확보하는 등 도량 재정비에 착수했다. 도선사 큰방은 40년 전 건립돼 스님들의 숙소와 외부인사 접견실 용도로 사용되어 왔으나, 사찰 내 대규모 야외법회공간 및 문화행사공간 확보를 갈망하는 주지 스님 및 대중들의 염원에 따라 해체를 결정하기에 이르렀다.
몽골-네팔 등 제 3세계 구호 프로 정착 장애인-소년소녀 가장돕기로 자비 홍포 ‘문화축제→노숙자·소년소녀가장 등 자비의 등 달기→몽골·네팔·티베트 제3세계 구호→북한 용천 대참사 돕기.’ 1975년 부처님오신날이 국정 공휴일로 공식 지정된 이후 각 사찰별로 소규모로 진행되던 봉축행사는 30여년의 시간이 지나면서 해마다 다양한 주제와 대규모 행사로 변화를 가져왔다. 특히 불교문화를 알리기 위한 문화행사 중심에서 불우이웃을 위한 행사로 다시 몽골, 네팔 등 극빈 불교국가를 돕기 위한 다양한 봉축 주제로 변화를 거듭하면서 봉축행사가 단순히 불교 축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웃의 기쁨과 아픔을 함께 하는 전 국민적 행사로 거듭 발전하게 했다. 올해 역시 봉축 행사의 가장 큰 이벤트는 최근
대형 장엄물과 함께 30만명의 인파가 한 손에 연등을 들고 동대문과 종로거리를 행진하는 제등행렬의 장관은 이미 서울시 뿐 아니라 우리나라의 대표적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이런 대규모 제등행렬이 정착된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최근 한국불교연구원 문무왕 씨가 조계종 봉축위원회에 의뢰를 받아 근현대 한국불교 제등행렬의 역사자료를 정리해 발표했다. 문 씨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일제시대인 1920년대 3000여 명이 참석하는 제등행렬이 있었다는 기록이 있지만 이는 낮 시대에 열려 봉불식의 소규모 이벤트에 불과했다는 지적이다. 문 씨는 “현대적 제등행렬의 기원은 1955년 이후로 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70년대초 열린 제등행렬. 교복을 입은 학생 불자들의 모습이 이채롭다 당시
연등축제는 지자체의 문화행사로 자리잡고 있다. 사진은 서울과 부산 불자들이 연등축제를 준비하고 있는 모습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부처님처럼 마음과 세상 밝히기’를 기원하며 등을 밝히는 불자들만의 축제로 시작한 ‘연등축제’가 해를 거듭할수록 각 지역의 대표적 문화행사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연등축제가 지역 문화행사로 부각된 것은 풀뿌리 민주주의로 일컬어지는 지방자치제 실시 후 각 지자체가 지역을 홍보하는 장으로 활용하면서 본격화됐다. 물론 여기에는 불교계가 연등축제를 단순한 연등놀이 행사로 끝내지 않고, 해마다 불교와 지역의 특성에 맞는 전통문화를 발굴하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은 점이 상승효과로 작용하고 있다. 서울, 시민축제로 정착 연등축제가 지역 최고의 문화제로 정착한 대표적인
“연등축제는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그 어느 축제보다 경쟁력이 빼어나고 외국인들의 가장 많은 관심을 끄는 불교 축제입니다.” 주한 태국대사관은 지난해 5월 2일부터 4일까지 사흘 간 조계사 옆 우정총국 시민광장에서 조계종 봉축위원회, 총무원 등과 협의해 태국 불교의 연등축제를 선보였다. 올해 태국은 한국관광공사 태국지사의 주선으로 오는 5월 23일 열리는 연등 축제에 50여명의 불자와 함께 기자단을 파견해 한국 불교의 연등 축제를 관람하고 관람을 뛰어 넘어 축제에 관한 노하우를 배운다. 지난해 연등축제에는 동남아 불교 국가를 비롯해 미국과 유럽 등 세계 각 국의 불자와 관광객 5000여명이 동참해 한국 불교의 상징으로 자리를 굳혀가고 있는 연등축제가 이젠 한국의 대표적인 축제라는 평가를 받기에 충분했다
5월 5일(수) △강화 보문사 ‘갑신년 용왕대재’=오전 9시 30분, 보문사. 032)933-8271 △월간 불광 ‘제10회 전국어린이 부처님 그림그리기 대회’=오전 10시, 목아불교박물관. 02)420-3200 △보성시 ‘보성 다향제’=오전 8시, 보성 일대, 9일까지. 061)850-5224 △강화 전등사 ‘어린이날 기념 명상음악회-인도 월드퓨전그룹 씽깃프렌즈 초청’=오후 2시, 전등사 특별무대. 032)937-0125 5월 6일(목) △부산 삼광사 ‘봉축 연등 만들기’ =오후 2시, 삼광사 지관전. 051)808-7111 △부산 홍법사 ‘동자승 21일간 출가체험’ =오전 10시, 홍법사 경내. 051)508-0345 △한국운전기사불자연합회 ‘부산지역회 범어사 계곡 일대 청소’ =오전 10시,
올 부처님오신날 봉축 분위기를 고조시킬 봉축버스가 선보인다. 종단협의회 부설 법음을 전하는 사람들의 모임 풍경소리는 5월 15일∼26일까지 12일 동안 서울시내 3개 노선에서 봉축버스를 운행한다. 이 기간 오전 10시∼오후 7시까지 운행될 봉축버스는 우이동 도선사에서 잠실롯데월드, 종로 조계사에서 잠실롯데월드, 강남 봉은사에서 잠실롯데월드 등 3개 노선을 왕복한다. 풍경소리는 봉축버스를 금색바탕에 연꽃과 사천왕상, 비천상, 부처님 탄생상 등의 문양으로 장엄해 시민들이 봉축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풍경소리는 또 5월 15일∼27일까지 잠실롯데월드에서 ‘소아암 어린이에게 희망 그리고 미래를’이라는 주제로 제1회 풍경소리 불교문화체험전을 개최한다. 풍경소리 이용성 사무처장은 “부처님오
불교 근현대사 지켜본 ‘상징’ 75년 개원땐 종로 最高 ‘위용’ 조계종, 21일 철거공사 착공 1971년 봉행된 기공식, 당시 총무원장 청담 스님 등 지도자들이 힘차게 첫삽을 뜨고 있다. 1994년 서의현 총무원장의 3선 저지를 위한 구종법회 모습 “노병은 죽지 않고 다만 사라질 뿐이다.” 2차 세계 대전과 한국전쟁의 영웅 맥아더가 은퇴를 앞두고 미 의회에서 남긴 명언이다. 그의 말처럼 맥아더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사람들의 기억 속에 살아있다. 죽지 않고 다만 사라졌을 뿐이다. 최근 국회의원 10선 고지에서 고배를 마시며 정계 은퇴를 선언한 한국의 한 정치인도 같은 말을 남겼다. 본인 자신을 맥아더와 동일시해서 한 말인지, 우연한 일치인지 그 속내는 알 길이 없다. 그러나 그 역시 그
범어사 보살계 수계산림 대성 금정산 범어사 주지 스님은 5월 1일부터 3일까지 제104회 범어사 금강계단 보살계 수계 산림 입재 법회를 갖는다. 장애인인식 개선 캠페인 실시 지현 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 스님은 오는 4월 23일 영주 시내에서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거리캠페인’을 실시한다. 군위사암연합회 6대 회장에 상인 군위 인각사 주지 스님은 4월 12일 열린 군위사암연합회 총회에서 군위지역 불교를 이끌어갈 제6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미얀마 난민에 컴퓨터 지원 무원 천태종 사회부장 스님은 4월 14일 대구에서 태국-미얀마 국경지역 난민에게 지원할 컴퓨터 전달식을 가졌다.
통도사 금강계단 보살계 수계 현문 불보종찰 통도사 주지 스님은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통도사 경내 금강계단에서 보살계 수계 산림 대법회를 봉행한다. 055)382-7182 제3회 신행수기체험담 공모 효암 진각종 통리원장은 6월 14일까지 제3회 신행수기체험담을 공모한다. 원고분량은 200자 원고지 30장 내외이며 당선작은 별도로 시상한다. 한국선학회 3대 회장 추대 현각 동국대 교수는 지난 3월 20일 동국대 덕암세미나실에서 열린 한국선학회 총회에서 3대 회장으로 추대됐다. 서울시 비영리 민간단체 지정 정덕 스님이 이끄는 불교상담개발원 이 3월 24일 서울시로 부터 비영리민간단체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각종 시정사업에 응모할 수 있게 됐다. 신흥사
22일 전격적으로 이뤄진 노무현 대통령의 법전 종정 스님 예방으로 북한산 관통노선 공사 재개가 급물살을 타자 환경운동 단체들이 "조계종과 정부의 협의에 의한 관통 결정을 용납할 수 없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환경단체들의 비난은 조계종과 정부에 동시에 쏟아지고 있다. 불교환경연대와 환경운동연합 등으로 구성된 북한산국립공원·수락산·불암산 관통도로 저지 시민·사회단체 연석회의는 22일 성명을 통해 "특정 종교계와 협의해 관통을 강행하려는 움직임을 좌시하지 않겠다"며 정부와 종단을 강한 어조로 비판하고 나섰다. 시민단체연석회의는 "국립공원이 불교계만의 국립공원인가"라고 의문을 제기하며 "정부가 굳이 시민 환경단체를 배제한 채 조계종 총무원과만 협의하는 것은 국민적 의구심을 증폭시키는 결과를
호텔성전보급위, 1만권 출판 기념회 봉행 서울 특급 호텔 8500여 객실에 우선 보급 호텔 객실에 비치될 『불교성전』이 출간됐다. 호텔객실 불교성전보급위원회는 지난해 12월 23일 동산불교회관 2층 법당에서 ‘『불교성전』 출판기념회’를 갖고, 호텔 객실에 비치하기 위해 1차로 제작된 1만권의 『불교성전』을 봉불했다. 불교성전보급위원회는 12월 23일 동산불교회관 2층 법당에서 성전 봉불식을 가졌다. 이날 봉불된 『불교성전』은 동산반야회와 법보신문이 지난 4월부터 펼친 “호텔객실에 불교성전 비치합시다”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6천여만원의 성금으로 제작됐다. 불교성전보급 김재일 추진위원장은 “호텔 객실에 비치될 『불교성전』은 분실률이 높을수록 포교성과가 높은 것인 만큼 매년 2, 3
120억 투자…전통문화전수회관 신축 사간동 법륜사에… 2005년 9월 입주 태고종이 창종 35년만에 종로에 새로운 터전을 마련, 2005년 9월 본격적인 종로시대를 연다. 태고종 '한국불교전통문화전수회관'이 들어설 종로 사간동 법륜사 전경. 2005년 9월 연건평 1600평 규모의 전통문화전수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태고종은 올 6월 120억 원을 투입해 종로 사간동 법륜사에 ‘(가칭)한국불교전통문화전수회관’ 신축공사에 착공, 2005년 8월 완공할 계획이다. 한국불교의 전통문화를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발전·전승시킬 목적으로 신축하는 전통문화전수회관은 500평 대지에 지하 3층 지상 4층, 연건평 1600평 정도의 규모다. 총무원장 운산 스님은 “한국불교의 전통을 체계적으로 관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