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된 이웃과 난치병 환자들을 위한 자비의 바자회가 부산 대광명사에서 개최된다. 대광명사(주지 목종) 신도회는 11월 23~25일 부산 해운대 로데오아울렛 3층의 대광명사 일원에서 난치병 환우 후원 기금 마련과 지역 독거 어르신 등 소외 이웃을 위한 바자회를 연다. 바자회에서는 청소기 등 가전제품을 비롯해 그릇과 주방용품, 의류 등 새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또 김장철을 맞아 각종 채소류와 식료품, 먹을거리를 판매해 코너도 개설해 운영하고 재활용품 판매을 위한 아나바다 장터도 설치한다. 바자회 물품은 대광명사 불자들이 보시해 마련했으며 수익금은 전액 대광명사에서 펼치고 있는 소외이웃을 위한 나눔 캠페인에 회향한다. 051)742-7610 부산=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
지난해 열린 화암사 산사음악회. 가을 산사는 축제의 계절이다. 전국의 이름난 산사에서는 가을 단풍을 배경으로 한 자연을 무대삼아 가수와 음악인, 예술인을 초청한 가운데 불자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법석을 펼치고 차와 다과를 보시한다. 10월 한달 동안 가을 단풍이 수승한 산사에서 열리는 문화축제와 음악회에 가족 단위로 동참한다면 가정의 화목도 다지고 문화적인 여유로움도 즐길 수 있어 더 없이 좋을 듯하다. 국민이 함께 복원한 도량으로 거듭 난 양양 낙산사(주지 무문)는 10월 8일 오후 7시 낙산사 복원불사 회향 1주년을 기념하는 산사음악회를 개최한다. 경내 빈일루 특설무대에서 진행될 이번 산사음악회에는 가수 노사연, 조관우, 고한우 씨 등이 출연해 흥겨운 노래마당을 연출한다
서울 불광사(회주 지홍)가 ‘생태와 평화’란 주제로 제2회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생태문화 한마당’을 펼친다. 11월 22일 오전 10시 불광사와 송파나루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생태문화 한마당에서는 생명의 소중함과 우리의 전통문화에 깃들어 있는 느림을 함께 체험할 수 있다. 불광사 일요법회에선 사찰생태연구소 김재일 대표가 ‘생태’를 주제로 강의를 하며 생태 사진 전시회와 ‘休+치유의 생태프로그램’, 아나바다 벼룩시장, 빈그릇 나눔 점심 등을 위한 부스도 별도로 운영해 다채로운 체험 활동도 가능하다. 특히 수능 시험을 마친 고3 수험생들과 초중고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들이 많아 가족 단위 동참도 좋을 듯하다. 송파지역 공동체와 함께하는 마련한 문화마당에선 청소년 밴드 ‘청개구리’와 아카펠라 그룹
서울 대원정사에서 진행하고 있는 어린이 일요영어법회. 숨 돌림 틈 없이 바쁘게 한 주를 보낸 직장인들에게 일요일은 그야말로 꿀맛 같은 휴식의 시간이다. 주5일 근무제가 활성화되면서 금요일이 사실상 주말이 되고 토요일이 각종 모임과 개인 업무를 처리하는 날로 활용되면서 ‘휴일’로서 일요일의 가치는 더욱 높아지고 있는 양상이다. 이 휴식의 날, 신행활동을 위해 일요법회에 참석한 불자들에게 사찰은 과연 무엇으로 이들에게 휴식보다 더 좋은 재충전과 활력을 제공할 수 있을까. 일요법회의 진화는 이런 고민에서 시작됐다. 주중 신행활동이 불가능한 어린이 청소년들과 직장인, 그리고 가족단위 신행활동을 희망하는 불자들을 위해 마련되는 일요법회에 다양한 여가활동 프로그램을 결합시킴으로써 법회
가을 산사는 나눔과 화합, 그리고 축제의 마당이다. 사진은 지난해 강화 전등사에서 개최된 삼랑성 역사문화축전. 풍성한 수확과 넉넉한 추석 인심을 따라 산뜻하게 맞이한 계절을 더욱 아름답고 정겹게 만들어 주는 가을 산사 음악회. 산문이 열린 개산 법석이 지역 축제의 일환으로 마련되는가 하면, 가을 밤 산사의 아름다움을 살려 여유와 휴식을 전하는 자리도 있다. 음악이 흐르고 단풍이 물드는 산사의 풍경 속에서 화엄세상을 그려보면 어떨까. ◆꿈을 이룬 낙사사의 회향 법석=화마의 상처를 툴툴 털고 강원도 대표 복지-포교 도량, 대한민국 대표 관음도량으로 우뚝 선 낙산사(주지 정념)가 제2차 복원 불사 회향을 자축하며 가을 산사음악회를 마련한다. 10월 16일 오후 7시에 열리는 음악회
선교 굴욕 사진으로 일약 국민적인 관심을 끌었던 ‘두타 스님’이 탁발 모금액의 일부를 개인 용도로 유용 혹은 횡령하고 동거녀까지 습관적으로 폭행해 온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두타 스님’은 거리에서 탁발하는 스님의 머리 위에 손을 얹고 회개를 강요하는 한 개신교인의 광적인 선교 행위를 담은 사진 속 주인공으로, 그는 당시 이러한 상황에도 “전생의 내 업이다, 내가 참회해야 할 일”이라며 참다운 수행자로서의 의연함까지 보여 불자들은 물론 다수의 개신교인들까지 감동시켰었다. 2005년부터 어르신들을 위해 200인분의 공양을 보시하는 민들레 밥집의 운영자로까지 알려지면서 “부처님의 자비를 몸소 실천하는 수행자”라는 칭송이 자자했다. 그러나 10월 2일 SBS ‘긴급출동 SOS 24’에서 방영한 그의
서울의 봉축행사 열기가 지방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전국적으로 봉축을 준비하고 있는 단체는 교구본사와 지역 사암연합회, 지역 봉축위원회 등을 포함, 대락 40여 곳이다. 그러나 몇 년전부터 지역의 봉축 행사가 그 지방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축제로 발돋음하면서 지역민들의 관심과 참여의 폭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교구본사로는 월정사의 봉축행사가 눈에 띈다. 월정사는 5월을 군장병, 불우이웃, 지역 노인을 돕는 나눔의 달로 선포하고 동자승 출가체험, 교통안전 호신염주 달아주기, 행복등 밝히기 등 독특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월정사가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인도유물전시회는 평창지역 주민들이 인도 문화를 현지에서 직접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채보상공원에서의 점등식을 시작으로 열
“통일 신발 보내기 운동을 비롯해, 북한 어린이들을 돕기위한 실질적인 사업들을 늘려나겠습니다.” 불도 부산의 범종단 불교도가 모여 북한 어린이 신발 지원 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대북 지원 사업과 남북 교류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사단법인 참여불교운동본부. 지난해 12월 29일 참여불교운동본부 제 2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정여〈사진〉 스님은 “북녘 동포들을 돕는 것은 정치적 이견과 갈등을 떠나 우리의 살점을 나누어 가진 가족을 돕는 것과 같다”며 “특히 300만 동포가 아사 직전이라는 북녘의 소식은 같은 겨레로서 더 이상 방치할 수만은 없는 국가 위기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정여 스님은 “참여불교운동본부는 1월 31일 북한 조선불교도연맹을 통해 통일신발 1만 2천 4백 켤레를 선적해 보낸다”며 “북녘 어린이들을
북한 동포 돕기 운동에 앞장서 온 사단법인 참여불교운동본부가 8월 8일 백중절을 맞아 감로사를 비롯한 부산 지역 5개 사찰에서 북한 동포들을 위한 생필품 마련을 위한 아나바다 운동을 전개했다. 부산 감로사를 비롯한 5개 사찰에는 ‘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자’는 취지로 불자들이 자발적으로 보시한 물건들이 봇물을 이뤄 백중법회 및 기도를 위해 사찰을 찾은 불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감로사는 백중법회에 동참한 500여 명의 불자들이 보시한 생필품을 참여불교운동본부에 전달하고 북한 어린이들을 위한 신발 지원을 위한 후원금도 모금했다. 참여불교운동본부 이사장 혜총 스님은 “백중절을 맞아 조상을 천도하고 평화통일을 발원하는 것은 생명을 제일 가치로 여기는 백중절의 참 뜻을 바르게 실천하
북한 주민을 위한 구호 활동을 펼쳐 온 부산 참여불교운동본부가 지난해 개최한 통일 염원 사생대회 및 글짓기 시상식을 봉행하고 남북한 학생들의 그림 작품을 함께 전시하는 행사를 마련해 관심을 끌고 있다. 사단법인 참여불교운동본부(이사장 혜총 스님)는 2월 27일 부산시청 동백홀에서 자비의 통일염원 제 1회 사생대회-백일장 시상식과 남북학생 교류전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참여불교운동본부 상임고문 도성 스님, 이사장 혜총 스님, 부산광역시 안준태 정무부시장 등 불교 대표 및 지자체 대표, 수상자 등 사부대중 50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전시회 개막에 앞서 열린 이날 시상식에서는 사생대회 부분 초등부 강다솜 양과 고등부 문정민 양이 각각 통일부장관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총 167명이 수상했다.
북한 어린이를 위한 자비의 신발보내기, 북한동포들을 위한 아나바다 운동 등 불교의 사회참여사업을 주도해 온 참여불교운동본부(상임의장 감로사 주지 혜총 스님)가 지난 2월 10일 쓰나미 지진해일로 희생된 영가들을 위한 49재 회향 법회를 봉행했다. 참사 직후인 지난해 12월 26일 삼천불전에 영가단을 조성, 꼬박 49일을 영가천도에 일로 매진해 온 혜총 스님은 “스리랑카 성지순례를 통해 인연을 맺었던 많은 사람들이 다치거나 사망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깊은 충격을 받아 영가 천도를 계획하게 됐다”며 “이번 49재 회향으로 모두 극락왕생했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법회에는 참여불교운동본부 김귀련 후원회장, 불교TV염불공양모임 하정선 회장을 비롯한 회원 등 사부대중 7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8월 30일 “나눔-절약 문화 정착” 강남 봉은사가 아름다운재단이 추진중인 나눔 운동에 동참, 재활용품 매장인 아름다운 가게를 개점한다. 봉은사(주지 원혜 스님)는 8월 30일 오후 5시 불교의 절약정신과 수행정신 그리고 소욕지족의 가르침을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부여하는 차원에서 아름다운 가게 봉은사 삼성역점을 개점한다. 봉은사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회와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를 함께 나누는 사찰을 구현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아름다운 가게 개점 취지를 밝혔다. 서울지역 사찰 가운데 처음으로 아름다운 가게를 개점하는 봉은사는 그동안 환경사랑과 나눔의 공동체 운동 확산 차원에서 ‘아나바다 나눔터’운동을 전개했고, 생태사찰과 친환경 실천운동의 일환으로 유기농 물품만을 취급하는
우바이 만세!-아름다움회 김정아 회장 “비닐봉투 재활용-추방 사찰부터 앞장섰으면” ‘아름다움회’는 불교계 최대 자원봉사전문기관인 불교자원봉사연합회에 소속된 여러 단체 중에서 환경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이다. 1995년 첫 실시된 불교자원봉사연합회의 환경교육을 수강한 수강생들을 중심으로 결성됐다. 이 모임의 김정아 회장(57세 법명 대행심)도 제1기 수강생이다. 불교자원봉사연합회에서 활동하기 전에는 대방동 보라매복지관에서 여성노인들을 대상으로한 봉사활동을 했다. 지금도 매주 1회 이상 국립병원에서 봉사활동을 펴고 있지만 5년 전 환경교육과정을 수강한 뒤로는 우리의 환경 문제를 개선하는데 공력을 모으고 있다. 김정아 회장과 15명에 이르는 ‘아름다움회’ 회원들이
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쓴다는 자원재활용운동의 실천방침을 일컬어 "아나바다운동"이라고 부른다. 자원재활용운동은 결국 소비의 절약과 검소함을 추구하는 운동이다. 재활용운동의 목표는 자원순환형사회가 되는 것이다. 쓰레기 분리수거로 대표되는 자원재활용운동은 올해부터 실시된 쓰레기 종량제로 인해 일정한 성과가 있었던 것으로 보여진다. 그러나 환경문제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실질적으로 자원이 절약되었는지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이 많다. 왜냐하면 쓰레기가 분리수거 되었을지라도 그 수거된 재활용품을 재생할 공장이 없으면 결국 어렵게 모든 재활용품을 다시 매립지에 버릴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현재 재활용공장은 절대 부족하다. 그렇다면 결국 직접 매립지로 갈 것을 구태여 휘발유를 들여 차량
한국 대표하는 '문화축제' 역점 연등축제 5월 16일 종로 일대서 불기 2543년 부처님오신날 연등축제가 5월 16일 조계사를 중심으로 종로 일대에서 화려하게 열린다. 봉축위원회는 이번 연등축제가 서울시 특성문화행사로 개최되는 만큼 한국의대표적인 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는데 역점을 두고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우리도 부처님 같이', '안정과 화합으로 세상을 따스하게' 표어를 걸고 열리는 연등축제는 희망과 나눔, 참회와 정진, 서울 전통문화축제로 정착시키는 세 가지방향으로 구성됐다. 등이 갖는 지혜와 소원성취의 의미를 통해 희망을 갖게 하고, 사회의 아픔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조계종 사태로 실망을 안겨 준데 대한 참회와 바르게 정
잘 알려진 컴퓨터의 한 타자연습 프로그램 중에 "묵묵히 추구하는 삶" 이라는 제목의 옛날 이야기가 있다. 옛날 중국의 선진시대에 편작이라는 유명한 명의가 있었다고 한다. 그의 의술이 워낙 뛰어나 하루는 위나라 임금이 그를 불러 칭찬했다고 한다. 그러자 그는 고개를 흔들면서 자신은 그럴 자격이 없노라고 말했다는 것이다. 그에게는 더욱 훌륭한 명의인 두명의 형이 있다는 것이다. 그 편작의 형 중에 두번째 형은 병이 생기려고 할때 그것을 이미 알아차리고 완전히 치료하여 병이 들어오지 못하게하는 신통한 의술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그것도 그의 첫째 형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이다. 그의 큰 형은 사람의 얼굴을 보아 병이 생기기 이전에 이미 예견하여 병이 들지않도록 하는 그야 말로
*아나바다 바자회 정토법당에 다니는 30대 주부들의 모임인 승만회는 10월 20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가을 정기 바자회를 마련한다. 환경 실천 사업의 일환으로 ‘아나바다운동’을 실천하기 위해 열리는 이날 바자회에서는 의류, 식기류, 신발, 장신구 등 생활용품과 국수, 부침개, 차 등 즉석 먹거리, 고추가루 등이 판매된다. 02)5878-993(김용숙) *서로 알기 상담 교육 한국제이티에스(이사장 법륜 스님) 청소년사업부는 개인의 문제나 주변 사람들과의 만남에서 겪는 여러 가지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직접적인 도움을 주고자 10월 7일부터 12월 2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와 오후 7시 서울 서초구 정토법당에서 ‘서로를 알아가기 위한 상담교육(기초과정)’을 실시한다
4월 26일 조계사앞 우정국로와 동대문운동장, 종로에서 열린 연등축제는 사라져 가는 전통문화를 되살리고, 어려움에 처해있는 국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는 행사로 치러졌다. 예년에 비해 젊은 층의 참여가 두드러졌고, 일본 천태종의 고바야시 이사장과 캄보디아의 왕사 텝봉 스님 등 각국 불교지도자와 관광차 내한한 외국인, 국내거주 외국인들도 다수 동참해 연등축제가 점차 한국을 대표하는 거리축제로 자리매김해가고 있음을 보여줬다. 특히 단위행사별로 일정한 주제를 정해 진행됨으로써 전체적으로 메시지가 통일되는 효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았다. 조계사앞 우정국로에서 열린 거리축제에는 연꽃등을 직접 만들기를 체험하는 행사가 지난해에 이어 큰 인기를 모았고, 나눔과 절약의 정신을 고양코자 마련한
법회때 이것만은 꼭 지킵시다 법회에 참석하면 짜증스러운 일이 하나 있다. 현대인이라면 누구나갖고 다니는 핸드폰과 삐삐 소리가 법회 중에 들려오는 것이다. 지난6월 26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법정 스님 초청 강연회에서도 핸드폰과 삐삐 소리가 스님의 법문을 가로막곤 했다. 강연이 시작되기 전 방송인 이계진씨가 `특별한 만남을 위해 핸드폰과 삐삐를 꺼 달라'고 부탁했음에도 불구하고 강연 중에 여기저기에서 이 소리가 들려왔다. 자기 자신만 알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 자세를 갖지 못한 몰지각한사람들에게 한마디 하고 싶다. 바쁜 일로 인해 핸드폰과 삐삐를 끌 수없을 경우에는 제발 법회가 열리는 법당이나 강연장에 들어오지 말라고. 또 한가지 부탁하고 싶은 게 있다. 어린이들과 함께
신도회를 중심으로 사찰정화활동, 지역환경문제, 생활환경문제 등을해결하기 위한 환경모임이 발족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울 봉은사생태학교(교장 원혜 스님)는 7월 28일 `제1회 생태학교지도자 교육' 수료식을 갖고 교육과정을 이수한 40여명의 신도들을 중심으로 `푸른봉은다솜회'(회장 최현숙)를 결성했다. 그동안 이들 회원은 한국불교환경교육원의 후원으로 7월 6일부터 28일까지 4주간 환경이론, 실습, 탐방교육 등을 받아왔다. `푸른봉은다솜회'는 지역환경, 사찰환경, 생활환경 등 3개 분과로 각각 나뉘어 활동하게 된다. 지역환경분과는 △봉은사 오는길 안내판 세우기 △지역주민을 위한 교양강좌 개설 △생활협동조합과 녹색가게 운영 등을, 사찰환경분과는 △쓰레기 분리수거 △휴식공간 살리기 △`아나바다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