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주간동안 가까운 이들에게 먼저 다가가 안아주면서 사랑의 호흡을 많이 나누셨는지요? 안아주는 것이 좋은 습관이 되도록 하려면 적어도 21일 이상 지속해보시길 권합니다. ‘뇌지도’에 행복으로 가는 길을 하나 더 추가하는 것이죠. 뇌가 새로운 습관을 형성하기까지는 생각이 대뇌피질에서 뇌간까지 내려가는 최소한의 시간이 21일이라고 합니다. 모든 존재들의 행복 발원할 때친절한 사랑으로 가득하게 돼의식이 있는 한 생각과 감정들감각 속에 사랑 스며들기 가능뇌간은 체온과 혈압 같은 생명유지 장치를 관장하는 곳으로 다른 뇌 부위가 손상될
이번 주는 생명을 자라게 하는 조건 없는 돌봄에 대해 탐색하고자 합니다. 돌봄(care)은 친절한 사랑(Loving-Kindness)으로 생명이 시작한 순간부터 필요할 때 자연스럽게 일어납니다. 그것은 예전에 보았던 인큐베이터 속에서 죽음 직전에 있던 아기가 쌍둥이 형의 감싸 안음으로 살아난 화면을 보고 확실히 알 수 있었습니다. 고요히 앉아 자기감정 살피고미움과 원망 있으면 용서해야아침 가장 먼저 본 가족부터안아주며 생명사랑 나눠보길쌍둥이 동생아기는 심장 질환으로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누가 말하지도 않았는데 건강한 형이 쌍
안녕하세요? 지난 한 주 동안 이웃들의 기쁜 일에 함께 기뻐하고 축하하면서 행복한 시간을 가지셨는지요? 타인의 성공을 축하하고 함께 기뻐하면서 수희 찬탄하는 것이 습관이 되면 매일이 축제가 되지 않을까 상상합니다. 오늘은 더 기쁜 존재여행을 위해 또 하나의 행복한 습관 만들기를 탐색하고자 합니다. 좋은 습관 갖겠다는 원 세우고스스로 행복계약서 쓴 후 실천감사일기 쓰기는 자기 변화와성장 위한 친절한 선물·선행습관(習慣, habit)의 한자어를 살펴보면, 어린 새가 날개짓 하는 매일 매일의 연습이 모여 꿰어져 익숙해지는 것을 말합니다.
안녕하세요? 지난 한 주 동안 아름답고 행복을 주는 언어생활을 하시면서 행복하셨는지요? 누군가에게 꽃과 같은 말로 힘과 용기를 주신 경험은 있으셨는지요? 고마움은 얼마나 표현하셨는지요? 또 칭찬은 얼마나 하셨는지요? 이런 모든 언어사용들은 열반에 이르게 하는 팔정도 수행 가운데 정어(正語)수행에, 사섭법에서는 애어섭 수행에 해당합니다.질투는 삶 뒤흔드는 내밀한 힘일어나는 동시에 괴로움·고통연민·지혜 깃든 칭찬 전환할 때질투·부러움의 감정에서 해방기쁜 존재여행을 하기 위해서는 사랑스런 말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존재여행은 더불
이 즈음은 나목들이 초록옷으로 갈아입고 온갖 꽃들이 산하를 장엄하고 있습니다. 산과 들이 푸르고 빛나는 다채로운 빛깔의 봄 단풍으로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저는 학교 교정에서 만나는 싱그러운 초록과 하얀 꽃들의 향기로 가슴과 폐가 생기와 기쁨으로 가득 차는 것이 느껴집니다. 학교 뒷산의 찔레꽃은 산소 옆에서 먼저 가신 엄마나 할머니의 소식을 전하는 것 같고, 연보라 오동나무꽃은 노고지리의 잔치소식을 알려주는 듯합니다. 아카시아꽃은 꿀벌들의 마지막 순례를 보고하는 듯 자연의 아픈 역사를 온몸으로 노래하는 것 같습니다.소통의 대부분은
저는 지난 주 암병동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병원에서 봉축행사를 했습니다. 자원봉사자들은 1년에 한 번 떡과 과일 등의 선물을 정성껏 마련해서 불단에 올린 후 암병동 환자들에게 나누는 행사를 합니다. 우리 삶은 생사·건강·질병이동전의 양면처럼 맞물려 있어부정적 감정·현상 알아차리고판단 대신 일어난 일 바라봐야봉축법요식을 마치고 각 병실마다 개별 포장한 선물을 들고 방문을 하는데, 한 병실의 문을 열자마자 온 가족이 눈물을 흘리며 흐느끼고 있었습니다. 침상에 누운 환자는 인공호흡기를 단 남성이었는데 오늘을 넘기기 힘들다는 선고를 받았다고
지난 한 주 자신의 긍정적인 성품을 기르고 무의식을 선행으로 가꾸시면서 행복하게 보내셨는지요? 심리학자 소냐 류보미르스키가 진행한 연구에서 행복의 50% 정도는 유전자나 기질 같은 불변의 요소가 작용하지만 나머지 50%는 상황을 긍정적으로 재규정하려는 노력과 감사를 느끼는 능력, 인정과 자선을 선택하는 능력을 통해 행복을 가꿀 수 있다고 전합니다. 신경과학자 리처드 데이비슨의 연구에서도 긍정적인 상태를 유지하려는 노력과 부정적인 상태에서 회복하는 능력과 집중하는 능력, 베풀 수 있는 능력을 지속적인 행복을 가능하게 하는 요소로 꼽았
지난 한 주 동안 매일을 축복으로 받아들이며 기쁜 존재여행을 하셨는지요? 혹시 매일을 축복으로 느끼지 못했다면, 그것은 우리 자신을 잘 이해하지 못해서 그런 것은 아닌지요? 그런데 우리의 내면상태를 안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실제로 매순간 지금 현재의 감정이 왜 일어났는지 자신을 진정으로 알고 이해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깨어있는 삶에서 행하는 행위무의식에 지배되는 경우 많아나와 남을 유익하게 하는 것에익숙해지는 반복적 수행 도움많은 정신분석가와 심리학자들은 실제로 우리의 깨어있는 삶에서 행하는 수많
지난 한 주간, 미소 짓기로 행복한 존재여행을 누리셨는지요? 이번 주는 더 기쁜 존재여행을 위해 매일을 축복으로 느끼고 받아들이는 방법을 모색해보고자 합니다. 기쁨과 감사 자각하는 명상유익한 신경전달 물질 형성행복과 불행에 대한 느낌은상황 보는 시각 따라 달라져오늘 아침 잠을 깬 후 첫 마음은 어떠셨나요? 행복하거나 평온한 마음이셨나요? 아니면 걱정과 불안한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하셨는지요? 여러 가지 처한 조건과 환경에 따라 갖가지 마음으로 아침을 맞으셨겠지요. 아침에 상쾌하고 잔잔한 행복을 느끼면서 깨어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풀꽃’의 시인 나태주는 ‘기쁨은 삶의 원천이고 행복의 바탕’이 된다고 했습니다. 그는 ‘살아있음, 누군가 만나 이야기하고 나눌 수 있음, 무엇인가 할 수 있음이 기쁨’이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매일 존재여행을 하면서 호흡을 통해 살아있음을 기뻐할 수 있습니다. 곁에서 혹은 멀리서 함께 여행하는 이들과 경험을 나눌 수 있는 것도 소중한 기쁨입니다. 그리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무엇인가를 할 수 있는 기쁨을 알아차린다면 존재여행 자체가 행복할 것입니다. 아라한들 특징 중 하나가 미소웃음으로 수행 삼는 것도 방법즐거움 찾고 누릴 수 있는 능
붓다께서는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생활에서 기쁨은 삶의 활력소라고 하셨습니다. 또 기쁨을 주변과 나누는 것이 우리 삶의 윤기와 풍요로움을 가져온다고 하셨습니다. 티베트 스승들은 우리 존재의 본래 모습이 청정하고 투명한 빛이라 했습니다. 고요히 자신의 본래모습을 보면 어떤 것으로도 훼손할 수 없는 기쁨이 있다고도 하셨습니다.주인공은 우열과 시비 떠나서마음 자유자재한 주체적 사람꽃을 주인공으로 만들어 주는배경이 되는 삶도 아름다운 법이번 주 존재여행에서는 우리 모두에게 내재한 기쁨을 발견하기 위한 방법을 탐구해보고자 합니다. 특히 봄날 대
햇살이 창문 틈으로 환하고 따사롭게 들어오는 아침에 인사드립니다. 새들의 지저귐이 노래처럼 들리는 이 시간이 저에게 속삭입니다. “이 환한 곳으로 좀 와봐! 내가 비추어 줄게” “땅을 뚫고 올라오는 새싹의 용기를 좀 봐!” 저는 파란 하늘과 찬란한 햇빛을 보고 반가움과 환희를 느낍니다. 제 속에 있는 밝음과 기분 좋은 따사로운 에너지를 다시 발견하는 시간입니다. 햇빛은 제가 빛의 존재라는 사실을 잊고 있었다는 것을 확인시켜 줍니다. 새싹은 그 단단하고 무거웠던 땅을 뚫고 나오는 힘을 알아차리게 합니다. 그것은 제 안에도 무기력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