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과 교감하며 올바른 생명관을 익혀 교육할 수 있는 숲전문가 과정이 마련됐다.불교환경연대는 3월21일~9월12일 매주 화, 목 오후 6시30분, 토요일 3시 서울 불교여성개발원 교육관 지혜실 및 청계산에서 ‘숲해설가 전문과정 7기’ 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과정은 시민들에게 숲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생물의 이야기와 산림에 관한 올바른 가치관을 가질 수 있도록 해설하거나 지도·교육하는 전문가를 배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불교환경연대는 2011년 NGO단체로는 처음으로 산림청 숲해설가 양성 기관 인정받았다. 지금까지 80여명의 숲해설가가 배
공모전 ‘나누는기쁨’, 4월14일까지대학생봉사팀 최대 200만원 지원시민모임 맑고향기롭게가 대학생 봉사활동 지원에 나선다. 맑고향기롭게는 4월14일까지 대학생봉사활동 지원사업 ‘제1회 나누는기쁨’에 참여할 봉사팀을 공모한다. 응모대상은 수도권 소재 대학 재·휴학생 5~10명으로 구성된 팀이면 가능하며 6팀 이상 선발예정이다. 봉사팀은 봉사활동 수행기간인 5~10월, 6회 이상의 활동을 해야한다. 1팀당 최대 200만원까지 활동비가 지원되고 연말에는 우수봉사팀을 선정해 1인당 5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한다.‘나누는기쁨’은 대학생들이 자
장창준 교수, 민추본 월례강좌서“한반도 안보위기 본질은 분단” “대한민국의 가장 큰 적폐는 분단체제입니다. 평화에 대한 간절한 마음을 모아 ‘민(민간)’이 ‘관(정부)’을 움직일 수 있는 평화통일 역량을 갖춰야할 때입니다.”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법타 스님)는 3월14일 서울 템플스테이통합정보센터에서 제35차 월례강좌 ‘반복되는 한반도 위기의 본질은’을 진행했다. 강사로 나선 장창준 한신대 교수는 반복되는 안보 딜레마의 본질은 분단이며 이를 해소하기 위한 민간의 역할을 강조했다.장 교수는 먼저 최근 탄핵으로 인한 조기 대선 정국에
불교환경연대, 2017 정기총회 개최53개 사찰 방문해 녹색 불교 확산4대강 살리기 버드나무심기 캠페인부처님 생명평화 사상을 바탕으로 생태적 운영의 가치를 전국 사찰에 전파하기 위한 대장정이 시작된다.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법일 스님)는 2월24일 서울 불교여성개발원 교육관 지혜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녹색불교 실천모델’을 발굴·확산키로 결의했다. 녹색불교 실천모델은 부처님의 생명평화 사상을 기반으로 한다. 지구의 생태·기후 환경이 날로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불교공동체가 가진 실천 역량에 주목, 이를 통해 해법을 제시해나가겠다는
3월17일, 사고 해역서미수습자 가족 등 함께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혜용 스님)가 3월17일 오후 3시 진도 팽목항 세월호 참사 해역에서 ‘5차 세월호 인양 기도 법회’를 봉행한다.기도법회에는 사회노동위원장 혜용 스님과 사회노동위 소속 실천위원 스님, 세월호 미수습자 허다윤·조은하 학생 가족, 세월호 인양을 바라는 시민 등이 동참할 예정이다. 법회는 사고해역에서 3시간 가량 진행된다. 법고 소리에 맞춰 관세음보살 정근을 하며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넋을 위로하고 미수습자 9명이 온전히 가족 품으로 돌아오길 발원할 계획이다.사회노
민추본, 3월14일 35차 월례강좌장창준 한신대 외래교수 강의한반도 안보위기가 반복되는 원인을 북미관계를 중심으로 고찰해보는 강좌가 열린다.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법타 스님)는 3월14일 오후 7시 서울 템플스테이통합정보센터 3층 문수실에서 ‘반복되는 한반도 위기의 본질은?’을 주제로 월례강좌를 개최한다. 강의는 장창준 한신대 외래교수가 맡는다. 장 교수는 겨레하나 평화연구센터 연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강좌는 매년 2~3월 진행되는 한미연합군사훈련 시 한반도 안보위기가 반복되는 이유와 이로 인해 전쟁위기가 높아지는 안보딜
3월10일, 탄핵 인용 입장 발표 “사회적폐 해소에 함께 할 것”3월10일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을 결정한 가운데 불교계 시민사회단체가 성명을 통해 사회 대개혁의 시발점으로 삼을 것을 촉구했다.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실천불교전국승가회, 중앙승가대 총동문회 등 33개 승·재가 불교단체가 연대한 '박근혜 퇴진과 국민주권 수호 범불교시국회의'는 입장문에서 “헌재의 결정은 법의 원칙에 대한 존중에서 출발했으며 우리 사회는 이를 통해 진정한 민주주의의 꽃을 피워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으로 끝날
사회복지사 등 불기소결정센터, 예방 교육에 힘쓸 것검찰이 김포 에이블 주간보호센터 근무자의 시설 이용 장애인 학대 의혹 사건과 관련해 ‘혐의 없음’을 결정했다.인천지방검찰청 부천지청은 2월16일 장애인복지법위반으로 고발된 김포에이블주간보호센터 전 국장과 사회복지사에 대해 ‘증거불충분으로 혐의 없음’을 결정했다.검찰은 불기소결정서에서 시설 이용 장애인들의 행동을 제지하기 위해 입을 막는 방법 등을 이용한 사실은 인정되나 피의자에게 학대의 범의가 있었다거나 피의 사실을 인정하기 부족하다고 밝혔다.검찰은 “피의자들의 행동은 장애인들의 돌
3월7일, 유고작 간담회일기, 유작 시 등 담겨 박근혜 정권 퇴진과 일체민중의 행복을 발원하며 소신공양한 정원 스님의 유고작이 발간됐다.정원 스님 추모기념 사업회는 3월7일 서울 광화문 정원 스님 분향소에서 유고작 ‘일체민중이 행복한 그날까지’ 출판을 알리는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정원 스님의 속가 동생인 서상원 한경대 행정학과 교수는 “스님은 평소 정의사회 구현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며 불교의 사회참여와 역할을 강조했다”며 “민중과 아픔을 함께했던 스님이 영웅이 되기보다 광화문의 꺼지지 않는 촛불이 되어 민중 속에
“교육부는 2017년 국정 교과서를 시정해 누락된 고대 불교사 부분을 추가하라” 무진장불교문화연구원(원장 진관 스님)은 2월27일 조계사 설법전에서 ‘국정교과서 고대 불교사 누락에 대한 긴급 토론’을 열고 이같이 주장했다.무진장불교문화연구원장 진관 스님은 “한반도에서 가장 유구한 역사를 지닌 종교는 단연 불교로 삼국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의 역사 면면에 맞닿아 있다”며 “한반도 역사를 바르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필시 고대 불교사에 관한 지식이 수반돼야 한다”고 역설했다.그러면서 “석굴암을 한국 최고의 조각이라 하고 팔만대장
2월14일 정기이사회 개최신계사 남북합동법회 진행통일종책 연구보고서 발간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이사장 자승 스님)가 신계사 복원 10주년 남북불교도 합동법회를 비롯해 신계사 건축물 진단조사 및 보수불사, 통일종책 보고서 발간 등 올 주요사업을 확정했다.민추본은 2월14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대회의실에서 ‘2017년 1차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이사회는 이날 회의에서 2016년 사업결과 및 결산안 보고와 2017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을 심의·의결했다.민추본 주요사업으로는 신계사 건축물 진단조사 및 보수, 부처님오신날 및
금호건설 앞서 60일간 1인 시위“사찰 경관훼손․소음 심각하지만사찰 배제하고 공사 강행” 규탄국회․권익위 등에도 호소할 것 고속도로 건설로 인한 수행환경 침해를 호소하며 지난 60여일간 1인 시위를 진행해 왔던 경기도 광주 수도사 주지 청호 스님이 기자간담회를 열고 “시공업체인 금호건설의 부당한 수행환경 침해를 반드시 막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청호 스님은 2월22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분과회의실에서 ‘광주 수도사 수행환경 보존 1인 시위 60일 중간보고 기자간담회’를 갖고 그 동안의 진행 상황에 대
살처분 방지대책위, 정부 방역 대책 비판 기자회견 “정부는 방역실패 책임지고 지속가능한 동물복지 축산을 위한 개혁에 나서라.”불교계와 동물보호시민단체들이 정부에 지속가능한 동물복지 축산을 위한 근본적 개혁을 촉구했다. 특히 대규모 가축전염병이 발생될 때마다 비인도적 살처분 방역에만 매달려온 정부를 비판하며 근본대책인 건강한 사육환경조성을 거듭 강조했다. 농장동물 살처분 방지 공동대책위원회(이하 살처분 방지대책위)는 2월22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앞 기자회견에서 “잘못된 방역 관점을 전면 재검토 하여 국내 축산 환경 전환 등 근
2월22일, 입장문 발표“종교 화합 계기되길” 불교시민사회네트워크(위원장 유지원)가 손원영 서울기독대 교수의 파면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손 교수는 2016년 1월 김천 개운사사 법당을 훼손한 개신교인을 대신해 불자들에게 사과하고 배상을 위한 모금활동을 벌였다. 서울기독대 이사회는 2월17일 ‘성실의무위반’ 이유를 들어 손 교수를 파면처분하고 이에 대해 손 교수는 2월20일 기자간담회에서 파면 철회와 파면의 원인이 됐던 그리스도교 협의회의 ‘신앙조사요구’철회를 요청했다. 하지만 서울기독대는 다음 날 손 교수에게 파면통보를 했다.불시넷
제작진, 모금액 660여만원 전달해외 순회 상영 뒤 자발적 모금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에게 해외 동포들의 정성어린 마음이 전달됐다.영화 ‘귀향’ 제작진은 2월21일 위안부 할머니들의 쉼터 나눔의 집을 찾아 해외상영현장에서 모금된 후원금 660여만원을 전달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이야기를 다룬 ‘귀향’은 지난해 2월 개봉 이후 해외동포들의 요청으로 일본과 중국, 미국 등 10개국 55개 도시에서 순회 상영됐다. ‘귀향’ 제작진에 따르면 많은 해외 동포와 각국의 시민들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깊이 공감했다. 상영회
2월25일 광화문 광장서49재 앞서 추모문화제도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외치며 1월7일 광화문에서 소신공양한 정원 스님의 49재가 열린다.‘한국사회 대전환을 위한 박근혜 퇴진과 국민주권 수호 범불교시국회의(이하 범불교시국회의)’는 2월25일 오후 1시30분 서울 광화문광장 이순신동상 앞 무대에서 '정원 스님의 추모문화제 및 49재'를 봉행한다. 민주정의평화의 수행자 정원 스님 추모사업회가 함께 한다.49재는 사회노동위원회 노동위원 동환 스님의 집전으로 범패의식을 포함해 약식으로 진행되며 헌향과 헌화, 정원 스님 추모집
2014년 생활고를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송파 세 모녀’의 사망 3주기를 맞아 이들의 넋을 기리고 최소한의 빈곤문제 해결을 위한 법제도 개선을 촉구하는 추모위령재가 열린다.조계종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혜용 스님)는 2월25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송파 세 모녀 3주기 추모재’를 봉행한다. 추모재는 부양의무자기준폐지행동, 빈곤사회연대, 장애인등급제·부양의무제폐지 광화문공동행동,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와 함께 한다.송파 세 모녀는 극심한 생활고를 비관해 2014년 2월 서울 송파구 단독주택 지하에서 스스로 목숨을
사회노동위, 2월14일 성명서 발표“동물은 더불어 살아가는 생명체”지난해 11월 첫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이하 조류독감) 의심신고가 접수된 이후 3300만 마리의 닭과 오리가 살처분 된 가운데, 조계종 사회노동위(위원장 혜용 스님)가 정부에 조류독감에 대한 근본적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사회노동위는 2월14일 성명서를 통해 “살처분으로 강제 죽임을 당하는 짐승들의 울부짖음이 온 나라를 덮고 있는 실정”이라며 정부에 “인간을 위해 동물을 처참히 학살하는 야만적인 살처분에 대해 즉각적이고 전면적인 검토에 들어갈 것”을 촉
사회노동위, 2월11일 광화문 광장반인권적 단속 추방정책 변화 촉구2007년 여수 외국인보호소에서 발생한 화재로 희생된 외국인들을 추모하는 행사가 열린다.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혜용 스님)는 2월11일 오후 3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여수 외국인 보호소 화재참사 10주기 추모재’를 봉행한다.여수 참사는 2007년 2월11일 여수출입국관리사무소 외국인보소호에서 화재가 발생, 구금됐던 55명의 외국인 가운데 10명이 사망하고 17명이 부상당한 참사다. 연기와 불길에 휩싸인 상황에서 평소 외국인 도주를 우려해 이중 잠금장치를 해놓
유승무 교수, 범불교시국회의 토론서“지도자는 백성 마음 지키는 불침번민주화 주축들 어느새 보수화” 비판 “불성의 회복이 개인에 머무는 것에서 나아가 사회적 실천으로 연결되야 한국 사회가 건강하게 발전할 수 있다. 이를 위해 불교의 가르침이 사회적 차원으로 확산되고 불교 내부의 민주화도 이루어져야 한다”유승무 중앙증가대 교수는 2월2일 서울 불교여성개발원 자비실에서 열린 2차 ‘야단법석 탄핵시국 대중공사’ 토론회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이번 토론회는 범불교시국회의 주최로 탄핵이후 새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한 대안을 제시하고 이 속에서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