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미 어워드 평생 공로상 수상자, 2002년 BBC 선정 가장 위대한 영국인 29위, 작곡가 명예의 전당과 로큰롤 명예의 전당 헌액자,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 입성자, 빌보드 선정 가장 위대한 프론트맨, 역사상 가장 위대한 록스타. 이 끝없는 수식어의 주인공 데이비드 보위(David Bowie)는 글램 록의 대부이자 대중음악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위대한 뮤지션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최근 그의 삶을 조명하는 다큐멘터리 ‘달나라 백일몽(Moonage Daydream)’이 발표된 가운데 데이비드 보위와 불교의 인연이 소개되면서
키르기스스탄에서 발굴된 고대불교유적지가 일반 대중들에게 공개된다. 자유유럽방송(Radio Free Europe, RFE)은 9월12일 “유네스코와 유럽연합의 협력으로 재건된 고대불교유적지가 9월 중순부터 일반 대중들에게 공개된다”고 보도했다.네바켓 시(City of Nevaket) 크라스나야 레츠카(Krasnaya Rechka, 아름다운 강) 북부 지역에 위치한 유적지는 1000여년 전에 지어졌다. 지역 고고학자 발레리 콜첸코(Valery Kolchenko) 교수에 따르면 유적지에 건립됐던 사찰은 완전히 진흙으로 건설됐으며 부처님의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엘론에서 치유와 평화를 상징하는 섬세한 불교예술작품 전시회가 열렸다.노스캐롤라이나 롤리 카담파 센터(North Carolina Raleigh Kadampa Center)에서 수행하는 게셰 상포(Geshe Sangpo)는 9월14일부터 16일까지 엘론대학(Elon University)을 방문해 그린 타라 모래 만다라 전시회를 개최했다. 그린 타라는 관세음보살의 눈물에서 태어났다고 전해지는 티베트불교에서 중요시되는 보살 중 한분이다.상포 스님은 전시회에서 다양한 색의 축원한 모래로 그린 타라를 비롯한 궁전과 청사진
하와이제도에서 오랜시간 불법을 전해온 일본 정토진종도 불자 감소 문제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매체 ‘호놀룰루 시빌 빌트(Honolulu Civil Beat)’는 9월6일 “미국 하와이제도 ‘라나이 혼간지(Lanai 本願寺)’의 신도가 지속적으로 감소함에 따라 폐쇄될 위기에 봉착했다”며 “이러한 상황은 하와이 전역의 많은 정토진종 혼간지가 겪고 있는 문제”라고 보도했다. 97년 역사를 간직한 라나이 혼간지는 하와이제도에서 6번째로 큰 라나이섬에서 부처님 가르침을 전해왔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일본인을 중심으로 한 기성
1910년 칸딘스키의 작품을 출발점으로 하는 추상미술에 불교를 접목한 프랑스 예술가가 주목받고 있다.부디스트도어글로벌은 9월9일 “프랑스 태생의 예술가 프랑수아즈 이살리(Francoise Issaly)는 자신의 그림에 부처님 가르침을 접목한 수행자”라며 “그는 추상적인 형태를 통해 관람객들이 현실의 본질과 우리가 보는 대상에 대해 사유하도록 만든다”고 소개했다. 최근 이살리는 중국 항저우의 홀라테 갤러리에(Holarte Galerie)에서 ‘눈으로 볼 수 있는 것보다(More Than Eyes Can See)’라는 제목의 새로운 전
최근 세계 패션계가 주목하는 연꽃, 수인, 탱화 등 다양하고 독특한 불교 디자인이 대중들 사이에서도 각광받고 있다.미국 유명 경제잡지 ‘포브스(Forbes)’가 9월1일 “뉴욕 패션 위크가 개최되는 가을, 모두가 가을 패션 트렌드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며 “최근엔 옷, 핸드백, 심지어 문신 등 패션 디자인으로서 붓다를 비롯한 불교의 상징들이 각광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뉴욕 패션 위크’는 파리, 런던, 밀라노 컬렉션과 함께 세계 4대 패션 위크로 손꼽힌다. 100여개의 패션쇼가 개최되는 행사에는 세계 유명 패션에디터, 바이어,
미얀마 군부가 민간인들의 저항운동을 감시하기 위해 주변국으로 보낸 간첩들이 태국에서 체포됐다. 간첩들은 태국이 불교국가인 점을 이용해 스님으로 위장했다.태국 방송사 ‘채널3(Channel3)’은 8월29일 “태국 북부 탁주 매솟구의 3층 건물에서 미얀마 군부 간첩으로 의심되는 미얀마인 54명을 체포했다”며 “간첩들은 스님으로 변장하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지역 주민들은 해당 지역에서 자선기금을 모금하던 스님들이 수상하다고 불교국에 신고했다. 매솟구 행정기관, 경찰관, 내부보안작전사령부(Internal Security O
일본 혼슈 군마현 요리점에서 파는 우동이 SNS상에서 화제다.요리점 ‘닛타노쇼’에서는 독특한 명물을 볼 수 있다. ‘반야심경’ 납작우동 ‘법등(法燈)’이다. 닛타노쇼에 따르면 일본어 ‘호토’는 넓은 면 요리를 의미하는데 동시에 ‘석가모니 부처님의 가르침’이라는 의미도 담겨 이에 착안해 개발했다.면은 군마현 명물인 히모카와 우동의 일종으로 가로 2~3cm의 면발에 ‘반야심경’ 문구가 인체에 무해한 대나무 숯으로 새겨졌다. 때문에 면을 삶아도 글씨가 지워지지 않는다. 가격은 3인분 키트 기준 1620엔(한화 1만6000원 상당)이다.이
기독교계 종교인이 전체 종교인구의 67%를 차지하는 호주에 부처님 가르침으로 교정교화 활동을 펼치는 전임 전법사가 있어 화제다. 해외매체 트라이시클은 8월25일 “호주 최초의 전임 불교 교정교화전법사 다니엘 트로약(Daniel Troyak)이 1000명 이상의 재소자들을 수용 중인 시드니 롱베이교정센터(Long Bay Corrctional Centre)에서 활동하고 있다”며 “마음챙김을 비롯한 명상 지도, 정신건강을 위한 상담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가톨릭 집안에서 태어나고 자란 다니엘 트로약은 학교를 졸업한 뒤 콴타스항공
인도 첸나이 지역 안구 관련 질환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에게 부처님의 자비가 전해졌다. 부디스트도어글로벌은 8월24일 “불교 비영리단체 ‘그의 신성한 위엄(Foundation of His Sacred Majesty, FHSM)’ 재단이 8월20인 인도 첸나이 지역에서 망막모세포종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무료 안과 의료봉사를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망막모세포종은 망막의 시신경 세포에서 발생하는 원발성 악성 종양으로 소아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질환 중 하나이며 심각한 경우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인도 첸나이 페룸바카람 외곽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은행 중 하나인 ‘J.P.모간(J.P.Morgan)’은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에서 2030년까지 140만 명의 새로운 소비자가 생길 것으로 예상한다. 이런 가운데 태국의 한 경영대학원이 교과과정에 불교를 접목하기로 결정했다.경영대학 뉴스 관련 매체 ‘포엣츠 앤 콴츠(Poets&Quants)’는 8월20일 “방콕 출라롱콘대학 소속 ‘사신경영대학원(Sasin School of Management)’이 교육과정에 불교를 접목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사신경영대학원은 태국 최초의 국제 공인 대학원으로 1982년에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가 8월21일 최대 국경일인 건국기념일 연설에서 “옛 영국 식민지 시대의 동성애(게이) 금지법인 싱가포르 형법 377A조를 폐지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에 많은 성소수자 단체가 싱가포르 정부의 동성 간 성관계 금지법 폐지를 반기는 가운데 싱가포르 불교연맹도 환영의 성명을 발표했다.싱가포르 불교연맹(The Singapore Buddhist Federation, SBF)은 8월26일 성명을 통해 “형법 377A조 폐지 제안에 감사하다”며 “최근 몇 년 동안 동성애에 대한 견해 양극화가 심화되며 옹호자와 반대자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