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2일, 광화문 광장 기자회견‘KTX승무원’ 복직염원 108배도 한국GM 범국민대책위에도 연대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가 ‘증평 모녀 사건’ ‘ KTX 해고승무원복직’ ‘한국GM 노동자살리기’ 등 빈곤·노동문제 해결을 위해 목소리를 높였다.지난 4월6일 충북 증평에서 생활고로 죽음에 이른 모녀의 시신이 사망 후 2달여 만에 발견된 가운데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혜찬 스님, 이하 사회노동위) 시민사회단체등은 4월12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빈곤과 복지의 근본적 문제해결’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증평 모녀 사건’은 사업실패로 자
“광복 후 73년이 지났지만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희생자들은 연고도 찾지 못한 채 일본 도처에 묻혀 있습니다. 마땅히 조국으로 돌아와야 함에도 한·일 정부는 무책임하게 이들을 방치하고 있습니다. 당장 일본 사찰 곤죠인에 봉안된 유골 131구가 임의 처리될 위기에 놓였습니다. 한·일 정부는 문제해결 위한 교섭을 즉각 실행하십시오.”민추본 등 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3월22일, 서울 일본대사관 앞서유골 131구 3월 말 임의처리 위기양 정부에 즉각 교섭 촉구하기도세부 요구안 바탕으로 행안부 면담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원택 스님,
3월12일, 조계사~청와대 오체투지쌍차 해고노동자 및 시민 20여명"희망고문 끝내고 복직 이행하라"머리와 팔다리를 바닥에 던지며 가장 낮은 자세로 대지를 품는다. 다섯 걸음을 걷고 목탁소리에 맞춰 온 몸을 나툰다. 봄 햇살은 따스했지만 시멘트 바닥은 아직 차가웠다. 바닥에 온기가 전해질까. 가슴에 맺힌 간절함은 이들을 계속 땅으로 향하게 했다. ‘10년 동안의 희망고문을 끝내고 이제는 쌍용 노동자들을 공장으로 복직시키라!’. 이들이 거리로 나선 이유다.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혜찬 스님)는 3월12일 조계사 앞마당에서 청와대
3월6~9일 일본 본사 방문평등 가르침 현장서 실천“해고자 고용 보장하라” “일본 기업 아사이글라스 부당노동행위와 부당해고 문제를 알리기 위해 함께 나섰습니다. 종교인으로서 불평등한 세상의 모습을 바라만 볼 수 없었습니다. 모든 존재는 동등하다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현장에서 실천하겠습니다.”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혜찬 스님, 이하 사회노동위)는 3월6~9일 아사이글라스 사내하청 노동자들과 연대해 일본 본사 앞에서 원정 시위에 나섰다. 사회노동위 실천 위원 혜문 스님은 직접 일본으로 떠나 노동자들의 아픔을 현장에서 어루만졌다.이들
2월8일 여의도 국회 정문 앞근본 해결 않고 단속만 강화"고용허가제 함께 폐지해야"“폭압적인 권력에 의해 유명을 달리한 이주노동자들의 극락왕생을 발원합니다. 여수외국인보호소참사가 일어난 지 11년이 지났지만 단속추방일변도인 정부 정책을 규탄합니다. 생명을 가진 모든 존재는 그 자체로 존중받아야 합니다. 이주노동자를 차별하는 정권은 자국민의 인권도 외면할 수 있습니다. 과거 정권의 이주노동자에 대한 야만적 행위를 답습 말고 출입국관리법을 개정하고 고용허가제를 폐지하십시오.”여수외국인보호소화재참사(이하 여수 참사) 11주년을 앞두고
"고비 때 마다 불교계 관심 감사"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혜찬 스님, 이하 사회노동위)는 2월8일 서울 청와대 앞 하이디스 농성장에서 ‘제2회 하이디스 노동자 문제해결을 위한 기도회’를 봉행했다. ‘임을 향한 행진곡’ 제창으로 시작한 기도회는 연대사, 타종, 신묘장구대다라니 독송, 행진 순으로 진행됐다.위원장 혜찬 스님은 연대사를 통해 “거대한 자본은 약자를 한없이 짓밟지만 연대하는 노동자들을 당할 수 없을 것”이라며 “추운 겨울을 견뎌낸 하이디스 노동자들의 기운이 다른 노동자들에게도 큰 용기를 줄 것이다. 끝까지 함께 하
1월25일부터 격주로 해결 촉구 중국·대만자본에 매각·기술 먹튀 2015년 공장폐쇄 후 구조조정노동자들 1030일 넘게 노숙 농성“요구 관철될 때까지 연대할 것”“늦게 와서 죄송합니다. 대신 더 적극적으로 연대하겠습니다. 하이디스 문제는 해외 ‘먹튀자본’ 유치가 부른 참사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억울하게 일터에서 쫓겨난 노동자들을 위해 노력해주십시오.”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혜찬 스님, 이하 사회노동위)는 1월25일 서울 청와대 사랑채 앞 인도에서 ‘하이디스 노동자 문제해결을 위한 기도회’를 봉행했다. 위원장 혜찬 스님은 연대
“전문성을 갖추고 더욱 적극적인 자세로 대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서겠습니다. 인원확충과 더불어 독립된 사무공간, 노동자법당 등을 마련해 보다 안정적인 실천활동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전용법당 마련·차별철폐 위해 노력제주4.3·베트남 희생자 위령재 추진조계종 제3기 사회노동위원장에 진주 성전사 주지 혜찬 스님이 선임됐다.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은 12월20일 위원장 혜찬 스님을 비롯해 제3기 사회노동위원 12인을 위촉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사회노동위원들의 만장일치로 위원장에 선출된 혜찬 스님은 “제2기 사회노동위가 활발한 활동을
동국대일산병원 노사가 파업 6시간 전에 극적으로 합의했다는 소식이다. 노조 설립 후 첫 노사협의에 따른 협상이었던 만큼 의미하는 바 크다고 본다. 의학은 20세기 이후 급속히 발달했고 병원 규모 역시 거대해졌다. 크게 4부분으로 나눈다면 의사, 간호사, 원무계, 그리고 병원시설을 관리유지 하는 종사자들이 있다. 병원조직상 병원 노조설립은 당연지사라 할 수 있고 ‘종교 병원’이라 해서 예외일리 없다. 1963년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에서 노동조합이 처음 조직된 이후 전국의 병원에서 노조가 출범했다. 동국대일산병원 노조는 병원설립 12년
동국대일산병원 노사가 마라톤회의 끝에 파업을 불과 6시간 앞두고 극적으로 합의에 도달했다.동국대 일산병원(병원장 이진호)은 12월14일 “13일 오후 2시 경기지방노동위원회 쟁의조정회의에서 막판 협상을 위한 협의에 들어가 오늘 새벽 3시 합의점을 도출해 협상을 타결했다”며 “이번 타결은 노사 양측이 동국대교일산병원의 경영이념인 불교정신과 자비와 신뢰를 바탕으로 집중교섭과 최종 조정안 합의를 통해 환자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고 밝혔다. .주요 합의 내용은 임금 인상안과 단체협약 87개 조항 중 ▲금년도 임금인
“죽음 반복 말아달라”호소 “지난 5월 해고자의 아내가 목숨을 끊었습니다. 쌍용차 이사회와 문재인 정부는 해고자 복직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주십시오.”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실천위원 지몽 스님이 12월11일 청와대 앞에서 간절히 호소하며 쌍용자동차 해고자 복직을 위한 1인 시위 첫 번째 시위자로 나섰다. 스님은 “돌아가신 분들을 추모하며 더 이상 같은 이유로 죽음이 반복돼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지몽 스님이 청와대 앞에 선 이유는 쌍용차 이사회의 해고자 복직 약속 이행과 문재인 정부의 문제 해결 의지를 거듭 촉구하기 위해서다.지난 2
10월30일 조계종 제33·34대 총무원장 자승 스님이 8년 임기를 마치고 퇴임했다. ‘내가 본 자승 스님’을 주제로 각계각층 인사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자승 스님과 인연, 자승 스님을 어떤 인물로 기억하는지, 자승 스님 퇴임을 바라보는 소회 등을 정리했다. 편집자“승려복지제도 높이 평가돼야”총무부장 지현 스님 합리적이면서도 공심으로 일해 온 분이다. 무엇보다 구호에만 그쳤던 승려복지제도를 반석 위에 올려놓은 점은 높이 평가돼야 한다. 또한 세종과 위례 등 신도시포교를 비롯해 청소년포교에 많은 관심을 기울였고, 소외계층을 보듬는 데
차별금지법제정연대가 한국정부에 “국제인권기구의 차별금지법 제정 권고를 심각히 받아들이고 차별금지법을 제정하라”고 촉구했다.차별금지법제정연대(이하 제정연대)는 10월10일 논평에서 “유엔사회권위원회의 한국정부 차별금지법 제정권고를 환영한다”며 “정부는 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한 행동을 시작하라”고 발표했다. 유엔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권리규약 위원회(이하 유엔사회권위원회)는 10월9일(제네바, 현지시간) 한국 정부에 ‘결사의 자유 보장’과 ‘포괄적차별금지법 제정’을 최종권고 했다.제정연대는 이번 권고가 사회적 합의 부족이 아닌 한국 정부
“우리가 필요한 순간순간 마다 함께 해주셨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김승하 KTX 열차승무지부장) “아무 것도 할 수 없던 막막한 시절, 옆에서 묵묵히 우리의 이야기를 들어주셨던 스님들을 잊을 수 없습니다.”(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대표 조은화양 어머니 이금희씨) “사회의 크고 작은 사건현장에 함께하는 사회노동위의 모습에 감탄했습니다”(박소연 동물보호단체 케어 대표) “현장에 함께 하고 먼저 달려가는 모습에 귀감이 됐습니다. 좋은 동반자로 계속 함께 하고 싶습니다.”(정수용 천주교서울대교구 노동사목위원회 위원장)조
'비정규직 정규직화' 촉구도11년째 복직을 요구하며 투쟁중인 KTX 해고 여승무원들이 농성에 돌입했다. 특히 이번 농성에는 코레일 관광개발지부 조합원들과 비조합원 해고승무원들이 함께 복직 및 비정규직 정규직화 촉구와 철도공사의 반복되는 노동탄압, 성희롱, 임금착취 등 인권유린을 규탄할 예정이다.전국철도노동조합 KTX 열차승무지부와 KTX 해고승무원 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위원회(공동대표 정수용 신부, 이하 승무원대책위)는 9월20일 서울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복직촉구농성 시작 입장을 발표했다.이들은 ‘철도공사는 KTX 해고승무원
9월12일 ‘차별적 언사·행동, 혐오적 표현으로 다른 사람의 인권을 침해하지 말아야 한다’는 조항이 추가된 서울 학생인권조례 개정안이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차별금지법제정연대는 환영논평을 발표하고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은 이미 시작된 변화”라고 강조했다.차별금지법제정연대는 9월18일 ‘학내 차별언동·혐오표현 관련 조항을 추가한 서울 학생인권조례 개정안 통과를 환영한다’ 제하의 논평을 발표했다.차별금지법제정연대는 학내 차별언동과 혐오표현을 실질적으로 줄이기 위해서 조례 개정에 발맞춘 교육청과 단위학교의 노력이 필수불가결
"부당함 알리기 위해 끝까지 싸울 것"불교계가 기타제조회사 콜트악기·콜텍으로부터 부당해고당한 노동자들의 고통을 위로하고 연대했다.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혜용 스님, 이하 사회노동위)는 9월12일 서울 종합청사 앞에서 ‘콜트악기·콜텍 노동자 복직 기원 법회’를 봉행했다. 사회노동위 실천위원 스님들의 집전으로 50여 대중이 함께한 관세음보살 정근은 법고 소리와 함께 광화문 광장을 울리며 3877일째 투쟁을 지속하고 있는 노동자들의 마음을 어루만졌다. 사회노동위 실천위원 혜찬 스님은 “음악은 많은 이들에게 행복을 주지만 노동자
110여개 단체, 광화문광장서 기자회견"인권은 사회적 합의 보다 우선한 것"“차별금지법 제정에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는 말로 더 이상 차별을 외면하지 말라. 평등한 세상에 나중은 없다. 정부와 국회는 지금 당장 차별금지법을 제정하라!”한국사회에서 출신국가, 언어, 성적지향, 성, 학력, 병력 등의 이유로 차별받아온 시민들과 종교·시민사회단체들이 차별금지법 제정 촉구 및 공감대 확산을 위한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110여개 종교·시민사회단체가 함께하는 차별금지법 제정연대는 9월12일 광화문 광장에서 ‘차별금지법 제정 촉구를 위한 서
“차별금지법 제정 시대적 과제”“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가 개최하는 국민대토론회는 모든 차별을 금지하는 헌법의 기본정신에 따라 평등의 가치를 익히고 헌법 개정에 관한 실질적인 시민참여 토론이 될 수 있길 희망한다.”차별금지법제정연대가 ‘헌법개정 국민대토론회’를 앞두고 8월28일 논평을 발표해 “차별금지법 제정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며 "대한민국 헌법은 이미 차별금지와 평등을 선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이들은 대한민국 헌법이 누군가의 인권을 부정하는 근거로 사용될 수 없음을 분명히 했다. 그러면서 “인권은 사람이라면 누구
명진 스님 측 요청에 “거절 어려워”조계종을 비방한 혐의로 제적의 징계를 받은 명진 스님이 돌연 단식을 진행하면서 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시민사회단체 회원 1000명이 명진 스님의 제적철회를 촉구했다. 그러나 이들 가운데에는 명진 스님의 징계사유와 과정, 조계종의 징계절차에 대해 제대로 파악도 않은 채 명진 스님 측 요청에 의해 동참한 것으로 알려져 신뢰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시민사회단체 1000인 선언단은 8월23일 서울 우정국 단식농성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에는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 한승헌 변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