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계 최초의 호스피스 전문병원인 자재병원(원장 능행 스님)이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 결정에 관한 법률’(이하 호스피스 완화의료법) 시행을 앞두고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요양병원 호스피스 시범사업 기관으로 9월22일 선정됐다. 요양병원 호스피스 시범사업은 요양병원이 호스피스기관으로서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지에 여부를 검증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요양병원에서 제공하는 호스피스 서비스의 적정한 모델을 개발, 확대 적용하게 된다. 호스피스 완화의료법에 따라 2018년 2월4일부터 요양병원도 호
애국불교, 생활불교, 대중불교의 3대 지표를 실천이념으로 사회복지활동을 펼쳐온 천태종복지재단(대표 이사 춘광 스님)이 창립 17주년을 맞아 천태복지의 질적 향상을 이끄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천태종복지재단은 10월30일 오전 10시30분 단양 천태종 구인사 관성당 5층에서 ‘창립 17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그동안 복지재단 활동에 기여한 법인 시설의 직원, 봉사자, 후원자 등 12개 부문 대상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복지재단의 미션과 비전을 선포하는 기념식 및 학술대회를 진행한다. 천태종복지재단 대표 이사 춘광 스님은 “지난 17년
‘2016 신착찬불가 공모사업’ 심사결과 최우수상에 ‘우란분재(영심 스님 작사, 안승철 작곡)’이 선정됐다. 조계종 불교음악원은 10월24일 신작찬불가 공모전 수상자를 확정하고 최우수상을 포함한 5개 수상작 명단을 발표했다. 우수상에는 ‘팔상성도 이야기(우학 스님 작사, 이윤정 작곡)’, 장려상에는 ‘그리움으로 보내는 사랑(김정자 작사, 강주헌 작곡)’ ‘바라밀 범종소리(조대연 작사, 최선기 작곡)’ ‘반월성에 뜨는 달(곽영석 작사, 박이제 작곡)’이 각각 선정됐다. ‘반월성에 뜨는 달’은 노랫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신작찬불가 공모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쳐볼 수 있는 자아실현의 장이 열린다.대한불교천태종복지재단(대표이사 덕중 스님)은 11월18일까지 ‘2016 천태문화노리 전국 청소년 만화 비엔날레 공모전’을 개최한다. 전국 14~19세의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일상 소재를 바탕으로 청소년 문제 및 사회적응에 대한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만화로 표현한 작품을 응모하면 된다. 응시 주제는 ‘자아실현’ ‘인권신장’ ‘사회참여’ ‘세대 간 소통’ ‘장애극복’ ‘다문화 화합’ ‘공동체’ 총 6가지다.천태종복지재단 홈페이지(www.with99.org)
사진으로 선수행을 하듯 해인사의 모습을 담은 작가의 전시가 열렸다.임채욱 사진작가는 해인사 구광루에서 12월31일까지 사진전 ‘화엄세계’를 진행한다. 컬러사진이 난무하는 시대 ‘색즉시공’을 화두로 색깔의 군더더기를 모두 제거한 그의 흑백사진에선 빛과 스님과 수다라장이 삼위일체가 되어 이 세상에서 가장 장엄한 연꽃을 피운다.KBS 임병걸 해설위원은 “그의 작품은 해인사 장경각에 보돤돼 있는 팔만대장경에 새로 보태지는 경전”이라며 “고려시대 우리 조상들은 부처님을 향한 절절한 발심을 나무에 새겼고, 임채욱 작가는 과학에 힘입어 사진으로
깊어가는 가을 도심 사찰에 깃든 다양한 현대 미술 작품을 만끽할 수 있는 행사가 마련됐다.봉은사는 10월28~31일 봉은사·불광사·조계사에서 서울템플아트페어 ‘달을 듣다’를 개최한다. 미술을 통한 문화포교와 불교미술 활성화를 목적으로 현대, 전통, 불교미술작가가 참여해 ‘달의 서사’를 주제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10월28일 오후 5시 봉은사 선불당에서 진행되는 전시오프닝에는 조계종 포교원장 지홍 스님, 봉은사 주지 원명 스님의 법문과 ‘작가들과의 차한잔’ ‘행복한 탭댄스’ ‘툇마루 콘서트’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010
아카데미 선그림 회원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전시회가 열린다.선아트스페이스는 10월28일~11월1일 서울 스페이스선+에서 ‘제7회 아카데미 선그림 회원전’을 개최한다. 금니 은니로 그려진 우리나라의 전통 문양, 아기 부처님과 동자들, 봉황, 꽃 그림 등 다양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전시 관계자는 “불교적 소재와 전통기법을 현대인의 감각과 감성에 맞춰 창의적으로 재구성해 편안하고 아름답게 표현하려 했다”고 말했다.아카데미 선그림은 2009년 선아트스페이스의 교육담당 기관으로 창립돼 지금까지 전통불화와 전통채색화를 정규
저소득 지역 주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행사가 마련된다.한솔종합사회복지관(관장 가섭 스님)은 10월27일 복지관 별관에서 ‘2016 늘품카페’를 개최한다. 의류, 잡화, 생필품 등 각종 바자회 물품 판매는 오넞 11시, 지역 주민들을 위한 공연, 다양한 먹거리, 경품 이벤트 등은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10여년 이상 지속되고 있는 늘품카페는 지역 내 기업과 상점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기업·대학생·지역 봉사자 등을 비롯해 700여명의 참가자들이 함께 한다. 복지관 측은 “지역 내 다양한 인원이 참여하는 만큼 지역공동체
파리 국립음악원 피아노과 최연소 입학, 최우수 졸업. 2006년 유튜부 영상 50만뷰(view). 음악 매니지먼트사 해리슨 패롯과 세계적 음반 기획사 EMI와 계약 후 베토벤 피아노소나타 전곡 녹음 앨범 최연소 발매. 2012년 빌보드 클래식 차트 1위, 아이튠즈 클래식 차트 1위.어린나이에 홀로 유학하며프랑스 최고 음악학교 입학한때는 출가 수행자도 결심“피아노 연주가 내겐 구도”화려한 경력의 소유자 한국인 피아니스트 임현정(30)씨다. 3살에 피아노를 시작해 12살에 프랑스로 떠났다. 홀로 유학생활을 하며 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언
“혼란의 시기 현대적인 미륵불이 세상에 나퉈 현대인의 마음을 어루만져주길 발원하는 마음으로 그림을 그렸습니다.”국가무형문화재 제118호 불화장 이수자 신진환 화백이 서울 가나아트 스페이스에서 11월2~8일 ‘2016 서울 미륵부처님 오시다’전을 개최한다. 2번째 개인전으로 ‘호랑이 타고 오시는 미륵불’등 신작 40점을 선보인다. 아이들이 몰려들어 까르르 웃고 탈꾼들이 나타나 한바탕 춤을 추기도 하며 미륵부처님이 TV를 보거나 컴퓨터를 하는 등 전통 불화에서는 볼 수 없던 파격적인 그림들이 대부분이다. 신진환 작가의 그림은 모시의 거
서울노인종합복지관(관장 희유 스님)은 10월20일 오후 3시 서울 아리랑 시네센터에서 ‘제9회 서울노인영화제’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서울노인영화제 집행위원장 희유 스님과 홍보대사 마크 테토, 영화배우 김희라씨와 어르신 270여명이 참석했다. 조장희 기자 banya@beopbo.com[1364호 / 2016년 10월 2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 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신행수기 공모 당선집 ‘믿는 마음’을 읽고 짐작건대, 신행 가운데 고난을 극복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렇게 다시 세상에 용기 있는 발걸음을 내디뎠습니다. 지금 우리에게 깊은 감동을 주는 여러 불교설화가 있습니다. 여러분이 쓰신 신행수기도 절집 안에 있는 수많은 설화 중의 하나가 되리라 믿습니다.”(덕숭총림 수덕사 방장 설정 스님)10월15~16일 예산 수덕사서1~3회 수기당선자 12명 참가이야기 나누며 공감대 형성경내 돌며 가을 산사도 만끽손수 준비한 선물 나누기도대한불교조계종 중앙신도회가 주최하고 법보신문과 불교방송이 공동주관했
인간의 불행한 운명과 삶의 허무를 비추며 현대인들에게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되묻는 연극이 다시 한 번 무대에 오른다.J&C 코리아뮤지컬컴퍼니(대표 정광진)는 11월1~3일 서울 양재동 The K아트홀에서 창작연극 ‘이뭣꼬!’ 공연을 선보인다. BBS 불교방송 개국26주년 기념 특별공연으로 조계종 총무원과 법보신문이 후원한다.연극 ‘이뭣꼬!’는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세상을 향한 분노와 원망으로 살아가는 한 남자가 출가를 결심하고 깨달음을 얻기 위해 달려가는 구도의 과정을 그리고 있다. 주인공 무명 스님(정선우)의 눈을 통해 세상의
서울 비로자나국제선원(주지 자우 스님)은 10월30일 오후 3시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창립 10주년 기념법회 및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비로자나선원의 10년을 돌아보고 축하하는 행사로 마련됐다. 포교원장 지홍 스님의 축사와 함께 자우 스님에게 출가를 권한 무진 스님의 축사가 이어져 더욱 뜻깊다. 사찰 공양간 봉사자와 영어 캠프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공로패를 수여한다. 불교계 유일의 혼성 4부 중창단 LMB Singers의 공연은 자우 스님이 11년째 지도법사로 함께했기에 의미가 남다르
국가무형문화재 제118호 불화장 이수자 김정현씨가 지극한 마음으로 그려낸 부처님 그림을 들고 8년 만에 관객들을 찾는다.고성 진부령미술관은 12월31일까지 ‘2016년 기획초대전-김정현 불화전’을 진행한다. 김정현씨는 2008년 불화를 주제로 한 첫 번째 개인전 이후에도 불법을 공부하고 수행하며 느낀 자비를 화폭에 구현하는 데 매진해왔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 20여점 가운데 10여점은 그간 새롭게 조성한 작품 가운데 엄선한 것으로, 작가의 깊어진 작품세계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고려불화 전통기법인 배채법에 수묵법을 접목,
“생의 마지막 순간, 부처님 곁으로 인도했다는 뿌듯함이 가장 큰 보람입니다.”한국불교호스피스협회는 10월14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제5회 The 아름다운 사람 봉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봉사상은 울산지부 송지환 불자와 부산지부 김두래 불자가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송지환 불자는 2005년 정토사관자재회를 시작으로 2008년 정토마을 자재요양병원, 2014년 울산대 호스피스완화의료병동에서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김두래 불자는 1999년 불교복지보건대학 수료 후 부산동인노인병원과 부산대병원에
법보신문은 10월10일 강화도 동막에서 임직원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하반기 법보신문 임직원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날 채한기 상임논설위원이 감사패를, 김형규 대표와 남배현 모과나무 대표가 20년 근속패를 받았다. 조장희 기자 banya@beopbo.com [1363호 / 2016년 10월 1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 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서울 종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정관 스님)은 10월13일 종로·광화문 일원에서 ‘제3회 신노인문화 인식개선 걷기대회-10월의 어느 가을날 종로를 품다’를 개최했다. 1500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힘내 청춘’ ‘힘들어도 좌절하지 말기’ 등이 새겨진 풍선으로 청년들에게 용기를 줬다. 정관 스님은 “어르신들의 마음이 청년들에게 전달돼 용기를 되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조장희 기자 banya@beopbo.com [1363호 / 2016년 10월 1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미국 대학생들이 한국스님을 초정해 한국불교 전통수행법인 참선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져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조지아대 신입생 30명은 10월10일 애틀란타 붓다나라 주지 선각 스님을 초청, 파운더스모리얼 가든에서 참선 체험실습을 진행했다. 미국 대학생들이 한국스님을 초청해 참선 체험 수업을 진행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이번 실습은 이향순 조지아대 비교문학과 교수의 수업을 듣는 학생들이 한국불교의 전통수행법인 참선을 체험해보고 싶다는 요청에 따라 마련됐다. 이 교수에 따르면 선각 스님은 이날 참선수업에 앞서 호흡을 통해 자신의 마음
일본에 소장돼 있던 고려시대 수월관음도가 국내 한 기업가의 원력에 의해 국내로 환수됐다. 특히 이 기업가는 수월관음도를 구입한 뒤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한 것으로 밝혀져 의미를 더했다. 한국콜마 윤동한 회장, 日서 구입 후국립중앙박물관 기증…최초 사례 ‘주목’사회 환원·문화재 환수의 중요 성과국립중앙박물관은 10월17일 “한국콜마홀딩스 윤동한 회장이 올해 초 일본에 있던 수월관음도를 구입해 기증했다”고 밝혔다. 수월관음도는 국내외 통틀어 46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국내에는 리움미술관 2점, 아모레퍼시픽미술관,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