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6(2022)년도 중앙종무기관 세입·세출 예산안을 비롯해 종법제개정안 등을 다룰 제222회 정기중앙종회가 개원됐다.중앙종회는 11월2일 오전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재적의원 80명 중 71명이 참석한 가운데 15일간의 회기로 정기회를 개원했다. 중앙종회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난 220·221회 임시회를 전통문화공연장에서 개최했지만, 정부가 11월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지침을 발표하면서 이번 정기회는 국제회의장에서 개원됐다.이번 정기회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2년여간 중단됐던 교구본사 및 주
용화종이 종단을 뛰어넘어 한국불교의 중흥을 위해 조계종 백만원력결집불사에 동참했다.용화종 총무원장 법광 스님은 11월1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예방하고 백만원력결집불사 기금으로 10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종단협 사무처장 진경 스님을 비롯해 문화부장 성공, 아름다운동행 상임이사 일화, 백년대계본부 사무총장 신공 스님이 배석했다.용화종 총무원장 법광 스님은 “평소 백만원력 결집불사에 동참해야겠다는 마음을 갖고 있었다”며 “다소 늦었지만 원력 결집에 조금이나 보탬이 되길 기원한다
조계종이 내년도 중앙종무기관 일반 및 특별회계 예산을 올해보다 4% 감액한 855억여원으로 편성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일선 사찰의 고충을 감안해 동결 기조를 유지했다.조계종 총무원은 10월28일 오전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10월26일 종무회의에서 확정한 내년도 중앙종무기관 일반 및 특별회계 예산안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내년 중앙종무기관의 일반회계는 올해보다 3억860여만원 증액(1.4%)된 279억 2233만2000원으로 편성했다.세입 부분에서는 직영사찰 분담금을 5% 증액하는 대신
조계종 비구 66, 비구니 16명의 스님이 종단 최고 법계인 대종사·명사에 품서됐다.조계종은 10월21일 팔공총림 대구 동화사 통일대불 앞에서 ‘대종사·명사 법계 품서식’을 봉행했다. 대종사와 명사 법계는 승랍 40년 이상의 덕망 높은 비구·비구니 스님에게 수여되는 것으로 조계종 내에서 수행력과 지도력을 상징한다. 그동안 조계종은 대종사·명사 법계를 특별전형 절차로 진행해 법계위원회의 심의와 중앙종회 동의, 원로회의 심의를 거쳐 종정스님이 매년 수여했다.그러나 지난해부터 확산된 코로나19로 법회활동 등이 제한되면서 대종사·명사 법계
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보인 스님)과 시설협의회(회장 법일 스님)가 조계종 제36대 집행부가 추진하고 있는 백만원력결집불사에 정성을 보탰다.조계종사회복지재단 대표이사 보인 스님과 시설협의회 회장 법일 스님은 10월19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조계종사회복지재단 이사장)을 예방하고 백만원력결집불사 기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종단이 불교복지에 힘을 실어줘야 하는데 오히려 복지관에서 십시일반 큰 원력을 보태줘 감사드린다”며 “백만원력결집불사를 시작하고 해야할 일이
용성조사대원 명법사실천회가 조계종 제36대 집행부 핵심사업인 백만원력결집불사에 힘을 보탰다.용성조사대원 명법사실천회(총재 화정 스님)는 10월13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예방하고 계룡대 영외법당 홍제사 건립불사 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평택 명법사 주지 화정, 총무 의현, 백년대계본부 사무총장 신공, 총무원 재무부장 탄하 스님 등이 자리했다.이날 전달된 기금은 평택 명법사에서 10월5일 발족한 용성조사대원 명법사실천회가 독립운동가이자 불교사상가인 용성 스님의 애국정신을 실
전북지역 불자들이 백만원력 결집불사에 십시일반 마음을 더했다.조계종 제17교구본사 금산사 신도회(회장 이근재)가 10월5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금산사와 호국불교’ 세미나에 앞서 총무원장 원행스님에게 백만원력 결집불사 기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금산사 포교당 전북불교회관 보현사 신도회도 기금 300만원을 전달하며 백만원력 결집불사에 힘을 보탰다.이날 전달식에는 금산사 주지 일원 스님을 비롯해 부주지 원혜, 총무국장 화평, 호법국장 덕림 스님, 금선암 주지 덕산 스님과 이근재 금산사신도회장, 김영섭‧이정희 신
맑은 목탁 소리가 이른 새벽을 깨웠다. 이어진 이산혜연 선사 발원문 독경소리에 대중들은 잠에서 벗어났다. 10월2일 상월선원 만행결사 삼보사찰 자비순례 2일차 일정은 새벽 3시 도량석으로 시작됐다.하루 전 입제식을 갖고 천리순례의 첫발을 뗀 순례단은 이날 전남 곡성 용바위 주민생활체육공원을 출발해 사성암 주차장까지 총 25km 구간을 행선했다. 순례에 앞서 예불문과 한글반야심경 봉독으로 이번 천리순례의 의미를 되새긴 대중들은 섬진강이 만들어낸 짙은 안개를 뚫고 목적지를 향해 앞으로 나아갔다.칠흑 같은 어둠과 짙은 안개 탓에 한 치
조계종 특별분담금사찰 서울 도선사 새 주지에 총무원 호법부장 태원 스님이 임명됐다.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9월30일 오전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건강상의 이유로 사직한 도선사 주지 도서 스님의 후임에 태원 스님을 임명했다.원행 스님은 “도선사는 서울 북부에 위치한 포교거점 도량으로 종단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사찰”이라며 “전임 주지스님의 뜻을 잘 받들고 대중들과 잘 화합해 사찰이 원만히 운영될 수 있도록 이끌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스님은 “도선사는 청담 큰스님의 유지가 담겨 있는 사찰로 그동안 사회복지 및 육영사
군포교의 중추 역할을 수행할 호국 홍제사 건립 불사에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SM그룹 ㈜대한상선을 비롯해 국군불교총신도회 후원회, 제2작전사령부 호국 무열사, 국방대 호국 성관사가 9월15일 오후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을 찾아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에게 홍제사 불사금 2억2000만원을 전달했다.SM그룹 ㈜대한상선은 1억5000만원을, 국군불교총신도회 후원회는 5000만원과 TV 30대를, 무열사와 성관사는 주지 법사와 신도들이 뜻을 모아 각각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군종교구장 선일, 백년대계본부 사
지난 7월 입적한 한국불교의 스승 월주 스님의 손상좌 스님들이 백만원력결집불사에 동참했다.월주 스님의 손상좌 스님들은 9월14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예방하고 백만원력결집불사 기금 3600여만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덕산, 주혜, 보산, 홍재, 원묵, 응묵, 석화, 운문 스님 등 8명의 손상좌 스님들과 아름다운동행 상임이사 일화 스님, 백년대계본부 사무총장 신공 스님이 자리했다.덕산 스님은 “상좌이신 원행 스님을 비롯해 많은 분이 조문, 위로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조실 큰스님의 원
조계사 어르신 신도들로 구성된 회화나무합창단이 백만원력결집불사 기금으로 1000만원을 전달, 원력 결집에 힘을 보탰다.조계사 주지 지현, 부주지 원명 스님을 비롯해 조계사 회화나무합창단원들은 9월14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예방하고 백만원력결집불사 기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기금은 합창단원 130여명이 십시일반 모연한 금액이다.조계사 주지 지현 스님은 “회화나무합창단은 최고령자가 90세를 넘는 130여명의 어르신들로 구성됐다”며 “고령임에도 부처님께 음성공양을 올리기 위해 노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