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프로TV’ 운영진, 박태균 교수 발언 삭제…불교계에도 사과

  • 교계
  • 입력 2023.07.20 23:47
  • 수정 2023.07.21 09:49
  • 호수 1690
  • 댓글 0

7월20일, 불교계 비판여론 확산되자 영상 수정

유튜브 채널 ‘3프로 TV-경제의 신과함께’ 운영진이 논란이 됐던 박 교수의 발언 부분을 삭제하고 수정된 영상을 새롭게 업로드했다. [3프로TV 캡쳐]
유튜브 채널 ‘3프로 TV-경제의 신과함께’ 운영진이 논란이 됐던 박 교수의 발언 부분을 삭제하고 수정된 영상을 새롭게 업로드했다. [3프로TV 캡쳐]

박태균 서울대 교수가 구체적인 근거없이 “1950년대 범죄를 저지르고, 군대나 절로 가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주장해 불교계의 비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유튜브 채널 ‘3프로 TV-경제의 신과함께’ 운영진이 논란이 됐던 박 교수의 발언 부분을 삭제했다. 운영진은 또 박 교수 발언과 관련해 불교계에 사과의 뜻을 전했다. 

유튜브 채널 ‘3프로 TV-경제의 신과함께’ 운영진은 7월20일 오후 “1950년대 범죄를 저지르고, 군대나 절로 가는 사람들이 많았다” “(범죄를 저지른 사람이) 산으로 가서 중이 됐다”는 등 박태균 교수의 발언 부분 1분20초 분량을 삭제하고, 재편집한 영상을 새롭게 게재했다.

운영진은 “박태균 교수님의 의도와 다르게 표현된 부분이 있어 수정 후 새로 올린다”며 “불편함을 느끼신 불교계 분들께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그러나 3프로TV 운영진의 입장은 박 교수 주장이 잘못됐음을 명확히 인정하지 않고 있는 데다 박 교수가 어떤 의도로 발언한 것이었는지에 대한 설명도 하지 않아 한계로 지적된다.

권오영 기자 oyemc@beopbo.com

[1690호 / 2023년 7월 2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저작권자 © 불교언론 법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매체정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19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A동 1501호
  • 대표전화 : 02-725-7010
  • 팩스 : 02-725-7017
  • 법인명 : ㈜법보신문사
  • 제호 : 불교언론 법보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7229
  • 등록일 : 2005-11-29
  • 발행일 : 2005-11-29
  • 발행인 : 이재형
  • 편집인 : 남수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형
불교언론 법보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