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조계종 직할교구가 방학을 맞은 수도권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천진불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한다.직할교구는 8월1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울 동국대 대운동장에서 ‘제8회 천진불 어울림 한마당(반갑다 친구야 와글와글 운동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지난 2011년 직할교구가 어린이청소년법회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시작한 천진불어울림 한마당은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운동회와 물놀이 등을 통해 또래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8회째를 맞으면서 천진불어울림
조계종 교구본사주지협의회(회장 성우 스님)가 8월1일 임시회의를 개최한데 이어 총무원장 설정 스님을 예방하고 총무원장스님의 용퇴의사를 확인했다. 교구본사주지협의회는 총무원장스님 예방 직후 기자회견을 통해 “8월16일 개최하는 임시중앙종회 이전에 용퇴하시겠다는 말씀을 하셨다”고 밝혔다. 또 전국선원수좌회(이하 수좌회, 대표 의정 스님)가 8월23일로 예고한 승려대회에 관해서는 “일부세력들이 개최하는 승려대회를 인정할 수 없으며 적극 반대한다”고 못 박았다. 이날 교구본사주지협의회 차원의 성명이나 결의문은 채택되지 않았다. 임시회의 직
조계종 종령기구 ‘교권자주 및 혁신위원회’ 산하 의혹 규명 해소위원회가 총무원장 설정 스님 친자 의혹을 받는 전*경씨의 친모와 면담을 추진한다.총무원 기획실은 6월28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브리핑룸에서 가진 ‘교권 자주 및 혁신위원회’ 2차 브리핑에서 “의혹 규명 해소위원회 위원들이 전*경씨의 친모인 김*정씨를 7월 하순경 미국에서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기획실에 따르면 의혹 규명 해소위원회(위원장 원행 스님)는 6월27일 3차 회의에서 김*정씨의 증언이 담긴 2시간50분 분량의 풀영상을 시청한 뒤 면담을 하기로 결정했다.
조계종 직할교구 백련암 주지에 탄문, 미타사 주지에 상덕 스님이 임명됐다.총무원장 설정 스님은 6월15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탄문 스님과 상덕 스님에게 각각 임명장을 전했다.백련암 주지 탄문 스님은 자승 스님을 은사로 1986년 수계했다. 용덕사 주지를 역임했다. 미타사 주지 상덕 스님은 법성 스님을 은사로 1968년 수계했다. 옥수종합사회복지관장을 지냈다.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1444호 / 2018년 6월 2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
조계종 직할교구가 북한이주 대학생에 인재불사 기금을 쾌척했다.조계종 직할교구는 6월5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북한 이주 대학생 5명에 각 100만원씩 장학금을 전달했다. 북한 이주 대학생 후원단체 ‘통일바라밀숲’의 추천을 통해 불교 동아리에서 활동하고 법회에 참여하고 있는 5명의 장학생을 선정하였습니다.총무원장 설정 스님은 “남한에 오고 대학생이 되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겠지만 그러한 고통이 여러분을 더욱 성숙하게 만들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북한과 남한의 사회 모두 경험한 여러분은 통일시대 진정한
3월19일, 선본사, 영산회 등 5000만원 3월16일, 故명선 스님도 자비기금 기탁조계종 공익법인 아름다운동행에 스님들의 기부가 이어졌다.선본사(주지 법성 스님)는 3월19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총무원장 설정 스님을 예방하고 푸에르토리코 허리케인 피해 구호성금 2000만원을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설정 스님)에 지정기탁했다.같은 날 대구지역 비구니 스님들의 모임 영산회(회장 혜선 스님)도 성역화불사기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앞서 3월16일에는 지난 해 12월 입적한 조계종 직할교구 전 사무국장 명선 스님의 자
조계종 직할교구가 2018년 새해 수도권 포교를 강화한다. 직할교구(의장 설정 스님)는 2월28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제1차 직할교구 종회’를 개최하고 2018년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직할교구는 중앙교구 균형발전 기반 마련, 포교 활성화 지원을 핵심목표로 사찰관리·현황정비종무행정지도 및 교육· 주지인사고과제·승적관리·계층포교 등 12개 과제 33개 사업에 따른 예산을 5억8100만원으로 책정했다. 특해 수도권 포교 활성화 사업 예산은 전년대비 3750만원 증가한 2억2800만원으로 확정됐다. 주지인사고
태고종 중앙종회(의장 도광 스님)가 불기 2562(2018)년 태고종 중앙종무기관 예산안 가운데 직할교구분담금 및 사업외수입을 제외한 76억7066만원을 승인했다.중앙종회는 1월26일 서울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에서 제133회 임시회를 열어 불기 2562(2018)년 태고종 중앙종무기관 예산 등을 논의했다. 중앙종회는 총무원이 제출한 예산안 89억2066만원 가운데 직할교구분담금 및 사업외수입 12억5000만원을 제외한 76억7066만원에 대해서만 승인을 결정했다. 중앙종회는 “세부계획이 부족하다”면서 직할교구분담금 및 사업외수입에
조계종 중앙종회의원 비구니스님들이 총본산 성역화 불사기금으로 1000만원을 기탁했다. 계환·지홍·지성·명준·도수·묘주·혜수·혜범·희유·혜정 스님은 1월4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신년 인사차 예방한 총무원장 설정 스님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계환 스님은 “총무원장 선거기간 동안 비구니스님 역할 확대를 말씀했다”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신경 써주시면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요청했다. 이에 설정 스님은 “복지 등 여러 분야에서 비구니스님들 역할이 매우 크다”며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고 답했다. 한편 동국대 정각원장
조계종 직할교구 전 사무국장 명선 스님이 12월25일 입적했다. 장례식장은 동국대 일산병원 장례식장 3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2월27일 오전 11시30분 서울시립승화원.
지난 12월2일 전국 2000여명의 스님들이 일제히 동안거 결제에 들어갔다. 안거는 여름과 겨울철에 3개월 동안 용맹정진하는 것으로 부처님 때부터 이어져온 수행전통이다. 이번 동안거 결제에 든 100여곳 선원 중 세간의 관심이 유독 많이 쏠린 곳은 인제 백담사 무금선원이다. 설악산 도인이라는 조실 무산 스님의 활구법문이 있어서겠지만 지난 10월말 조계종 총무원장 임기를 마친 자승 스님이 퇴임 후 첫 행보로 무금선원 무문관에 들었기 때문이다.자승 스님의 지난 8년은 찬사와 비난이 교차한 세월이었다. 2009년 10월, 조계종 33대
조계종 총본산 성역화 불사 기금이 잇따라 모연됐다.양산 통도사 주지 영배 스님은 11월28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접견실에서 총무원장 설정 스님을 예방하고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설정 스님)에 조계종 총본산 성역화 불사기금 1억원을 쾌척했다. 통도사 서울 포교당 구룡사 주지 각성 스님과 일산 포교당 여래사 주지 각문 스님도 설정 스님을 예방하고 성역화 불사기금 1억원을 함께 기탁했다. 직할교구신도회(회장 이금석)에서도 성역화불사기금 3200여만원을 전달했다. 직할교구 신도회는 성역화불사기금 1억원을 약정했으며 지속적으로 모연해 기탁할
“개악된 국토교통부 예규를 즉각 개정하고 철거된 문화재사찰 도로표지판을 복원하라.”정부가 국가지정문화재를 안내하는 도로표지판을 철거한 가운데 조계종 25개 교구신도회가 그릇된 역사관과 종교폄훼를 비판했다. 철거된 문화재 안내 표지판 복원도 촉구했다. 중앙신도회(회장 이기흥)와 25개 교구신도회는 11월23일 발표한 성명에서 “한국불교와 사찰은 대한민국 문화의 상징이며 소중한 자산임에도 어느 순간 도로에서 사라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국토교통부 지침에 따라 한국도로공사가 2003년부터 고속도로 표지판 철거를 진행, 현재 국가지정문화재
조계종이 교역직 국장단 인사 단행에 앞서 직할교구 5개 사찰 주지를 새로 임명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은 11월14일 오전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흥국사에 성타, 상운사에 진만, 미타사에 지만, 도선사에 도서, 적석사에 제민 스님 등 직할교구 사찰 신임주지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흥국사 주지 성타 스님은 월산 스님을 은사로 1952년 사미계를 수지했다. 삼불사 주지, 불국사 주지, 포교원 포교원장을 역임했다. 상운사 주지 진만 스님은 명선 스님을 은사로 1968년 사미계를 받았으며 석천사, 도갑사, 흥국사
조계종 제35대 총무원장 설정 스님이 총무원 교역직 국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설정 스님은 11월14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11명 스님에게 국장 소임을 맡기고 임명장을 전달했다. 이날 설정 스님은 총무국장에 선웅, 기획국장에 지상, 재무국장에 행관, 문화국장에 범종, 사회국장에 해공, 호법국장에 각승, 조사국장에 성본, 상임감찰에 성주, 호법과장에 선보, 직할교구사무처 사무국장에 진광, 불교중앙박물관 사무국장에 용주 스님을 임명했다. 수행사서에는 덕원 스님을 임명했다. 설정 스님은 신임 국장스님들에게 “소임자는
10월30일 조계종 제33·34대 총무원장 자승 스님이 8년 임기를 마치고 퇴임했다. ‘내가 본 자승 스님’을 주제로 각계각층 인사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자승 스님과 인연, 자승 스님을 어떤 인물로 기억하는지, 자승 스님 퇴임을 바라보는 소회 등을 정리했다. 편집자“승려복지제도 높이 평가돼야”총무부장 지현 스님 합리적이면서도 공심으로 일해 온 분이다. 무엇보다 구호에만 그쳤던 승려복지제도를 반석 위에 올려놓은 점은 높이 평가돼야 한다. 또한 세종과 위례 등 신도시포교를 비롯해 청소년포교에 많은 관심을 기울였고, 소외계층을 보듬는 데
자승 스님은 2009년 10월부터 2017년 10월까지 조계종 행정수반 역할을 수행했다. 쉼 없는 자비나눔행으로 사회적 약자의 고통을 보듬고, 연착륙시킨 종무혁신으로 불교중흥을 꾀했다. 재임 기간 중 노동자를 위한 무차대회, 승려복지회 출범, 송광사 오불도 환수, 아프리카 탄자니아 보리가람 농업기술대학 설립 등 굵직한 성과들이 적지 않다. 용산·세월호 참사에 진심 위로무차대회로 노동자 등 만발공양의료 등 승려복지제도 전면 시행성보환수로 불교문화 가치 향상쇄신 입법으로 종무행정 개선◆자비의 사회화, 소통=자승 스님은 8년 동안 사회적
조계종 33·34대 총무원장을 역임한 자승 스님이 8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10월30일 퇴임한다. 자승 스님은 1994년 조계종 개혁 이후 최초의 연임 총무원장이었던 만큼 사부대중의 기대는 그 어느 때보다 높았다. 직할교구 주지인사 평가제 도입은 자승 총무원장 집행부의 성과 중 첫 번째로 꼽을 만하다. 포교와 복지, 종무행정의 투명성을 유도하기 위한 제도였는데 상당한 반발이 예상됐지만 우려와 달리 안정적으로 정착됐다. 사찰재정 투명성 확보에 주지인사고과제가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방증해 교구본사로의 확대 가능성을 열어 놓았다.
선거인단 논란 최소화 위해교구 산중총회서 선출해야구성원 25% 요구면 투표도금품 등 사전선거 명확하면자격심사 때 후보자격 박탈종책토론회 의무규정 마련홍보광고 제한도 개정 필요조계종 원로회의(의장 종하 스님)가 설정 스님을 새 총무원장으로 인준하면서 제35대 총무원장 선거가 일단락됐다. 비록 설정 스님이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되면서 표면적으로는 큰 탈 없이 마무리됐지만 선거기간동안 후보자를 겨냥한 비방과 각종 의혹제기가 이어지면서 혼란이 계속됐다. 여기에 현실과 동떨어진 총무원장 선거법은 선거기간 내내 숱한 논란을 부르는 원인이 됐다.
10월12일 오후 1시 투표시작3시 투표종료 선언 후 개표 3시30분께 당선인 윤곽 나올듯당선증 수령 후 조계사서 고불식 조계종 제35대 총무원장을 선출하는 선거가 10월12일 오후1시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공연장에서 시작됐다. 이번 선거는 10월11일 밤 기호 3번 혜총 스님이 후보사퇴를 선언하면서 기호 1번 설정 스님과 2번 수불 스님의 양자대결로 좁혀졌다.이날 선거는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종훈 스님의 투표시작 선언에 이어 선거인단의 기표가 시작됐다. 후보로 나선 설정 스님과 수불 스님은 모두 선거권이 없어 투표에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