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화계사(주지 수경)가 6월 11일 대량 아사 위기에 놓인 북한 동포를 살리기 위해 한국 JTS(이사장 법륜)에 1000만원의 성금을 보시했다. 전달식은 한국 JTS 이사장 법륜 스님과 화계사 총무 수안, 교무 동진 스님, 화계사 신도 등 10여 명이 자리를 함께한 가운데 북한 동포의 식량난을 알리는 영상물 관람에 이어 진행됐다. 법륜 스님은 “현재 북한의 상황은 단순히 어려운 상황이 아니라 긴급재난의 상황이며 적은 금액으로도 북한 동포들에게는 매우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며 “화계사 신도들의 정성이 담긴 이 기금은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번 성금은 화계사 신도들이 북한 동포의 식량난 소식을 접하고 십시일반 모연해 마련한 것으로, 북한 동포에게 밀가
청도 운문승가대학(학장 명성)이 일본 교토의 하나조노대학과 학술 교류 협정을 맺었다. 운문승가대학은 6월 5일 일본의 임제종이 설립한 하나조노대학의 총장 아베코산 스님을 비롯한 하나조노대학 불교학과 교수, 임제종 수좌 스님 등 10명으로 구성된 방한단과 국제학술교류에 관한 협정을 체결했다. 두 대학의 협정에 따라 운문승가대학을 졸업한 비구니 스님들은 하나조노대학 대학원에 입학 할 수 있는 자격을 인정받게 됐다. 운문승가대학은 올 1월 중국의 칭화대와 학술 교류 협정을 체결한데 이어 하나조노대학과의 협정도 마무리함에 따라 한중일 세 나라의 불교 학술 교류를 위한 체제를 구축한 것으로 평가된다. 두 대학의 협정 체결에 앞서 하나조노대학 총장 아베코산 스님은 운문승가대학 강사 스님들과 학인 스님들
대한불교 원융종(총무원장 성관)이 종단 인재 양성 불사를 위한 전용 공간을 마련했다. 원융종은 6월 8일 전북 정읍 칠보암 내 200m² 규모의 교육 공간 지혜원을 마련, 낙성법회를 봉행했다. 낙성법회에는 원융종 총무원장 성관, 중앙종회의장 체의 스님을 비롯해 사부대중 300여 명이 동참해 지혜원 낙성을 축하했다. 성관 스님은 이날 “종단 중앙 교육원 지혜원 건립 불사가 원만히 회향할 수 있도록 노고를 아끼지 않은 칠보암 주지 진월 스님을 비롯한 종단 대중 스님들과 불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이곳 지혜원에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열심히 배우고, 정진해 모든 지혜를 증득함으로써 상구보리 하화중생의 서원을 이루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칠보암 주지 진월 스님은 “10여 년 전 작은 토굴로 시작한 칠보
전국염불만일회가 7월 27~29일 강원도 홍천 연화사에서 ‘제11차 전국염불만일회 여름 성지대회’를 개최한다. 염불만일회는 지난 2000년부터 금강산 건봉사, 전남 대원사, 설악산 백담사, 해남 미황사, 팔공산 은해사, 제주도 법화사, 덕숭산 수덕사, 경주 불국사, 만해마을 등 전국 10대 염불성지를 순례했다. 올 성지대회가 개최될 연화사는 동양 최대 높이의 36m 아미타대불이 모셔진 아미타 기도 도량이다. 성지대회는 염불정진의 시간은 물론 사물반과 합창반의 공연, 동산 의식반 회원들의 시연회, 염불만일 다짐 대회, 대동제, 촛불 점등 의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7월 5일까지로 대상은 개인, 사찰, 단체, 가족 단위이며 동참비는 10만원. 02)732-1215 김현태 기자 m
불자들도 뿔났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 전면개방으로 촉발된 촛불의 너울이 전국을 휘감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명박 정부가 악수를 거듭하자 보다 못한 스님들도, 재가불자들도 대거 촛불을 들어올렸다. 이번에는 불자들이 선두에 섰다. 불레협 회장 송묵 스님, 불교인권위원장 진관 스님, 종회의원 정범 스님, 조계종 포교원 포교국장 덕조 스님을 비롯한 스님들과 조계종 총무원 재가불자 모임인 원우회, 대한불교청년회 등 사부대중 300여 명은 6월 10일 세종로 일대에서 개최된 ‘100만 촛불대행진’에 참석해 연단의 가장 앞자리에서 촛불의 파도를 이끌었다. 집회에 참석한 불자들은 이날 저녁 7시부터 열린 촛불문화제에서 “고시 철회, 협상 무효”, “이명박은 물러나라” 등 현 정부를 질책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수행도량 반냐라마(지도법사 붇다빠라)가 사띠(Sati)의 실질적인 수행 방법을 소개한 경전 『안반수의경』을 직접 배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반냐라마는 6월 19~20일 부산 해운대 분원에서 『안반수의경』 특강을 진행한다. 오후 7시 30분부터 2시간 30분간 2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특강은 반냐라마 지도법사 붇다빠라 스님이 직접 강의한다. 『안반수의경(安般守意經)』은 산스크리트어 아나파나사티(anapanasati)의 한역으로 남방 불교의 전통 수행법인 사띠를 체계적으로 설명한 경전이다. 아나(ana)는 ‘숨을 들어쉬다’, 파나(pana)는 ‘숨을 내쉬다’, 사티(sati)는 ‘알아차림’을 의미한다. 반냐라마는 “모든 고통과 고민은 바로 나 자신을 중심으로 생겨난 것인데
조계종이 법요집 통일을 위한 편찬 작업에 앞서 각각의 성과물들이 공신력을 얻을 수 있도록 이를 인증하는 기구를 구성한다. 조계종 중앙종회 ‘종단법요집 통일을 위한 위원회’는 6월 10일 종회분과회의실에서 열린 3차 회의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결의했다. 위원장 일관 스님은 이날 법요의 한글화에 대한 교육원과 포교원의 실무협의 내용을 바탕으로 “교육원과 포교원 등의 여러 실무자들의 목소리를 들어본 결과 법요집이 종회를 통해 표준으로 인증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 공통된 의견이었다”며 “총무원과 교육원, 포교원의 각 원장 스님 및 부장 스님들이 협의를 거쳐 각 원 소속의 연구소와 연구실에서 만들어내는 각종 성과물들을 인증하는 기구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위원회는 참석자들의 의견을
6월 11일(수) ▲고창 선운사 ‘불교문화강좌’=저녁 7시, 고창종합복지관. 063)561-1422 ▲파라미타청소년협회 ‘2008 한일청소년국제교류활동 참가자 모집’=파라미타, 15일까지. 02)723-61656월 12일(목) ▲능인선원 ‘국녕사 대불 사경봉안대법회’=오전 10시, 국녕사 대불전. 02)6414-1034 ▲조계종 불교사회복지연구소 ‘학술포럼-생태! 불교복지를 만나다’=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 02)723-5101 6월 13일(금) ▲한국교수불자연합회 ‘창립 20주년 기념 분과별 발표 신청자 모집’=한국교수불자연합회, 6시 30분. 02)720-6618 ▲군위 인각사 ‘제8회 일연 삼국유사 문화제’=인각사 경내, 15일까지. 054)383-
알찬 여름불교학교를 준비하기 위해 전국의 어린이법회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사단법인 동련(이사장 지현)이 6월 6~8일까지 속리산 법주사와 유스타운 일대에서 제45차 전국어린이지도자연수회를 개최했다. ‘보석처럼 값지고 빛나는 여름 불교학교’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연수회는 전국에서 활동하는 어린이법회 지도자들이 여름불교학교를 기다리는 천질불의 마음보다 먼저 연수회를 찾아 새로운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배우는 자리로 마련됐다. 지도자들은 다가올 여름불교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바람개비를 만들어 불법이 온 누리에 퍼져나가는 것을 형상화 시키는 ‘법륜을 굴려라’ △마음속에 부처님을 형상화 시켜 나무에 새겨 목걸이를 만드는 ‘불성의 씨앗을 심어요’ △반야심경 퍼즐을 맞추는 ‘우리는 하나’ 등 1
불국사, 통도사, 은해사 등 영남권 본사 주지 스님들이 당초 6월 12일 갖기로 한 ‘한반도 대운하 반대 선언 기자회견’을 돌연 연기했다. 영남권 본사 주지 스님들은 6월 9일 “최근 미국산 쇠고기 수입 파동으로 국내 정세가 큰 혼란을 겪고 있다”며 “이러한 시기에 본사 주지 스님들이 ‘대운하 반대 입장’을 표명하는 것은 시기적으로 옳지 않다고 판단, 이를 유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통도사 주지 정우 스님은 “쇠고기 파동으로 현재 청와대 비서관들이 일괄 사퇴하고 또 내각도 동반 사퇴하는 상황에서 불교계마저 국정을 혼란스럽게 하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 아니다”라며 “우선 상황을 지켜본 뒤 기자회견을 갖는 것이 바람직하다는데 주지 스님들의 의견이 일치했다”고 전했다. 스님은 이어 “지금 가장
충담 스님의 소신 열반 10주기를 추모하는 영산재가 6월 7일 경기도 가평 호명산 감로사에서 봉행됐다. 호명산 감로사(주지 지성 스님)는 6월 7일 경내에서 충담 스님 소신공양 10주기 추모 영산재 및 서울 승가사 이전 기공법회를 봉행했다. 충담 스님 추모 영산재, 승가사 이전 기공식, 학술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된 이날 법회에는 태고종 승정 인곡, 충담 스님 문도회장 도성 스님을 비롯해 사부대중 300여명이 동참했다. 지성 스님은 “이 법석을 통해 충담 스님의 소신공양 정신과 부처님의 큰 가르침을 되새기며 정진할 것을 다짐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며 “서울 승가가 이전을 계기로 이곳 감로사를 화중생연(火中生蓮)의 이적을 나타내 보이신 충담 스님의 유지와 원력을 받들어 실현하는 도량으로 가꾸겠다”고
어린이 포교 활성화를 위해 도시와 시골사찰의 어린이 및 어린이법회지도자들이 함께 하는 상호 교류 사업을 추진한다. 사단법인 동련(이사장 지현)은 6월 6~8일까지 속리산 법주사와 유스타운 일대에서 전국어린이지도자연수회를 개최하고 도시와 시골(도서벽지)에 위치한 사찰 간의 연계, 교류 사업을 발표했다. 이 사업은 ‘부처님을 사랑하는 천진불들의 기쁜 만남’을 주제로 진행된다. 도시사찰과 도서벽지에 있는 사찰이 자매결연 맺는 것을 주요골자로 하고 있다. 또 해당사찰에서는 어린이들과 지도자들이 상호 방문해 템플스테이 및 법회지도자나 사찰 관계자 집에서 홈스테이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사업에 선정된 사찰들은 △법회 프로그램 및 정보 교환 △지도자들 간의 교육ㆍ지원활동 등도 전개하고, 이에 따른 사례 및
강원파라미타청소년협회(회장 정념)는 5월 31일 속초청소년수련관에서 연합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속초, 양양, 고성 지역의 중ㆍ고등학생 3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풋살, 피구, 플러워 볼 등이 진행됐다. 황민철 기자 hmc@beopbo.com
사회복지법인 늘기쁜마을(이사장 지현)이 6월 12일 오후 1시 30분 사하구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전문 요야원인 ‘환희정’〈사진〉의 개관식을 갖는다. 환희정은 관음사 경내에 위치한 노인 전문 요양시설로, 요양 보호사 파견 서비스와 요양 보호사 교육 기관의 역할을 함께 담당한다. 지상 5층에 연면적만도 1115.57㎡ 규모에 달하는 중량급 요양원인 환희정은 당리동 주거지와 인접하면서도 승학산 자락인 관음사 내에 위치해 있어 입지 조건이 빼어나다. 또 방사는 남향으로 조성돼 있으며 승학산 자락에 있어 친환경적 요소를 두루 갖추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늘기쁜마을은 “환희정 건립을 위해 전국의 우수 시설을 견학, 각 시설들의 장점을 요양원에 적용했다”고 밝혔다. 환희정은 거동이 불편한 요양등급 1~2급의
“어둠이 끝나면 밝음이 오고, 굽히기를 마치면 펴게 되는 이치와 같이 무릇 세상사는 때를 기다리고 장소를 택해서 이루어집니다. 어찌 이 놀라운 뜻을 찬탄하지 않겠습니까? 공양거리마다 온 우주에 두루 미치고, 몸짓마다 담긴 정성은 실로 크니, 사람이 많다고 하지만 마음은 오직 하나, 우리의 법당 건립이 그것입니다.” 대표적인 재가불자 수행정진도량 중 하나인 문사수 회원들의 발원이다. 1988년 서울 종로에 법당을 열고 부처님 말씀을 근간으로 자신이 주인되는 불교를 원했던 몇몇 사람들의 작은 뜻이 모여 지금의 횃불이 된 문사수법회. 함께 모여 경전을 공부를 시작한 이들은 90년대 초 현재 문사수 회주인 한탑 스님을 중심으로 경기도 고양시 원당에서 경전 법회를 열었다. 그 때만하더라도 그것이 하나의 불씨가
조계종 제25교구본사 봉선사(주지 인묵)가 단오인 6월 8일 경내에서 조상의 왕생극락을 발원하는 영산재를 봉행했다. 영산재는 조계종 어장인 동주 원명 스님, 조계종 어산작법학교장이자 봉선사 주지인 인묵 스님을 비롯해 전수자와 이수자 스님들이 동참해 여덟 시간 여에 걸쳐 장엄하고 여법하게 엄수됐다. 영산재는 영산회상을 의식화한 것으로, 불교의 모든 종교-예술적인 요소들이 포함된 불교종합예술의 결정판이다. 남수연 기자 namsy@beopbo.com
밀양 불교를 대표하는 불교 합창단인 밀양불교합창단이 창단 15주년을 기념하는 음악회를 개최한다. 밀양불교합창단(단장 김은희)은 6월 17일 오후 7시 30분 밀양 삼문동에 소재한 문화체육회관에서 창립 15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2004년 이후 4년 만에 갖는 네 번째 정기발표회를 봉행한다. 합창단은 기념 음악회를 통해 찬불가를 비롯, 가곡과 가요 등 그 동안 갈고 닦은 곡들을 선보인다. 밀양불교합창단은 밀양불교사암연합회 산하 합창단으로, 밀양을 대표하는 유일한 불교합창단이기도 하다. 밀성정보고 곽호진 교사의 지휘로 공연되는 이날 음악회에는 밀양을 대표하는 스님들과 불자, 시민, 각급 기관장 등 사부대중 500여명이 자리를 함께 해 불음의 향연을 나눈다. 가수 조항조와 심진 스님의 특별 축하 공연도 마련돼
영천사암연합회 회장 법의(죽림사 주지) 스님의 기도 영험을 담은 법문집인 『기도-그 마음의 창』 헌정식〈사진〉이 6월 3일 오후 영천시 문화원에서 봉행됐다. 『기도-그 마음의 창』은 팔공산 갓바위 약사여래불에서 기도한 불자들의 실제 기도 성취이야기와 함께 스님의 바른 기도에 대한 가르침을 소개하고 있다. 법의 스님은 “부처님의 가피를 받을 수 있는 바른 기도법을 소개하기 위해 그동안 틈틈이 쓴 글들을 엮어 책으로 펴냈다”며 “이 책이 불자들의 불심 증진과 신행 생활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기도-그 마음의 창』 헌정식에는 조계종 제10교구본사 은해사 주지 법타 스님을 비롯, 부주지 법일, 경북불교대학장 돈관 스님, 최기문 전 경찰청장 등 사부대중 300여명이 동참, 성황을 이루었다.
서울 도심 속 불자들의 신행-교육도량 우면산 수안사에서는 불자들의 수행에 길라잡이가 되어줄 불교특강을 마련한다. 불교 특강은 6월 11일부터 7월말까지 매월 둘째 넷째 수요일 오후 2시부터 두 시간씩 열리며 ‘마음과 업’을 주제로 중앙승가대학교 역경학과 최종남 교수가, ‘죽음, 어떻게 맞이할 것인가’를 주제로 재가수행자 강선희 법사가 각각 격주로 강의한다. 이번 특강에서 최종남 교수는 현재 자신의 모습과 삶에 대한 관찰을 바탕으로 마음의 구조와 역할, 그리고 업에 대한 성실에 대한 심도있는 고찰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오랜 기간 인도와 티베트 등지에서 수행하며 좬티베트 사자의 서좭를 연구한 강선희 법사는 이번 특강에서는 임종 이후 일어나는 현상들과 환생까지의 과정을 ᐑ
생명나눔실천 부산지역본부(본부장 원범)가 6월 11일부터 12일까지 부산불교신도회관 5층에서 ‘자원 봉사자 및 생명나눔 활동가를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 부산지역본부 창립 이후 처음으로 실시되는 생명나눔 활동가를 위한 첫 전문 강좌이다. 장기 기증을 비롯한 생명나눔실천본부 사업의 전반적인 이해를 돕고 장기 기증에 대한 불교적 관점 등을 교육한다. ‘2008 부산광역시 비영리 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 사업’으로 선정된 이 프로그램은 기존 자원 봉사자 및 활동가뿐만 아니라 장기기증에 관심 있는 불자라면 누구나 동참할 수 있다. 첫 강좌에는 100여명이 동참할 예정이다. 부산 생명나눔은 전문성 있는 봉사자 및 활동가를 양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강좌를 개설, 운영할 방침이다. 강의 첫 날에는 하나병원 정철수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