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배·명상 등 사찰문화 체험참가자에 장학금 각 50만원 "불교미래 동량으로 성장하길" “간절히 기도하는 마음으로 참가했습니다. 수능 시험 후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기에 남은 할 일은 기도뿐 이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예전에 사찰을 방문했을 때와는 사뭇 다른 느낌입니다. 경내를 걸으며 마주한 풍경들에 그동안 쌓였던 학업 스트레스가 풀렸고 처음 해본 108배는 신선한 경험이었습니다.”학업에 지친 고3 수험생들을 위해 군포 정각사(주지 정엄 스님)는 12월4일 강화 보문사에서 ‘수험생 힐링캠프-날개를 펼쳐라, 나는 우주의 주
포교대상에 故윤용숙 보덕학회 이사 등조계종 포교원(원장 지홍 스님)은 12월6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제29회 포교대상 시상식’을 열고 포교대상 수상자인 군종특별교구 전 교구장 정우 스님과 故윤용숙 보덕학회 전 상임이사를 비롯해 공로상, 원력상 수상자에게 상패와 상금을 전달했다.포교대상 공로상 수상자는 대광사 회주 운성 스님, 김인수 불교상담개발원 이사, 故브라이언 베리 명예국제포교사 등 3명과 용인 법륜사 등이다. 원력상에는 약천사 신제주 불교대학장 성원 스님, 김선희 구룡사 기악부 팀장, 김영만 서울교통공
수요시위기도회서 일본참회 요구도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는 12월6일 일본대사관 소녀상 앞에서 ‘제1312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기도회’를 봉행했다.법고의식으로 시작한 행사는 여는 노래, 인사말, 경과보고, 자유발언, 성명서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사회노동위 실천위원 혜찬 스님은 인사말에서 “한·일 위안부 합의가 진행된지 2년이 다 돼가지만 아직 바뀐 것은 없다”며 “문재인 대통령은 위안부 할머니들이 법적·윤리적 보상을 받을 수 있는 행동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도회 참가자들은 성명서에서 이 땅에 다시는 전
12월5일, 아름다운동행에 지정기탁 도안사 주지 성정 스님과 광제사 주지 경원 스님이 12월5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접견실에서 총무원장 설정 스님을 예방하고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설정 스님)에 아프리카 탄자니아 보리가람농업기술대학 지원금을 전달했다. 도안사 주지 성정 스님은 수계학생 장학금 1000만원, 광제사 일륜 스님은 대학발전기금으로 500만원을 지원했다.보리가람농업기술학교는 한국불교 최초로 조계종이 진행한 아프리카 구호사업으로 2016년 9월 개교했다. 원예 기술을 교육하는 전문학사 교육기관으로 고등학교 졸업자 또는
12월4일, 도서사 2000만원 지정기탁비구니회인천지회 등 포항지진성금도 서울 도선사 주지 도서 스님은 12월4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접견실에서 총무원장 설정 스님을 예방하고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설정 스님)에 자비나눔 기금으로 2000만원을 전달했다.도서 스님은 “지난 1년동안 신도들이 불우이웃을 돕기위한 성금을 모아 전달식을 진행할 수 있었다”며 “더 많은 사람들을 돕기위해 푸드뱅크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총무원장 설정 스님은 “청담 스님의 유지를 받들어 혜명복지재단을 잘 운영해주어 감사하다”며 “항상 이웃들을 위해
조계종 사회부‧불교생태콘텐츠연구소 교구본사 및 불교대학 운영사찰 배포초보자도 쉽게 사찰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할 수 있는 매뉴얼이 발간됐다.조계종 사회부(부장 진각 스님)는 “불교생태콘텐츠연구소(소장 최원형)과 함께 태양광발전시설 설치매뉴얼 ‘누구나 쉽게 하는 태양광발전’을 제작했다”고 12월4일 밝혔다.매뉴얼에는 재생에너지의 필요성, 태양광 발전의 개념과 용어설명부터 일조량‧설치장소 확인, 자가발전, 태양광 발전 사업에 이르기까지 사찰에서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할 때 필요한 정보가 수록됐다. 태양광발전시설을
“생(生)·노(老)·사(死)의 문제는 부처님 법이 아니고는 해결할 수 없습니다. 삶에 내재된 문제는 몸과 함께 삶을 살아가는 중생[有身]으로서는 거부할 수 없습니다. 중생들은 무명에서 비롯된 오취온으로 말미암아 불완전한 상태인 ‘유(有)’를 참된 것이라고 오해하기 때문에 괴로움이 생깁니다.”근본경전연구회 해피법당(지도법사 해피 스님)이 11월25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제2회 근본경전연구회 학술세미나-깨달음’을 개최했다. 해피 스님은 주제발표에서 “수행자 고타마는 번뇌를 부수어 삶을 완성하고 다시는 존재로
“부처님 자비사상 실천의 일환으로 작게나마 실천해온 장학금 전달식이 올해로 18회를 맞았습니다. 이 땅에서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희망의 등불이 되고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길 바랍니다.”불자연예인 김흥국씨가 11월2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저소득·소외계층 초등학생 20명과 원로가수 3명에게 18번째 장학금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김흥국장학재단은 12월2일 이태원동 마오에서 화계초등학교 박근경 학생 등 초등학생 20명에게 각각 50만원 총 1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아울러 원로불자가수인 현미, 김선대, 천메리
서울 조계사와 법보신문 공익법인 일일시호일은 11월 20일 스리랑카 출신 우뿔(46)씨에게 300만 원을 전달했다. 성금은 2017년 10월26일~11월30일 독자들과 전국 불자들이 십시일반 정성으로 보내온 금액 중 일부다.이날 전달식에는 발목이 으스러져 거동이 불편한 우뿔 씨를 대신해 우뿔씨의 사연을 접하고 물심양면 도와준 평택 마하위하라 스리랑카사원 주지 담마끼티 스님이 함께했다.모금계좌 농협 301-0189-0372-01 (사)일일시호일. 02) 725-7010조장희 기자 banya@beopbo.com 11월 후원자△화
벼랑 끝 선 이주여성 채랭씨하나 남은 손, 노동도 불가능감당키 힘든 병원비에 한숨8세 딸과 매일 눈물만 흘려“여보, 저 병원 다녀올께요.”캄보디아 이주민 채랭(38)씨는 책꽂이 한켠에 놓인 남편의 영정 사진에 인사를 하고 병원으로 향한다. 갑작스런 췌장암 판정 후 2개월이 지나지 않아 세상을 떠난 남편이 아직 곁에 있는 것만 같아서다.채랭씨는 가족에 대한 책임감 때문에 한국행을 결심했다. 신발공장에 다니며 내장질환으로 고통스러워하는 어머니의 병원비와 가족들의 생활비를 벌었지만 역부족이었다. 한국으로 시집가면 나아질 것이란 막연한 기
전법상에는 민태영·전영숙 박사 선정 불광연구원(이사장 지홍 스님)이 실시한 제6회 전법학술상 공모에서 프렘 소운사뭇 태국 출라롱콘대 부교수, 민태영 동국대 강사, 정영숙 연세대 중국연구원이 수상자로 선정됐다.불광연구원은 김응철 중앙승가대 교수, 조은수 서울대 교수, 황순일 동국대 교수를 심사위원으로 위촉해 11월7일 심사한 결과 프렘 소운사뭇 박사의 ‘태국의 성공적인 포교사례 : 붓다다사 인다빤노 아카이브’를 바라밀상으로 선정했다. 민태영 박사의 ‘불교 경전에 나타난 식물 연구를 통한 교법 이해 모형 연구’와 전영숙 박사의 ‘대만
연면적 4560㎡ 한옥…2019년11월 완공2040년까지 ‘희망행복타운’ 건립발원 한국을 대표하는 장애가족마을공동체를 꿈꾸는 승가원희망행복마을 건립이 첫 걸음을 뗐다. 승가원(이사장 원행 스님)은 11월22일 서울 성북구 안암동 5가 행복마을건립부지에서 착공식을 진행했다. 희망행복타운건립 1단계 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아동생활실, 치료실, 법인사무국, 어린이집 신축공사 시작을 알린 이날 착공식에는 사회복지법인 승가원 이사장 원행 스님과 승가원 이사회, 각 산하기관장 및 임직원, 건축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착공식과 함께 장애아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가 12월6일 정오 12시 서울 일본대사관 소녀상 앞에서 ‘제1312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 기도회’를 봉행한다.양한웅 사회노동위원회 집행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되며 사회노동위 실천위원 스님의 법고, 발언, 노래공연, 자유발언,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된다.정기 수요시위는 1992년 1월8일 미야자와 전 일본총리의 방한을 계기로 시작됐다. 일본군위안부 문제에 대한 진상규명과 책임이행 등 문제 해결 그리고 이를 통한 피해자들의 명예와 인권회복을 요구하고 있다. 26년이 지난 지금까지 문제해결을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스님)는 12월4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노원구 중계동 백사마을에서 불우이웃돕기 행사를 진행한다.생명나눔실천본부는 2014~16년에도 백사마을 주민들에게 따뜻한 솜이불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는 솜이불뿐 아니라 연탄과 쌀 등을 함께 전달할 계획이다.일면 스님은 “연말을 맞이하여 서울에 마지막 남은 달동네인 백사마을의 소외된 이웃들을 직접 방문하여 솜이불, 쌀, 컵라면을 전달하고자 한다”며 “주위의 어려운 소외계층을 도우며 온정의 손길을 나눌 수 있는 활동을 앞으로도 지속해 나가겠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
조계종 사업지주회사 도반HC가 불교계 행사기획대행, 여행관광업에 이어 부동산 중개서비스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도반HC(사장 김용환)는 11월30일 서울 두산위브파빌리온 1층에서 ㈜도반CA(대표이사 황호영) 개소와 자회사 편재식을 실시했다. 자회사로 부동산중개법인을 설립키로 의결한 지난 10월 이사회 의결에 따른 조치다.도반CA는 불자들의 부동산중개서비스와 종단차원의 부동산컨설팅 기반을 형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조계종 성역화 사업에 결합해 있는 황호영 ㈜민도 대표가 부동산중개법인을 100% 출자했고 이를 도반HC가 무상인수해 도반
평택 명법사 회주 화정 스님이 조계종 총무원 지원기금으로 1000만원을 기탁했다.화정 스님은 11월30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설정 스님)에 총무원 지원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설정 스님은 “기탁해 준 성금을 요긴하게 잘 쓰겠다”며 “그동안 비구니 스님들의 역할과 권리 증진을 위해 노력해 줘 고맙다. 2018년 세계불교비구니협회 한국대회를 잘 준비해 달라”고 말했다. 명법 스님은 10월12일 세계불교비구니협회 부회장으로 임명됐다.명법 스님은 “회장 스님을 도와 잘 준비하겠다. 행사에 참
신제주 지역에 교육을 기반으로 한 포교와 신행, 수행의 바람을 불러일으킬 약천사 신제주 불교대학 보리왓이 개원했다.신제주 불교대학 보리왓(원장 성원 스님)은 11월25일 개원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 일면, 조계종 제23교구본사 관음사 주지 허운, 약천사 주지 덕조, 선림사 주지 진학 스님을 비롯해 채정희 전국불교합창단연합회장, 오영훈·위성곤 국회의원 등 사부대중 500여명이 동참해 보리왓의 발전을 축원했다.약천사 리틀붓다어린이합창단의 음성공양으로 봉행된 이날 법회는 삼귀의와 반야심경 봉독에 이은 인사말
2018년 전국 군법당에 배포 2018년 군승파송 50주년을 앞두고 군포교시스템 정비의 첫 시작으로 개정판 ‘국군법요집’이 발간된다. 30여년만에 전면 개정된 '국군법요집'은 우리말 법회의식을 중점으로 하되 기존 한문 의식을 참고하도록 했다. 처음 불교를 접한 청년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각 의식에 대한 설명과 불교 용어풀이 항목도 첨부했다. 연간 3~4000권 배포하던 부수를 2만여권까지 증편해 전국 군법당에 충분하게 배포할 예정이다.국군법요집은 1968년 최초 군법사가 파송되던 때 월남 파병중이던 부대에서 현대적인 법회와
불교를 위해 애쓴 군승들을 격려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조계종 군종교구(교구장 혜자 스님)는 11월30일 오후 6시30분 서울 국방부 원각사에서 ‘군승의 날 기념법회’를 봉행한다. 군승 파송 및 군포교 49주년을 맞아 군승들의 사명감을 고취하고 육·해·공군 포교현장 군승법사들 노고를 위로하는 법석이다. 군승의 날은 지난 1968년 권기종(현 동국대 명예교수) 씨 등 5명이 처음 육군 군종장교로 임관한 날을 기념해 제정됐다.이날 기념법회는 육·해·공군 최전선 포교현장에서 활동중인 군승법사를 초청, 노고를 치하하고 그동안 군포교를 위해 헌
영광 불갑사(주지 만당 스님)은 11월23일 영광군청을 방문해 자비나눔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금은 불갑사 신도회와 불갑사 마라난타 불교대학 동문회가 소외이웃을 돕기 위해 마음을 모아 준비했다. 특히 마라난타 불교대학 동문회는 기금 마련을 위해 2017 불갑산상사화축제에서 음식부스를 운영하는 등 적극적인 자비행보에 나서기도 했다. 전달식에는 불갑사 주지 만당 스님, 김준성 영광군수, 정길수 신도회장, 김춘성 마라난타 불교대학 동문회장이 참석했다.조장희 기자 banya@beopbo.com1418호 / 2017년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