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처럼 앉고 부처님처럼 걸으면 그 자체로 훌륭한 수행법이자 건강법입니다.”‘행복한 나’ 저자인 경북 고령 극락암 주지 종학 스님이 3월14일 대구 세인트 웨스턴호텔에서 참선체조 입문서인 ‘부처처럼 앉고 부처처럼 걸어라’ 출판기념회를 열고 절 건강 시범을 펼쳤다.이날 출판 기념회에는 은해서 전 주지 인각 스님, 묘봉암 주지 덕원 스님, 울산 성불사 혜안 스님, 양산 불광사 경록 스님 등 사부대중 100명이 참석했다.저자 종학 스님은 책 소개와 함께 절 시범을 보이면서 “절은 번뇌를 끊어 내는 ‘끊을, 절’과 ‘절로절로’라는 자연
광주전남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법일 스님)가 지역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을 위해 자비의 쌀을 나눴다.광주전남불교환경연대는 3월18일 사무실에서 ‘제8회 광주전남지역 시민사회단체활동가 자비의 쌀 나누기’를 진행했다.이날 나눔행사에는 공동대표 무등 스님, 행법 스님, 나무숲 대표 지장 스님 등과 광주전남지역 시민사회단체 활동가 30여 명이 동참했다. 자비의 쌀은 지역의 여성단체, 환경단체, 청소년단체, 교육단체, 인권과 복지단체, 통일단체 등의 추천을 받아 38개 단체 총 40명의 활동가에게 1600kg, 헌법재판소로부터 해산당한 전 통합
“동국대 18대 총장 선출 사태를 통해 시스템에 많은 문제가 있다는 것이 드러났다.”정의평화불교연대(공동대표 김광수·이도흠·최연·형난옥, 이하 정평불)는 3월20일 성명을 발표하고 동국대 총장 선출과 이사회 파행에서 빚어진 문제점을 밝히고 개선을 촉구했다. 정의평화불교연대, 20일 성명정평불은 성명에서 “법인 이사 14명 가운데 이사장을 포함한 9명이 종단 추천 스님이사라는 점은 종립대학을 감안하더라도 과도하다”며 “종단 정치에 동국대가 휘둘리는 것을 제도화․구조화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종단은 법인이사회에서 스
자연음식문화원(이사장 곽인순)이 전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와 지역자원 연계를 목적으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복지활동에 나선다.자연음식문화원은 3월17일 전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정유진)에서 건강가정지원센터와 협무협약을 체결했다. 자연음식문화원과 전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지역의 발전과 복지를 위해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건강가정지원센터와의 연계프로그램 등을 활성화해 협력할 방침이다. 특히 두 기관은 우리 지역사회 내 통합적 가족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한 지속적이고 성공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가족복지 구현을 위해 인적·물
그동안 목판번각본으로 인식돼 왔던 보물 758-2호 ‘남명천화상송증도가(공인박물관 소장)’가 목판본이 아닌 금속활자본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더욱이 현존 최고(最古) 금속활자본으로 알려진 ‘직지심체요절’보다 100여년 앞선 1239년에 간행된 것으로 학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 같은 주장이 사실로 공인될 경우 보물 758-2호 증도가는 새롭게 등장한 현존 최고(最古) 금속활자본으로 세계 인쇄술의 역사를 뒤바꾸게 될 전망이다.박상국 교수, 3월21일 세미나서 발표 예고농박도·활자움직임·철편 등 6가지 근거 제시 ‘현존最古’ 금속
대구불교방송 제7대 사장에 영천 은해사 주자 돈관 스님이 선출됐다.대구불교방송은 3월19일 운영위원회(위원장 흥선 스님)를 열어 돈관 스님을 차기 사장으로 만장일치 선출했다. 돈관 스님은 불교방송 본사의 임명절차를 거쳐 공식 임기를 시작한다.돈관 스님은 대구불교방송 총괄국장, 조계종 중앙종회의원, 조계종 전국교구본사 주지협의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구경북녹색연합 공동대표, 학교법인 동곡학원 이사장, 경북불교대학 학장, 은해자 주지를 맡고 있다.김규보 기자 kkb0202@beopbo.com [1287호 / 2015년 3월 25일자
법인관리법 개정안 경과조치도제와 임직원을 차등 적용도제는 모든 제한 유예했지만임직원 등은 일부조항만 유예조계종 중앙종회가 3월18일 만장일치로 가결한 ‘법인관리 및 지원에 관한 법 개정안’을 확인한 결과 미등록법인의 임직원과 관리인 등은 경과조치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선거권과 피선거권이 제한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다만 미등록법인의 임직원과 관리인 등의 도제는 7월31일까지 모든 권리제한이 유예된다.중앙종회는 3월18일 201차 임시회를 열어 ‘법인관리 및 지원에 관한 법 개정안(법인관리법)’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총무부장 지현 스님은
해인총림 제9대 방장으로 추대된 원각 스님이 방장실인 퇴설당에 입실했다. 스님은 이 자리에 모인 대중 스님들에게 “산중 공의에 의해서 원융살림을 할 것”이라며 “화합하고 발전되는 데 뜻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원각 스님은 3월19일 오후 주석처인 해인사 원당암에서 해인총림 방장실인 퇴설당으로 거처를 옮겼다. 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린 다음날이었던 이날의 가야산은 맑고 따뜻했다. 밝은 햇살이 도량을 감싸는 가운데 가사장삼을 수한 원각 스님은 은사 혜암 스님의 영정이 봉안된 미소굴을 먼저 참배한 뒤 가벼운 걸음으로 도량을 나섰다
3월19일 만장일치 결의일부 내용 수정 뒤 발표종관위서 진상조사 진행차기 회의서 결과 보고선암사 특위 등도 구성회기 앞당겨 19일 폐회 조계종 중앙종회가 이사장 선출 문제 등으로 큰 혼란을 겪고 있는 동국대의 정상화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발표하기로 했다. 또 이번 사태와 관련해 종립학교관리위원회에 진상조사를 요구하기로 하고, 차기 회의에서 결과를 보고하도록 했다.중앙종회는 3월19일 제201차 임시회를 열어 ‘조계종립 동국대 정상화 촉구 결의문 채택의 건’을 논의했다. 대표발의자 정념 스님은 “동국대가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 이는
총림 지정 신청의 건 등을 논의할 예정이었던 법주사 산중총회가 성원미달로 연기됐다.조계종 제5교구본사 법주사(주지 현조 스님)는 3월18일 오후 1시 산중총회를 열 예정이었으나 구성원 274명 가운데 참석자가 과반수를 넘지 않아 결국 열리지 못했다. 산중총회 개회 요건은 구성원의 과반수 이상 참석이다. 이에 법주사는 6월결 산중총회를 재소집하고 총림 지정신청의 건에 대한 대중공의를 모으기로 했다.충청지사=이장권 지사장 dlwkd65@beopbo.com[1287호 / 2015년 3월 2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세계불교법왕청 종교법인 국제불교지도자협회가 부끄러움 없는 수행자가 되겠노라 발원했다. 국제불교지도자협회(회장 목탁 스님)는 3월18일 오후 서울 하림각에서 불교지도자 하례법회를 봉행했다. 법회에는 국제불교지도자협회장 목탁 스님과 기획본부장 현담 스님을 비롯해 고승장로연합회 총재 정암, 종단총연합협의회 총재 불원 스님, 정갑윤 국회의원, 현정은 민주평통위원 등 사부대중 200여명이 참석했다. 목탁 스님은 인사말에서 “불교지도자들은 부처님 앞에 부끄러움 없는 수행자가 되어 불교 위상을 높이고 그늘진 곳에서 밝은 빛이 되야 한다”고 당부
중앙종회, 19일 ‘제자리 찾기’ 삭제키로 종관위원에 진화·각림·명준·환적 스님 재심위원 진우스님·법규위원 진구·법미 스님조계종 중앙종회 ‘대한불교진흥원 제자리 찾기 특별위원회(위원장 정념 스님)’가 명칭에서 ‘제자리 찾기’를 삭제하기로 했다.중앙종회는 3월19일 제201차 임시회를 속개하고 ‘대한불교진흥원 제자리 찾기 특별위원회’의 명칭을 ‘대한불교진흥원 특별위원회(진흥원 특위)’로 변경했다. 특위활동보고에 나선 정념 스님은 “실무 논의 과정에서 진흥원 측에서 명칭 변경을 요구했고, 소위원회에서 특위 위원스님들도 이에 동의해 명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