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5일 산중총회 이의신청 기각중앙종회, 17일 인준안 처리할 듯해인총림 방장 선출 논란 일단락 조계종 중앙선관위(위원장 범여 스님)가 해인사 일부 재적승들이 제기한 산중총회 이의신청에 대해 만장일치로 기각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중앙종회도 3월17일 201차 임시회에서 해인총림 방장으로 원각 스님을 인준할 것으로 보여 해인총림 방장후보 선출 논란은 사실상 마무리 될 전망이다.중앙선관위는 3월15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제302차 회의를 열어 성공 스님을 비롯해 일부 재적승들이 “구성원 자격 이상자가 산중총회에 참
호주 시드니 정법사의 노인복지시설 마련을 위한 수안 스님 작품 초대전의 국내 전시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3월9일 부산 소민아트센터 갤러리에서 봉행된 수안 스님 작품 초대전 부산전시회 개막식에는 시드니 정법사 회주 기후, 문수원 수안, 통도사 부주지 항조, 영축총림 유나 천진 스님 등 사부대중 200여 명이 동참했다. 이날 정법사 회주 기후 스님은 “교포 1세대를 위한 휴식과 문화공간을 발원하던 차 사찰에 인접한 주택을 매입해 노인복지시설로 활용하고자 한다”며 “정법사 재정만으로는 어려움이 크다. 기꺼이 작품을 희사해주신 수안 스님
부산 홍법사가 창건주 고(故) 하도명화 보살의 49재를 원만 회향하며 포교의 실천을 서원했다.홍법사(주지 심산 스님)는 3월9일 경내 대광명전에서 창건주 고(故) 하도명화 보살 49재 회향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석에는 영축총림 통도사 주지 원산, 동화사 유나 지환, 전 포교원장 혜총, 운문사 회주 명성 스님, 부산 포교사찰 모임 전법도량 스님 등 제방 대덕 스님들과 신도 500여 명이 동참해 하도명화 보살의 창건 정신을 되새겼다. 법회는 추모법어, 헌화 및 헌다, 추모 음성공양, 지전무, 시식, 독송, 봉송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
3월13일 양측 상대 겨냥한 성명비구니회 “회장선거 앞둔 정치의도”열린비구니 “두려움 느껴 허위주장”3월16일 ‘전국비구니회 정상화를 위한 결의대회’를 앞두고 전국비구니회 집행부와 열린비구모임 측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특히 같은 날 상대를 겨냥한 장문의 성명을 발표하면서 팽팽한 기싸움을 연출했다. 갈등의 골이 깊어지면서 결의대회에서 양측의 충돌 우려도 커지고 있다.결의대회를 둘러싼 양측의 공방은 전국비구니회 집행부가 선제공격을 시작하면서 비롯됐다.전국비구니회 집행부는 3월13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열린비구니모임은 6개월
학교법인 동국대 이사장 일면 스님이 직무대행을 주장하는 영담 스님과 법적 다툼을 예고했다. 3월13일 오후 기자회견서 밝혀명도소송·직무정지 가처분 검토일면 스님은 3월13일 오후 본관 5층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적 절차를 밟겠다. 소송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스님은 “영담 스님이 직무대행이라고 자꾸 주장하면 학교와 불교의 피해는 줄지 않는다”며 “하루속히 정상화하기 위한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인수인계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어 정상적 업무가 안된다”며 “본안 소송은 길어지기 때문에 가처분을 신청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라북도 유일 불교 종립학교인 동국대학교 사범대학부속 금산고등학교(교장 조영석)와 전북대 박물관(관장 고동호)이 창의적 인재육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금산고와 전북대박물관은 3월12일 금산고 교장실에서 인문학에 기반한 창의적 융합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금산고등학교 조영석 교장, 장종배 교감, 김태재 행정실장, 조원일 교무부장과 전북대학교 박물관의 고동호 관장, 김도형 학예사를 비롯,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15명의 학생들이 참석했다. 프로그램은 금산고등학교와 전북대학교가 연계해 인문과학대학 및 사회과
3월10일 열린 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자승 스님, 종단협) 이사회에서 사무총장 소임을 내려놓은 홍파(관음종 총무원장) 스님은 소회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시원섭섭하다”면서도 “비록 사무총장에서는 물러나지만 종단협 부회장으로서 그 역할을 다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스님은 1985년 종단협 사무총장직을 맡았다. 법전 스님을 시작으로 자승 스님까지 30년 동안 16명의 회장을 보필해왔다. 한국불교 현대사의 산증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스님은 “30여 년 동안 한국불교계는 물론이고 한중일 3국의 국제불교계 역시 많은 변화를 겪었다”며 “
조계종 제16교구본사 고운사(주지 호성 스님)가 3월9일 화엄승가대학원 개원법회를 봉행했다.개원법회에는 고운사 회주 혜승, 주지 호성 스님을 비롯해 대학원장 각성, 대학원 학장 화랑 스님과 김주수 의성군수, 신원호 의성군의회 의장, 김용현 의성경찰서장 등 사부대중 500여명이 참석했다. 화엄승가대학원은 경북북부 유교문화권 관광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국비 4억7500만원, 도비 1억4250만원, 군비 3억3250만원, 자부담 5000만원 등 10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2010년 10월 착공해 이날 화엄승가대학원으로 개원하게 됐다.호성
천태종 대구 대성사 금강불교대학은 3월7일 경내 서원당에서 ‘제10회 졸업식 및 제12회 입학식’을 개최했다.이 자리에는 대성사 금강불교대학장 화산 스님과 교수, 졸업생, 입학생 등 사부대중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김희조, 권미자 불자가 총무원장 신행상을 수상했다.학장 화산 스님은 “불교대학은 지식 습득의 장소가 아닌 수행법을 배워 실천하는 곳”이라며 “보살행을 실천하는 천태불자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대구지사=김영각 지사장[1286호 / 2015년 3월 1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주
대구시 남구 대명동에 위치한 불광사(회주 묘허 스님) 새 주지에 효종 스님이 취임했다.불광사는 3월12일 오전 경내 대법당에서 회주 묘허 스님과 대견사 주지 각운, 청도 적천사 주지 정광 스님 등 사부대중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지 효종 스님 취임법회’를 봉행했다.주지 효종 스님은 취임사를 통해 “불교대학원과 불교아카데미를 운영하고 도량의 문을 24시간 활짝 열겠다”며 “불광사를 지역을 대표하는 포교도량으로 만들겠다”고 인사했다.대구지사=김영각 지사장 [1286호 / 2015년 3월 1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
동국대 부총장을 비롯한 대학본부 각 처장·실장과 단과대학장들이 법인이사장과 직무대행 어느 편에도 따르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3월12일 결의문 발표정창근 총장 직무대행“이사진의 지혜” 요청 동국대 교무위원들은 3월12일 결의문에서 “동국대 이사회는 복잡한 상황으로 꼬여가고 있다”며 “직무대행 영담 스님과 이사장 일면 스님이 선출돼 2명이 이사장 소임을 주장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교무위원들은 “법적 다툼이 예상되며 법률적으로 정리될 때까지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혼란을 가중시키지 않기 위해 어느 편의 지시에도 따르지 않겠다.
학교법인 동국대 이사장 직무대행을 주장하는 영담 스님은 이사장 일면 스님이 퇴근한 3월12일 밤 11시 이사장실을 폐쇄했다. 3월13일 기자간담회서 밝혀일면 스님 잠깐 머물다 출타영담 스님은 3월13일 오전 법인사무처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자청해 이사장실 폐쇄 사실을 전했다. 전날 밤 학교에서 잤다고 밝힌 스님은 “부득이 폐쇄했다”며 “나도 직무대행이고 일면 스님은 법적으로 인정받지 못했다. 그렇다면 누구도 이사장실 쓰지 말자는 뜻”이라고 말했다. 이어 “법인사무처에서 직무를 보겠다”며 “어젯밤 학생들을 내보내고 조치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