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 계승과 자비나눔을 실천하는 불교계 대표적 사회공헌 캠페인 '행복바라미 문화대축전'이 스포츠 스타와 함께 축제의 장을 펼친다.5월1일 광화문에서 개막식 시작으로전국 10개 도시에서 행사·모금 진행조영선·손영희 선수 등 홍보대사 위촉사단법인 날마다좋은날(이사장 이기흥)은 3월3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15 행복바라미문화대축전 홍보대사 위촉식 및 기자간담회를 열고 "5월1~15일까지 전국 10개 도시에서 행복바라미 문화대축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날 위촉식에서는 부부 볼링 국가대표인 조영선, 손연희 선수와 노민상 전
동문승가, 27일 인사처에 고발“함모씨 석사·백모씨 박사논문을영담 스님 대놓고 베꼈다” 주장“타이핑 오류로 내용전달 안돼”“심각한 연구 윤리 위반 행위”“공정한 조사…학위 취소해야” 자신의 삶이 “정의로웠다”고 자평하고 있는 동국대 이사장 직무대행 영담 스님이 박사학위 논문의 상당부분을 “남의 것을 베껴 작성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특히 논란이 된 영담 스님의 논문은 “일반적인 표절 수준을 넘어 아예 대놓고 베꼈다”는 분석이 나올 만큼 상당 분량을 다른 학자의 논문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파장이 커지고 있다.박
동대신문 제1561호의 발간 연기 사태를 불러왔던 ‘총장 선출 관련 설문조사’ 기사가 국내외 여론조사보도 원칙에 크게 어긋났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또 동대신문사가 처음 작성한 기사에는 무작위추출 방식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마치 표본오차를 계산한 것처럼 서술됐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군사정권 때도 중단되지 않았던 동대신문의 발간 연기 사태 원인이 특정인의 외압이라기보다 애초 신뢰성이 떨어지는 설문방법에서 비롯됐다는 비판을 면키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김관규(전 동대신문 편집인)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3월30일 교직원들에게 ‘동대신문
원로회의, 3월30일 해산제청 의결종정스님 인준 시 중앙종회 해산“종회 기능 상실” 성토 이어져‘원로회의가 음모 꾸미고 있다’는혜공스님 문자 공개돼 공분사기도태고종 원로회의가 불법적인 의원 제명과 총무원장 불신임 논란을 양산하고 있는 중앙종회를 해산하기로 결의했다. 종정스님이 결의를 인준하면 종헌종법에 따라 태고종 제13대 중앙종회는 해산된다.태고종 원로회의는 3월30일 순천 선암사에서 재적의원 21명 중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회의를 열고 중앙종회 해산을 결의했다. 종정스님이 의결 제청을 재가하면 중앙종회는 곧바로 해산되며 원
중부전선 최전방 철책부대인 5사단에서 훈련받는 신병들이 불자로 거듭나는 전법도량이 될 법당이 조성된다.조계종 군종특별교구(교구장 정우 스님)는 3월27일 경기도 연천 소재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신축 법당 기공법회를 봉행했다. 법회에는 군종교구장 정우, 부교구장 승원 스님을 비롯해 주호영, 김영우 국회의원과 주창환 5사단장 등 사부대중 200여 명이 참석했다.정우 스님은 “이 법당이 입영한 장병들의 마음에 평화와 용기를 주는 의지처가 될 것”이라며 “5사단 열쇠용사들이 군생활을 시작하는 이곳에서 부처님의 법음이 전해졌으면 좋겠
정의당 지도부가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을 예방하고 비정규직 문제와 탈핵 등 사회적 현안에 대한 불교계의 관심과 동참을 부탁했다.천호선 정의당 대표와 심상정 원내대표, 탈핵위원회회 공동 위원장인 김제남 의원과 조승수 정책위의장은 3월30일 자승 스님을 만나 당의 3대 과제로 최저임금 인상 및 비정규직 문제, 노후원전 폐쇄, 선거법 개정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자문을 구했다. 심상정 원내대표는 “자승 스님께서 그동한 사회개혁에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많은 활동을 해오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정의당이 올해 3대 핵심 과제로 비정규직과 탈
육군 1군수지원사령부 장병 40여 명이 명주사 고판화박물관(관장 한선학)에서 템플스테이를 겸한 ‘장병을 위한 전통판화학교’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3월19~20일 1박2일간 진행된 전통판화학교 행사에서 장병들은 고판화박물관을 견학하며 전통판화에 대해 배웠다. 또 발우공양과 다도, 아침명상 등 템플스테이 체험도 병행, 긴장의 연속인 군복무에서 잠시 벗어나 자연과 더불어 여유를 즐기는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2015년 문화재청 생생문화재사업의 일환으로 펼쳐지는 장병을 위한 전통판화학교는 전통판화 체험 등을 통해 군장병들의 정서를 순
영천 육군3사관학교 충성호국사가 불자 신입생도를 대상으로 수계법회를 봉행했다.충성호국사는 3월22일 경내에서 불자 신입생도 25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수계법회를 봉행했다. 한국불교대학·대관음사 주지 수진 스님을 계사로 봉행된 수계법회에서 신입생도들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며 앞으로의 교육과 군생활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발원했다.수진 스님은 법문을 통해 “부처님과 가르침에 의지해 불자 장교로서 당당하게 생활하고 장병들을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또 법문에 이어 방생행사를 갖고 생명존중의 가르침을 전했다.대구지사=김영각 지사
부산 연등축제의 또 다른 볼거리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창작등 공모전이 사찰뿐만 아니라 청소년과 일반부로 확대해 진행된다.부산연등축제조직위원회(위원장 수불 스님)는 2015년 부산 연등축제를 앞두고 ‘2015 전통·창작등 공모전’을 시행한다. 특히 그동안 공모전에서는 부산지역 각 사찰 신도들이 팀을 이루어 작품을 만들고 출품했다면 이번에는 청소년부, 일반부까지 동참 영역을 확대해 공모전의 규모를 넓힌다.시상 규모도 확대됐다. 중, 고, 대학생 1명에게는 각각 부산광역시교육감상이 주어진다. 일반부는 행렬등과 장엄등으로 분야를 나
평화재단(이사장 법륜 스님) 평화리더십아카데미 총동문회와 여성리더십아카데미 총동문회가 4월8일 ‘분단 70년 통일염원 공감콘서트’를 개최한다.4월8일 오후 8시 서울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열리는 공감콘서트는 광복 70년을 기념하고, 분단의 아픔을 넘어 한반도 통일의 그날을 발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극단 청명 ‘대북 및 난타’, 네 손가락 피아니스트 이희아 ‘피아노 연주 및 작은 소망 이야기’, 비보이와 난타의 어울림, 임창배 교수와 합창단 등이 아름다운 무대를 선물한다. 02)6925-0522김현태 기자 meopit@beopb
진도 팽목항은 여전히 겨울이었다. 3월25일, 봄이 한창인 시기임에도 놀랄만큼 춥고 어두웠다. 따스한 봄볕과 살랑대는 봄바람도 차마 이곳만은 점령할 수 없었던 것일까. 인적이 드문 세월호 희생자 분향소에는 스산한 바람만이 흩날렸다.팽목항 법당, 4월16일까지기도하며 희생자·국민위로유가족들 정부의 무관심에“피눈물 얼마나 더 흘려야”실종자 가족과 유가족들이 어두운 낯빛으로 분향소를 지키고 있었다. 까칠한 피부와 바싹 말라버린 몸은 그들의 새카맣게 타들어간 속내를 대변했다. 다가오는 4월16일은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꼭 1년째 되는
봉행위, 3월30일 기자간담회기원행진 등 세부일정 확정무차대회에 20여만 명 동참조계종이 광복 70주년을 맞아 준비하고 있는 ‘한반도 통일과 세계평화를 위한 기원대회’의 세부 일정이 확정됐다. 참석의사를 밝힌 세계 각국의 종교지도자 300여 명의 윤곽도 잡히면서 기원대회 추진에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세계평화 기원대회 봉행위원회는 3월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반도 통일과 세계평화를 위한 기원대회-세계 간화선 무차대회’의 세부 일정과 참석인원 등을 밝혔다.이날 봉행위는 기원대회의 추진기조를 ‘지역, 세대, 이념을 넘어 불자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