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오신날을 기리며 마음속 탐욕과 성냄, 어리석음의 삼독을 참회합니다. 병고로 고통 받는 환우들이 쾌차하게 하옵소서.”경찰병원 직원불자들, 한마음봉사회, 경승, 환자들 모두 한 마음이었다. 부처님오신날 앞두고 경찰병원 불교법당 개원 25주년을 맞이하는 마음은 참회와 발원이었다. 경찰병원 직원불자회·한마음봉사회는 5월3일 경찰병원 1층 서울 송파구 국립경찰병원 본관 1층 로비에서 ‘불교법당 25주년 기념법회 및 봉축음악회’를 개최했다. 경찰병원 경승실(실장 성범 스님)과 불교법당이 주관했다. 전국비구니회 사서실장 진명 스님 사회로
합장주와 함께 와플, 초코바 등 달달한 간식을 포장한 자비 선물이 경찰불자들에게 전해졌다.조계종 포교원 경찰전법단(단장 지현 스님, 이하 경찰전법단)은 4월26일 정오 서울 조계사에서 ‘Thanks Police In 부처님오신날-자비의 선물’을 포장해 관계기관에 전했다. 자비의 선물은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경찰불자들 자긍심을 고취하고 포교는 물론 경찰관 심신 안정과 업무효율 극대화를 위한 마음이다. 오전 9시부터 조계사 신도회 등이 포장한 선물에는 와플, 초코파, 가프리썬, 빅팜, 합장주, 지퍼백 등을 1세트로 3000개가 담겼다.
“아무리 힘들어도 나는 좋아/ 아무리 배고파도 나는 좋아/ 하늘을 안아볼 수 있다면/ 하늘을 품에 안고서/ 고은님 환한 미소로 노래할 수 있다면.”(정상석 ‘하늘을 사랑할 수 있다면’ 중)장애불자 모임 보리수 아래‘제9회 연꽃들의 노래’ 개최5월3일 전통문화예술공연장음악·시낭송·수화 등 선봬부처님이 깨달음 얻은 보리나무 그늘에서는 신심 담긴 시가 노래꽃을 피운다. 장애라는 현실적 불편을 불심으로 이겨내고 있는 불자들이 무대 위에 선다.장애불자들 모임 ‘보리수 아래’가 5월3일 오후 7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 2층 전통문화예술공
조계종 포교사단이 2030년까지 포교사연수원과 복지관 건립을 발원했다.포교사단(단장 윤기중)은 4월21일 서울 장충동 우리함께빌딩 5층 교육관에서 ‘2016년 제1차 포교회관건립추진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이 결의했다. 이날 포교사단은 포교회관 건립 중장기 프로젝트를 안건으로 상정하고 심의한 뒤 원안대로 통과시켰다.프로젝트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25년까지 목표액 10억원을 모연해 토지 1만6528㎡(5000평)를 매입한다. 이후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연수원과 복지관을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2002년부터 201
공무원불자들이 재가오계를 수지하고 불자다운 삶을 발원한다. 또 10대 회장을 선출하고 새로운 걸음을 내딛는다. 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회장 김상인, 이하 공불련)는 6월4~5일 조계종 5교구본사 법주사 선불장에서 ‘24차 성지순례 및 16차 합동수계법회’를 개최한다. 공불련 회원과 가족 350여명이 참석할 이번 법회에서는 법주사 주지 정도 스님이 입재법문을 설한다. 108배 참회와 ‘금강경’ 독송으로 수행을 이어간 뒤 법주사 경내 암자를 순례한다. 특히 공불련은 6월4일 임시대의원 총회를 열고 10대 회장을 선출한다. 8·9대 회장직을
“나는 중생의 길잡이가 되리라. 광명의 지혜를 찾을 수 있도록….”(‘법화경’ 중)적멸이다. 길잡이는 침묵이었다. 대신 몸에 두른 붉은 가사 한 장이 모든 것을 말하고 있었다. 수행자로서 비구로서 청정히 살아왔노라고…. 제자들 앞길 밝힐 때 강조했던 지계 정신은 법구 위에 덮인 가사처럼 붉게 피어났다. 마하시 지도로 위빠사나 시작스승 입적 후 수행센터 원장에상좌부불교 6차 결집 경전 교정반디따라마 명상센터 세워 교화잭 콘필드 등 명상 수행자 지도 미얀마 위빠사나 수행의 큰 스승 우 빤디따 사야도가 입적했다.
“불제자로서 자기수행 점검하고 이를 토대로 전법해야 불자답게 사는 삶이다.”조계종 포교사단(단장 윤기중)은 4월21일 서울 우리함께빌딩 5층 교육관에서 운영위원회의를 열고 ‘불자답게 삽시다’ 캠페인 동참을 선언했다. 이날 포교사단은 ‘불자답게 삽시다’ 캠페인 참여를 안건으로 상정해 만장일치로 결의했다. 캠페인 안건 만장일치 결의전국 지역단으로 확산 기대조계종·중앙신도회와 법보신문이 연중 캠페인으로 진행 중인 ‘불자답게 삽시다’는 불자의 자긍심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들고자 시작했다. 부처님과 진리, 승가에 귀의하며 오계를 지키고 보살도
어린이 찬불동요를 한 권에 다 담은 동요곡집이 발간됐다. 1987년부터 현상공모와 음악저작인 재능기부로 모은 어린이 찬불동요작품 2582곡을 갈무리했다는 점에서 어린이청소년 포교 분야 관계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67명 작사·작곡가 교정·수정 거쳐의식동요 등 5개 분야 295곡 수록한국불교청소년문화진흥원 산하 대한불교찬불가제정위원회(위원장 박이제, 이하 찬불가제정위)는 “‘표준어린이찬불동요곡집 제1권을 발행했으며 무상으로 전국 사찰에 배부한다”고 밝혔다.연차적으로 총 4권이 발행될 찬불동요집 가운데 첫 번째인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테라와다불교 전통의 45일 하안거 집중수행이 시작된다. ‘테라와다(Teravada)’란 ‘장로(長老)들의 길’이란 뜻으로 흔히 남방불교, 근본불교 등으로 표현되는 상좌부(上座部) 불교를 뜻한다.향천선원 수행공동체5월8일~6월21일 정진상가락키따 스님 지도좌선·행선 등 점검하며 자애관·연민관 등 수행향천선원(선원장 유혜림)·웰루와나수행공동체는 5월8일~6월21일 서울 중구 장충동 향천선원에서 제1차 하안거 45일 집중수행을 실시한다. 주제는 ‘지친 삶에 희망이 생길까?’ ‘왜라는 멍에에서 벗어나자’이다. 집중수행
율사와 철학자, 심리학자, 불교학자, 힐링멘토들이 서울 강남에 불교인문학 바람을 일으킨다. 참불선원(선원장 각산 스님)은 4월14일 “강남에 새로운 불교바람을 일으키는 새로운 감각의 쉽고 재밌는 불교인문학 강좌를 개설했다”고 밝혔다.지난 2월 강원도 정선에서 세계명상대전을 원만 회향한 참불선원이 이번엔 마음안정, 스트레스 완화 명상, 동서양 철학, 심리학과 불교학 등 다양한 분야를 알기 쉽게 설명할 수 있는 내공 갖춘 전문가 17명을 강단에 초청했다. 강신주 철학자를 비롯해 행불선원장 월호, 자비명상 대표 마가, 조계종 포교원 포교
‘서울 시민들의 발’인 지하철 업무를 맡고 있는 불자들이 1촌1사 자매결연을 맺은 농가에서 봉사활동을 펼친다.서울메트로법우회(회장 김영만)는 천안배원예농업협동조합과 4월23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천안 서북구 성환읍 배농가에서 배꽃 수정 작업인 화접을 실시한다. 8시간 봉사활동이 인정되며 초중고교 자녀 동반시에는 8시간 확인서도 발급한다. 이번 봉사는 김영만 회장의 취임계획 일환이자 1991년 창립 이래 전개해온 봉사활동이다. 김 회장은 취임 당시 “수행법회를 늘려 신심을 증장시키고 봉사로 회향하는 신행단체로 거듭나겠다”고
청소년교화연합회(이하 청교련)는 청소년의 달을 맞아 5월21일 동국대 중강당에서 ‘제29회 청소년전통예술경연대회’를 개최한다.경연 부문은 국악연주, 탈춤, 고전무용, 사물놀이, 마당극, 농악, 판소리 등이다. 종합평가 형식으로 심사하며 여성가족부장관상인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장학금 100만원이 수여된다. 이 외에도 최우수, 우수, 장려상 각2팀, 인기상 1팀을 뽑아 시상한다. 본선에 앞서 동영상 파일로 예선 심사를 진행하며 접수 마감은 5월10일이다. 02)733-5138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1340호 /
김상만 능인중학교 교장이 전국교사불자연합회 대구지부 회장으로 취임했다. 전국교사불자연합회 대구지부(이하 대구교불회)는 4월2일 능인중고교 반야전에서 제18차 총회를 열고 회장 인준안을 통과시킨 뒤 신임회장 취임식을 봉행했다. 이날 대구교불회장으로 취임한 김상만 교장은 2년 임기를 시작했다. 총회와 취임식에는 임정숙 전 회장을 비롯해 배한욱 전국교사불자연합회장, 강벽규 대구 파리미타 회장, 한창석 대구지방경찰청 법위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도리사 회주 법등 스님은 법석에 올라 대구교불회 활동을 격려했다. 김상만 회장은 “일선
쉽고 재미있고 유익한 놀이법회로 천진불을 이끄는 전문지도자 육성 강좌가 열린다.불교레크리에이션협회는 “법회 지도자 자질 향상을 위해 전문지도자 2·3급 과정을 개강한다”고 4월1일 밝혔다. 4월16일 개강하는 2급 과정은 6월11일까지 총 6차례 토요일마다 실시한다. 불교레크리에이션 개론을 비롯해 ice break, 스토리레크리에이션, 두뇌활용 놀이, 팀게임, 프로그램 작성 및 진행, 음향기기 사용법 및 실제, 멀티미디어 활용법, 찬불가·율동 지도, 매체 활용 교리전달법 등 어린이청소년 법회를 풍부하게 할 내용을 강의한다. 조계종
108산사순례기도회가 아니다. 선원서 정진하는 수좌스님들에게 대중공양 올리며 승가를 외호하는 한편 은산철벽 뚫으려는 구도 향기에 굳건해진 신심으로 불퇴전 원력을 되새긴다. 의왕 청계사 향기법문 108선원순례단(단장 성행 스님, 이하 순례단)이다. 유명세는 없다. 108선원 가운데 53곳을 참배하고 반환점에 이르면서 조용하게 ‘잘 나가는 신행단체’로 자리매김했다.청계사 향기법문 순례단108곳 선원 등 대중공양2013년 첫 순례지 불국사무량사·고란사서 반환점54번째 비구니선원 예정 순례단원 30명은 3월29일 부여 무량사와 고란사로 1
생각으로 접하는 대상의 영역인 개념과 ‘있는 그대로의 성질’인 ‘궁극적 실재’를 논리정연하게 설명하는 책이 번역됐다.최근 마음경영센터 KNU경영컨설팅연구소가 ‘붓다의 눈으로 본 세계-실재와 개념’을 출간했다. 네덜란드 불교학자이며 명상수행가인 저자 니나 판 고르콤이 1966년 태국에서 만나 감명 받은 수진 보리한와나껫의 저서 ‘빠라맛타 담마연구’ 중 일부를 담은 책이다. 원저자 수리 보리한와나껫이 50년간 강연한 아비담마와 위빠사나는 태국 20여개 라디오에서 방송돼 수행자들의 길잡이가 되고 있다. 책은 관습적으로 인지하고 있는 개념
바야흐로 벚꽃의 계절이다. 지역마다 앞다퉈 벚꽃의 개화 소식이 전해지고 이에 발맞춰 전국에 내노라하는 벚꽃축제 일정이 시작되고 있다. 벚꽃뿐만이 아니다. 산수유, 유채꽃 등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봄꽃들도 순차적으로 피어나며 봄 소식을 전한다. 이런 가운데 전국 봄꽃 개화시기에 맞춰 개최하는 축제들도 봄 찾아 떠나는 여행객들의 마음을 한층 설레게 하고 있다.하동 쌍계사·보성 대원사대표적인 벚꽃 절경 사찰제주 관음사, 왕벚꽃 자생지청벚꽃 피는 개심사도 추천한국관광공사가 제공하고 있는 봄꽃축제 정보에 따르면 벚꽃 축제는 4월 초에 밀집
군불자들이 위법망구(爲法忘軀) 불자정신으로 나라를 위해 헌신하겠다 발원했다. 국군불교총신도회(회장 김현집 육군 대장, 이한 군불총)는 3월25일 서울 용산 국방컨벤션 충무홀에서 창립 16주년 기념법회를 봉행했다. 법회에는 군종교구장 정우 스님, 천태종 총무원장 춘광 스님, 진각종 총무부장 덕정 정사, 원융종 총무원장 진호 스님 등 종단 대표자들과 김현집 국군불교총신도회장, 이기흥 조계종 중앙신도회장 등 사부대중 300여명이 참석했다.정우 스님은 “국가와 군의 주역이 되어 호국불교를 실천하는데 더욱 노력하고, 따뜻한 병영생활이 되도록
중고교생 14명에 1000만원이매옥 이사장 “악순환 단절” 경제적 어려움으로 해체된 가정의 자녀들이 일탈로 이어지는 악순환 고리를 끊는 불교계 단체가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장학금 지원으로 배움의 기회를 이어가도록 돕고 있는 것. 사단법인 깨달음과 나눔(이사장 이매옥, 이하 깨나)은 3월29일 서울 한부모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영호)에서 한부모가정 자녀·미혼부모 등 중학생 10명, 고등학생 14명에게 장학금을 전했다. 이날 깨나는 중학생에게 각 30만원씩, 고등학생에게 각 50만원씩 장학금 총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혼 등
부산지역 교수 불자들이 청년포교 원력을 모아 ‘대학생 열린 법석’을 마련했다. 3월부터 1년 동안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마다 눈높이에 맞춘 주제가 있는 법회를 진행해 대학생들이 불교에 친숙해지는 기회를 제공한다.3월25일 불교회관서 법회부산대 등 60여명 동참매월 넷째 금요일 봉행스님·교수 주제별 설법후원불자 108인회 구성부산교수불자연합회(회장 정태권)는 3월25일 부산 양정동 불교회관 5층 법당에서 ‘2016년도 대학생 불자들을 위한 정기법회’ 입재식을 봉행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차로 접어든 이 법석은 대학생 포교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