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정부가 추진한 4대강 사업으로 파괴된 강들의 재자연화를 위한 방생법회가 봉행됐다.불교환경연대(대표 법일 스님)는 6월23일 여주 신륵사·환경운동연합과 함께 신륵사 앞 남한강가에서 ‘4대강 재자연화를 위한 버드나무 심기 방생법회’를 개최했다. 법회는 4대강 되살리기 위한 생명평화 기도, 나무심기, 어울림마당 등으로 의 순서로 진행됐다.불교환경연대 상임대표 법일 스님은 “버드나무는 수질 정화에 큰 효과 크다”며 “오늘 심은 버드나무가 자라서 강의 물을 맑히고 강과 더불어 사는 모든 생명체들에게 희망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여주
법보종찰 합천 해인사(주지 향적 스님)에 이교도가 난입해 법회 훼방을 놓는 등 소란을 피워 불자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해인사에 따르면 6월18일 대적광전에서 ‘단오절 소금묻기행사’ 및 ‘화엄 21 천도법회’가 열리는 가운데 오전 11시경, 남성 2명 여성 2명의 이교도들이 난입했다. 이들은 법회가 진행되는 동안 대적광전 마당에서 “예수를 믿어라. 하나님을 믿으라”며 소란을 피웠다.이들을 발견한 종무원들이 제재에 나섰으나 이교도들은 몸에 손을 대지 못하게 막무가내로 고함을 지르며 어깃장을 놓았다. 그 뿐 아니라 자신의 이름이 성은 ‘
“한국에 살고있는 외국인들이 200만명이 넘으면서 국내 외국인 거주자 역시 한국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이 되었습니다. 이 자리는 여러분들이 한국에 살면서 개인의 고민, 한국 사회에 대한 고민 특히 가장 최근의 남북미 관계에 대한 생각 등 주제에 관계없이 뭐든지 이야기하고자 마련됐습니다. 인생에는 정답이 없기 때문에 질문에 대한 답을 주는 것이 아니라 대화를 하는 것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대화를 하다보면 스스로 깨닫게 됩니다. 문제를 삼았는데 대화를 하다보면 문제가 아닌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대화를 담마토크라고 합니다”정토회 국제국은
종교인들이 북미정상의 성공적인 회담을 환영했다.한국종교인평화회의(대표회장 김희중 대주교, 이하 KCRP)는 6월12일 북미정상회담 관련 논평을 발표하고 지지를 표했다.KCRP는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역사적인 북미 정상 회담 성공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북이 양국 정상은 한반도 평화를 위한 공동 선언문에 합의 했고 한반도와 세계 평화의 향방을 결정할 대장정의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고 말했다.그러면서 “KCRP는 역사적 선언에 합의를 이끌어 준 양정상의 지도력에 경의를 표하고 공동 선언을 열렬히 지지한다”며 “북미 회담의 성공적인
역사상 첫 북미정상회담 개최 및 공동합의문 채택된 가운데 조계종이 6월12일 환영 논평을 발표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은 북미정상회담을 통해 북한의 체제안전 보장과 한반도 비핵화를 약속했다.양정상은 새로운 북미관계 수립이 한반도와 세계의 평화·번영에 이바지 할 것이라는 점을 확신했다. 나아가 상호신뢰를 구축하는 것이 한반도 비핵화를 증진할 수 있다고 인정하면서 △평화와 번영을 위한 양국 국민의 바람에 맞춰 새로운 관계 수립 △한반도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평화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 △
북한 불교단체 조선불교도련맹 중앙위원회가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에 창립을 축하하며 판문점 선언 이행 당부와 남북 불교교류 실무협의 추진의사를 밝혔다.조선불교도련맹 중앙위원회(위원장 강수린, 이하 조불련)는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원택 스님, 이하 민추본) 창립 18주년 기념일(6월8일)을 앞두고 축전을 보냈다.조불련은 “민추본의 18돐을 축하하며 통일보살로서 사명을 다하리라는 기대와 확신을 표명한다”며 “남북불교 교류협력을 위한 실무협의를 정세추이를 보면서 시기·장소를 정하고 추진하자”고 전했다.그러면서 불자들에 자주 통
“20대 KTX 투쟁을 시작한 꽃다운 처녀들이 이제 40대가 되었습니다. 지상의 스튜어디스라는 자부심을 갖고 입사했던 사회초년생들이 비정규직 투쟁의 꽃이라 불리고 있습니다. 누구도 이런삶을 원하지 않았습니다. 이제는 사법부도 철도공사도 믿을 수 없습니다. 문재인 대통령님 ‘KTX해고승무원 문제’를 전향적으로 해결하겠다는 약속 지켜주십시오.”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혜찬 스님) 등 KTX해고승무원문제해결을 위한 대책위원회는 6월5일 청와대분수대 앞에서 양승태 전대법원장 사법농단 의혹관련 피해 해결을 문재인정부에 호소했다.대책위원회
남북 정상·고위급 회담 진행 등 남북관계에 유래없는 훈풍이 불고있는 가운데 선조들이 걸었던 금강산 옛길에서 통일을 발원하는 순례가 개최됐다.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원택 스님)는 6월2일 강원도 양구 두타연 및 을지전망대 일대에서 평화순례걷기 ‘금강산 옛길 따라 평화로, 통일로’를 진행했다.참가자들은 양구 두타연 평화누리길을 따라 평화통일을 발원하는 순례를 시작했다.강원도 양구지역은 대한민국 최전방에 자리한 군사요충지로 한국전쟁 막바지까지 치열한 전투가 계속된 곳이다. 이름에서부터 처참함이 전해오는 ‘피의능선전투’ ‘단장의
선무도 근본도량 경주 골굴사(주지 적은 스님) 경내에 잠입해 포대화상 등 장엄물을 검은 페인트로 훼불한 것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골굴사는 6월2일 “포대화상과 표지석, 안내판, 기타 장엄물 등에 까만 페인트를 붓고 검은 스프레이로 낙서와 덧칠을 하는 훼불만행을 저질러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골굴사사는 폐쇄회로TV(CCTV)를 통해 지난 6월1~2일 골굴사를 찾은 중년의 남녀를 전각에 낙서한 범인으로 지목했다. 이들은 검은 SM5 차량을 타고 6월1일 오후 8시, 6월2일 오전 10시 2차례에 걸쳐 골굴사에 잠입
“이명박 정권은 4대강 공사를 중지하고 서민을 위한 정치를 하라”는 유서를 남긴 후 자신의 몸에 불을 붙이고 입적한 문수 스님의 뜻을 기리는 법석이 열렸다.중앙승가대학교 총동문회와 조계종 총무원 사회부는 5월31일 중앙승가대 대강당에서 ‘문수 스님 8주기 추모 다례재’를 봉행했다. 특히 이날 추모식에서 중앙승가대 총동문회와 조계종 사회부는 문수스님의 숭고한 뜻을 기념하기 위하여 장학기금 1300만원을 조성하고 학인스님 대상 장학사업을 시작했다. 행사는 중앙승가대 총장 성문, 사회국장 해공, 중앙승가대 총동문회장 범해 스님과 중앙승가
5월25일 대법원 특별조사단이 ‘사법부 블랙리스트 의혹’ 3차 조사결과 보고서를 발표한 가운데 KTX 해고승무원 문제해결을 위한 대책위원회가 양승태 전 대법원장 구속수사·사법행정권 남용 판결 피해 원상회복을 촉구했다.조계종 사회노동위 등 KTX 해고승무원 문제해결을 위한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5월29일 서울 대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법원 사법행정권 남용 관련 입장’을 발표했다. 특히 기자회견 후 대법원장 면담요구 및 대법원 점거 농성 진행됐으며 5월30일 대법원장 비서실장 면담 등이 예정되면서 KTX 해고승무원 문제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월24일 다음 달 12일 싱가포르로 예정됐던 북미 정상회담을 전격 취소한 데 대해 조계종이 유감을 표하면서도 "북한과 미국이 평정심을 되찾고 빠른 시일 내 회담이 이뤄지긴 바란다"고 밝혔다.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혜찬 스님)는 5월25일 북미 정상회담 취소에 대한 입장문을 내고 “두 국가의 만남은 전 세계인의 한반도 평화에 대한 기대를 하는 지대한 관심이었음에도 미국 일방으로 취소된 것은 수많은 사람에게 커다란 실망감을 가져다줬다”면서 미국 태도에 실망감을 표했다. 사회노동위는 억류 미국인 석
5월22일, 서울 정토법당서누적 동참 인원 24000명남북정상회담 등 성과도북미회담까지 기도지속“남북관계가 암울했던 지난 1000일동안 우리는 희망을 잃지 않고 평화의 기적을 만들고자 1초도 쉬지 않고 기도했습니다. 우리는 한국 전쟁이후 65년간 이어진 정전체제를 평화체제로 구축하기 위해서 함께 정진했습니다. 이제 희망이 보입니다. 이것이 시작임을 알기에 우리는 더욱 간절하게 기도합니다.”이 땅에 전쟁만은 일어나서는 안된다는 발원으로 2015년 8월 시작한 정토회 통일기도가 1000일 회향을 맞았다. 정토회(지도법사 법륜 스님)는
성평등불교연대가 ‘현응 스님의 미투 제보자 알고 보니 선학원 전 직원’이라는 법보신문의 보도를 비판하기 위해 발표한 성명이 사실과 다를 뿐 아니라 연대단체들의 동의 없이 발표된 것으로 드러났다. 더욱이 법보신문에는 2차 가해 운운하면서 정작 자신들도 성명에서 미투 제보자의 신상을 공개해 빈축을 사고 있다.법보신문은 MBC PD수첩의 ‘큰스님께 묻습니다’ 보도 내용을 비판하며 “지난 3월 ‘metoo’라는 웹사이트에 조계종 교육원장 현응 스님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글을 게재한 데 이어 MBC PD수첩에 출연했던 여성이 재단법인 선
북측 고위급회담 연기5월18일 성명발표 5월16일 예정됐던 ‘남북고위급회담’이 북측의 일방적 연기로 진행되지 못한 가운데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가 ‘판문점 선언 이행’을 촉구했다.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원택 스님, 이하 민추본)은 5월18일 ‘판문점 선언은 이행되어야 합니다’ 제하의 성명을 발표했다.민추본은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남북고위급회담이 무기한 연기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며 “남북정상회담 이후 남과 북은 동반자로 두 손을 맞잡았다. 판문점 선언의 정신을 잘 지키고 이행하는 것은 남북당국을 비롯한 우리 모
5월16일 연세대 커뮤니티 글 게시“가족과 함께 절에 가려했지만 …”해당교수 “조정했지만 불가피” 주장기독교 수업 강사가 부처님오신날에 보강 수업을 진행하겠다고 통보해 학생들의 종교자유 침해 논란이 일고 있다.5월16일 연세대 송도캠퍼스에서 기독교 수업을 듣는다고 밝힌 학생은 페이스북 익명 커뮤니티 ‘연세대학교 대나무숲’에 “기독교 교수님이 보강을 석가탄신일로 잡았다”고 게시글을 올렸다. 해당 수업은 ‘기독교와 현대사회’이다.학생은 “독실한 불교 신자지만 졸업필수이기 때문에 (해당수업) 신청했다”며 “매년 저희 가족은
사노위 등 5월9일 청와대 분수대KTX승무원 직접고용 기자회견“승무업무는 생명안전 업무”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혜찬 스님) 등 KTX해고승무원문제해결을 위한 대책위원회는 5월9일 청와대분수대 앞에서 ‘KTX해고승무원 직접고용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대책위원회는 “세월호 참사 이후 우리사회의 가장 소중한 가치는 ‘생명’, ‘안전’”이라며 “승객들이 더욱 안전하게 철도를 이용하려면 승무원들이 직접고용 돼 승객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KTX 해고여승무원들은 2003년 12월 KTX 여승무원 채용 시 철
법보신문 공익법인 일일시호일(대표 심정섭)과 평창 오대산 월정사(주지 정념 스님)가 5월5일 평창지역 내 청소년과 다문화가정 어린이 20명에게 장학금 800만원을 수여했다.이날 월정사 주지 정념 스님은 "농어촌 지역 청소년들이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고 바르게 자라 사회의 주역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심정섭 일일시호일 대표도 "우리사회는 다양한 문화를 가진 사람들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다문화사회가 됐다"며 "청소년들이 나와 다른 남을 존중하는 문화적 다양성을 갖춰 앞으로 사회에서 더 많은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
사노위, ‘윤이상 추모재 봉행’5월2일, 통영국제음악당서유가족.지역불교계 함께 엄수고인 뜻 받들어 남북통일 염원세계적 작곡가 윤이상 선생의 극락왕생을 발원하고 조국의 자주와 평화를 염원했던 선생의 뜻을 기리는 법석이 엄수됐다.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혜찬 스님)는 5월2일 통영국제음악당 윤이상 묘역에서 추모재를 봉행했다. 추모재는 통영사암연합회(회장 종묵 스님, 통영 용화사 주지), 고성사암연합회(회장 이암 스님, 고성 문수암 주지)가 공동주최했다.추모재는 사회노동위원회 부위원장 지몽, 위원 법상 스님 집전 천수경 봉독을 시작으
초저출산 장기화로 인구절벽을 눈앞에 둔 한국사회를 위해 종교계가 팔을 걷어붙였다. 7대 종단 지도자모임인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대표의장 김희중 대주교, 이하 종지협)는 4월30일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종교계 저출산 극복을 위한 국민운동 선포식’을 개최했다. 기자회견에 앞서 열린 종지협 총회에서 7대 종단지도자들은 지속가능한 미래가 위협받고 삶의 질과 사회 활력이 떨어진다면서 30년간 지속되어온 저출산 문제를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한다고 뜻을 모았다. 생명존중사상 전파결혼업체와 협약도7대 종단 지도자들은 가족 친화적 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