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도사성보박물관(관장 송천 스님)가 2020년 하반기 전통문화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강좌는 불화와 단청, 서각, 전통사경, 생활자수, 전각 6개 전통문화 과정으로 9월1일부터 개강한다.조해종 불모가 지도하는 불화반은 전통불화의 맥을 잇는 불모 양성소로 일반인을 대상으로 강의로 실습으로 진행된다. 조경미 작가의 단청반은 단청 속에 담긴 상징세계를 이해하는 것부터 시작해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도록 수업이 진행된다. 나무에 글이나 무늬를 새기는 서각반은 환옹 김진희 작가와 고송 서용수 작가의 지도로 전통을 이으면서도 시대적 조류에 발맞춘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스님)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응원과 감사의 수기를 공모한다. 공모 주제는 코로나19를 이겨내기 위해 최선을 다한 모든 이들의 이야기다.수기 공모는 코로나19로 지친 각계각층에 건강한 사찰음식 도시락과 간식을 나눔으로써, 우리 사회의 아픔을 위로하고 더 큰 희망을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코로나19 대응기관 및 단체를 포함해 일반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기간은 10월31일까지이며, 당첨자 및 단체에는 사찰음식 도시락 또는 간식이 증정된다.단장 원경 스님은 “가족과 친구, 동료 등과 코로나19를
사단법인 날마다좋은날(이사장 이기흥)이 ‘슬기로운 코로나 극복 생활’을 주제로 대한민국 청소년 UCC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UCC영상 공모전 코로나19 장기화로 변화하는 일상 속에서 청소년들이 긍정적이고 선한 바이러스를 우리사회에 전파하고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희망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와 함께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유튜브, SNS 등 뉴미디어를 활용한 청소년 포교와 콘텐츠 개발에 기여하기 위해서다.공모 작품은 코로나19 극복과 희망을 주제로 한 30초 이상 5분 이내 창작, 패러디, 뮤직비디오, 다큐멘터리, 애니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이 올해 5월 경매시장에 출품됐던 간송미술문화재단 소장 불상 2기를 최근 예산으로 구입했다. 불상은 코로나19로 잠정 휴관 중인 국립중앙박물관 재개관에 맞춰 상설전시실을 통해 공개된다.국립중앙박물관은 8월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전하며 “두 불상의 국가지정문화재로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앞으로 과학적 조사와 학술적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며, 전시를 통해 국민의 문화향유권을 지킬 수 있다는 사명감으로 불상 구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국립중앙박물관이 구입한 불상은 그동안 간송미술문화재단에서 소장해오다 경매
조계종 제12교구본사 법보종찰 해인사가 ‘제1회 해인사 팔만대장경 웹툰 공모전’을 개최한다.웹툰 공모전은 해인사와 팔만대장경, 그리고 해인사의 역사를 포함한 불교문화에 대한 가치를 증진시키고 일반인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기 위한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공모 주제는 해인사와 팔만대장경, 해인사의 역사와 관련한 범위 내에서 자유롭게 선택하면 된다. 공모 기간은 8월24일부터 9월29일까지이며, 10월16일 해인사 개산 1218주년 다례재에서 수상작을 시상한다.공모는 중·고등부와 대학생·성인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중·고등부와 대학생
배우 이희준이 수행을 위해 매일 아침 108배를 한다고 밝혀 화제다.이희준은 8월11일 오전 방송된 SBS 라디오 ‘장예원의 씨네타운’에 출연해 매일 아침 하는 108배에 대해 언급했다. 이희준은 9월2일 개봉예정인 영화 ‘오! 문희’(감독 정세교) 소개를 위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희준은 이날 “108배를 매일 한다고 들었다”는 청취자 말에 “매일 아침 108배를 하고 있다. 종교적인 관점보다는 수행적인 관점에서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나 자신을 더 사랑하기 위해서 하고 있다. 아침에 하려고 하지만 이렇게 스케줄이 있을 때
서울 갤러리한옥이 황지현 작가 초대전 ‘Where You Breathe 당신이 숨 쉬는 자리’를 갖는다. 8월17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는 이 전시는 청년들의 꿈과 현실을 기억을 통해 승화시킨 작품들을 선보이는 자리다. 황지현 작가는 올해 갤러리한옥이 개최한 청년작가공모전에서 500대1의 관문을 뚫고 최고상을 수상했다. 이번 전시회는 대상을 수상한 그의 작업들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황 작가는 현대 사회에서 개인이 거주공간과 그 속의 삶, 그리고 심리적 공간을 이야기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장 오래 머무는 공간은 일터와 집
국립춘천박물관(관장 김상태)이 철불을 주제로 특별전을 열었다.춘천박물관 2020년 특별전 ‘불심이 깃든 쇳물, 강원 철불’은 강원 지역에 남아있는 철불만을 주제로 한 첫 전시다. 철불은 고려 초기에 주로 조성됐으며, 현재 강원 지역에 다수가 남아있다. 춘천박물관은 지난 3년간 철불에 대한 과학적 연구를 진행해 올해 그 결과물인 ‘소장품 연구보고서Ⅲ - 강원지역 철불의 과학적 조사·분석 보고서Ⅰ’를 간행했다. 보고서 간행을 기념하는 자리이기도 한 이번 특별전에는 강원 지역 철불의 조성 시기와 방법은 물론 지금까지의 연구 성과도 함께
“선(禪)은 고요함이며 부처님 마음을 닦는 수행입니다. 선종화의 백미 달마도의 바탕 또한 자비로운 부처님 마음입니다. 9년 전부터 먹그림으로 나름의 수행 길에 올랐고, 800여점의 소중한 작품으로 완성됐습니다. 그리고 그 작품을 엮어 한 권의 책으로 펴냈습니다.”차와 선의 융복합을 시도해온 담원 김창배 선묵화가가 8월3일 ‘달마도첩(達摩圖帖)’을 출간했다. 2017년 동방문화대학원대학에서 선과 차 그림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그는 앞서 대한민국 미술대전에 선묵화 분과가 신설되도록 헌신했고, ‘한국의 달마’ ‘세상의 모든 달마’ ‘동
해인사성보박물관(관장 원학 스님)이 김옥연 작가 초대전 ‘수미산 가는길’을 개최한다.8월30일까지 열리는 이번 초대전은 극락세계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불단 조각화를 한지를 사용해 입체적으로 표현한 25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그는 서예로 화단에 입문해 한국화를 그려오다 불교와 인연을 맺은 후 불교작가로 창작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자신의 내면세계를 수미단을 통한 창작세계로 승화시킨 작품들을 선보인다.김옥연 작가는 “수미단을 소재로 한지원료를 이용해 복잡한 작업과정을 거친 부조작품에 여러 겹 채색해 완성한 작품들을 감상하면서
코로나19 극복의 서원을 담은 불자들의 찬불가 경연대회가 열린다.찬불가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좋은 벗 풍경소리와 ㈜도반HC는 ‘2020 찬불가 열창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한 찬불가 열창대회는 매년 부처님오신날를 기념하며 ‘찬불가 대중화’를 목표로 개최돼 왔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잠정연기가 결정됐으나 불자들의 열정과 성원에 힘입어 ‘코로나 극복 응원 붓다콘서트-노래하고 싶어요’라는 주제로 열리게 됐다.찬불가 열창대회는 찬불가를 사랑하는 불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예선은
비로자나국제선원이 갤러리까루나에서 8월1일부터 한 달간 김백설 작가의 초대전 ‘나툼’을 개최한다.김백설 작가는 어린 시절 접해왔던 각종 불교 동화나 동요를 소재로 신비하고 따뜻한 불교의 이미지를 작품에 담고 있다. 특히 일상 속에서 부처님과 마주치는 순간을 동화적인 색채와 소재로 표현한 작품이 눈길을 끈다.작가는 “불완전한 하루, 작은 방, 작은 작업대 앞에서 스스로의 신앙을 돌이켜보며 부처님과 만나고 싶은 바람을 표현하고자 했다”며 “특별하지 않은 시간과 장소, 대중교통이나 길거리 등에서 부처님을 마주치고는 환희의 순간을 담았다”
세계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한 ‘2020 세계유산축전-경북’이 7월31일부터 한 달간 경주·안동·영주 일대에서 펼쳐진다.'인류의 문화가치 경북에서 꽃피다'를 주제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문화재청(청장 정재숙)과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과 세계유교문화재단이 주관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불교철학을 춤으로 재구성한 공연, 첨단기술을 융합한 석굴암 3차원 입체영상 등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없던 볼거리를 제공한다.특히 경주와 영주에서는 불교와 관련된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경주
전통 소재인 옻에 다양한 재료를 접목시켜 조형적 표현의 지평을 확장해온 정채희 작가가 개인전을 연다.정채희 작가는 8월6일까지 서울 종로 갤러리 내일에서 ‘The scenery beyond(너머의 풍경)’ 초대전을 진행한다. 정 작가는 지난 20여년간 옻칠화를 중심으로 작업해 왔다. 최근에는 다양한 장르와 전통 옻칠 재료의 기법들을 접목시켜 좀 더 자유로운 방식의 매체간 조합을 연구하고 있다. 옻칠 고유의 재료적 특징을 보전하면서도 조형적인 면에서 표현의 지평을 확장해 가고 있는 것이다. 이번 전시에는 그간의 옻칠작업과 설치작업을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라마의 목소리가 담긴 음반이 최근 빌보드 차트 정상에 올랐다. 달라이라마의 목소리로 만트라(진언)를 녹음해 만든 앨범 ‘이너 월드(Inner World)’가 7월14일 뉴에이지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한 것. ‘이너 월드'는 이후에도 꾸준히 차트 상위권을 유지하며 지금도 인기몰이 중이다.11개 트랙으로 구성된 이 앨범은 배경음악과 함께 자비, 용기, 치유, 지혜, 정화, 어린이, 인간애 등을 주제로 한 만트라가 달라이라마의 육성으로 담겨 있다. ‘이너 월드’는 뉴에이지 차트 뿐 아니라 월드 앨범 차
지하철 풍경소리 박준수 작가와 자연과 생명을 주제로 활동해 온 정지아 작가 공동초대전이 열린다.복합문화공간 원앙아리가 ‘박준수·정지아 초대전-아리아리’를 진행한다. 8월14일까지 계속되는 이 자리에는 박준수 작가의 수묵담채 및 추상작업과 정지아 작가의 수묵화 및 설치작품 등 20여점이 전시 중이다. 박 작가는 ‘바이러스’ ‘환각’을 주제로 작업했으며, 정 작가는 ‘생명’과 ‘숨결’을 주제로 그림을 그렸다. 서로가 서로를 격려하고 힘을 북돋우는 우리말 인사말인 전시 제목 ‘아리아리’와 같이 코로나19가 가져온 현실을 직시하고 함께 이
2017~2019년 새로 국보와 보물로 지정된 문화재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최대 규모의 전시회가 열린다.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과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7월21일부터 9월27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특별전 ‘새 보물 납시었네, 신국보보물전 2017~2019’를 개최한다.이번 전시에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 간 지정된 국보와 보물 157건 가운데 이동이 어려운 건축문화재와 중량이 무거운 문화재를 제외한 83건 196점이 공개된다. 국보와 보물 공개 전시로는 사상 최대 규모로 사찰, 기관, 개인 등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 어디에서나 찬불가를 듣고 함께 부를 수 있는 악보집이 출시됐다. 동국대 미래융합교육원 불교음악아카데미(대표 강형진)이 최근 발간한 ‘지혜와 행복이 함께하는 찬불가곡 108’ 첫 번째 버전이다.‘찬불가곡 108’에는 CD 12장 분량의 찬불가 108곡 악보 위에 QR코드를 함께 담았다. QR코드를 본인의 휴대전화로 스캔하면 해당 찬불가 음원을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 어디에서나 접할 수 있다. 악보에 노래, 피아노 반주까지 결합한 불교계 최초의 멀티미디어 악보집이다. 찬불가 대중화를 발원하며 출범한 불교음악아카데
조계종 제25교구본사 남양주 봉선사(주지 초격 스님)가 연꽃향기 가득한 축제의 장을 연다.봉선사는 7월20~25일 연지를 비롯한 경내 일원에서 ‘코로나19 소멸기원 치유와 상생을 위한 제18회 연꽃제’를 개최한다. ‘연꽃향기 바람에 실어 님에게 보내드리오리다’라는 주제로 펼쳐질 이 행사는 전통등 전시, 소원등 달기, 불교미술전시회, 승려복지기금 접수 등 봉선사 연지를 배경으로 추억을 쌓고 자비나눔을 실천하는 다양한 자리가 마련된다.특히 7월22일에는 떡 만들기와 가훈 써주기를 시작으로 드론 촬영 및 시연, 연등 만들기 체험, 마하무
시민모임 맑고향기롭게(이사장 덕조 스님)가 법정 스님 열반 10주기를 맞아 스님이 생전 수행했던 대표적 수행처의 아름다운 모습을 사진으로 공모한다.접수기간은 8월 1일부터 20일까지로 (사)맑고향기롭게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