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가연대, 8월 3∼6일 불자가정을 위한 캠프 귀농본부, 7월 25∼29일 자녀와 함께 귀농학교 참여불교 재가연대와 귀농운동본부가 각각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여름 캠프와 생태학교를 개설, 운용한다. 자녀와 함께 참가할 수 있는 참여불교 재가연대의 ‘2001 여름 가족캠프’는 8월 3일부터 6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강원도 인제군 남면에 있는 청학사에서 열린다. 가족캠프에서는 별자리 관찰을 비롯한 윷놀이-투호놀이 등 전통놀이와 생태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아침-저녁 예불을 하면서 불심을 다지는 신행프로그램도 따로 마련되어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불자들은 7월 15일까지 재가연대에 참가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모집 인원은 40명. 02)725-623
타이완불교청년회는 오는 6월 29일부터 7월 3일까지 제1회 국제불교청년포럼을 개최한다. 이 포럼은 세계불교도청년우의회(WFBY: World Fellowship of Buddhist Youths)와 함께 개최하는 것으로 포럼은 타이완의 티엔무 국제 회의 센터에서 열린다. 국제 사회에서 불교의 위상을 점검하고 21세기 청년불자의 역할을 전망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국제 포럼은 ‘21세기 청년불교의 전망과 리더쉽’이라는 대주제를 가지고 진행된다. ‘청년불자들과 사회적 현안들’, ‘청년불자들의 수행방법론 및 자료 활용 가능성’, ‘향후 청년불교운동의 전망 및 방향성’과 ‘청년불교단체의 역할과 의무 그리고 교육’이라는 소주제로 나눠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국제 청년 지도자 교육센터 및 도
세계에서 가장 큰 불교학회 중 하나인 일본인도불교학회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세계 불교학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대규모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또 이를 기념하기 위한 특별 강연회와 심포지엄, 귀중 자료 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도 갖는다. 29일~7월1일 다양한 주제로 매년 동경과 교토를 오가며 학술대회를 해오던 일본인도불교학회는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오는 6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일본 동경대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일본을 비롯해 한국·중국·영국·미국·프랑스 등 세계 각 국에서 250여명에 이르는 대규모 불교학자들이 참여해 사흘간에 걸쳐 다양한 주제의 논문을 발표한다. 10개 분과로 나눠 각기 다른 강의실에서 발표를 하는데, 발표자가 워낙 많은 관계로 15분 발표
불교텔레비전은 15일 위성방송 채널 사용사업자로 선정됐다. 한국디지털위성방송주식회사의 채널구성위원회에서 발표한 종교 채널에 (재)평화방송과 (주)불교텔레비전이 선정됐다. 비디오 채널의 12개 장르중 영화 10개, 스포츠 6개, 음악 5개, 오락 7개, 정보 3개, 취미생활 7개, 다큐 2개, 교육 2개, 공공 3개, 뉴스 2개, 종교 2개가 선정됐다. 홈쇼핑채널과 기독교 채널, 농업방송채널은 선정이 유보 됐다. 기독교 채널은 5개 법인이 신청한 상태라 기독교계 자율의 단일화를 위해 채널 선정을 유보했다. 지난 5월 23일부터 사업계획서를 접수받아 심사위원회를 구성한 채널구성위원회는 129개 비디오 신청 채널 중 현재 49개의 채널사용사업자를 선정하고 오디오 채널사용사업자로 60개의
불교텔레비전의 인터넷 방송인 BTNi 가 18일 개국했다. BTNi는 현재 케이블을 통해 방송되고 있는 불교텔레비전이 24시간 실시간 방송과 vod를 통한 다시 보기 서비스를 갖추고 있다. 불교텔레비전은 인터넷 방송 개국으로 두 매체를 운영하게 됐으며 오는 10월 예정된 위성방송까지 개국할 경우 3개 매체를 통해 시청자를 만나게 된다. 기존의 영문 소문자 로고 btn에서 대문자 BTN으로 바꿔갈 예정이다. 기존 인터넷 사업체가 밟아온 실수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앞으로 유료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밖에 제작 프로듀서와 네티즌이 쌍방향으로 프로그램 제작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인터넷 방송국에 게시판을 설치해 시청자의 요구와 이에 대한 답변을 실을 예정이다. BTNi는 포교, 교육, 강
부산불교어린이지도자연합회(회장 덕진 스님)가 6월 24일 부산 범어사에서 ‘17회 연꽃 문화제’를 실시한다. 이날 행사는 ‘해맑은 어린이 희망찬 미래’라는 주제로 열리며 어린이들의 글짓기 및 그림그리기 대회, 인형극 등의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예년과 달리 올해부터 이 행사에 부산광역시장상과 교육감상이 추가됐다. 051)808-4569
청주 디지털 청소년 열린상담실(실장 홍자운)이 6월 23일 오후 3시 상담실 앞마당에 ‘디지털 비젼카페’ 문을 연다. 디지털 비젼카페는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차를 마시고 인터넷 사용, 독서, 음악감상을 할 수 있도록 상담실 내에 마련됐다. 사용을 원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043)257-0807
불교생활가요 ‘소를 찾아서’가 출시됐다. ‘생활 불교로서의 문화 구현’을 기치로 창립된 문화예술 기획단체 푸른소(대표 황원 스님)의 창립 기념 작품인 이 음반은 선사들의 시에 현대적 멜로디를 붙여 일반인들도 쉽게 듣고 즐길 수 있는 음반으로 꾸민 점이 이채롭다. 서산 대사, 초의 선사, 만해 스님 등 불교계의 거봉들이 남긴 선시와 도종환, 정호승 씨 등 대표적 불교 시인들의 작품에 언더그라운드 무대에서 오랜 기간 활동하며 음악성을 다져온 한보리 씨가 곡을 붙였다. 편곡과 연주에 오영묵 씨, 여성 보컬에는 허설 씨 등이 참여했다. ‘소를 찾아서’는 물, 바람, 풍경, 법고, 죽비 등 산사에서 채록한 자연음과 얼터너티브 록의 형식, 첼로와 오보에의 연주 등 다양한 소리를 이용해 곡
영산재보존회가 단오날인 6월 25일 오전 10시 서울 신촌 봉원사(주지 인공 스님) 대웅전 앞 특설도량에서 중요무형문화재 제50호 단체지정기념 제13회 영산재 시연회를 봉행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9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이 공연은 연중 가장 큰규모로 열리는 영산재 시연회로 손꼽히고 있다. 영산재 기능보유자 일응 스님과 동희 스님 인공 스님이 직접 의식을 집전하며 준보유자, 전수 교육 보유자, 이수자, 전수생 등 영산재보존회 회원 스님 60여 명과 범음대 학생, 봉원사 신도 등 사부대중 1천여 명이 동참할 예정이다. 02)392-3008
국방과학연구소 성불회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마음으로 부르는 산사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산사 음악회는 6월 25일 저녁 7시 20분부터 법주사 대전 포교원 태전사(주지 도일 스님)에서 열린다. 김은표 회장은 “1년에 한 차례 대외적인 행사를 하는데 회원만이 아니라 불교에 관심있는 사람들도 함께 할 수 있는 포교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음악회에는 3장의 음반을 발표한 바 있는 도신 스님이 공연하며 포항 현불사의 정호 스님이 승무와 범패 공연을, 그리고 성불회 자녀로 이뤄진 두 팀이 공연한다.
경주 지역 문화발전을 위한 동국대 교수들의 문화공연이 마련된다. 올해로 세 번째인 동국 교수 음악회가 6월 20일 오후 7시 경주 서라벌문화회관에서 열린다. 1부 무대는 동국대 국악과 교수로 재직중인 윤소희 이형환 교수의 가야금과 거문고 독주와 판소리, 장고, 사물놀이 등 전통 국악이 다채롭게 꾸며진다. 2부에서는 음반 ‘세속에서의 명상’을 출반한 홍순지(불국사 합창단 지휘자) 씨가 명상의 노래 ‘안민고개(백영운 작사/작곡)’와 ‘삼몽사(서산 대사 선시/백영운 작곡)’를 독창해 여름밤 청아한 명상의 소리를 전한다. 그외 첼로, 플룻 독주와 피아노 협연, 테너 박범철 교수의 가곡 무대가 마련된다. 동국대 사회문화교육원 임배근 원장은 “동국 교수 음악회는 동국대가 경주지역의 문화발전을 위
‘인간의 삶은 소멸되지 않고 전생과 내생으로 이어지며 끊임없이 순환하는 윤회의 고리이다.’탄생과 삶 죽음 그리고 또 다른 환생으로 이어지는 윤회의 고리가 무대위에 펼쳐진다. 노래나 춤, 또는 음악만으로 이 거대한 진리를 표현하기에 버거웠기 때문인가. 무대는 노래, 춤, 음악이 함께 어우러지는 가무악(歌舞樂)으로 꾸며진다. 99년부터 무대공연의 새 장르로 ‘가무악’을 개척하고 있는 서울예술단(총감독 신선희)이 21일부터 23일까지 예술의 전당 토월극장에서 네 번째 가무악 ‘환생’을 선보인다. ‘환생’은 음악적 요소에 중점을 두고 한국의 타악, 특히 법고로 대표되는 북의 소리를 중심으로 종, 운판, 목어 등 사물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무대는 장엄한 법고 소리와 강렬한 울림을 배경으로 비천무와
금동라마상 오체투지와 옴마니반메훔 염불이 생활의 일부가 되어버린 사람들. 하늘과 가까운 높은 땅에서 부처님의 삶을 자신들의 삶 속의 깊숙히 받아들여 완성해 가고 있는 티베트인들의 생활과 문화가 한 자리에 소개된다. 통도사성보박물관은 신축개관 2주년 기념 특별전 ‘하늘과 맞닿는 불교왕국 티베트’를 6월 25일부터 9월 17일까지 통도사성보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지금까지의 티베트 관련 전시회가 예술작품이나 사진 등 단편적인 부분들에 그쳤던 데 비해 이번 전시회는 티베트인들의 생활, 문화, 신앙을 한눈에 조명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 전시실에는 불상과 탕카 등 140여 점의 불교 유물을 포함, 의상과 민속품 등 300여 점의 티베트 관련 유물과 사진 자료 등으로 채워진다. 전
'www.pubpo.com'→'www.beopbo.com'로 「법보신문」인터넷 신문 '법보닷컴'(www.beopbo.com)이 4월 15일 새로운 모습으로 독자와 네티즌 불자 여러분께 다가갑니다. '보다 빠르고, 보다 정확하고, 보다 깊이 있는 뉴스'를 매일 실시간으로 전달하기 위해 기존의 '디지털 법보'(www.pubpo.com)를 대대적으로 개편해 '법보닷컴'을 통해 정보를 제공합니다. '법보닷컴'은 단편적인 사실을 기록해 빠르게 정보를 제공하기 보다는 불교가 나아가야 할 바른 방향을 제시하는 깊이 있는 인터넷 언론으로 거듭날 것임을 다짐합니다. 오는 5월 16일자로 창간 15주년을 맞이하는「법보신문」홈페이지 '디지털 법보'는 그 동안 독자와 네티즌 불자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전
통일신라 최고의 학자였던 최치원이 지은 사산비명(四山碑銘) 가운데 하나인 진감선사 대공탑비가 복원됐다. 지난 3월 20일부터 24일까지 세종문화회관에서 '책·冊과 歷史'라는 주제로 열린 전시회에서 금석학자 박영돈 씨는 진감선사비의 탁본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원본에 가깝게 복원한 '진감선사비 복원 탁본'을 공개했다. 사산비명 가운데 유일하게 최치원이 직접 글씨를 쓴 비문으로 그의 서체를 감상할 수 있다.
그 동안 세계각지에 흩어져 있던 돈황본 『능엄경』이 세계에서 최초로 복원됐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정각원장 법혜〈사진 위〉 스님은 지난 3월 15일 일본 대정대서 '돈황본 『능엄경』의 연구'라는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법혜 스님의 '돈황본∼'는 전 세계적으로 산재해 있는 돈황자료를 모아 10권으로 세계 최초로 복원하고 이를 통해 『능엄경』의 최초본 형태로 새롭게 만들어 연구한 논문으로 그 가치와 의의 면에서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법혜 스님은 '중국 및 일본 등에서 『능엄경』에 대한 연구는 지속적으로 이어져 왔지만 돈황본 자료에 근거한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특히 돈황본 『능엄경』을 복원해 새로운 원전을 중심으로 고찰했기 때문에 과거 『능엄경』의 전역에 관한 문제를 비롯해 경문
'김진 교수가 무아와 윤회의 모순을 불교계의 가장 중요한 철학적 문제로 인식하고, 중관사상, 중도주의, 유식사상 등은 무아설과 윤회설의 논리적 모순을 해소하기 위해 새롭게 제시된 이론 명제라고 주장하는 것은 불교 사상사를 단순화하는 것을 넘어 왜곡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울산대 철학과 김진 교수와 이화여대 철학과 한자경 교수 사이에서 불붙기 시작한 '무아와 윤회에 대한 논쟁'(본지 675호 참조)이 동서양 철학 전공 학자들을 중심으로 다시 확산되고 있다. 고려대 철학과 조성택 교수를 비롯해 동국대 철학과 최인숙 교수, 서울대 김종욱 박사는 최근 「오늘의 동양사상」(봄호)에 '무아와 윤회 논쟁'에 대한 논문을 각각 발표하고 김진 교수가 주장한 '무아론와 윤회론 양립에 대한 모순'에 대해 일제
화가 이종승 씨는 아트 스페이스 이오스 갤러리에서 4월 4일부터 10일까지 제 7회 개인전을 연다. 이번 '카오스 만다라'전에는 무와 혼돈을 표현한 작품들이 선보인다. 이종승 씨는 '개별적인 존재로서의 자연이 아니라 생명력을 가지고 생을 거듭하는 범우주적 자연주의를 표현한 작업'이라고 설명했다. 02)720-1926
조각가 한기늠 씨가 주 프랑스 한국대사관 문화원에서 4월 2일부터 11일까지 개인전을 연다. 한국과 이탈리아, 인도에서 조각을 전공한 한기늠 씨는 유럽과 인도 등에서 20여회의 개인전을 열어왔다. 이번 전시회에는 '베를린의 보리수' 등 사색과 자연을 주제로 한 작품을 선보인다.
통영 출신의 작곡가 윤이상을 기리는 '2003 통영 국제음악제'에서 불교 소재인 석굴암을 주제로 한 음악이 연주됐다. 3월 25일부터 4월 2일까지 통영시 일대에서 열린 이번 음악제 가운데 28일 '한국의 작곡가들' 코너에서 소개된 음악 '석굴암2'는 최명훈 씨의 97년 작품이다. '석굴암2'는 그의 석굴암 시리즈 8곡 가운데 석굴암의 구조적 아름다움을 표현한 곡으로 알려져있으며 알토 플룻, 클라리넷, 바이올린, 피아노의 연주와 바리톤으로 편성됐다. 천수경의 정구업진언부터 개법장진언까지 구절이 들어 있다. 작곡가인 최명훈 씨는 전독일음악대학콩쿠르 작곡부분에서 1위를 수상한 바 있으며 현재 독일 브레멘국립예술대학 KA과정에 재학 중이다. 이밖에 통영음악제에는 하인츠 홀리거, 이투리아가 현악 4중주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