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도소 교정협의회(회장 진성 스님)는 7월3일 전주교도소(소장 최병록)에 수용자 얼음용 생수 3만병을 전달했다. 전주교도소는 코로나19 로 인해 수용인들의 면회, 집회 등 외부 출입과 집단 활동이 제한된 상태다. 교정협의회는 어느 때보다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수용자들이 마음의 여유를 갖고 교정활동에 더욱 충실할 수 있도록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준비했다, 특히 수용자들이 제일 힘들어하는 무더운 여름을 잘 이겨내기를 바라는 마음에 얼음용 생수 3만병을 준비해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전주교도소 교정협의회장 진성 스님(
한국불교태고종 전북교구종무원(원장 진성 스님)이 새만금 생태계 파괴로 죽어가는 생명들을 위로하며 자연과 인간의 조화로운 삶을 발원하는 위령재를 봉행했다. 7월5일 전북 부안군 새만금 해창 장승벌에서 열린 ‘새만금 해수유통 기원법회’는 불교환경연대(대표 법만 스님)가 주최하고 태고종 전북종무원(원장 진성 스님, 마이산탑사 주지)이 주관했다. 새만금에서 죽어간 뭇 생명의 해탈 천도를 기원하는 영산작법 위령재와 함께 봉행된 기원법회에는 태고종전북종무원장 진성 스님을 비롯해 부원장 도홍 스님과 지산, 연수, 법진, 대공, 명각, 지오, 행
조계종 22교구본사 대흥사(주지 법상 스님)가 서산대사 탄신 500주년을 맞아 6월27일 대흥사 표충사에서 서산대제를 봉행했다. 조선시대 최고의 선승으로 꼽히는 서산대사는 승병장으로 1500여명의 스님들을 이끌고 임진왜란에 참여, 평양성을 탈환하는 등 누란의 위기에 처한 나라를 구한 고승이다. 서산대사의 호국과 애민정신을 기리는 이날 행사는 전통 제례로 봉행됐다.해남=신용훈 기자 boori13@beopbo.com [1544호 / 2020년 7월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임진왜란 때 스님들의 총궐기를 호소하는 격문으로 승군을 일으키고 평양성탈환전투 등 최전방에서 전투를 이끈 승병장 서산대사 휴정(1520~1604) 스님의 탄신 500돌을 맞아 해남 대흥사에서 서산대제가 열렸다. 해남 대흥사(주지 법상 스님)는 6월27일 대흥사와 표충사(表忠祠) 일원에서 서산대사 탄신 500주년을 기념하는 ‘호국대성사 서산대제-대흥사 표충사 춘계제향’을 봉행했다.사단법인 서산대사호국정신선양회가 주최하고 대흥사가 주관한 서산대제는 서산대사의 위패를 대흥사 해탈문에서 대사의 진영이 봉안돼 있는 표충사까지 봉송하는 예제관
“정심원 가족들이 복을 짓는 터전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6월26일 사회복지법인 ‘송광’이 운영하는 정신장애인 요양보호시설 송광 정심원 시설장으로 취임한 이경주 원장은 자비희사 정신을 강조했다. 이 원장은 “이사장이신 금산사·송광사 회주 도영 스님의 뜻을 이어 무엇보다 정신질환자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여 차별 없는 삶을 살 수 있도록 하겠다”며 “사회복지에 관심 있는 청년불자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송광 정심원은 1984년에 설립돼 지금까지 35년간 정신장애인의 요양보호와 사회적응, 복귀를
광주불교연합회(회장 동현 스님)는 7월1일 광주지역 코로나19에 대응하여 광주지역 불교계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공지했다.이번 공지는 광주·전남권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상향한 조치에 따라 지역 불교계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방역방침을 공지하고 꼭 이해해 동참하길 당부했다.광주지역 불교계 코로나 방역지침은 이날(7월1일)부터 7월15일 까지 모든 법회와 행사를 취소하고 기도는 스님들만 법당에서 진행하며 단체는 행사를 연기나 취소를 당부했다. 또한 부득이 사찰과 단체 방문 시
남원 실상사(주지 승묵 스님)는 6월25일 실상사 선재집에서 ‘지리산생명평화기도회’를 진행했다.이날 열린 ‘지리산생명평화기도회’는 지리산종교연대를 비롯한 지리산권 종교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함께 모여 한국전쟁 당시 좌우대립에 의해 무참히 죽어간 분들을 추모하고, 한반도의 영구적인 평화정착을 기원했다.행사는 생명평화를 기원하는 침묵기도를 시작으로 각종단의 초대말씀, 생명평화기도문 합송, 지리산사람들의 제안 합송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실상사 주지 승묵 스님은 초대의 말을 통해 “생명보다 소중한 게 뭐가 있가 있을까요? 평화보다 소중한 게
부안 내소사(주지 진성 스님)가 6월26일 ‘사천왕문 불사 회향식 및 우암당 혜산 스님 15주기 다례재’를 봉행했다.내소사 사천왕문 앞에서 진행된 내소사 목조사천왕상 점안 및 불사 회향식은 내소사 선원장 철산 스님을 증명으로 어장 동주 스님의 집전으로 봉행됐다. 회향식에는 내소사 주지 진성 스님과 선원장 철산 스님을 비롯해 제24교구 본사 선운사 주지 경우, 한주 범여 스님 등 스님들과 성불화 신도회장 등 사부대중 100여명이 동참했다.내소사 주지 진성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 19로 국내외 모든 분들이 전염 위험과 삶을 지탱
일제강점기 민족대표로 조국 독립운동에 앞장서며 한국불교의 생활화, 지성화, 대중화를 이끈 용성진종조사의 탄생 156주년을 기념하는 봉찬대재가 6월28일 장수 죽림정사(조실 도문 스님, 주지 법륜 스님)에서 봉행됐다.장수 죽림정사 경내 용성교육관에서 ‘용성진종조사 탄생 제156회 대재 및 역대전등 제대조사 다례재’를 봉행했다. 7여래불, 69조사, 7대사 다례재에 이어 열린 용성진종조사 탄생대재에는 죽림정사 조실 도문 스님을 비롯해 주지 법륜 스님과 정토회 정토법당 원장 유수 스님, 무주 향산사 주지 성본 스님 등 스님들과 정영수 장
장성불교사암연합회(회장 금강 스님)가 장성군(군수 유두석) 장학회인 재단법인 장성장학회에 2000만원을 기탁했다.6월29일 장성군청 2층 상황실에서 열린 장학금 기탁식에는 조계종 18교구본사 백양사 주지 무공 스님을 비롯해 장성불교사암연합회장 금강 스님(금강사), 약사사 주지 태응 스님, 금계사 주지 창진 스님 등 장성불교사암연합회 스님들과 유두석 장성군수와 간부공무원 등 30여명이 함께했다.장성불교사암연합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수년간 회원사찰에서 모은 회비를 쾌척했다.유두석 장성군수는 “코로
“동행이란 같은 방향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같은 마음으로 가는 것이라 합니다. 서구청불자회는 생활불교 실천으로 사람 냄새나는 가정, 직장, 사회가 되는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습니다.”6월20일 광주 서구청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광주 서구청불자회 창립법회에서 손희숙 회장이 취임했다. 광주 서구청불자회는 미비한 활동으로 명맥만 이어오다 최근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며 이날 새롭게 창립법회를 봉행했다. 손 회장은 “혼자가 아니라 함께 하는 것이기에 용기를 냈다”며 “지지해준 광주불교연합회장 동현 스님, 서대석 광주 서구청장님을 비롯한 사부대
2020 선운사 전통산사문화재 활용 프로그램 ‘천년의 향기, 도솔산에 머물다’가 6월20일 조계종 제24교구본사 선운사(주지 경우 스님) 일대에서 ‘지장보살을 만나다’를 주제로 열렸다. 선운사 문화재 활용 프로그램은 문화재청이 6월1일 보물 제2065로 지정한 만세루(萬歲樓)에서 입재식과 다도체험으로 진행됐다. 만세루는 정면 9칸에 옆면 2칸으로 현존하는 사찰 누각으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코로나19로 미루어졌던 선운사 문화재 활용 프로그램은 6월20일부터 7월19일까지 매주 토, 일에 진행되며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
사)착한벗들(이사장 회일 스님·참좋은우리절 주지) 소속 이주여성 단체 ‘함께’(대표 정옥)가 6월23일 전북생명평화센터에서 도시락반찬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봉사와 자기계발 모임 ‘함께’는중국, 베트남, 필리핀, 러시아, 우즈벡, 일본 등 6개국 이주여성 40여명으로 구성돼있다. 2016년부터 한국전문요리와 다문화요리 강좌를 개설, 다문화요리강사 20명을 배출하고 취약계층 어르신들과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위한 봉사활동도 펼쳐왔다.‘함께’ 대표 정옥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한국전통요리인 잡채와 중국식 춘권과 치즈고구마 춘권을 생명평화
조계종 21교구 송광사 말사인 광주 원효사(주지 해청 스님)가 6월24일 ‘원효성사(元曉聖師) 탄신 1403주기 다례재’를 봉행했다. 다례재는 원효 스님 진영이 모셔져 있는 원효사 원효전에서 진행되었으며 다례재에 이어 원효전 현판식도 열렸다.원효사 주지 해청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원효 스님 탄신 1403주기를 맞아 원효 스님이 일체유심조의 진리를 깨달은 원효사에서 다례재를 봉행하게 되었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요즘 원효 스님의 중생구제 가르침을 다시 한 번 돌아보며 실천해나가자”고 당부했다.한편 원효사(주지 해청 스님)는 6월
제24교구본사 선운사(주지 경우 스님)가 고창군 월곡지구 뉴타운 농어촌 지구 내 건립한 선운교육문화회관(관장 법만 스님)에서 6월19일 갤러리 ‘리유’와 북카페 ‘담마’ 개관을 축하는 작은음악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선운사 주지 경우 스님을 비롯해 선운교육문화회관장 법만 스님 등 스님들과 고창군 유기상 군수, 최규철 군의장 등 사부대중 100여명이 참석해 갤러리 리유와 북카페 담마 개관을 축하했다.이날 문을 연 갤러리 ‘리유(異類)’는 깨달은 뒤의 수행으로 보살이 스스로 중생 속으로 들어가 제도하는 것을 뜻한다. 관장 법만 스님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예방을 위해 최근까지 휴관기간을 가졌던 고창군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신지혜)가 보건복지부 대응지침에 의거해 6월9일부터 체험실을 한시적 예약제로 운영을 시작했다.한시적 예약제로 운영하는 체험실은 생활 속 거리두기 캠페인과 이용자의 안전을 고려하여 오전 1차시, 오후 2차시 운영하며 매 회차 종료 후 장난감 세척과 소독 및 실내 환경정비를 진행할 계획이다. 체험실 이용시에는 손 소독제 사용, 발열체크를 실시하고 감염예방을 위한 개인마스크 착용을 원칙으로 한다. 기관(어린이집, 유치원)은 화요일~금요일 오전 10
고창군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신지혜)는 6월5일 ‘함께 극복! 코로나19 포스터&그림그리기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이번 공모전은 코로나19 예방 및 개인위생, 의료진을 위한 응원과 격려, 사회적거리두기 실천 독려라는 주제로 예술로 표현하여 응원과 감사의 취지를 담아 진행됐다. ‘함께 극복! 코로나19’라는 제목으로 포스터&그림그리기 진행된 공모전에서는 11편의 수상작이 선정되었다. 고창군육아종합지원센터는 공정한 심사를 위해 심사위원으로 외부 아동미술 전문가를 초빙하여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대상 수상자는 김강원을 비롯해 최우수상
구례 화엄사를 비롯해 범어사, 송광사 등에 후학을 지도해 온 대강백 지흥당 백운 스님의 영결식과 다비식이 장성 백양사에서 엄수됐다.범어사·백양사 문도장 장의위원회(집행위원장 석장 스님)는 6월22일 백양사에서 ‘지흥당 백운대종사 문도장’을 봉행했다. 명종 5타로 시작된 영결식은 개식 및 삼귀의, 영결법요에 이어 문도대표 스님들의 헌향·헌다, 행장소개, 추도입정으로 이어졌다. 영결식에는 원로의원 암도 스님을 비롯해 해인사 주지 현응, 월정사 주지 정념, 화엄사 주지 덕문, 송광사 주지 자공, 대흥사 주지 법상, 봉은사 주지 원명 스님
백화도량 완주 송광사(주지 법진 스님)는 6월17일 송광사 경내 지장전과 사운당 등에서 ‘생전예수재 회향과 보살계 수계법회’를 봉행했다. 부처님오신날인 4월30일 ‘팔천송 반야경’ 독송 정진법회 및 생전예수재 입재식을 가진 송광사는 49일 동안 ‘팔천송 반야경’을 독송하고 매 7일마다 경전강의를 통해 공부하며 생전예수재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생전예수재는 관음전에서 진행된 ‘팔천송 반야경’ 독송에 이어 대웅전 앞마당에서의 화엄법계도 요잡, 지장전에서의 예수재 공양 등으로 이어졌다.금산사·송광사 회주 도영 스님은 “49일 동안 매일
“교정협의회의 존재 이유인 수형자들에게 꼭 필요한 자기반성과 피해자들을 위한 참회와 기도, 사회활동 복귀에 필요한 지원활동을 강화하겠습니다.”6월10일 전주시 청학동에서 열린 전주교도소 교정협의회 임원회의를 시작으로 2년 임기의 전주교도소 교정협의회장의 소임을 시작한 마이산탑사 주지 진성 스님은 지원활동 강화를 최우선으로 꼽았다. 2003년부터 사형수의 옥바라지를 마다하지 않았던 스님은 2007년 전주교도소 교정위원으로 전주교도소 교정협의회 활동을 시작해 귀휴심사위원, 법무부 교정중앙협의회 불교분과위원장, 전주교도소 교정협의회 수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