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보신문의 ‘국민의힘 청년 대변인이 하나님 나라 만들겠다니’ 보도 이후 국민의힘이 이날 오후 페이스북 국민의힘 중앙청년위원회의 공식채널에서 문제가 됐던 카드뉴스를 삭제하고 “하나님의 통치가 임하는 나라”로 문제가 된 주성은 대변인의 내정을 취소했다.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10월2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SNS상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중앙청년위원회 부위원장 2인(이재빈·김금비)에 대해 면직 처분하기로 협의했으며 같은 사안으로 문제가 된 주성은씨에 대해서는 당 중앙청년위원회 대변인으로 내정된 상황이었으나 내정을 취소하는 결정
한가위 추석 명절을 맞아 사회적 거리 두기로 가족들의 발길도 뜸한 한가로운 추석 연휴. ‘페이스북’을 훑어보다 순간 눈을 의심하는 웹자보가 눈에 띄었다.“하나님의 통치가 임하는 나라”국민의힘 중앙청년위원회 주성은 대변인이 자신을 소개한 웹자보였다. 가짜뉴스인가 싶어 국민의힘 중앙청년위원회 공식 페이스북을 검색했다. 사실이었다. 국민의힘 중앙청년위원회는 페이스북 공식채널을 통해 9월29일 카드뉴스로 중앙청년위원회 10명을 소개하고 있었다. 그 가운데 주성은 대변인은 자신을 소개하는 글에 이런 문구를 버젓이 써놓고는 “TMI : 어머니
코로나19로 공모전 형식으로 진행됐던 ‘제13회 광주연꽃문화제’의 시상식이 광주 자비신행회 2층에서 진행됐다.광주전남불교어린이청소년연합(대표 도성 스님)이 주관하고 사)동련 광주지구(회장 지장 스님)에서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광주전남불교어린이청소년연합 총장 성현 스님과 사)동련 광주지구회장 지장 스님을 비롯해 광주불교연합회장 동현 스님(신광사 주지), 광주전남불교어린이청소년연합이사 도계(소원정사 주지), 해청(원효사 주지), 도무(약사사 주지) 스님과 광주청소년단체협의회 회장 도제 스님(보은사 주지), 광주파라미타청소년협회장 소운
붓다로살자 실천도량 모악산 금선암(주지 덕산 스님)이 천일기도 기간 정진 중이던 2019년 12월12일 자비행 실천을 결의하고 창립한 자비공덕회(이사장 김상용)가 추석을 맞아 전주시청(시장 김승수)을 찾아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온정의 손길을 내밀었다.9월29일 전주시청 시장실을 찾은 금선암 주지 덕산 스님과 자비공덕회 회원들은 추석명절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0만 원을 전주시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금선암 자비공덕회가 추석명절 외롭고 쓸쓸한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겠다며 한마음 한뜻으로 모았다.김
영단에는 떡과 과일 옆으로 볏짚과 사료가 올려졌다. 위패에는 ‘축생(畜生)’이라는 글씨가 뚜렷하다. 9월26일 구례 사성암(주지 대진 스님)에서는 지난 8월 초 구례를 비롯한 남원, 곡성, 하동 지역을 강타한 집중호우로 수몰된 가축들을 위로하는 특별한 위령제가 봉행됐다. 스님들의 장엄한 염불소리도 엄숙하고 정성스럽기는 마찬가지. 생명의 무게에는 차별이 없음을 일깨우며 수해로 생명을 잃은 뭇 짐승들의 영령를 위로했다.집중호우로 섬진강 일대가 물에 잠기자 당시 소 10여 마리가 해발 531m의 사성암으로 올라와 목숨을 구한 일이 알려져
전주교도소교정협의회(회장 진성 스님, 태고종전북종무원장)가 추석명절을 앞두고 9월25일 전주교도소(소장 최병록) 수용자들에게 모시송편과 컵라면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전주교도소교정협의회장 진성 스님(마이산탑사 주지), 명예회장 승천 스님(정읍 일광사 주지)을 비롯해 명각, 행담, 현진, 명현 스님 등과 마이산탑사 나누우리봉사단 등 30여명이 함께했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컵라면과 모시송편 1400인분이다. 전주교도소교정협의회는 1주일 전에도 수용자들을 위해 오리고기 3000마리를 전달한바 있다.최병록 전주교도소장은 “코로나19로 수
제24교구본사 선운사(주지 경우 스님)가 9월23일 선운사 경내 템플스테이 심우당에서 불기2564(2020)년 제2차 교구종회를 진행했다.교구종회에는 선운사 주지 경우 스님을 종회의장으로 부의장 내소사 주지 진성, 선운사 총무 국장 종고 스님 등 30여명의 교구종회의원스님들과 선운사 국장 스님 등이 참석했다.선운사 주지 경우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로 전 세계적인 위기의 상황에서도 교구의 스님들이 방역과 예방지침을 지키며 법회와 기도행사 등을 취소해주셔서 불교로 인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며 “긴 장마와 태풍 속에서도 교
마이산탑사(주지 진성 스님)가 추석명절을 맞아 지역의 소외된 청소년들을 찾아 송편을 전달했다. 전주소년원 소년보호위원협의회(회장 황동현)와 ‘소년보호어머니회’ 활동협약을 맺은 마이산탑사 나누우리봉사단은 전북청소년 자립생활관(관장 이혜성), 전주소년원(원장 김행석), 사랑자리 임마누엘 청소년 쉼터(센터장 이성운 목사), 양지뜸 천사의집(원장 임안나 수녀) 등을 찾아 코로나19로 지친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가정의 온기를 느낄 수 있는 송편을 나누며 어머니의 사랑을 전했다.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설 생활 청소년들의 가족 교류가 더욱
사찰음식의 우수성과 함께 그 속에 깃든 생명평화정신을 알려온 조계종 제19교구본사 화엄사(주지 덕문 스님)가 경내 공양간 옆에 사찰음식체험관을 신축하고 9월21일 현판식과 함께 ‘산사의 밥상’ 강좌 제11기 개강식을 봉행했다. 화엄사 사찰음식체험관은 2019년 9월4일 착공해 올해 8월에 준공했다. 체험관은 203.13㎡(61.45평)으로 50명 이상이 한 번에 수업할 수 있다. 화엄사는 사찰음식체험관을 통해 유해환경과 정신적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의 몸과 마음에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사찰음식체험관 개관
대한불교조계종 제19교구본사 화엄사(주지 덕문 스님)가 독립운동가이자 선농일체를 몸소 실천하며 납자들을 이끌었던 동헌당 태현대종사 추모다례재를 봉행했다. 9월20일 화엄사 각황전에서 봉행된 ‘동헌당 태현대종사 37주기 추모다례재’에는 문도대표 도철 스님을 비롯해 화엄사 주지 덕문 스님 등 화엄사 대중 스님 등이 동참했다. 죽비삼배에 이어 문도대표 도철 스님의 행장소개, 헌다와 헌화, 인사말 등 순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발열체크와 손소독, 마스크 착용 등 방역과 확산예방 수칙도 준수됐다. 각황전에서 진행된 추모다례
전북불교네트워크(공동대표 덕산 스님)는 추석명절을 맞아 조계종 총무원(총무원장 원행 스님) 사회부(부장 성공 스님)와 함께 지역 소외계층에 따뜻한 정을 전달하며 코로나19 방역에 힘쓰고 있는 방역당국에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9월23일 전북불교네트워크는 전주시 진북동주민센터(동장 진교성)에 독거어르신들을 위한 명절음식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오종근 전북불교네트워크 공동대표, 유정희 자연음식문화원장, 진교성 진북동장 등이 참석했다. 추석을 맞아 마련된 명절 음식은 수제오색송편과 모듬전 등으로 자연음식문화원과 전주불교연합회원들이 9월22
부안군(군수 권익현)은 9월11일 부안군청 5층 대회의실에서 ‘내소사 설선당과 요사의 보존과 활용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부안군청이 주최하고 전북대 한옥건축기술종합센터가 주관한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19로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발표자와 토론자 등 관계자만 참석해 진행됐다.전북대 신병욱씨의 사회로 진행된 학술대회에서는 한수영(호남문화재연구원 수석연구원)씨가 ‘내소사의 종교적, 역사적 의의’ 이향미(광주여대 교수, 문화재위원) 교수가 ‘부안 내소사 설선당과 요사의 건축적 특성’ 이상희(목원대 교수, 문화재전문위원)
정읍시 칠보암(주지 진월 스님)이 9월15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내장상동주민센터(동장 한상민)에10kg 쌀 25포를 기탁했다. 지난해 이어 올해서 추석을 앞두고 올해도 도움의 손길을 건냈다.진월 스님은 “작은 정성이지만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추석을 앞두고 서로의 작은 힘을 모아 모두가 따뜻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한상민 동장은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이웃을 먼저 생각해주신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많은 이들이 명절에 따뜻함을 나눌 수 있도록 꼭 필요한 곳에 전달하겠다”고 밝혔
대한불교조계종 24교구 내소사 주지 진성 스님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9월11일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이사장 권익현)을 방문해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부안군청 군수실에서 진행된 장학금 전달식에는 내소사 주지 진성 스님을 비롯해 포교국장 혜공 스님, 성불화 신도회장, 정법행 신도회 총무, 능인행 관음회 총무, 권익현 부안군수 등이 참석했다.진성 스님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스님들과 신도들이 함께 정성을 모았다”며 “부안지역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권익현 부안군수는 “부안 출신 대학생들에게 반값
사회복지법인 선운사복지재단(이사장 경우 스님)이 수탁·운영하는 고창군사회복지시설(종합사회복지관·노인복지관·노인복지센터)이 9월8일 고창군내 독거노인 100여 가구를 대상으로 방역‧소득 및 긴급물품 지원을 진행했다.고창군사회복지시설 전 직원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전염병 노출 가능성이 높은 독거노인 가구에 방역을 시행해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주)프로그텍스서비스와 선운기초푸드뱅크에서 후원한 긴급물품도 함께 제공됐다.고창군사회복지시설 관장 대원 스님은 “코로나19
마이산탑사갑룡장학회(이사장 진성 스님, 이하 갑룡장학회)는 9월5일 진안군민자치센터 3층 프로그램운영실에서 갑룡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갑룡장학회가 주최하고 사)진안군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용진)가 주관한 장학금 전달식에는 갑룡장학회 이사장 진성 스님(태고종 전북종무원장)을 비롯해 쌍봉사 주지 보경 스님, 전춘성 진안군수, 진안군자원봉사센터 김용진 이사장과 최주연 센터장, 학생 등 1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장학금 수여대상자는 자원봉사활동을 헌신적으로 참여하고 밝고 아름다운 사회를 조성하는데 공이 큰 자원봉사 학생과 자원봉사자의 자녀,
제17교구본사 금산사(주지 일원 스님)가 8월30일 금산사 보제루에서 ‘제주불교, 동백으로 화현하다’ 전시회 개막식을 진행했다. 이번 전시회는 조계종 제23교구본사 제주 관음사와 (사)제주불교 4‧3희생자추모회, (사)제주4‧3범국민위원회, 노무현재단 제주위원회가 기획했다. 2017년부터 진행한 순례 및 답사를 통해 수립한 자료와 성과에 대한 전시로 9월16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제주 4‧3사건 당시 큰 피해를 입었던 제주불교계의 아픈 역사를 담은 기록물과 상생을 염원한 예술작품들을 모아 열리는 전국 순회전시의 일환이다. 8
“본교의 건학이념인 불교정신을 바탕으로 학술과 인격을 연마하고 지혜와 자비의 가르침에 따라 서로의 만남이 즐겁고 신뢰와 공경 속에서 소통과 협력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민주 시민으로써 세상의 중심에서 ‘나’를 외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다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학교’를 그려봅니다”8월31일 동국대학교사범대학부설금산중·고등학교(이하 금산중·고등학교) 학교장에 취임한 박기남 교장은 인권과 소통을 강조하며 교육공동체로써 불교정신의 실천을 강조했다.“학교는 교장 혼자 독단적으로 이끌어 가는 것이 아니고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함께 하는 교육
태고종 종정 17·18·19세를 역임한 혜초당 덕영 대종사 영결식과 다비식이 8월30일 순천 선암사에서 거행됐다. 태고종 종단장으로 진행된 영결식에는 태고종 종정 지허 스님과 총무원장 호명 스님을 비롯해 종단 집행부 주요 소임자들과 각 지역종무원장 스님들이 참석했다. 호명 스님은 영결사에서 “스님께서는 동진출가하신 이래 칠십여 년의 수행참구를 통해 상생화합과 원융의 덕화를 몸소 보이셨다”고 추모했다.신용훈 기자 boori13@beopbo.com [1552호 / 2020년 9월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
태고종 전 종정 혜초 스님의 사리 71과가 공개됐다.순천 선암사는 9월2일 “8월30일 순천 선암사에서 거행된 혜초 대종사의 다비식 이후 71과의 사리를 수습했다”고 밝혔다. 선암사 측이 공개한 혜초 스님 사리는 다양한 크기로 푸른색, 붉은색, 주황색, 노란색, 회색, 흰색의 영롱한 사리도 여러 과 포함돼 있다.선암사는 9월1일부터 49재가 끝나는 10월13일까지 선암사 만세루에서 혜초 스님의 사리친견 및 유품전시를 진행하고 있다.8월26일 선암사 무우전에서 열반한 혜초 스님은 태고종 종정 17·18·19세를 역임하며 후학들을 이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