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제3교구본사 신흥사가 주지후보 선출을 위한 산중총회를 2월 24일 오후 1시 경내 설법전에서 개최한다.
제3교구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무문 스님)는 현 주지 지혜 스님의 임기 만료를 앞두고 주지 후보 선출을 위한 산중총회를 개최한다고 공고했다.
주지 후보에 출마하기 위해서는 법계 종덕 이상, 연령 만 70세 미만의 비구로 △중앙종무기관 국장급 이상 종무원으로 2년 이상 재직 △말사주지로 8년 이상 재직 △중앙종회의원으로 4년 이상 재직 △교구본사 국장급 이상 종무원으로 4년 이상 재직 △선원법에 의해 규정된 전문선원에서 20안거 이상 성만 △교육법에 따른 교육기관 교육교역자로 10년 이상 재직한 경력 가운데 어느 하나의 자격을 갖춰야 한다.
입후보 등록은 2월 12~14일이다. 말사주지를 제외한 겸직금지에 해당되는 종무직을 가진 경우 2월 11일까지 해당 종무직을 사직해야 한다.
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입후보자 등록이 마감되면 후보자 자격심사 및 산중총회 구성원 명부를 확정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중앙선관위는 우송 스님의 사직으로 공석이 된 제18대 중앙종회의원 보궐선거도 2월 24일 실시한다. 직선직 종회의원 1인을 선출한다. 승랍 15년 이상, 연령 35세 이상의 종단 재적승을 자격으로 한다. 후보자 등록은 2월 1~3일.
정주연 기자 jeongjy@beopbo.com
[1713호 / 2024년 1월 2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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