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군에서 재가법사 양성에 진력해온 오로지선원이 설립 7년 만에 본원을 개원했다.오로지선원(선원장 도무지 스님)은 7월13일 충남 장곡면 광성리 오서산자락에 선원을 마련하고 개원법회를 봉행했다. 법회에는 서산 문수사 주지 범주 스님과 전국에서 모인 불자 60여명, 광성리 주민 30여명이 참석해 개원을 축하했다.오로지선원은 오로지 부처님 법대로 수행정진하고, 오롯이 부처님 뜻대로 전법교화한다는 취지로 2015년에 설립됐다. 홍성군 시내 상가건물에 임시선원을 마련하고 수행모임을 이어왔지만 공간이 협소하고 계단이 가팔라 방문이 어려
직지인심(直指人心)·견성성불(見性成佛)의 조사선수행도량 부산 무심선원(선원장 김태완)이 2022년 여름정진법회 참가자를 모집한다.무심선원은 8월12~15일 4일간 여름정진법회를 봉행한다. 법회는 20여년간 조사선을 지도해온 김태완 원장이 ‘능가경 게송품’을 교재로 한 법회와 개인면담, 영상법회로 구성됐다. 법회는 오전 9시부터 시작하며 1시간 수업 후 1시간 휴식·정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개인면담은 참가자와 김태완 선원장의 1대1 상담·지도이다. 마음공부하다 만나는 어려움·어떤 신기한 경험·이해되지 않는 말·자신의 견해와 다른
지역 불자에게 생활 선·명상을 지도해온 명상수행도량 서울 노원구 관음선원(주지 금해 스님)이 청소년들과 ‘행복명상 마음치유 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관음선원은 7월23일 오후 1시부터 24일 오후 5시까지 경내 하늘숲명상센터에서 ‘존귀한 나와 우리를 위한 행복한 마음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인성 함양과 가치관 형성으로 삶 속 행복을 찾아주자는 취지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일상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촛불명상, 나눔명상, 화합명상, 걷기명상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나를 참회하는 108배, 서로를 존중하는
'아미타염불'수행모임 무량수여래회(회장 자항 김성우 법사)가 근본도량을 개원하고 대한민국 정토수행 가풍의 확산을 다짐했다. 무량수여래회는 6월26일 서울 금천구 가산한화비즈메트로2차 702호 정토수행 근본도량에서 ‘본원 개원 및 아미타불·극락 8대 보살 점안법회’를 봉행했다. 포천 정변지사 주지 용하 스님의 증명으로 봉행된 이 자리에는 무량수여래회 자항 법사를 비롯해 김규호 고문 등 정토행자 300여명이 참석해 본원 개원을 축하하고 발전을 축원했다.2018년 인터넷 아미타 염불 수행모임으로 출범한 무량수여래회는 세종 영평사, 부산
수행공동체 정토회(지도법사 법륜 스님)가 ‘붓다처럼, 나의 출가일지’ 청년 단기출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청년들에게 부처님의 삶과 가르침에서 희망을 찾아 마음속 행복을 이끌어내자는 취지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7월10~17일 8일간 정토회 문경수련원에서 정토회 불교대학을 졸업한 심신 건강한 1988~2003년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농사, 시설관리 등의 일수행부터 예불, 발우공양, 수련, 명상 등을 통해 지금 여기에 깨어있음을 알아차리고 삶 자체에 집중하는 방법을 배운다. 또 영상을 통해 법륜 스님의 가르침을 배운다. 일
인도 부다가야 국제수행학교장 붓다팔라 스님이 한국에서 ‘공수행법’ 특강을 진행한다.김해 사띠아라마에 따르면 붓다팔라 스님은 7월2일 오후 1~5시 국제수행도량 김해 사띠아라마 평생교육원에서 ‘공간을 지배하는 자가 세상을 이끈다’를 주제로 강의한다. 초기불전을 토대로 공수행 이론과 기술을 지도하며, 알아차림 사띠(Sati) 수행 실습도 함께 진행된다. 남녀노소 구분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온라인 회의 플랫폼 ZOOM으로도 동참 가능하다. 붓다팔라 스님에 의하면 공수행법은 사띠 수행을 통해 일체 무상함을 알아차려 그릇된 집착을
“화를 알아차린 다음 없애기 위한 첫 번째 지혜는 화가 누구에게나 해롭다는 걸 이해하는 겁니다. 여러분들은 지금 제가 이 물에 독약을 타서 건네주면 아무도 먹지 않을 겁니다. 먹으면 죽을 거라는 걸 알기 때문입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화라는 것이 우리 마음과 삶에 얼마나 해악을 끼치는지 이해하면 절대 가까이 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제따와나선원장 일묵 스님은 6월21일 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이한구)이 ‘화, 어떻게 버릴 것인가’ 주제로 개최한 화요열린강좌에서 이같이 말했다. ‘화, 이해하면 사라진다’의 저자이기도 한 일묵 스님은 이날
“윙~윙~윙~”체험학습을 온 학생들이 넓은 강의실을 가득 메운 싱잉볼 울림에 맞춰 숨을 고르기 시작했다. 눈을 감고 명상에 빠져든 이들의 얼굴이 사뭇 진지하다. 깊게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라는 지도자의 안내에 따라 처음엔 거칠었던 숨소리도 어느새 편안해졌다. 명상체험의 끝을 알리는 싱잉볼이 울리자 내면으로의 여행을 잠시 떠나있던 이들은 만족스러운 듯 희미한 미소를 띠며 눈을 떴다. 잠깐의 정적. 금세 재잘대며 강의실을 나서는 학생들의 얼굴은 새로운 경험에 들떴는지 해맑기만 했다.싱잉볼 심신 이완 명상을 체험한 김민규(동대부중·1) 학
선 수행·불교 문화 체험 중심도량 조계종 국제선센터(주지 법원 스님)가 부산 미타선원장 하림 스님 초청 ‘행복 선禪 명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명상을 통해 일상 속 고통에서 벗어나 평온한 마음을 되찾고자 마련된 ‘행복 선禪 명상’ 프로그램은 6월15일~7월20일 6주간 매주 수요일마다 오전 10시~오후 6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강의는 6월15일 ‘행복선 명상의 시작과 대념처경과 반야심경’, 6월22일 ‘호흡명상과 오감명상’, 6월29일 ‘몸느낌 명상과 몸의 움직임을 통한 명상’, 7월6일 ‘상담이론과 마음현상 관찰하기(苦고)’, 7
도심포교도량 분당 보라선원이 ‘불교 명상반’ 수강생을 모집한다.미국 위앙종 영화 스님의 한국 도량인 보라선원은 7월2일부터 2개월간 매주 토요일 아침 9시~10시에 ‘불교 명상반’을 운영한다. 나이, 종교, 국적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누구나 등록만 하면 참여 가능하다. 영화 스님의 첫 한국인 제자이자 출가 전부터 참선을 전파해온 현안 스님이 ‘찬 메디테이션’명상법에 대해 지도할 예정이다.현안 스님은 “미국 위앙종 스타일의 명상법인 ‘찬 메디테이션’은 집중력을 효과적이고 빠르게 늘려주어 선정의 힘
부처님의 일대기부터 가르침, 명상을 다양한 측면에서 현대적으로 해석한 강연·명상 체험 행사가 개최됐다.명상 활용 심리상담기법 발전을 연구해온 사)한국명상심리상담학회(이사장 인경 스님, 회장 이필원)가 5월28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제1회 동행, 함께하는 부처님오신날’을 진행했다. 행사는 1부 ‘부처님 탄생의 세 가지 접근’, 2부 ‘피아노로 듣는 부처님오신날’, 3부 ‘가르침의 현대적 적용’ 순서로 이어졌다.이필원 한국명상심리상담학회장은 개최사에서 “지난해 진행한 ‘명상과 함께하는 밤’ 행사는 코로나19로
해인총림 해인사(주지 현응 스님)가 하안거를 맞아 한국불교의 대표적인 수행법인 염불수행을 진작하기 위해 염불원을 운영한다. 선수행 전통이 강한 해인총림이 염불원을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인사는 5월25일 경내 청화당에서 염불원(염불원장 혜문 스님)을 개원하고 염불 안거에 들어갔다. 이날 입방을 신청한 해인총림 소속 승랍 7년 이상의 스님 21명이 동참해 염불원 첫 수업 ‘염불개론’을 공부했다. 염불원은 하안거 동안 매주 수요일마다 도량석·종성·예불 등 기본 염불 상용의식을 비롯해 재의식과 기본작법 등을 지도한다. 하안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