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회의 직후 기자에 설명“대중공양이라도 선거법 위반”“후보자격 여부 심도 있게 논의”“선거법 어기고 출마해선 안돼”마곡사 원경 스님 ‘자격 이상무’ 수불 스님이 전국 교구본사를 찾아다니며 대중공양 명목으로 금품을 제공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종훈 스님이 “아무리 대중공양이라도 선거법에 저촉된다면 후보자격에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종훈 스님은 7월17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열린 중앙선관위 제326차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수불 스님 문제와 관련해
7월13일 해인사서 51차 회의청정선거 조성 결의문 채택“종법위반 부조리 단호히 배척” 조계종 총무원장 선거를 앞두고 유력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수불 스님이 일부 교구본사에 대중공양 명목으로 수천만원의 금품을 돌려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전국 교구본사주지스님들이 “종법위반과 부조리한 답습을 단호히 배척해 나갈 것”이라고 결의했다. 교구본사 주지스님들은 또 “청정선거문화 조성을 위해 수불 스님으로부터 받은 대중공양비 전액을 되돌려 주기”로 뜻을 모았다.교구본사주지협의회(회장 호성 스님)는 7월13일 합천 해인사에서 제51차 회의를 열
13일 법보신문 보도관련 회견‘금품제공 금지’ 종법 규정에도 “대중공양 뭐가 문제냐” 주장“불국사에도 대중공양 갈 것”‘청정선거 조성 분위기에 찬물’ 조계종 총무원장 선거를 앞두고 전국 교구본사를 찾아 국장단 등 소임자 스님들에게까지 대중공양 명목으로 금품을 제공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수불 스님이 기자회견을 열어 관련 사실을 시인했다. 그러나 수불 스님은 종헌종법에 명시된 선거법에 저촉됨에도 “대중공양은 승가의 전통이다. 왜 논란이 되는지 모르겠다”고 주장하면서 “계속해서 대중공양을 다닐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조계종 종헌종법을
태고종 제26대 총무원장에 편백운 스님이 선출됐다.태고종은 7월13일 서울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에서 ‘제26대 총무원장 선거’를 실시하고 편백운 스님을 제26대 총무원장으로 확정했다. 이날 선거에는 선거인단 143명 가운데 139명이 동참했으며 기호 2번 편백운 스님이 59표를 획득해 기호 1번 능해 스님을 3표차로 제치고 당선됐다. 기호 3번 지홍 스님과 기호 4번 대은 스님은 각각 16표와 8표를 받았다.중앙선거관리위원장 월봉 스님으로부터 당선증을 받은 편백운 스님은 변화와 화합을 강조했다. 스님은 “태고종의 미래를 짊어질 막중
선거 앞두고 대중공양 명목교구본사별로 수천만원 전달국장단 소임자에도 거액 제공A스님 “대중공양은 전통”항변선거법엔 1년 전부터 공양금지10월12일 조계종 제35대 총무원장 선거가 예정된 가운데 유력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A스님이 최근 전국 교구본사를 찾아다니며 선원 대중공양과 함께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국장단 등 소임자 스님들에까지 거액의 공양비를 제공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복수의 교구본사 주지스님들에 따르면 A스님은 최근 상당수 교구본사를 찾아 대중공양 명목으로 거액의 돈을 제공했다. 특히 전라도 지역의 한 교구본사의 경우
조계종 35대 총무원장 선거가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후보등록은 9월18일부터 20일까지 이고, 선거는 10월12일이다. 주목해야 할 건 후보등록이 끝난 일주일 뒤인 9월27일부터 10월1일까지 전국 24개 교구본사에서 구성되는 선거인단이다. 교구종회를 통해 구성되는 선거인단은 각 교구본사 10명씩 240명. 총 321명 선거인단 중 74.8%에 해당하는 교구별 선거인단은 총무원장 당락에 결정적 역할을 담당한다. 현행법상 이 선거인단 선출에 막대한 힘을 발휘하는 당사자는 교구본사 주지다. 따라서 교구본사 주지의 표심을 얻지 못한
조계종 제35대 총무원장 선거가 10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이번 선거만큼은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 자칫 금품선거 등 각종 구태가 재현될 경우 종단의 위상실추는 물론 심각한 내부 갈등으로 치달을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번 선거가 ‘승가다운 선거’가 돼야 한다는 데 이견이 없다. 금품선거 등 재현될 땐조계종 위상 실추 심각대규모 선거감시단 구성선거법 위반자 엄단 필요종책토론회 도입도 시급종단 안팎에서는 선거가 투명하게 관리되기 위해 현행 선거제도의 보완이 시급하다는 시각이 많다. 그러나 제도보완을
조계종 제35대 총무원장 선거가 다가오면서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종훈 스님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공명선거관리에 대한 종단 안팎의 목소리는 높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기 때문이다. 9명에 불과한 중앙선관위원으로는 후보자에 대한 자격검증을 진행하는 것만으로도 벅찬 게 사실이다. 여기에 24개 교구본사의 선거인단에 대한 자격심사와 선거관리감독까지 중앙선관위의 몫이다. 때문에 종훈 스님은 이번 선거에서는 교구선관위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스님은 “현재 각 교구마다 선관위가 꾸려져 있다”면서 “부정선거 감시활동의 상당수는 교구선관
조계종 제35대 총무원장 선거가 다가오면서 선거일정에 관심이 많다. 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9월9일 공고를 통해 구체적인 선거일정을 발표할 예정이다. 선거법에 따르면 총무원장 선거는 9월18~20일 후보등록이 마무리되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이후 10월12일 선거일 전까지가 선거기간이지만, 공식 선거운동 기간은 중앙선관위의 자격심사가 마무리된 이후부터다. 후보자 자격심사가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선거운동을 진행할 경우 사전선거운동 금지조항에 저촉될 수 있다. 현재 중앙선관위는 9월26일경 후보자 자격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불교광장, 8월초 총회소집선거후보 본격 논의할 듯원행·현응·정념·수불스님 등불교광장 단일화 실패 땐후보별 재편 가능성 높아 조계종 제35대 총무원장 선거가 10월12일 예정된 가운데 종단 안팎에서 차기 총무원장 선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100여일 앞으로 다가온 이번 선거는 8년간 이어진 자승 총무원장 체제가 마무리되고 새롭게 종단을 이끌 지도자를 선출한다는 점에서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 누가 선출되느냐에 따라 향후 종단운영의 큰 변화가 예상된다.그러나 조기 선거과열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큰데다 현 총무원장 자승 스님의 종단
태고종 제26대 총무원장선거에 능해, 편백운, 지홍, 대은 스님이 입후보했다.태고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월봉 스님)는 6월15일 “제26대 총무원장선거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전 총무부장 능해, 전 총무원 부원장 백운, 전 중앙종회 부의장 지홍, 해동불교범음대학장 대은 스님이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6월16일 후보자 자격심사 및 기호 추첨을 진행해 기호 1번에 능해 스님, 2번 편백운 스님, 3번 지홍 스님, 4번 대은 스님을 배정했다. 자격심사 및 기호 추첨이 완료됨에 따라 태고종 26대 총무원장 선출을 향한
조계종 제35대 총무원장 선거가 10월 치러진다. 교계 저변에서는 총무원장 선거 때마다 불거지는 금권선거 등의 폐단을 없애려면 간선제 형식의 현행 선거법을 개선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일각에서 총무원장 직선제 도입을 요구하고 있지만 현 시점에서 이를 택하기란 시간적으로도 녹록치 않다. 직선제 필요성에 대한 여론 수렴과 그에 따른 종헌종법 개정, 원로회의 인준 등의 뒷받침도 수반돼야 하는데 선거 5개월 앞둔 시점에서 이 절차를 밟아 결정까지 도출해 내기란 여간 어려운 게 아니기 때문이다. 따라서 당장 직선제 전환은 차치하고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