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려복지기금은 ‘십시일반의 힘’이 모여 조성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CMS 및 ARS로 매월 적게는 3000원부터 후원된 금액들이 모여 큰 사찰이나 개인이 쾌척한 거액에 못지 않은 경우도 있다.정기후원자는 매년 증가 추세를 보여 왔다. 2012년 850명이었던 소액 정기후원자는 2013년 1700여명, 2015년 2300여명으로 점차 늘어났고 2018년부터 현재까지 5000여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5000여명이 내는 후원금은 매월 3300원부터 5000원, 1만800원, 2만원, 3만원 등 다양하다. 2012년 7700여
2011년 ‘출가에서 노후까지 종합복지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출범한 조계종 승려복지회(회장 금곡 스님)가 지난 10년간 스님들에게 지원한 금액이 4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입원진료 및 건강보험, 요양비 등 의료지원 중심에서 주거 지원 등 스님들에게 제공되는 복지혜택도 다양해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교구본사와의 협력시스템을 구축, 안정적인 복지시스템 정착을 위한 재원확충에도 나서고 있다. 여전히 ‘종합복지시스템’ 구축에는 재원확충 등 산적한 과제가 남아있지만, ‘승려복지’라는 개념조차 불명확하던 시기 출범한 승려복지회가
조계종 총무원 문화부장에 성공 스님이, 사회부장에는 원경 스님이 임명됐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6월1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에서 새롭게 소임을 맡은 교역직 스님들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문화부장에는 전 사회부장 성공 스님, 사회부장에는 전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원경 스님이 임명됐다. 이와 함께 불교신문사 사장에는 전 주간 현법 스님이, 주간에는 전 문화부장 오심 스님이 임명됐다. 호법부 호법과장에는 석화 스님, 조사과장에는 정혜 스님이 임명됐으며 승려복지회 사무국장에는 전 호법부 호법과장 덕엄 스님이 임명됐
조계종 사업지주회사 ㈜도반HC(사장 주혜 스님)와 전동보조기기 전문기업 가온(대표 함헌주)이 업무협약을 맺고 스님과 불자들을 위한 의료복지에 적극 나선다.㈜도반HC와 가온은 5월25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사업부장실에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으로 가온은 조계종 산하사찰과 기관, 단체, 스님 및 불자들이 필요로 하는 휠체어 등 전동보조기기를 ‘장기요양보험 급여제품’으로 제공하게 된다.가온은 심신기능 저하와 노인성 질병으로 일상생활이 불편한 고령자의 신체활동을 돕기 위한 복지용구 및 전동보조기기를 제조해 판매, 대여, 회
부처님오신날과 동지를 맞아 인재불사와 자비나눔을 실천해 온 꿈나무가꾸기 명정장학재단이 불기 2565년 부처님오신날 기념 장학불사를 전개했다.꿈나무가꾸기 명정장학재단(이사장 정관 스님)은 5월19일 부산 해운대구 반송동 원오사 경내 대웅전에서 ‘불기 2565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 및 봉축 장학금 전달식’을 봉행했다. 이 자리에서 명정장학재단은 과학기술대 불교동아리 5명에게 각 50만원, 일반대학부 10명에게 각 100만 원, 고등학생 11명에게 각 50만 원, 중등부 7명에게 각 30만원, 초등부 10명에게 각 10만원, 만학도
가톨릭·개신교 등 타종교인 보시정신에 투철종단 차원의 자비·보시 토대 마련 원력 세워부처님 성도지 부다가야 한국사찰 불사 진행2년째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의 대재앙은 평범한 삶의 기반을 무너뜨리고 일상을 멈추게 했다. 그럼에도 조계종 총무원은 백만원력 결집불사를 통해 종단의 10대 불사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으며 승가복지에도 새로운 활로를 열고 있다. 타종교와 차별화된 선제적 방역도 국민적 찬사를 받고 있다.지난해 9월, 법보신문이 제36대 조계종 총무원 집행부 출범 2주년을 맞아 실시한 설문에서 가장 잘한 종무행정으로 ‘백만원
불기2565년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서울 봉은사(주지 원명 스님)가 승려복지를 위해 5억원 쾌척했다.봉은사 주지 원명 스님은 5월11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에게 승려복지기금 5억원을 전달했다.봉은사는 2013년 1억원을 시작으로 2016년 원명 스님이 주지를 맡으면서부터 매년 10억원씩 승려복지기금을 납부해 오고 있다. 기금은 봉은사 웨딩센터 임대료에서 마련되며 원명 스님은 주지 취임 이후 매년 10억원씩 단 한 번도 거리지 않고 승려복지기금을 전달해왔다. 누적금액은 이날 전달된 5억
백만원력결집불사 출범 2주년을 맞아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이 백만원력결집위원회 2기 위원 21명을 위촉했다.원행 스님은 5월11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에서 백만원력결집위원회 2기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촉식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위원장 금곡 스님을 포함해 13명의 위원만 참석했다.이날 위촉된 위원은 총 21명으로 위원장은 조계종 총무부장 금곡 스님이 맡았다. 교구본사협의회장 경우, 조계종 기획실장 삼혜, 사업부장 주혜, 교육부장 서봉, 포교부장 정인, 조계종사회복지재단 대표이사 보인, 아름다운동행
국세청이 올해 5월31일까지 소득이 적은 근로자, 사업자(전문직 제외) 또는 종교인에 대해 ‘근로 및 자녀장려금’을 신청할 것을 안내하면서 조계종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근로 및 자녀장학금’은 스님들에게 지원되는 각종 비용을 근로의 대가로 폄하하는 것이기에 받아들일 수 없다는 분위기 때문이다. 특히 조계종은 2019년 근로장려금이 종교인에게까지 확대되자 당시 총무원에서는 “근로장려금 수급 대상에 종교인이 포함되는 것을 반대하는 것은 물론 법이 시행되더라도 종단 차원에서 신청하지 않겠다”고 강하게 반발했다.불교는 스님을 성직자로 부
정부가 종교인과세 시행 이후 2019년부터 저소득 가정에 지급되던 근로장려금을 종교인까지 확대한 가운데 ‘종교인 근로장려금’을 받을지 여부를 두고 조계종 내부에서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스님들에 대한 복지 재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소득이 적은 스님들에게 정부의 복지혜택을 활용하는 게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이 제도가 도입될 당시 “출가수행자는 근로자가 아니기 때문에 근로장려금을 받을 수 없다”고 밝힌 바 있어 입장을 선회하는 것도 부담이다. 이 때문에 조계종은 종단 내부의 의견을 수렴해 입장을 정리하겠다는 방침이다.국세청은 올해 5월
구미 도리사(회주 법등 스님)가 한국 불교 중흥을 위한 백만원력결집불사에 힘을 보탰다.도리사 회주 법등 스님을 대신해 전달식에 참석한 서울 연화사 장명 스님은 5월6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예방하고 백만원력결집불사 기금 1000만원을 조계종 공익기부법인 아름다운동행에 기탁했다.장명 스님은 “법등 스님께서 교계언론을 통해 어려운 시기임에도 각계 각층에서 여러 사업들이 성취되는 것을 보고 큰 감동을 받아 동참의 뜻을 밝혀 기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이 자리에 참석하지 못해 죄송스럽지만 앞으로도
불기2565년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조계종 승려복지회(회장 금곡스님)에 따뜻한 후원금이 이어지고 있다.지난해 승려복지 의료비 지원을 받았던 원소 스님(재적본사 해인사)은 5월3일 직접 승려복지회 사무실을 방문, 승보공양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스님은 지난해 말 무릎 수술로 인한 병원비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승려복지회의 지원으로 수술과 치료를 받고 건강을 되찾을 수 있었다. 먼저 종단의 승려복지 지원에 감사를 표한 스님은 “종단 지원 덕분에 치료를 잘 받을 수 있었다”며 “더 많은 스님들에게 승려복지제도 혜택이 이어지길 바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