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음식 체험공간과 함께 홍보와 전문가 양성 공간으로 적극 활용, 사찰음식 대중화에 한발 더 나가겠습니다.”한국사찰음식문화체험관 사업기획부터 개관까지 모든 과정을 진두지휘한 이민우 사찰음식팀장은 “전문가 스님과 실무자를 양성하는 교육프로그램에서부터 체험관 운영, 홍보 등 사찰음식과 관련된 모든 것을 인큐베이팅하는 공간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2002년 창립과 함께 사찰음식 연구·교육과 세계화를 위해 적극 나서왔다. 이 팀장은 “지금까지 사찰음식 역사성과 문화전통 발굴, 복원, 기록화에 중점을 뒀다면
의왕 청계사 108선원순례단은 사찰과 선원 등 108곳을 순례하겠다는 원력을 세웠다. 특히 선원에서 수행하는 스님들에게 대중공양을 올리며 은산철벽 뚫고자 하는 선의 향기 따라 신심을 긷고 있다. 108선원순례단의 발자취를 지면에 기록한다. 편집자세계 향한 웅장한 스케일나눔 실천하는 원력 친견의왕 청계사 108선원순례단이 3월9~13일 대만으로 봄을 찾아 나섰다. 순례단은 그 동안 불국선원을 시작으로 38곳의 국내 사찰을 순례했다. 종일 봄 찾아 헤매던 어느 비구니스님처럼 순례단도 봄을 찾아 헤맸으나 봄은 어디에도 없었다. 순례단이
조계종 중앙종회는 11월11일 제200차 정기회에서 현응 스님을 교육원장으로 재선출했다. 1995년 교육원이 별원으로 승격된 이후 교육원장이 연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중앙종회가 지난 5년 동안 교육개혁불사를 펼쳐온 현응 스님의 공로를 인정한 것으로 평가된다.5개년 계획 세워 교육불사 진행표준교과 적용·연수교육 확대도제교육서 벗어나 ‘혁신’ 평가“형식적 틀 갖췄으나 내실 미흡”1970년대부터 승가교육에 관심토론·세미나 도입 자율성 도모해인사 주지 시절 외국어교육도“스님 공부량 상대적으로 적어”일반 대상으로 전법교화 펼치고시
동국대가 진일보하고 있다.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5년 연속 순위가 상승했고 TOP 10 진입을 눈앞에 뒀다. 최근 신공학관, 남산학사, 약학관, 산학협력관, 종합강의동, 바이오관 등을 신축하면서 교육과 연구인프라도 크게 늘었다. 시설투자가 이뤄지고 각종 정부의 국책과제를 수주하면서 대학 안팎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QS 아시아대학 평가에서는 올해 처음 100위 안에 들었고, QS 세계대학평가에서도 이제 500위권에 진입했다. 50계단 이상 상승한 수치다. 동국대 발전 모습이 눈에 띄게 달라지자 동문과 불교계 기부도 늘었다. 모
지난 7월4일 부처님 성도지인 인도 부다가야 마하보디사원에서 한국 기독교인들이 찬송가를 부르고 기도를 하는 일명 ‘땅밟기’를 자행했다는 본지의 보도 이후 사회 전반에 한국 기독교의 몰상식한 선교행위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다. 이와 함께 이는 다종교 국가인 대한민국의 종교간 상생과 평화를 위협하는 행위로 법률로써 규제하는 등의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본지는 이번 사건의 본질을 짚어보고 재발방지와 종교간 상생과 평화를 위한 근원적 방안은 무엇인지를 모색하고자 특별대담을 진행했다. 대담은 7월23일 본지
서울시·한국공정무역단체협12월22일 동지법회서 협약캠페인·공정무역 제품 판매 윤리적 소비 운동 동참 기대 ▲조계사(주지 도문 스님)와 서울시(시장 박원순), 한국공정무역단체협의회(이사장 남부원)는 12월22일 열린 조계사 동지법회에서 공정무역사찰 협약식을 개최했다. 조계사 주지 도문 스님과 박원순 서울시장, 남부원 한국공정무역단체협의회 이사장 등은 조계사 경내를 돌아보며 커피단주를 구입해 착용하는 등 공정무역을 응원하기도 했다. 한국불교 1번지 서울 조계사가 세계 첫 공정무역 한국사찰로 거듭났다. 조계사(주지 도문 스님)와 서울시(시장 박원순), 한국공정무역단체협의회(이사장 남부원)는 12월22일 열린 조계사
낙산사, 24일 3000일 불사회향전국 각지서 대중 5000명 동참 정념스님 “사부대중이 일군 결과” ▲낙산사는 11월24일 사부대중 50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낙산사‧홍련암 복원 3000일 불사 회향법회’를 봉행했다. 2005년 4월5일 화마가 할퀴고 간 상처는 예상보다 깊었다. 새벽 산바람을 타고 날아든 불씨는 1300년간 한국불교의 대표적인 관음성지이자 전 국민의 기도처였던 강원도 양양 낙산사를 순식간에 폐허로 만들었다. 원통보전을 비롯해 수많은 전각들이 불에 타 잿더미로 변했고, 도량 곳곳은 화마에 긁힌 검은 상처로 신음했다. 다시는 일어설 수 없을 것 같은 절망의 순간, 모두가 망연자실하며 긴 한숨을
낙산사·홍련암, 회향법회24일, 국민에 감사하는 자리관광지서 국민도량으로 변모 ▲2005년 뜻하지 않았던 화재로 잿더미가 된 낙산사가 11월24일 3000일 복원불사의 대장정을 회향한다. 2005년 4월 화재로 잿더미가 된 낙산사의 3000일 복원불사가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낙산사는 11월24일 오전 11시 3차에 걸친 복원불사를 모두 마무리하고 대작불사의 공덕을 사부대중과 국민들에게 회향하는 ‘낙산사·홍련암 복원 3000일 불사 회향법회’를 봉행한다. 뜻하지 않았던 화재로 도량이 전소되는 참극을 겪은지 3000일. 도량복원의 대원력으로 하나가 되었던 낙산사 사부대중과 양양군민, 그리고 전국의 불자와 국민의
승려노후복지 토대 마련 호평행정에 전문성 강화로 안정화정부지원에 의존 자주권 실추신도시 포교공동화 대책 과제 조계종 제33대 총무원 집행부의 임기가 10월30일부로 종료된다. 이에 법보신문은 자승 스님이 33대 총무원장 선거 당시 약속한 12대 공약을 중심으로 교계 흐름에 밝은 불교학자 10명의 도움을 얻어 성과와 문제를 점검했다. 자승 스님의 12대 공약 가운데 잘했다고 평가되는 부분과 잘못했다고 평가되는 부분 각 3개를 선택하고 그 이유를 물었다. 자승 스님의 12대 공약은 수행종풍 선양, 교구본사 활성화, 효율적 종무행정, 불교관련 법·제도 정비, 승려노후복지제도 시행, 종단재원 확보, 교육제도 개편, 전법·포교 확충, 불교문화 지원, 대사회 역할 강화, 한국불교 세계화, 불교 자주권 확립이다
마주협, 네팔서 '2013년 해외봉사' 진행10월5~7일, 무데지역 주민 1100명 진료인근 학교에 컴퓨터 기증·문교체 사업도10월8일부터 카트만두서 의료봉사 예정 ▲10월4일 네팔 무데에 도착한 마주협 봉사단은 지역주민으로부터 성대한 환영을 받았다. "머나먼 땅, 한국에서 이곳까지 와 주신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우리는 당신들의 마음을 잊지 않겠습니다. 언제나 부처님 가피가 함께하길 기원합니다." 10월5일, 마하이주민지원단체협의회(상임대표 도제 스님, 이하 마주협)가 한국YBA, 동국대 경주병원과 함께 진행한 해외봉사의 첫 방문지인 네팔 무데에서 지역주민들은 한국의 봉사자들에게 진심어
상대후보 평가 묻는 질문에 “자승 스님의 종단운영능력보선 스님 인품” 서로 칭찬 ▲ 자승 스님 &nbs
1번·2번 차례로 배정 받아 혜총·장주 스님 등 5명 출마21일부터 20일간 선거 운동10월10일 투표로 최종 결정자승·보선 스님 토론회 주목 조계종 제34대 총무원장 선거에 총무원장 자승 스님과 전 중앙종회의장 보선 스님을 비롯해 모두 5명의 후보가 입후보했다. 총무원장 선거 후보등록 절차가 최종 종료됨에 따라 각 후보들은 9월21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범여 스님)는 9월18~20일 제34대 총무원장 선거 후보등록을 진행했다. 그 결과 총무원장 자승 스님과 전 중앙종회의장 보선 스님, 정읍 백련암 암주 대우 스님, 포항 오어사 전 주지 장주 스님, 전 포교원장 혜총 스님이 후보등록을 마쳤다. 자승 스님과 보선 스님, 대우 스님 측 관계자들은
9월21일부터 10월9일까지 선거운동 자승 스님·보선 스님 양자대결 전망선관위, 23일 종책토론회 개최 논의 ▲조계종 제34대 총무원장선거 후보에 자승 스님이 기호1번을, 보선 스님이 기호2번을 배정받았다. 후보등록을 마친 후 중앙선관위로부터 등록증을 받은 각 후보측 관계자들. 조계종 제34대 총무원장 선거에 자승 스님을 비롯해 모두 5명의 후보가 입후보했다. 총무원장선거 후보등록 절차가 종료됨에 따라 각 후보들은 9월21일부터 본격적인 선거레이스에 들어간다. 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범여 스님)는 “9월20일 오후5시 제34대 총무원장선거 후보등록 접수를 마감한 결과 자승 스
24~28일, 시드니 현대미술관 일원서 개최프로그램 동참자 1만명·관람객 10만명 기록자승 스님 “다름은 차별대상 아님을 재확인” ▲한국불교의 세계화를 위해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1700년, 한국불교의 지혜’ 행사가 8월28일 시드니 주류 인사 초청 만찬을 끝으로 성료했다. 한국불교의 세계화를 위해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1700년, 한국불교의 지혜’ 행사가 8월28일 시드니 주류 인사 초청 만찬을 끝으로 성료했다. 조계종(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8월24~28일 호주 시드니 현대미술박물관(MCA) 일원에서 ‘1700년, 한국불교의 지혜’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불교 세계화 사업의
조계종, 27일 호주불교 주최 리셉션 참석자승 스님 “인류행복, 다름 존중서 비롯”언론인 초청 템플스테이·사찰음식 홍보도 ▲ 조계종 대표단은 8월27일 호주불교연합 주최로 NSW의사당에서 열린 정관계 리셉션에 참석했다. 한국불교의 수행전통과 문화콘텐츠의 세계화를 위해 호주 시드니를 방문한 조계종 대표단이 NSW주 정관계 인사들을 만나 한국과 호주간 문화교류 확대를 당부했다. 조계종 대표단은 8월27일 호주불교연합 주최로 NSW의사당에서 열린 정관계 리셉션에 참석했다. NSW는 시드니가 속한 주의 명칭으로 시드니는 NSW주의 수도다. 이 자리에는 한국불교를 대표해 총무원장 자승, 포교원장 지원,
지역 종무행정업무 등 역할 부여연등축제 초청·포교자료 등 지원 ▲조계종은 8월26일 시드니 정법사에서 ‘오세아니아주 해외연락사무소 현판식’을 가졌다. 1993년 개산해 지난 20여년간 호주 한인불자들의 귀의처 역할을 담당해온 시드니 정법사(회주 기후 스님)가 호주와 뉴질랜드 등 오세아니아 지역 한국사찰들을 관장하는 조계종 연락사무소로 지정됐다. 조계종은 8월26일 시드니 정법사에서 ‘오세아니아주 해외연락사무소 현판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총무원장 자승 스님과 포교원장 지원, 사회부장 법광, 송광사 주지 무상, 중앙승가대 총장직무대행 미산, 화계사 주지 수암, 정법사 회주 기후 스님을 비롯해
26일, 호주불교계 대표단 초청 오찬자승스님 “행사성과 호주 확산” 당부‘1700년, 한국불교의 지혜’ 참관도 ▲조계종은 8월26일 시드니 현대미술박물관(MCA)에서 진행 중인 ‘1700년, 한국불교의 지혜’에 호주불교계 대표단을 초청해 오찬을 가졌다. 한국불교의 수행전통과 문화콘텐츠의 세계화를 위해 호주 시드니를 방문한 조계종 대표단이 호주불교계 관계자들과 만나 전법이라는 공동을 목표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조계종은 8월26일 시드니 현대미술박물관(MCA)에서 진행 중인 ‘1700년, 한국불교의 지혜’에 호주불교계 대표단을 초청해 오찬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호주불교연합회장 수뜨아모 스님과
총무원장 후보 여전히 안갯속인물에만 관심이 집중 되면서종책·비전은 뒷전으로 밀려 조계종 제34대 총무원장 선거가 8월21일 꼭 50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안개만 자욱한 모습이다. 올해 교계 최대의 이슈가 되고 있지만 후보조차 확실하지 않을 정도로 인물, 구도, 종책 모두 안갯 속에 가려져 있다. 현재 종단의 상황을 종합해보면 최대 종책모임인 불교광장의 추대를 받은 총무원장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은 분명하다. 불교광장은 지난해 해체를 선언한 화엄회와 법화회, 무량회, 무소속 중앙종회의원 스님들과 20여 교구본사 주지스님들이 동참하고 있다. 여기에 불교광장 총무원장 후보는 불교광장 구성원뿐 아니라 무차회, 보림회, 비구니회 중앙종회의원 스님들과 선원, 율원, 강원 대표자 스님들로
불교사회硏, ‘다문화사회와 한국불교의 역할’ 보고서 외국인노동자 거리감 5.5%…가톨릭·개신교보다 높아이주민지원시설 29곳…가톨릭 146곳·개신교 600곳신자들 인식개선·이주민지원시설 확충 등 조치 절실 국내체류외국인이 현재 150여만 명(국내 총인구 대비 2.9%)에 이르는 등 대한민국이 다문화사회로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불자들의 이주민에 대한 편견이 가톨릭, 개신교 신자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불교계 이주민지원시설 역시 가톨릭, 개신교 운영시설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 인해 불자이주민들이 가톨릭과 개신교로 개종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다문화수용을 위한 불교계의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불교사회연구소(소장 법안 스님)는 8월14
▲김태성 SBS제작본부장은 8월9일 조계종 총무원 총무부장 원담 스님을 방문한 자리에서 “여러 가지 일로 심려를 끼쳐 드려 유감스럽다”고 사과했다. 지난 7월19일 ‘궁금한 이야기 Y’ 프로그램을 통해 동명이인의 사진을 무단으로 게재하고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여과없이 방영해 조계종으로부터 거센 비판을 받았던 SBS가 조계종에 사과했다. 김태성 SBS제작본부장은 8월9일 조계종 총무원 총무부장 원담 스님을 방문한 자리에서 “여러 가지 일로 심려를 끼쳐 드려 유감스럽다”고 사과했다. 김 본부장은 이날 “일부 표현의 미숙함에 대해 찾아뵙고 말씀드리고자 왔다”며 “이번 일로 불교에 대한 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