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금산사 차기 주지 선거에 화평, 덕산, 일원 스님이 출마했다.4월 20일 오후 5시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3명의 스님이 등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등록 첫날인 18일 화평·덕산 스님이 입후보했고, 일원 스님은 마지막날인 20일 등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호는 등록 순으로 부여 받았다.기호 1번 화평 스님은 월주 스님을 은사로 1988년 수계했다. 금산사 교무국장, 무우사·심곡사 주지, 지구촌공생회 사무처장, 광진노인종합복지관장을 역임하고, 제16·17·18대 중앙종회의원 3연임에 이어 전주 서고사 주지, 조계종 환경위원장
금산사 차기 주지의 후보등록을 하루 앞두고 4명의 스님이 입후보할 것으로 전해졌다. 4월 17일 복수 관계자에 따르면 조계종 17교구본사 주지 후보에 현 주지 일원, 전주 서고사 주지 화평(종회의원), 전주 금선암 주지 덕산, 청주 정각사 주지 각진(종회의원) 스님이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그간 차기 주지를 단독으로 추대해온 금산사가 이번에도 단일화 전통을 이어갈 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일원, 화평, 덕산, 각진 스님은 모두 2021년 입적한 월주 스님의 상좌·손상좌로 태공문도회 소속이다. 지난해 말부터 교구 내 상
후백제 수도인 고도(古都) 전주(완산주, 完山州)의 작은 암자 금선암(주지 덕산 스님)에서도 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모시기 기도 정진에 원력을 보탰다.금선암 주지 덕산 스님(조계종 어산 종장)을 비롯해 익산사암연합회장 일행 스님(익산 정각사), 제천 대각사 주지 백운 스님 등 스님들과 안준아 금선암 신도회장, 권동원 십선회장 등120여 명은 4월 14일 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모시기 기도 원력에 동참했다.이번 순례는 금산사 개산 1400주년을 준비하며 모인 매향 향도들이 창립한 십선회(회장 권동원)의 창립 25주년을 맞아 준비한 ‘천년
전주 금선암이 거사불자회 창립 25주년을 기념해 37대 집행부 종책 사업인 ‘천년을세우다’에 동참했다.금선암 주지 덕산 스님은 3월 14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예방하고 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덕산 스님은 “거사불자 모임 ‘십선회’ 창립 25주년을 기념해 종단 불사에 힘을 보태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다. 67명의 회원과 4월 둘째 주 일요일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부처님 앞에서 기도 발원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지역의 작은 사찰이 종단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줘 고
89세의 노구에도 택시비 등 교통비와 용돈을 아껴 모은 돈을 장애인들의 복지를 위해 쾌척한 박현주(금강성, 89세) 보살이 지역 불자의 모범이 되고 있다.사회복지법인 송광(이사장 도영 스님, 금산사 조실) 산하 중증장애인거주시설 금선백련마을(대표 덕산 스님)은 3월 13일 전주 금선암(주지 덕산 스님)에서 ‘금선백련마을 건축 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박현주 보살은 평소 89세의 나이에도 버스를 타고 다니며 택시비를 아끼고 근검절약하며 모은 돈을 금선백련마을(대표 덕산 스님) 신축 이전 기금에 써달라며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금
정월대보름을 맞아 큰스님 법문을 듣고 달집을 태우며 소원을 비는 뜻깊은 야단법석이 열렸다. 익산시 오산 정각사(주지 일행 스님)는 2월 24일 익산시민과 함께하는 정월대보름 ‘해는 지고 달을 품다’ 행사를 개최했다.‘해는 지고 달을 품다’는 추성봉 익산 관음사신도회장 사회로 트로트 가수 ‘제이’의 무대로 시작됐다. 이어 익산 관음사 어린이풍물단 ‘야단법석’의 풍물 공연, 혼성 듀오 ‘스윗 드림’의 통기타 공연, 국악인 김사랑의 민요, 판소리 공연 등으로 민족의 명절 대보름을 즐겼다. 이어진 야단법석에는 제18교구본사 백양사 주지 무
제17교구본사 금산사(주지 일원 스님)가 1월 18일 전북불교회관 4층 큰법당에서 ‘불기2568년 성도재일 기념법회’를 봉행했다.육법공양에 이어 진행된 기념법회는 조계종 어산종장 덕산 스님의 집전으로 진행됐다. 법회에는 금산사 조실 도영 스님(조계종 원로의원)을 비롯해 주지 일원 스님, 금선암 주지 덕산 스님, 수현사 주지 응묵 스님, 칠성사 주지 산성 스님 등 금산사 본·말사 스님 10여명과 한광수 금산사신도회장, 장석희 대불청 전북지부장, 유남희 송광사신도회장, 김찬우 금선백련마을 원장, 이경주 송광 정심원장 등 사부대중 200
전주 모악산 금선암(주지 덕산 스님)이 12월17일 경내에서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270호 불설대보부모은중경언해 목판 봉정식 및 제36대 총무원장 벽산당 원행 스님 초청법회’를 봉행했다. 조계종 전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비롯해 여래향선원장 성찬 스님 제천 대각사 주지 백운, 금당사 박물관장 법운 스님 등 스님들과 금선암신도회 안준아 회장, 강대후 포교사단 전북지역차기단장, 십선회 권동원 회장, 김찬우 금선백련마을 원장, 김용상 자비공덕회 집행위원장 등 사부대중 150여명이 참석했다.금선암 주지 덕산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궂은 날
사회복지법인 송광(이사장 도영 스님) 산하 중증장애인거주시설 금선백련마을(대표 덕산 스님)이 12월19일 전주아리랑하우스에서 ‘잘 해냈고, 잘 할 거야’란 주제로 송년법회를 봉행했다.송년법회에는 금선백련마을 대표 덕산 스님(금선암 주지)를 비롯해 김찬우 원장, 금선암신도회 안준아 회장, 전주시 양영환 시의원, 해바라기봉사단 김영숙 단장, 자원봉사자, 직원, 이용인, 이용인 가족 등 80여명이 동참했다.덕산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내년에 새로운 보금자리로 이전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새 보금자리를 위해 도움을 주신 분들과 받아주신
백화도량 완주 송광사(주지 법진 스님)가 11월8일 서안당 낙성식 및 삼존불 점안식을 봉행했다. 조계종 원로의원 도영 스님(금산사 조실)을 증명으로 조계종 어산종장 덕산 스님(전주 금선암 주지)이 집전한 점안식에는 송광사 주지 법진 스님을 비롯해 총무 상견 스님 등 스님들과 송광사신도회 유남희 회장 등 사부대중 100여명이 동참했다.금산사 조실 도영 스님은 “많은 분들의 서원으로 서안당 삼존불을 모시게 되었다. 어제 전통복장의식으로 부처님을 모시고 오늘 점안식을 통해 온전한 부처님이 되셨다”며 “모든 존재는 바라밀의 방편으로 피안에
효(孝)문화와 전통문화 계승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넉넉하고 포근한 도량' 전주 모악산 금선암(주지 덕산 스님)이 10월15일 전주 완산체육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제3회 금선보은(報恩)문화제’를 봉행했다. 이날 행사는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270호 ‘불설대보부모은중경언해’의 가르침을 실천하며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의 실천을 위해 진행됐다.이어진 행사는 개회, 경과보고, 인사말, 축사, 효행상 시상, 기부금전달, 공지사항, 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금선암 주지 덕산 스님을 비롯해 금산사 조실 도영 스님(조계종
남은 여름을 아쉬워 하는 매미소리가 울려퍼지는 백화도향 송광사에서 자비는 나누고, 욕심은 비워 지혜를 채우는 ‘송광백련 나비채 축제’가 열렸다. 백화도량 완주 송광사(주지 법진 스님)는 9월9일 ‘2023년 송광백련 나비채 축제’를 봉행했다. 나누고, 비우고, 채운다는 뜻의 ‘나비채’ 행사는 연음식 만찬, 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이주민과 소통하고 이웃 종교와도 함께하면서 종교, 이념, 민족을 초월하고 일상의 지친 심신을 위로하며 행복 가득한 세상을 발원했다.송광사 사운당에서 열린 ‘송광백련 나비채 연음식 만찬’에서
전북 불교계가 제25회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 파행에 대해 “잘못에 대한 자성과 성찰의 시간을 가져야 함에도 편당과 무리를 지어 한쪽을 비난하고 책임을 전가하는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파행 사태를 걱정하는 전북범불교도연합(이하 전북범불교도연합)’은 8월23일 전라북도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조계종 전 총무원장 원행, 17교구본사 금산사 조실 도영·회주 도법·주지 일원, 24교구 본사 선운사 주지 경우, 태고종 전북종무원장 진성, 보문종 정혜사 주지 지순, 용화종 원각사
1000여명의 군장병들이 부처님께 귀의하며 부처님 제자로 살 것을 서원하는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논산 육군훈련소 호국 연무사(주지 여일 스님)는 7월22일 '금산사 조실 도영 대종사 초청 수계대법회'를 봉행했다.이날 수계법회에는 금산사 조실 도영 스님을 비롯해 금산사 재무국장 제환(학림사 주지), 사회국장 우림(전북불교회관 주지), 전주 금선암 주지 덕산, 청주 정각사 주지 각진, 대전 죽림정사 주지 창엄, 진북사 동찬, 호국 연무사 주지 여일 스님 등 스님들과 육군훈련소 이용환 장군, 23연대장 정기중 대령, 30연대장 김경철 대
제17교구본사 금산사(주지 일원 스님)가 전주지역 유사포교당과 관련해 실태를 파악하고 대응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금산사는 6월15일 금산사 보제루에서 불기2567년 제2차 제17교구종회를 개최했다. 총원 73명 중 47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교구종회에서는 법보신문에 보도된 ‘떴다방’식 유사포교당 대응책이 안건으로 다뤄졌다.금선암 주지 덕산 스님은 “법보신문에서 보도된 유사포교당과 관련해 대불청 전북지구와 전주지회에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항의 방문 등을 준비하고 있다”며 “17교구 차원에서도 실태조사와 성명서 발표 등의 강력한 대책
500여년간 전라도 행정을 담당해온 전라감영에서 전통문화예술의 계승발전과 시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연등회가 봉행됐다.전라북도봉축위원회(공동위원장 일원, 진성 스님. 이하 전북봉축위)는 5월13일 전주 전라감영 일대에서 '꿈이 타오른다'는 주제로 '꿈타는 연등회'를 개최했다.이날 전북봉축위는 아기부처님 관욕 체험, 풍선나누기, 지화연꽃 만들기, 한지부채 캘리그라피, 수수팥경단 만들기, 다도명상체험 등의 다양한 체험과 즐길거리를 제공, 휴일을 맞아 전라감영을 찾은 시민들의 축제의 장이 됐다.먼저 오전 10시에 시작된 전북어린이큰잔치에는
익산 관음사는 5월2일 ‘관음사 부처님 점안식 및 대웅전(관음보살 보호각) 준공법회(이하 준공법회)’를 봉행했다.관음사 목조관음보살입상은 석가여래삼불좌상을 협시(脇侍)하는 문수, 보현, 관음, 대세지보살상 가운데 하나로 조선 후기 불전 봉안 형식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관음사 목조관음보살입상은 일제강점기인 1912년 창건 당시 다른 사찰에서 이운된 것으로 전해진다. 2008년 확인된 불상 조성기에 따르면 1605년 원오 스님이 수조각승을 맡아 조성했다. 2014년 보물 제1842호로 지정됐다.대웅전(관음보살 보호각)
모악산 금선암(주지 덕산 스님)가 4월16일 금선암 극락보전에서 ‘2023년 계묘년 윤달 수계법회’를 봉행했다.이날 수계식은 금선암 주지 덕산 스님을 비롯해 익산불교사암연합회장 일행 스님(익산 정각사 주지)을 수계법사로, 종회의원 각진 스님(청주 정각사 주지)의 인례로 진행됐다. 수계식에는 금선암신도회 안준아 회장을 비롯해 권동원 십선회 회장, 김찬우 금선백련마을 원장 등 사부대중 200여명이 동참했다.동참자들은 큰 목소리로 삼계와 오계를 지킬것을 다짐하며 불자로서의 삶을 살 것을 발원했다.금선암 주지 덕산 스님은 “오늘 계를 받은
혜일 스님이 법보종찰 가야산 해인사 제29대 주지로 취임했다.해인사(주지 혜일 스님)는 3월27일 경내 대적광전에서 주지 고불식을 봉행했다. 해인사 주지 혜일스님은 고불식에서 부처님 전에 향과 꽃과 차를 올리며 신임 주지로서 취임을 고했다.이날 혜일 스님은 고불문을 낭독하며 주지로서 포부를 전했다. 스님은 “지혜와 자비의 광명으로 온 누리에 두루하신 부처님께 귀의 하오며 시방삼세 제불보살님과 역대 조사님께 청정한 마음으로 고합니다. 법보종찰 해인사는 팔만대장경을 봉안하고, 개산조 순응, 이정 조사 이래로 호국의 염원이 천년을 이어왔
조계종 제17교구본사 김제 금산사(주지 일원 스님)가 천일기도 입재식으로 세계평화와 기후위기 해소를 발원했다.금산사는 3월6일 경내 미륵전과 금산사 5층석탑 등에서 ‘열반재일 특별법회’와 ‘세계평화와 기후위기 해소를 위한 미륵성지 천일기도 입재식’을 봉행했다.법회에는 금산사 조실 도영 스님을 비롯해 주지 일원 스님, 재무국장 제환 스님, 금선암 주지 덕산 스님, 죽림정사 주지 창엄 스님 등 스님들과 금산사신도회 하유호 부회장 등 사부대중 100여명이 동참했다.금산사 조실 도영 스님은 법문을 통해 “세계는 지금 전쟁과 지진, 환경파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