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정도의 일곱 번째 덕목은 팔리어로 삼마사띠(samma-sati)이며, 삼마사띠는 사마타사띠와 위빠사나사띠로 분별된다. 중국의 역경가들은 삼마사띠를 정념(正念)으로, 사마타사띠를 지(止)로, 위빠사나사띠를 관(觀)으로 번역했다.삼마사띠를 정념으로 번역사마타·위빠사나는 지와 견위빠사나사띠에 대한 이해 번역불교 정체성과 직결된 문제전재성 박사가 편찬한 ‘빠알리어 사전’에 의하면 사띠라는 단어의 의미는 기억, 차림생각, 차림정신, 마음챙김, 주의깊음, 인식, 의식, 염(念), 억념(憶念)이다. “이렇듯 다양한 의미를 지닌 사띠를 어떤 말
2016 연재모음
2016.11.22 10:45
김정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