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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포교원, 인도순례 원만 회향 발원 강원도 순례 나선다

2월28일, 포교·신도단체 대표실무진 간담회서 밝혀
포교원 산하 단체 동참 3월7일, 강릉 해맞이길 순례

조계종 포교원이 순례 프로그램 확산과 ‘생명존중 붓다의 길을 걷다’ 상월결사 인도순례 원만 회향을 기원하기 위해 불자들의 염원을 모아 강원도 순례에 나선다.

조계종 포교원(원장 범해 스님)은 2월28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2023 포교·신도단체 대표 및 실무자 간담회를 열고, 순례 계획을 공개하며 참여를 독려했다.

포교부장 선업 스님은 “2023년은 한국·인도 수교 50주년의 해다. 종단 역시 이를 기념하는 한국 불교 세계화 사업 및 상월결사 인도 도보순례에 동참하고 있다”며 “총무원을 대표해 포교원장 범해 스님께서 인도순례 전 일정에 참여하고 있다. 포교신도단체가 함께하는 순례를 통해 마음은 언제나 함께하고 있다는 응원을 보내며, 원만 회향을 기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 강원도 순례길은 ‘강릉 해맞이 길’로, 포교연구실이 올해 첫 개발한 코스다. 포교원은 2021년 화엄사 ‘어머니의 길’을 시작으로 천은사 ‘상생의 길’, 2022년 ‘허응당 보우의 길’ 창원 ‘용지호수의 길, ’제주 관음순례길 3코스‘, 부산 ’해수관음길‘, 경주 ’천년미소의 길‘, ’원주 ‘치악산 사유의 길’를 개발해왔으며, 포교사단과 함께 순례길을 걸으며 새로운 신행 문화 확산을 도모해왔다.

‘강릉 해맞이길’ 순례는 포교사단 뿐 아니라 중앙신도회, 대불청, 대불련, 전국여성불자회, 전국교정인불자회, 전법단 등 포교원 산하 포교·신도단체들과 함께 길을 걸으며 순례의 의미를 되새기고, 인도 도보순례의 원망회향을 기원하고자 한다. 또한 ‘지혜의 숲길’ 프로그램에 각 단체들이 동참하면서 걷기 순례가 단체와 지역에 새로운 트랜드로 정착, 보편화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3월7일 진행되는 순례는 관음보살님의 전설이 깃든 등명낙가사를 시작으로 등명해변, 정동진해변, 전동진역까지 이어지는 3.7km코스로 약 2시간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포교부장 선업 스님은 “한국에 있는 포교·신도단체들도 마치 인도 성지 순례에 동참하고 있는 것처럼 마음을 먹고 수행을 해야 하며 포교원도 이와 더불어 지속적이고 전국적인 순례 프로그램 개발과 수행을 통해 전법 교화의 원을 높이 세울 것이다”며 ”포교신도단체가 적극적으로 동참해 순례가 전 불자들 사이에 수행 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민아 기자 kkkma@beopbo.com

[1671호 / 2023년 3월 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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