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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체 933건) 제목보기제목+내용
[법보시론] 유신은 끝나지 않았다
오홍근 전 청와대 공보수석의 ‘비로소 유신이 끝났다’는 3월10일자 프레시안 칼럼을 보면 박정희는 유신을 단행하면서 ‘사전에 유신을 단행한다는 정보를 김일성에게 세 번이나 통보했다’고 한다. 그리고 ‘내건 구실이 반공이었다’는 것.이른바 ‘탄핵정국’으
신지견   2017-03-20
[법보시론] 종교단체의 공공성
연말연시 종무소에 앉아 일하다 보면 기부금 영수증 발급에 대한 민원을 자주 접하게 된다. 보통 1년 동안 비영리단체인 사찰에 시주한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받아 소득공제를 통해 세금을 환급받기 위한 민원이다.사업체의 목표는 돈을 버는 데 있다. 비영리단체
광전 스님   2017-03-13
[법보시론] 깨달음이 뭔가요?
얼마 전 지인 한 명이 묻었다. “불교가 종교인가요? 불교는 종교가 아니잖아요?”왜 그렇게 생각하느냐고 되물었더니 “불교는 깨달음을 추구한다고 하는데 깨달음이라는 것은 정신적으로 무엇을 모르다가 알게 되는 개념이니 일종의 철학이지, 종교가 아닌 것 같
이동식   2017-03-06
[법보시론] 경제위기보다 더 심각한 것은
“나는 민주화 이후 한국 사회가 질적으로 나빠졌다고 본다.” 최장집 교수의 책 ‘민주화 이후의 민주주의’는 이렇게 시작한다. 정치적으로는 1987년 민주화 이후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6번 정권교체가 이
오진탁 교수   2017-02-27
[법보시론] 태극기를 욕보이지 말라
어떤 지인이 말했다. “두고 봐라, 헌재 탄핵은 기각될 것이고, 특검도 흐지부지 끝날 것이다.” 왜 그렇게 예단하느냐고 물었더니,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헌법 제1조 1항, 대한민국은 전제권력국가다. 2항 주권은 청와대에 있고, 모든 권력
신지견   2017-02-20
[법보시론] 불교, 물 떠난 물고기 신세 면하려면
“어떻게 당신들은 하늘과 땅을 사고 팔 수 있는 것인가? 그 생각은 우리들에게 참으로 이상한 일이 아닐 수가 없다. 만약 우리가 공기의 상쾌함과 반짝이는 물을 소유하고 있지 않다면, 당신들은 그들을 어떻게 살 수 있단 말인가?”“지구상에 모든 것들은
광전 스님   2017-02-13
[법보시론] 날마다 좋은날?
절에 가면 예전에 운문문언(雲門文偃, 864~949)선사가 했다는 ‘날마다 좋은 날(日日是好日)’이라는 글귀가 걸려 있는 곳이 많고 신도들이 서로 이 말로 축원해주기도 한다. 선불교에서는 유명한 공안인 이 말은 옛날 운문선사가 만장한 제자들에게 “15
이동식   2017-02-06
[법보시론] 중산층의 기준
우리는 아들과 딸에게 어떤 사회, 어떤 가치를 물려주고 있는가. 많은 언론들이 우리 사회의 행복만족도가 OECD 가입국 중 최하위권이라고 보도했다. 우리가 어떤 행복, 어떤 가치를 추구하고 있는지 한번 살펴보면 보다 구체적인 내용이 드러날 수 있을 것
오진탁 교수   2017-01-23
[법보시론] 대한민국에 법은 있는가
‘박근혜 정부는 최순실과 공동정부다.’ 지금까지의 언론보도 내용이 그렇다는 뉘앙스를 준다. 더 심하게 말하면 전제왕권이다. 박근혜는 바지대통령이고 최순실이 책사로 실권을 쥐고 흔들었다. 이 두 사람 합작정부 뒤에 감춰진 것은 검은 돈이다. 최순실이 해
신지견   2017-01-16
[법보시론] 세상은 우리에게 무엇을 기대할까
1년 전쯤 유럽을 한 달 정도 돌아볼 기회가 있었다. 나라마다 조금씩 다른 자연환경과 건축물 그리고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이 흥미로웠다. 그 중에서도 인상 깊었던 것은, 우리나라 곳곳에 오래된 사찰이 있어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듯 유럽의 곳곳에는
광전 스님   2017-01-09
[법보시론] 부처님은 우리에게 무엇인가
2001년 3월6일 아프가니스탄의 탈레반 정부는 바미얀에 있는 큰 석불을 파괴했다. 탈레반의 최고 지도자인 뮬라 모하마드 오마르는 “이것은 알라신을 찬양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높이 38m로 세계 최대의 이 불상을 부수기 위해 탈레반은 처음 대공포를
이동식   2017-01-03
[법보시론] 스님들의 자질
병신년의 마지막 달력을 떼어낼 날이 코앞이다.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모두들 지난날들을 뒤돌아보고 새해 설계를 하기 마련이다. 내 경우 올해는 본업인 시와 수필쓰기에 전념하고 후학을 길러내기 위한 수필문학교실을 열어 초보자들을 대상으로 열심히 강의하고
김대원   2016-12-26
[법보시론] 허상과 우상 파괴하는 계기 되기를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에 대한 국회의 가결로 헌법재판소가 바빠졌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박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요구하며 시위를 하고 있고, 그에 반대하는 시위도 잇따르고 있다. 어수선한 정국이다. 그러나 슬기로운 우리 국민은 이 또한 우리가 성장하
화령정사   2016-12-19
[법보시론] 주먹구구식 종무행정 벗어나려면
조계종 총무원과 동국대 불교대학이 종무행정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동안 불교계에서는 종무행정 전문인력 양성의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들려왔다. 총무원장 선거 때마다 제시되는 종책이기도 하였지만 아쉽게도 구체적인 움직임은 없었
조기룡 교수   2016-12-13
[법보시론] 대만불교 비구니협진회를 보며
그 발전 속도가 너무나 빨라 눈비비고 다시 본다는 괄목상대(刮目相待)라는 한자성어는 대만의 불교계를 두고 한 말 같다. 지난 11월, 꽉찬 1주일 일정으로 그런 대만을 다녀왔다. 중화불교비구니협진회(中華佛敎比丘尼協進會)가 창회(創會) 20주년 특별행사
심원 스님   2016-12-06
[법보시론] 사찰 유휴지 활용 방안 없나
지난 주말에 불교산악회원들과 충북 괴산에 있는 ‘산막이 옛길’을 걷고 왔다. 올 가을엔 두 번이나 갈만큼 주변 운치가 좋아서였다. 댐을 막아 만들어진 호수를 따라 이어지는 둘레길은 누구라도 힘들지 않게 걸을 수 있다. 돌아오는 길에 부근에 있는 천년고
김대원   2016-11-29
[법보시론] 새롭게 태어날 대한민국을 위하여
최근 나라꼴이 말이 아니다. 이른바 최순실 ‘국정농단’과 박근혜 대통령 ‘헌정 유린’이라는 이슈로 온 국민이 분노와 허탈로 연일 시위에 나서는 가운데 대통령도 여당도 야당도 아무 것도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중생들의 안녕과 행복을 오로지
화령정사   2016-11-21
[법보시론] 포교 목적은 교세 확장이 아니다
포교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한국불교의 도처에서 들려온다. 한결같이 한국불교의 교세를 걱정한다. 불교의 교세가 약화되고 있으며 더욱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이다. 오늘날 한국에서 기독교의 성장과 불자인구의 고령화를 고려하면 매우 일리 있는 고민이다. 하지만
조기룡 교수   2016-11-14
[법보시론] 최순실 사태가 주는 교훈
‘모든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한때 세상을 풍미했던 이 역설의 싯구는, 아무리 힘든 절망 속에 있더라도 ‘날개가 있기 때문에 다시 날 수 있다’는 오스트리아 시인 잉게보르크 바하만(Ingeborg Bachmann)의 간절한 소망일 뿐, 현실에선
심원 스님   2016-11-08
[법보시론] 재가불자의 승가 외호
지난주에 불교 산악회원들과 설악산에 다녀왔다. 한창 단풍철이고 46년 만에 개방했다는 만경대를 탐방하러 가는 사람들이 몰려 말 그대로 ‘인산인해’를 이루어 온통 북새통이었다. 우리는 한 걸음 옆으로 비켜서 다른 계곡으로 발길을 돌려 산행을 하고 돌아왔
김대원   2016-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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