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안거를 성만하며 한평생을 수행정진해 온 수행자의 표상이었던 전 조계종 원로의원 신광당 활안 스님의 추모다례재 및 탑비 제막식이 거행됐다. 송광사 천자암(감원 법웅 스님)은 10월4일 천자암 일대에서 신광당 활안 스님 4주기 추모다례재 및 탑비 제막식을 봉행하고 스님의 뜻을 이어 나갈 것을 다짐했다.조계종 어산종장 덕산 스님의 집전으로 진행된 다례재에는 송광사 방장 현봉 스님을 비롯해 회주 영진, 수좌 범종, 선덕 현묵, 주지 자공, 유나 영선 등 송광사 본말사 스님들과 원로의장 자광, 수석부의장 보선 스님 등 원로 대덕 스님들이
광주 녹야선원(주지 아도 스님)이 9월21일 자비신행회(상임이사 김삼옥)와 함께 전남 유일의 종립학교인 전남 나주 세지중학교(교장 전미자)를 찾아 맛있는 와플을 전달했다.이날 아도 스님과 자비신행회 자원봉사자들은 학생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토핑을 올린 와플과 후르츠 칵테일을 학생과 교직원 등 130여명에게 제공했다.녹야선원 주지 아도 스님은 “추석을 맞이하여 불교종립학교 학생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주고 싶어 진행했다”며 “부처님 정법에 맞게 교육을 받는 아이들에게 좋아하는 토핑을 올린 와플을 통해 추석을 생각하고 좋은 의미를 전달하고
추석을 맞아 광주지역 사찰과 단체들이 자비나눔을 실천했다. ‘동현 스님의 행복을 배달하는 소원 우체통’을 운영하는 광주 신광사(주지 동현 스님)는 자비신행회(상임이사 김삼옥)와 함께 9월21일 광주 북구청을 찾아 ‘추석맞이 돌봄이웃 후원품’을 기탁했다.광주 북구청 2층 구청장실에서 진행된 기탁식에는 광주 신광사 주지 동현 스님을 비롯해 자비신행회 김영섭 사무처장, 광주 북구 문인 청장, 광주북구청 공무원불자회 최기성 회장 등이 동참했다. 신광사는 쌀과 고기, 과일, 한과, 생활용품 등 40만원 상당의 명절선물세트 10개를 지역 다문
지역 교구를 찾아가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태고종 총무원장 상진 스님이 총무원 집행부 스님들과 함께 전북교구를 찾아 종도 간담회를 열고 종단의 화합과 발전 방향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태고종 전북종무원(원장 진성 스님)은 9월25일 태고종전북종무원 2층 강의실에서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장 상진 큰스님과 전북종도의 대담’을 진행했다. 전북대학교 남상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삼귀의례에 이어 내외빈 소개, 전북교구 종무원 임원 소개 및 현황(151개 사암과 유형·무형 문화재 29사암, 전통사찰 38개 사암) 보고에 이어 태
“경찰서장을 할 때 부처님에게 약속한 것이 하나 있었습니다. 이 세상에 힘없고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공권력을 사용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부처님 법대로 그렇게 공직생활을 하겠다고 약속해서 지금까지 지켜왔습니다. 법보신문도 다문화 가정, 이주노동자, 새터민들을 위해 공익법인 일일시호일을 운영하면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부처님 법을 전하고 있습니다. 법보신문 법보시 캠페인에 동참한 이유입니다.”나유인 사단법인 공직공익비리신고전국시민운동연합(이하 공신연) 총재가 법보시문 법보시에 동참하며 이같이 말했다. 나 총재는 불자 집안에서 태어나 어
민족의 명절 한가위를 맞아 지역 방위를 책임지는 군장병들의 지친 심신을 달래주고 응원하는 장병위문 흥겨운 한마당이 진행됐다. 태고종전북종무원(원장 진성 스님, 마이산탑사 주지)은 9월26일 붓다봉사단(단장 이재현)과 함께 제2신속대응사단 용호여단(여단장 송상희 대령) 용호체육관에서 '붓다봉사단과 추석맞이 고향을 그리는 국군장병과의 흥겨운 한마당'을 개최했다.행사에는 태고종 전북종무원장 진성 스님(마이산탑사 주지)을 비롯해 총무국장 현진 스님(전주 천지사 주지), 제2신속대응사단 용호여단장 송상희 대령, 김요섭 진안군자원봉사센터장,
조계종 제19교구 화엄문도 원로 종효 스님이 9월26일 원적에 들었다. 법랍 53년, 세수 77세.화엄사는 9월26일 “화엄문도 원로이자 천은사 전 주지인 적암당 종효화상이 천은사 극락암에서 입적했다”고 밝혔다. 적암종효 스님의 분향소는 구례 화엄사에 마련됐으며 영결식은 9월28일 오전 10시 화엄사 법음료에서 엄수됐다. 이어 화엄사 다비장 연화대에서 다비장이 봉행될 예정이다.종효 스님은 1971년 도광 스님을 은사로 사미계를, 1975년 쌍계사 석암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2009년 종사법계를 수지했다. 순천 동화사,
고창 선운사(주지 경우 스님)가 9월23일 경내 일원에서 붉게 물든 상사화를 배경으로 ‘제15회 선운문화제-수륙무차평등대재 및 산사음악회’를 개최했다.오전 8시 시작된 수륙무차평등대재는 전북무형문화재 제18호 전북영산재보존회(회장 영산 스님)의 집전으로 시련 대령, 사자단 의식, 오로단 등의 작법의식이 진행됐다. 또 상단 및 중단의식, 하단의식 및 봉송 등이 의례에 맞춰 봉행됐다. 선운사는 3년여에 걸쳐 진행된 대웅보전 보수불사의 회향을 기념해 이날 괘불을 걸지 않고 수륙무자평등대재를 열었다.오후에는 조계총림 송광사 방장 현봉 스님
자비달마도량 익산 삼불암(주지 심월 스님)이 9월22일 경내 선부달마공원에서 ‘11달마대사 점안법회’를 봉행했다.태고종 전북종무원장 진성 스님의 증명으로 봉행된 이 자리에는 주지 심월 스님을 비롯해 전북영산작법보존회장 영산 스님 등 스님 20여명과 신도 등 200여명이 동참했다. 점안법회는 전북영산작법보존회의 홍고, 도량게, 신중작법, 천수바라, 다게작법에 이어 임귀성 예도원장의 살풀이춤과 지전춤, 삼불암 법정 스님의 회심곡 등이 진행됐다.태고종 전북종무원장 진성 스님은 “30여년전 익산시 오룡마을 미륵산하 삼불암에 인도 스님이 법
1500년 역사의 구례 화엄사가 가을 지리산 자락을 화엄의 바다로 물들인다.조계종 19교구본사 화엄사(주지 덕문 스님)는 10월6~8일 경내 일원에서 ‘2023 지리산 대화엄사 화엄문화제’를 개최한다. ‘천년의 화엄, 전법의 길을 열다’를 주제로 열리는 화엄문화제는 국보 화엄사 영산회 괘불재를 비롯해 구례 사찰 명상순례길 걷기대회, 어머니의 길 걷기, 화엄음악회 등이 펼쳐진다. 또 개막일에 맞춰 비건버거 및 자일리톨스톤 출시 및 시식행사가 진행된다.행사는 10월6일 오전 8시 구례 사찰 명상순례길 걷기대회로 막이 오른다. 사성암 공
고창군종합노인복지관(관장 대원 스님)은 9월18일 관내에서 추석맞이 자장면 나눔행사를 진행했다.나누면봉사단(단장 황선호)과 함께한 이날 행사에는 고창노인복지관 이용 어르신 300명에게 자장면을 대접했다. 나누면봉사단의 자장면 나눔행사는 올해로 3년째 이어지고 있다. 황선호 단장은 “어르신들께 따뜻한 공양을 대접할 수 있어 기쁘다”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나눔문화 정착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관장 대원 스님은 “항상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는 나누면봉사단에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복지를 위해 주민과 소통하며 활
독립운동에 앞장서며 선농일체를 실천한 동헌당 태현 대종사를 기리는 추모재가 봉행됐다.조계종 제19교구본사 화엄사(주지 덕문 스님)는 9월18일 경내 각황전에서 ‘동헌당 태현대종사 40주기 추모다례재’를 봉행했다. 다례재에는 화엄사 주지 덕문, 문장 종국, 회주 종열, 종회의원 대진·연규 스님 등 화엄사 대중스님들과 동헌 문도 스님, 재가신도 등 100여명이 동참했다. 행사는 대종 타종과 죽비 삼배에 이어 동헌 스님 생전법문 청취, 행장 소개, 헌다, 헌화, 인사말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화엄사 주지 덕문 스님은 “화엄사는 근대 동헌
민중가수로 활동하다 출가해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해 노래하다 입적한 범능 스님을 추모하는 자리가 마련됐다.화순 쌍봉사(주지 증현 스님)는 (사)불지불교문화원과 9월16일 화순 하니움 적벽실에서 ‘범능 스님 10주기 추모음악회-범능 정세현 10th 음악에 물들이다’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화순 쌍봉사 주지 증현 스님을 비롯해 송광사 주지 자공, 광주불교연합회장 도성, 고문 도계, 광주전남불교환경연대 상임대표 해청 스님과 김대원 광주불교연합회신도회장, 강종철 화순군 부군수, 문기연 불지불교문화원장 등 사부대중 300여명이 동참했다.쌍봉사
여수 향일암(주지 연규 스님)은 9월16일 경내에서 여수시청공무원불자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해를 품은 향일암 기행’ 템플스테이를 진행했다.격무에 시달리는 공무원들을 위해 향일암이 마련한 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사찰예절을 배운데 이어 천수전에서 남해를 바라보며 명상에 들었다. 또 예불과 기도정진을 비롯해 사찰음식을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참가자들은 특히 주지 연규 스님과의 차담을 통해 개인의 고충을 상담하고 덕담을 들으며 마음의 평화를 얻었다.주지 연규 스님은 “이미 여러해 전부터 템플스테이를 준비해 왔고 방사에서 일출을 볼 수
4대 종교계가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화합과 상생의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9월12~16일 ‘2023 세계종교문화축제’를 개최했다. ‘가족사진’이라는 주제로 9월12일 전주 전라감영 선화당 앞 특설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은 응묵 스님(수현사 주지)과 목서윤 전주 MBC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다. 축제는 ‘창포마을다듬이소리보존회’의 다듬이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효진 스님(정수사 주지), 우림 스님(전북불교회관 주지), 법성 스님(금산사)이 법고 시연을 했다. 웅장한 울림 소리가 공간을 가득 메우자 객석에서 박수와 탄성이 터져
지리산 천은사(주지 대진 스님)가 9월9일 일주문 앞 특설무대에서 ‘천은사 Fall in love jazz’ 음악회를 개최했다. 천은사는 지역민들과 문화 소외 계층에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음악회를 마련했다. 재즈 공연에는 산중사찰임에도 1500여명이 넘는 사람이 참석했다.주지 대진 스님은 “재즈는 자유로움이라고 생각한다. 천은사에서 모든 이들이 행복하고 자유로웠으면 한다”며 “천은사가 마련한 재즈페스티벌을 즐기고 아름답고 즐거운 마음으로 마무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음악회에는 보컬 양지, 문미향 씨와 네덜란드 출신의 트럼펫
미국 군종법사 출신의 USNDC TK 평화봉사지원여단 사령관 진각 스님(목포 반야사 주지)이 소장으로 진급했다.USNDC TK 평화봉사지원여단(사령관 소장 남진선)은 9월11일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USNDC TK 평화봉사지원여단 소장 남진선 진각 화봉 스님 진급식’을 진행했다. 이날 진급식에는 백양사 주지 무공 스님을 비롯해 광주불교연합회장 도성 스님, 대한불교조계종 국제포교사회장 정혜 스님 등 스님들과 박인곤 소장 등 USNDC TK 소속 장교들이 동참했다.진각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소장으로 진급한 것은 그만큼 더 많은 책임
남은 여름을 아쉬워 하는 매미소리가 울려퍼지는 백화도향 송광사에서 자비는 나누고, 욕심은 비워 지혜를 채우는 ‘송광백련 나비채 축제’가 열렸다. 백화도량 완주 송광사(주지 법진 스님)는 9월9일 ‘2023년 송광백련 나비채 축제’를 봉행했다. 나누고, 비우고, 채운다는 뜻의 ‘나비채’ 행사는 연음식 만찬, 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이주민과 소통하고 이웃 종교와도 함께하면서 종교, 이념, 민족을 초월하고 일상의 지친 심신을 위로하며 행복 가득한 세상을 발원했다.송광사 사운당에서 열린 ‘송광백련 나비채 연음식 만찬’에서
담양 연화사(주지 혜성 스님)가 9월10일 대웅전과 대웅전 앞마당에서 주지 혜성 스님 취임식 및 수계법회를 봉행했다.이날 법회에는 백양사 율원장 법장 스님을 전계사로 마하무량사 주지 정각 스님, 호국사 주지 동천 스님이 3사로 나서 수계식을 진행했다.법장 스님은 법문을 통해 “출가자가 계를 받아 계율을 지키는 것은 성불을 위한 약속”이라며 “출가 사문은 일반인보다 더 계를 잘 지켜야한다”고 주지 혜성 스님에게 당부했다. 이어 “재가자들도 오계를 잘지켜야 하며 이것은 불법을 믿고 따르는 사람들의 덕목이다”라며 “모든 불자들이 착한 마
조계종 제24교구본사 선운사복지재단(이사장 경우 스님)이 위탁운영하는 고창군 종합노인복지관(시설장 대원 스님)이 9월부터 복지관과 주간보호센터 이용자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와 승합차 각 1대씩 증차한다.셔틀버스는 14개 읍면을 순회하며 복지관 이용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며, 승합차는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가정에 방문하여 안전하게 송영하는데 사용된다.복지관을 이용하시는 한 어르신은 “마치 내가 새 차를 산 것처럼 기쁘다”라며 “노인들을 위해 관심을 가져주시는 선운사 복지재단과 고창군에 정말 고맙다”고 전했다.한편,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