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불교연합회 제8대 신도회장 및 BBS광주불교방송 제3대 사장으로 김대원 라마다 광주호텔 회장이 취임했다. 김 사장은 6월9일 광주불교방송 운영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차기 사장으로 추천됐으며, 6월6일 광주불교연합회 신도회장으로 임명됐다. 7월28일 라마다 광주호텔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취임식에는 조계총림 송광사 방장 현봉 스님을 비롯해 원로의원 성오 스님, BBS 이사장 덕문 스님, 18교구본사 주지 무공 스님, 광주불교연합회장 도성 스님, 중앙종회의원 연규, 만당, 우석, 대진, 태고총림 선암사 주지 시각 스
조계종 19교구본사 지리산 화엄사(주지 덕문 스님)가 버려지는 커피 원두 마대자루를 수거해 친환경 브랜드인 ‘Just Craft(대표, 서부석)’와 협업해 지리산 대화엄사 굿즈(Goods)를 제작 출시한다.화엄사 굿즈는 산업 폐기물로 버려지는 커피 마대자루들을 10단계의 공정을 거쳐 제작됐다. 40년 이상의 봉제 장인들이 직접 재단하고 연화 작업을 거친 수작업 원단에 화엄사 홍매화를 넣어 ESG 트렌드에 맞게 가방(대·중·소), 컵홀더, 차받침 등 5종의 굿즈를 선보인다. 특히 심미감을 더해 하나밖에 없는 디자인 탄생시킨 굿즈 실물
조계종 제19교구본사 지리산 화엄사(주지 덕문 스님)가 8월1일부터 무기한으로 야간 산문을 개방한다. 이번 개방은 구례군민, 구례군, 구례군 의회의 요청과 협의를 통해 이뤄졌으며 20시부터 자정까지 경내에 대중들의 출입이 가능하다.화엄사는 안전을 제일 우선으로 삼고 야간 개방을 위해 조명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각 전각 및 담장에 자연과 가장 잘 어우러지는 조명을 설치했다.화엄사는 하야몽(夏夜夢)과 화야몽(華夜夢)의 두 가지 야간 개방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을 기다린다. 첫 번째 프로그램인 하야몽(夏夜夢)은 도시의 복잡함을 떠나 화엄사를
부안군 혜원사(주지 정원 스님)가 7월21일 고창군 종합노인복지관(관장 대원 스님)을 찾아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며 식사지원금 100만원을 후원했다. 복지관은 후원금으로 보양식을 준비, 총 300명의 어르신에게 식사를 대접했다.한 어르신은 “복지관에서 중복을 맞아 맛있는 식사를 제공해 주니 너무 행복하다”며 “덕분에 여름을 잘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부안군 혜원사 주지 정원 스님은 “이번 기부가 장마를 맞아 기분이 우울하신 지역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 말했다.고창군 종합노인복지관 관장
태고총림 선암사 주지에 승범 스님이 선출됐다.승범 스님은 7월26일 선암사 적묵당에서 열린 주지 선출을 위한 전산총회에서 당선이 확정됐다. 이날 산중총회는 전체 구성원 133명 중 8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됐다.당선증을 받은 승범 스님은 "불민(不敏)한 저를 당선 시켜주셔서 감사하다"며 "총림 주지로의 최선을 다해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선암사를 위해 대중 스님들이 함께 해주시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이에 앞서 승범 스님은 후보로 출마하면서 △본사 주권회복 후속 작업 마무리 △총림 도량에 부합하는 불법문중과 불사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1년간 식사를 제공하며 자비행을 실천한 도계 스님이 쪽방촌 어르신들에 생수를 지원하며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했다.소원정사 주지 도계 스님은 7월24일 계림동, 대인동 쪽방촌을 찾아 어르신 100명에게 생수 500ml 20병과 영양제, 계란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김대원 광주불교연합회신도회장(광주BBS 사장)이 600만원 상당의 선풍기 100대를 후원했다.도계 스님은 “코로나로 쪽방촌 어르신들이 어렵다는 이야기를 듣고 지난 1년간 식사를 지원했었다”며 “기후위기로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어 어르신
전북불교 미래본부(의장 도법 스님)가 7월24일 수현사에서 제6차 사부대중 원탁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재가자들을 한정으로 ‘내가 그리는 미래 전북불교’라는 주제로 진행됐다.입재식에는 의장 도법 스님(금산사 회주)을 비롯해 금산사 부주지 원혜, 수현사 주지 응묵, 망해사 주지 인담 스님 등과 한광수 금산사 신도회장, 김용수 포교사단 전북지역단장, 장석희 대불청 전북지구 회장, 송재면 화엄불교대착총동문회장, 오종근 전북불교네트워크 대표, 유정희 자연음식문화원 이사장, 정웅기 전북불교미래본부 연구소장, 김성규 전주시의원 등 지역
조계종 17교구 금산사 혁신도시포교당 수현사(주지 응묵 스님)가 7월23일 대법당에서 유튜브 유나방송 대표 정목 스님 초청 강연회를 개최했다. 수현사는 개원 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매달 명사 초청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이날 정목 스님은 ‘타고난 한계를 넘어’를 주제로 강연했다. 정목 스님은 “반야심경의 내용은 타고난 한계는 없고 자신의 생각과 말로 한계 지을 때 만이 한계가 생긴다는 말”이라며 “인생은 매 순간 의미를 만들어가는 것으로 불자라면 깨달음을 찾아 나가야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나이에 상관없이 한계를 넘어서는 운동을
(사)부처님세상(이사장 백준기) 부설 전북불교대학(학장 이창구)은 7월23일 강건기 초대학장(전북대학교 명예교수)을 초청해 2023년 하계 특강을 진행했다.전북불교대학 이창구 학장은 "강건기 초대학장님은 동국대 불교학과를 졸업하고 태국 왕실초청으로 남방불교를 연구하고 뉴욕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으시고 한국에 돌아와 전북대 교수, 전북불교대학 초대학장 등을 역임하셨다"며 "오늘 강건기 학장님의 말씀을 통해 내가 왜 이자리에 있는지에 대한 귀한 답변을 찾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강건기 교수는 ‘‘수심결’을 통해서 본 보조사상’
1000여명의 군장병들이 부처님께 귀의하며 부처님 제자로 살 것을 서원하는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논산 육군훈련소 호국 연무사(주지 여일 스님)는 7월22일 '금산사 조실 도영 대종사 초청 수계대법회'를 봉행했다.이날 수계법회에는 금산사 조실 도영 스님을 비롯해 금산사 재무국장 제환(학림사 주지), 사회국장 우림(전북불교회관 주지), 전주 금선암 주지 덕산, 청주 정각사 주지 각진, 대전 죽림정사 주지 창엄, 진북사 동찬, 호국 연무사 주지 여일 스님 등 스님들과 육군훈련소 이용환 장군, 23연대장 정기중 대령, 30연대장 김경철 대
“법보신문은 불교계 신문 가운데 가장 알차고 짜임새가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특정종단에 치우치지 않고 여러 종단 소식을 골고루 전하고, 다양한 소식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불교를 외호하는 역할은 물론 부처님 가르침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데도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법보신문이 불교계의 보배라고 생각합니다. 법보신문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해져 부처님 가르침을 널리 알렸으면 좋겠습니다.”전북지역 전법 중심에 있는 전북불교대학의 이지복 부학장이 법보신문 법보시에 동참하며 이같이 말했다. 자신을 법보신문의 열렬한
광주불교연합회(회장 도성 스님) 부설 (사)빛고을나눔나무(이사장 도성 스님)가 7월20일 광주 동구(구청장 임택) 구청장실에서 ‘저소득 청소년 부모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300만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광주 동구 관내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하위소득계층 만 24세 이하의 청소년 가정에 지원된다.관음사 주지 소운 스님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아이들을 키우는 청소년 부모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많지 않은 금액이지만 청소년 부모와 아이들에게 희망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광주 동구청은 후원금 전달로 어려운 청소년 부모들
구례군청소년상담복지·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박선숙, 이하 지원센터)가 7월18일 구례군청소년문화의집 2층 아름인 도서관에서 한전MCS㈜와 ‘위기청소년 가구 발굴과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은 지원센터 박선숙 센터장과 한전MCS㈜ 구례지점 박소용 지점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양 기관 업무 소개와 협약의 취지 등 공동 사항을 확인하고 의견을 나누며 진행됐다.두 기관은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위기청소년 상시 발굴체계 운영을 통한 인적 안전망 구축을 위해
(사)우리문화연구원(이사장 금산사 주지 일원 스님)이 7월15~16일 전주 덕진공원 일대에서 ‘2023 전주연꽃문화축제’를 개최했다.개회식에는 금산사 주지 일원 스님을 비롯해 부주지 원혜 스님(남고사 주지), 태고종 전북종무원장 진성 스님(마이산탑사 주지), 서고사 주지 화평 스님 등 지역 스님들과 17교구신도회 한광수 회장, 포교사단 전북지역단 김용수 단장, 대불청 전북지구 장석희 회장, 김성주 국회의원, 김성규 전주시의원 등이 참석했다.우리문화연구원 이사장 일원 스님은 대회사를 통해 “비가 오는 가운데에도 덕진연못을 찾아주신 내
광주·전남지역 종교인들의 모임인 광주종교인평화회의가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투기를 비판하며 철회를 촉구했다.광주불교연합회(회장 도성 스님), 한국기독교연합회, 천주교광주전남교구, 광주전남원불교교구, 천도교광주교구, 전국유도회 광주향교 등 광주종교인평화회의는 광주전남불교환경연대(대표 해청 스님), 광주전남원불교환경연대, 일본 방사성오염수해양투기저지광주전남공동행동과 함께 7월17일 광주 YMCA에서 ‘일본 방사능 오염수 해양 투기 반대 광주·전남종교계 공동선언’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지구 표면의 70%를 덮고 있고 16
사단법인 굿월드자선은행(대표 덕문 스님, 이하 굿월드)이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필리핀 빈민촌을 찾아 자비행을 펼쳤다. 대표 덕문 스님을 비롯한 후원자들은 7월2~6일 굿월드가 빈민촌에서 운영 중인 아동 기초교육시설인 굿월드 명궁 데이케어센터와 굿월드 스테판 데이케어센터, 굿월드 문덕 데이케어센터에서 4년만에 진행된 졸업식을 찾아 학생들을 격려하고 선물을 전달했다.졸업식이 열린 굿월드 스테판 데이케어센터와 문덕 데이케어센터는 필리핀 라구나주 산페드로시 쓰레기 매집지 마을에 위치해있으며 도시빈민 이주지역이다. 명궁 데이케어센터는
김제 청운사(주지 도원 스님)가 7월8일 부처님 열반 괘불탱화을 조성하고 점안식을 봉행했다.열반 괘불탱화는 가로 8.4m, 세로 4.8m로 8만4000번뇌와 48대 발원의 의미를 담아 부처의 열반 당시 모습과 부처의 가르침을 표현했다. 전북 무형문화재 27호 탱화장 도원 스님이 무형문화재 27호 탱화장 정하담 이수자 등 제자들과 함께 3년에 걸쳐 제작, 이날 공개했다. 전통 안료인 색채와 당채로 채색됐으며, 면 100%로 옥양목에 한지를 12번 배접해 완성했다.청운사 주지 도원 스님은 “부처님의 열반 괘불탱화는 우리가 이 세상에서
고창군종합노인복지관(관장 대원 스님)이 7월11일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초복 영양식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고창군 을묘회(회장 김재인)에서 100만원을 후원해 마련됐다.이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맛있는 식사를 대접해주신 복지관 직원분들과 고창군 을묘회 회원분들께 감사하다”고 고마움의 뜻을 전했다.김재인 고창군 을묘회장은 “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이 정성껏 끓인 삼계탕을 드시고 기력을 되찾는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고창군 종합노인복지관 관장 대원 스님은 “지역 어르신들의 무더위를 극복하기 위한 특별한 식사를
소원정사 주지 도계 스님이 자비신행회, 남도식품과 함께 7월10일 광주 마사회 문화공감홀에서 계림동 쪽방촌 어르신 100명에게 영양죽과 바나나, 쌀 등 식품을 나눴다.이날 스님과 봉사자들은 무더위에 노출된 어르신들의 건강을 생각하며 오전부터 육수를 고아 직접 죽을 쑤어 도시락을 마련했다. 공감홀을 찾은 어르신들에게 일일이 안부를 물으며 선물을 전했다.도계 스님은 “코로나로 어려운 가운데에서 여러분들과 1년 동안 만났었는데 오늘 또 이렇게 만나게 돼 반갑다”며 “맛있게 건강하게 드시고 또 건강하게 만나자”고 말했다.봉사에 참여한 안도
여러분 반갑습니다. 화엄사라는 고찰을 방문해 법문을 하게 돼 영광입니다. 겨울이 가고 봄이 왔습니다. 곧 여름이 올 것입니다. 그러면 겨울은 어디로 갔을까요? 그리고 봄은 어디에서 왔을까요? 여러분 얼굴을 보니까 모르시는 것 같습니다. 우리는 ‘갔다’ ‘왔다’에 걸려서 둘로 된 세상을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처님은 ‘하나’라고 했습니다. 봄이 갔다고 했는데 내년에 또 옵니다. 매년 봄이 오는데, 그렇다면 봄이 간 것입니까, 온 것입니까. 불거불래(不去不來)입니다. 간 것도, 온 것도 아닌 이것이 실상입니다.태양이 돌듯이 매년 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