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6일 범어사에서 엄수된 선용 스님 영결식. “육신을 벗으나 안 벗으나 차이가 있습니까.” 범어사 원로 무일(無一)당 선용(善用) 스님의 다비 없는 영결식이 스님이 9월 6일 주석하며 수행, 정진해 왔던 금정산 범어사 보제루에서 문도장으로 엄수됐다. 범어사 원로 선용 스님의 영결식은 명종 5타에 이어 문도대표 헌다, 영결법요, 행장 소개, 입정, 추도 법어, 추도사, 조사, 헌화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법회에는 범어사 조실 지유 스님을 비롯한 전계사 흥교, 주지 대성, 영주암 회주 정관, 법륜사 회주 선래 스님 등 동산 스님의 1대 상좌 스님을 비롯한 제방 대덕 스님과 송병욱 법사, 박정현 범어사 신도회장 등 사부대중 200여 명이 자리를 함께
교계
2006.09.07 09:52
법보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