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각종이 2013년까지 200여억원을 투입, 건립할 '한국밀교문화전승원'조감도. 진각종이 통일 및 복지, 밀교 세계화의 중심이 될 ‘한국 밀교 종합도량’을 서울 월곡동에 건립한다. 진각종은 창종 60주년을 맞아 한국 밀교 전통을 계승하고 21세기 한국불교의 중심 종단으로 거듭나기 위해 2007년~2013년까지 총 200여억 원의 예산을 투입, 한국 밀교 종합도량 건립 불사를 추진한다. 진각종 창종 60주년 기념사업 준비위원회(위원장 무외 정사)에 따르면 우선 2007년~2008년까지 1단계 사업으로 한국전통밀교문화의 변천 및 전승과정을 총망라한 한국밀교문화전승원을 건립한다. 또 2011년까지 2단계 사업으로 청소년 문화공연관 및 수행관을 마련하고 마지막 3단계
조계종이 전국선원에 공통으로 적용할 선원 청규(禪院淸規)를 제정한다. 조계종 선원수좌회는 9월 28일 교육원장·총무원장과 잇달아 간담회를 갖고, 10월 20일 오전 11시 불교대구회관에서 ‘조계종 선원 청규’편찬위원회 발족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선원수좌회는 “선원에서 수행의 본질 외적인 문제들이 표출되는 것을 방지하고 선원 수행풍토 개선을 위해 전국 선원의 공동 청규 제정이 필요하다”고 ‘조계종 선원 청규’편찬위원회 발족 배경을 설명했다. 조계종 선원 청규 편찬위원회(위원장 의정 스님)는 10월 20일 공식 발족에 따라 선원 청규 제정을 위한 연구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편찬위원회는 우선 일타 스님 현토 『일용소청규』,『사분율장』,『범망경』 등의 자료를 연구해 필요한 부분을 발췌 정리하고 해설을 곁들인
고통을 담고 자비를 나누었던 자비 바랑과 법구를 남긴 채 지난해 9월 11일 새벽 열반에 든 조계종 전 총무원장 법장 대종사의 열반 1주기를 추모하는 다례재가 9월 29일 오전 수덕사에서 엄수됐다. 법장 대종사의 아름다운 보살행과 나눔행을 기억하는 불자를 비롯, 조계종 원로의원 천운, 동춘 스님과 총무원장 지관 스님 등 사부대중 2000여명은 대종사의 자비행을 되새기면서 대종사가 생전에 그토록 바랐던 원융종단을 이룰 것을 발원했다. 대종사와 31대 총무원을 이끌었던 집행부 스님들도 대거 동참, 법장 스님과 함께 했던 시간을 회고하면서 종단의 화합과 안정을 기원했다. 총무원장 지관 스님은 “법장 대종사께서 법구를 보시한 것과 같이 물질에 집착하지 말고&n
조계종 제11교구본사 불국사 회주 성타 스님이 불국사 제24대 주지 후보로 선출됐다. 불국사교구선거관리위원회는 9월 29일 오후 선거인단 95명 중 과반이상인 57명이 동참한 가운데 산중총회를 열어 단독 입후보한 성타 스님을 만장일치로 신임 주지 후보로 확정했다. 신임 주지로 확정된 성타 스님은 “문중의 화합을 위해 노력하고 주지 직분을 수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힌 뒤, “불국사가 수행, 포교도량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정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대구지사=김영각 지사장 dolgore@beopbo.com
조계종 선원장 스님들은 9월 28일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을 방문해 수좌회가 추천한 후보를 종회 직능대표로 선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조계종 제14대 종회의원 선거를 한 달여 앞둔 가운데 직능대표 종회의원 선출이 더 이상 나눠먹기식 행태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는 비판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율원, 선원, 강원, 교육, 포교, 사회, 복지, 문화, 법제, 행정 등 10개 분야로 나누어져 있는 직능대표는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스님을 2명씩 영입토록 하기 위한 것으로 총무원장, 교육원장, 포교원장과 종회에서 선출한 비종회의원 6인이 직능대표선출위원회가 되어 뽑도록 되어 있다. 그러나 중앙종회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각 분야의 여론을 취합해 입법토록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올림픽 공원에서 손을 맞잡은 가족들의 행복한 웃음 물결이 일렁인다. 종로구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지현 스님)는 10월 15일 오전 10시 올림픽 공원 피크닉장에서 첫 ‘가족 고무신 걷기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놀이 프로그램으로 부모 세대와 자녀 세대 간의 이해를 돕고 건강한 가정을 만들어 나가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2인 이상의 가족 단위로 참가가 가능한 고무신 걷기 대회는 림보, 포토 zone, 추억의 뽑기, 가족 OX 퀴즈, 고무신 걷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주지할 점은 참가 가족이 가족을 대표할 수 있는 통일된 복장(모자, 옷, 손목띠 등)을 준비한다면 가족단위 코스프레에 가산점이 주어진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은 9월 28 총무원 국장급 인사를 단행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이번 인사에서는 총무원 총무국장에 혜경(慧耕), 기획국장에 원철(圓徹), 재정국장에 덕관, 감사국장에 경우, 호법부 조사국장에 서호(西湖), 호법부 상임감찰에 각주(覺住, 정인모) 스님으로 각각 선임됐다. 총무국장에 임명된 혜경 스님은 인호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92년 범어사에서 구족계를 수지했으며, 지난해 5월부터 11월까지 총무원 재정국장을 역임했다. 기획국장에 임명된 원철 스님은 법전 종정예하를 은사로 출가해 1990년 범어사에서 구족계를 수지했으며, 2000년부터 현재까지 화엄학림 특강강사, 2004년 2월부터 2006년 9월까지 포교원 신도국장을 역임했다. 재정국장에 임명된 덕관 스님은 금정 스님을 은
신라 1000년의 찬란했던 불교문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성보박물관이 경주 불국사 경내 월산 대종사의 부도탑 오른편에 들어선다. 경주 불국사(주지 종상 스님)는 9월 26일 오전 경내에서 성보박물관 착공식을 봉행하고 본격적인 건립 불사에 착수했다. 총 공사비 74억원 중 불국사가 40%를 부담해 조성하는 불국사 성보박물관은 관람객들이 성보 문화재를 효율적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 한국 전통의 가옥 모형인 ‘ㅁ’자 형태로 건립된다. 경내 자연녹지지역의 3660여평에 지하 1층, 지상 1층으로 조성되는 성보박물관은 연면적만도 459평에 달하며 한옥 형태로 건립, 전통미를 한껏 살린다. 지상 1층에는 전시관과 휴식 공간을, 지하 1층에는 수장고와 항온 항습을 위한 기계실 등을 조성한다. 불국사는 200
월산 대종사의 9주기 다례식에서 회고사를 하고 있는 법주사 회주 혜정 스님. “이것이 무엇인고? 삼세제불, 역대조사께서 일체의 법보가 다 이안에 있다고 이르셨습니다. 천하 선지식이 이 안에서 있으며 거래한다고 하셨습니다. 모든 것이 여기에 있다고 설하셨는데 이것이 무엇인고, 안거 결제를 기해 이것이 무엇인가 깨치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우리 승가가 머리를 깎고 대법복을 입고 신도들로부터 절을 받고 있으면서 이걸 모르면 안됩니다. 이걸 모르면 진정으로 참회해야 하며 부끄러운 생각을 가져야 합니다. 그럼 이것이 무엇이냐, 혹은 성품이라고도 하고 혹은 마음이라고도 하고 혹은 반야라고도합니다.” 경허, 만공, 금오
한일불교문화교류협의회 제2차 여성부교류대회 일본측 참가자들이 경남 밀양의 정토사 효심추모관과 납골시설을 찾았다. 일한불교교류협의회(회장 미야바야시 쇼겐 스님) 산하 여성부 대표자 20여 명은 9월 27일 경남 밀양 정토사 효심추모관을 방문, 주변 경관과 납골 시설을 둘러봤다. 이후 효심추모관 이사장 묵화 스님에게 차후 노인의료병원 설립, 정토공원 조성 등 불교복지 사업에 대한 설명회 시간을 가졌다. 일한불교교류협의회 회장 미야바야시 쇼겐 스님은 “최근 일본 역시 어린이·청소년, 노인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면서 한 절에서 한 사업 갖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이런 가운데 정토사의 효심추모관 운영은 사찰의 바람직한 미래지향적 모델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미야바야시 쇼겐 스님
사진은 지난해 열린 제1회 월봉사 예술제 가운데 산사음악회. 울산지역의 천년고찰 월봉사(주지 오심 스님)가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문화예술축제를 마련한다. 월봉사는 10월 1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월봉사 경내에서 ‘소외된 노인복지를 위한 아름다운 동행 - 제2회 월봉사 문화·예술 축제’를 봉행한다. 울산광역시립노인노양원을 비롯해 룸비니 유치원 등을 운영하며 지역복지사업에 주력해온 월봉사는 올해 축제의 주제를 ‘소외된 노인복지를 위한 아름다운 동행’으로 잡고 문화 축제를 통해 노인 복지에 대한 지역민들의 관심을 고취시키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축제에서는 수안 스님, 현고 스님 등 스님들의 선서화 작품이 대거 선보이는 선·서화전을 비롯해 바자회와
불교인재개발원은 불교와 사회 변화를 선도할 것을 목적으로 하는 두 번째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두 번째 정책포럼 강의는 국회 정각회장 이해봉 국회의원이 맡았으며 주제는 ‘불교관계법의 개선 방향’이다. 장소는 역사기념관 국제회의장이고 참가 대상은 종단 소임 스님, 신도단체 임원 등 선착순 100여명, 강의는 오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열린다. 정책포럼은 부처님의 법을 기본으로 올바르게 사회를 변화시키는데 불교인들이 앞장서자는 뜻에서 마련된 것으로 ‘요구가 있는 곳은 반드시 짚어 대중과 공유 한다’라는 정신을 기본으로 한다. 지난 6월 22일 열린 불교인재개발원 첫 번째 정책 포럼에서는 (주)한국화인케미칼 허달 고문이 강의한 바 있다. 02)735-2428 안문옥 기자 moonok@be
신라의 불교 공인을 위해 순교한 이차돈 성사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단양 도락산 기슭 광덕사에 1200여 불자가 운집했다. 이차돈 성사 순교 1479주기를 맞아 9월 26일(음력 8월 5일) 오전 10시 30분 충북 단양군 도락산 광덕사(주지 성원 스님)에서는 이차돈 성사 추모 대재를 봉행했다. 약천사(주지 원조 스님)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이차돈-원효 양성사 봉찬회(이사장 혜인 스님)가 주관한 추모법회는 부산, 대구, 마산, 서울 등 각지에서 이차돈 성사의 순교정신을 기리기 위해 찾아온 1500여 사부대중이 동참한 가운데 엄수됐다. 도락산 광덕사 백만불전에서 봉행된 추모대재는 화계사 회주 설정 스님과 광덕사 회주 혜인 스님의 집전으로 큰스님의 추모재에서 행해지는 종사영반 의식으로 진행됐다.
선찰대본산 범어사(주지 대성 스님)의 개산 1328년을 기념하는 제3회 개산문예대제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범어사는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제3회 개산문예대제전 ‘문 없는 문을 열다-범어(梵魚)를 찾아서’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약 3만여 명의 시민과 불자들이 찾아 성황을 이뤘다. 22일 봉행된 개산조 의상대사 법요식은 헌다, 전통춤 공연에 의상대사 행장 소개, 헌향, 헌화, 인사말, 법어의 순서로 진행됐다. 범어사 주지 대성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 불교는 독창적인 민족 고유의 전통문화”라며 “향후 지속적인 지역문화발전과 전통문화 계승을 위해 더욱 뜻 깊은 문화대제전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날 법요식에는 범어사 조실 지유 스님, 유나 인각 스님, 주지 대성 스님
96년 7월·9월 잇따라 창립…순례도 함께불교계 세금에 무관심…“피해 예방 필수” 나란히 창립 10주년을 맞은 국세청 보리회와 한국 세무사 불자회는 매월정기법회를 합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중생 개개인이 직무를 태만히 하고 의무를 다하지 않으면서 사리만 생각하고 부를 축적하면 나라의 기강이 급속히 무너져 도탄에 빠진다. 국가에 대한 의무를 다하지 않는 부정직한 백성들은 모든 중생들의 복리를 훔치는 도둑일 뿐 아니라 나라를 불행하게 만드는 원흉이다. (「대살차니건자소설경」 중에서)” 대한민국의 건강한 조세 문화 정착을 부처님의 가르침에서 찾아 배우며 성실한 납세의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는 두 불자회가 최근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1996년 나란히 창립해 10
인천 해양경찰서 불교회(회장 김명돌)가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인천 해양경찰서 불교회는 9월 20일 ‘법당 개원 및 해수관세음보살 점안 법회’를 봉행하고 제2의 출항에 닻을 올렸다. 인천 해양경찰서 경승위원장인 종연 스님이 증명법사로 나선 이날 법회에는 법사종 종정 청하, 백련정사 주지 현진 스님들을 비롯해 인천 해양경찰서 상임법사 김성진 법사, 김상철 인천 해양경찰서장, 성낙관 불자회 고문 등 해양경찰서 불자회원과 인천의 각 신행단체 및 지역 주민을 포함한 사부대중 100여명이 동참했다. 인천 해양경찰서는 2004년 10월 27일 창립하고 20평 남짓한 법당에서 정기 법회를 봉행하는 등 활동을 이어왔다. 그러나 장소가 다소 협소해 신행활동에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해양경찰서는 불교회의 신행활동을
공무원 불자들이 공불련 창립 6주년을 맞아 오대산 월정사에 집결한다. 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회장 성윤갑, 이하 공불련)는 10월 1일 창립 6주년을 맞아 9월 30일부터 1박 2일간 ‘제6차 창립기념법회’를 개최한다. 대한불교 조계종 제4교구본사인 오대산 월정사에서 봉행되는 이 법회에는 월정사 주지 정념 스님, 원주 사회복지원장 현각 스님, 성윤갑 공불련 회장, 불자 지방단체장인 김진선 강원도지사와 이광준 춘천시장, 노승철 홍천군수, 권혁승 평창군수를 비롯한 전국의 각 공무원 불자회 회원 1000여 명이 동참할 예정이다. 공불련은 이번 창립기념법회를 통해 평창아라리, 두일목도소리, 김명희 국악예술단 공연 등 전통문화한마당이 펼쳐질 월정사 불교문화축전과 산사음악회를 관람하고, 아름답기로 소문난 월정사 주변
안성 감로당에서 불교 노인복지를 실습하고 있는 일본 동양대 학생. “할머니 뼈 발라 드릴게요. 뜨거우니까 천천히 드세요.”“오냐, 오냐.” 삼계탕을 가운데 놓고 일본인 여학생과 할머니가 눈빛만으로 정겨운 대화를 나눈다. 인구 다섯 명 중 한 명은 65세(일본 총무성 2006년 9월 발표)가 넘을 정도로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일본에서 사회복지를 전공하고 있는 대학생들이 한국을 찾았다. 한국보다 고령화 사회를 경험해 노인복지 분야에서 학문적, 정책적 노하우가 축적돼 있는 일본에서 노인복지를 체험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것은 이례적이다. 사회복지법인 연꽃마을(대표이사 각현 스님)은 9월 19일부터 22일까지 일본 동양대학교 라이프 디자인학부 학생 9명을 초청
대한불교 효 실천연합회(회장 정호 스님)는 산업자원부가 9월 20일부터 23일까지 일산 한국국제전시장에서 개최한 ‘2006 고령친화산업 및 효 박람회’에 참가했다. 효 실천연합회는 ‘효가 살아야 나라가 산다’라는 주제로 『불설대부모은중경』 인경과 다도 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효 실천연합회는 참가자들이 작성한 ‘서원문’을 모아 용주사에서 천도재를 봉행할 계획이다. 일산=최호승 기자 sshoutoo@beopbo.com
9월 27일 (수)▲광진노인복지관 ‘개관 3주년 기념식 및 경로축제’=오전 10시, 복지관 대강당. 02)466-6242 ▲광주불교사암연합회 ‘불교합창제’=오후 6시 30분, 5·18 공원 기념문화센터 공연장. 062)234-0090 ▲청담사회복지관 ‘자비의 쌀 나눔 행사’=오후 2시, 복지관 앞. 02)806-1377 ▲동국대 불교문화연구원 ‘건학 10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장보고 선단과 해양 불교’=오전 10시, 동국대 다향관 세미나실. 02)2260 -8507 9월 28일 (목)▲강남구청불자회 ‘정기법회’=저녁 7시, 서울 강남포교원. 02)539-2631 ▲경주시장애인복지관 ‘제6회 추석맞이 지역주민 화합 한마당’=오후 2시, 서라벌대학 원석체육관. 054)776-7522 9월 29일 (금)▲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