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 스님)이 자비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NGO 및 복지단체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아름다운동행은 NGO 및 복지단체를 대상으로 저소득가정의 복지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창의적이고 전문적인 사업, 인도적 지원을 위한 국제개발 사업, 대북 또는 탈북자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 환경보전 및 의식고취를 위한 사업 등을 선정하고 총 1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름다운동행의 NGO 및 복지단체 지원 공모사업은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되며 2014년부터 12월까지 1년간 진행된다. NGO 및 사회복지단체, 복지시설이면 신청 가능하며 12월20일까지 이메일(thenanum@hanmail.net), 방문,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아름다운동행은 “사회복지와 국제개발,
▲천안다문화선재원(원장 혜남 스님)은 11월24일 ‘제2회 이주노동자 및 다문화가정의 아름다운 결혼식’을 개최했다. 천안다문화선재원(원장 혜남 스님)은 11월24일 ‘제2회 이주노동자 및 다문화가정의 아름다운 결혼식’을 개최했다. 전통혼례방식으로 치러진 이 행사는 다문화가정과 외국인노동자들에 대한 이해와 상호존중, 신뢰를 형성하는 과정의 일환으로 성사됐다. 이날 스리랑카 이주노동자 산자와, 구마리 부부와 로샤은, 아노마 부부가 한국전례원 김태현 천안지원장의 안내로 전통방식으로 결혼식을 치렀다. 이 자리에는 스리랑카 반야깃데, 담마깃데 스님를 비롯해 최민기 천안시의회 의장, 김장옥 충남도의회 의원, 임건태 각원
24일, 사부대중 500명 동참 중창 중인 대견사 봉안 예정“불법 전하는 소통의 장 되길” ▲동화사는 11월24일 경내에서 ‘스리랑카 진신사리 이운식 및 친견대법회’를 봉행했다. 팔공총림 동화사(주지 성문 스님)가 현재 복원불사 중인 비슬산 대견사에 봉안될 부처님 진신사리를 스리랑카에서 이운해 모셨다. 동화사는 11월24일 경내에서 ‘스리랑카 진신사리 이운식 및 친견대법회’를 봉행했다. 이 자리에는 동화사 주지 성문 스님과 말사 스님들, 유병선 제9교구신도회장, 한삼화 동화사신도회장, 김문호 달성군수을 비롯해 스리랑카 스님 30여명과 대구경북 거주 스리랑카 이주노동자 등 사부대중 500여명
중앙종회의원 도정 스님이 총무원장 스님의 조계사 주지 겸직과 관련해 법규위원회(위원장 몽산 스님)에 종헌종법 위배여부를 묻는 심판을 청구했다. 도정 스님은 11월25일 법규위 심판청구를 통해 “종헌 제52조 4항에 따르면 총무원장은 대한불교조계종유지재단 이사장, 중앙승가대학 이사장, 불교사회복지원 이사장, 기타 국가법령에 의한 당연직을 제외하고는 일체 공직을 겸직할 수 없는 만큼 총무원장이 본사주지를 겸직하는 것은 종헌에 위배된다”고 주장했다. 또 “교구종회법 제6조 의무와 직무에는 ‘교구 종회의장은 교구 본사주지가 당연직으로 한다’고 명시돼 있어 총무원장이 본사주지를 겸직하면 자동적으로 교구종회의장으로서의 권한을 갖게 된다”며 “그러면 총무원장이 총무원장 선거인단 당연직
문화사업단, 6회 공모전일반·전문가 등 2개 분야상금 1000만원으로 확대내년 1월20~25일 접수 ▲제6회 불교문화상품공모전 포스터. 조계종이 불교가 담긴 문화상품 아이디어를 찾는다. 이번엔 사찰설화, 건축물 등 전문가 부문이 추가됐으며 상금 규모도 1000만원까지 확대됐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정산 스님)은 “세계에 1700년 한국불교 전통문화와 역사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현대적 감각의 문화상품 발굴을 위해 6번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1월2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불교문화상품 관련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 육성하고 내․외국인에게 템플스테이와 한국 불교문화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
나는 고즈넉한 산동네에서 태어났다. 옛사람들이 선호하는 전형적인 배산임수형 마을이었다. 우리 집은 동네 맨 뒤 깊숙한 곳에 위치해 있었다. 집 뒤가 바로 산이었다. 사람들은 그 산을 ‘염불암산’이라 불렀다. ‘염불암산’이 ‘염불암산(念佛庵山)’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산자락에 절이나 암자가 없었던 것으로 봐서 우리 동네가 사하촌은 아니었던 것 같다. 우리 집은 산자락에 바투 붙어 있어 멀리서 보면 마치 우람한 소나무 가지에 뭉툭한 솔방울이 위태롭게 매달려 있는 형상이었다. 염불암산은 유난히 높고 험했다. 반면 양옆에 거느린 산은 턱없
지루한 인문학 재밌게 풀어직장인·학생 등 200명 경청 ‘구운몽’ 성진의 부귀영화‘홍루몽’ 가보옥의 슬픔도성욕과 7개 감정 빈곤 탓 “돈보다 스승 찾는 노력으로삶의 위대한 반전 일궈내야” ▲ 인문학은 딱딱하고 지루하지 않았다. 부처님 모셔진 법당에 너울거리는 성욕 등 속된 단어들이 고루함을 물렸다. 고미숙 고전평론가는 11월21일 서울 봉은사 법왕루에 모인 청중들에게 고전에서 찾은 삶의 태도를 흥미롭게 풀어냈다. “중년 남성들 중 포르노에 중독되지 않은 사람은 내공이 정말 강한 사람입니다.” 반전이었다. 딱딱하고 지루하지 않았다. 고루하리란 인문학 강의에 대한 편견은 사라졌다. 고미숙 고전평론가는 요물(?)
범어硏, 17일 ‘詩 낭송회’범어 대중화 위해 마련주한 인도대사 등 동참 “옴 나마 사르와갸야(모든 지혜를 갖춘 분에게 귀의합니다)” 11월17일 오후 3시,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인도문화원에서는 이색 시 낭송회가 열렸다. 그동안 범어 연구와 보급을 위해 노력해 온 한국범어연구원(원장 도웅 스님)이 한국·인도 수교 40주년을 기념해 불자들을 대상으로 ‘범어 시 낭송회’를 개최한 것. 범어는 고대 인도에서 사용되던 언어로 부처님 생멸 후 구전으로 전승되던 부처님가르침을 기록하는데 사용됐다. 그러나 오랜 세월이 지나면서 인도에서조차 범어는 언어로서의 생명을 다해 일상에서 멀어진지 오래다. 다만 대승경전의
낙산사, 24일 3000일 불사회향전국 각지서 대중 5000명 동참 정념스님 “사부대중이 일군 결과” ▲낙산사는 11월24일 사부대중 50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낙산사‧홍련암 복원 3000일 불사 회향법회’를 봉행했다. 2005년 4월5일 화마가 할퀴고 간 상처는 예상보다 깊었다. 새벽 산바람을 타고 날아든 불씨는 1300년간 한국불교의 대표적인 관음성지이자 전 국민의 기도처였던 강원도 양양 낙산사를 순식간에 폐허로 만들었다. 원통보전을 비롯해 수많은 전각들이 불에 타 잿더미로 변했고, 도량 곳곳은 화마에 긁힌 검은 상처로 신음했다. 다시는 일어설 수 없을 것 같은 절망의 순간, 모두가 망연자실하며 긴 한숨을
(재)대한불교일붕선교종이 종단 소속 비구, 비구니스님들에게 법계를 내리고 전법교화를 당부했다. 일붕선교종(총무원장 경원 스님)은 11월21일 서울 신형동 일붕선원에서 ‘2013 법계 품수식’을 봉행했다. 품수식에는 원로의장 혜천, 총무원장 경원, 종회의장 법선 스님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일붕선교종은 지난 11월13·14일 열린 법계고시에 합격한 비구·비구니스님 49명에게 법계를 품수했다. 비구 33명, 비구니스님 16명은 각각 선덕·계덕을 비롯해 중덕·정덕, 대덕·헤덕, 종덕·현덕, 종사·명덕 등의 법계를 수지하고 가사를 수했다. 총무원장 경원 스님은 “법계를 품수한 스님들은 몸가짐과 언행에서 일붕 수행자로서 품격
자녀 세대가 살아갈 세상 부모가 살던 시대와 달라 딸 인생은 스스로 택해야 지나친 간섭, 독립심 저하 고등학교 1학년 딸아이가 있습니다. 요즘은 1학년 때부터 과를 정해 놓고 거기에 맞춰 스펙을 쌓아야 된답니다. 딸아이가 장래에 무슨 직업을 택할까 엄마가 방향을 제시해 줘야 되는데 제가 보기에는 연봉이 센 금융권에 들어갔으면 좋을 것 같기도 하고, 여자 아이니까 전문직 자격증 따는 약사가 됐으면 좋겠기도 해서 그게 지금 고민입니다. 딸아이 고민을 자기가 대신 하는 거 아니에요. 딸아이는 아직 고민을 안 하는데 엄마가 만들어서 하니 딸까지 고민하게 만드는 것 같네요. 쓸데없는 생각은 안하는 게 좋죠. 자기 딸을 제2금융권 같은데 들여보내서 온갖 비
▲부산 법륜사 회주 선래 스님이 금정중에 건물 칠공사비를 전달하고 있다. 부산 법륜사 회주 선래 스님이 학교법인 금정학원의 금정중학교에 건물 전체 칠공사비 5천만 원을 보시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금정중학교(이사장 계전 스님, 교장 이상엽)는 11월21일 학내 교무실에서 부산 법륜사 회주 선래 스님의 학교발전기금 5천만원의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금정학원 이사장 계전 스님을 비롯해 이사회 스님들은 물론 교직원 전체가 동참해 선래 스님에게 감사의 뜻을 올렸다. 선래 스님은 “결코 내세울 일이 아니다”라며 “보다 나은 환경에서 선생님들이 수업하고 금정중학교 학생들이 공부를 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9월부터 생협서 인수 운영하루 고객 70→120명 증가좌석수도 2배 이상 늘어나 ▲지난 11월19일 동국대 채식당을 찾은 외국인과 스님, 교직원들이 채식으로 점심식사를 하고 있다. 이용객이 늘고 규모가 커지는 등 동국대의 채식당 운영에 활기가 돌고 있다. 건학이념인 불교사상의 물적 토대가 교내에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도 나오고 있다. 동국대 채식당을 운영 중인 생활협동조합에 따르면 1일 평균 이용객은 130여명에 이른다. 최대 70여명이던 과거보다 2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이용객이 늘어남에 따라 20~50석에 불과했던 좌석은 2인 테이블을 보강해 홀 110석, 방 28석 등 총 138석으로 확대했
100원의 작은 정성을 모으고 모아 난치병 환자들을 돕는 ‘자비의 음악회’가 열렸다. 생명나눔실천 부산지역본부(본부장 원범 스님)는 11월19일 부산문화회관 소강당에서 제8회 100원 희망 불씨 콘서트를 개최했다. 부산생명나눔이 지난 1년 동안 배포해 온 저금통을 모으고 난치병 환자들을 돕는 자비의 음악회로, 1부 간절한 기도에 이어 2부 음악회 등 순서로 진행됐다. 해동고등학교 파라미타 학생들은 1부에서 나눔 저금통 90개에 담긴 157만4550원의 동전을 보시해 훈훈함을 더했다. 부산생명나눔이 지난 1년 동안 모금한 저금통은 해동고등학교에서 보시한 저금통 등을 더해 358개로, 후원금은 520만8110원으로 집계됐다. 기증식에 이어 1부 행사에서는 뇌출혈을 앓고 있는 김태옥 환자와 임파종 환자인 배한수
서울구치소 교정협의회 불교분과가 11월15일 재소자들을 대상으로 수계법회를 봉행했다. 서울 응선사 주지 수암 스님을 계사로 봉행된 수계법회에는 52명이 불제자가 될 것을 서원하며 삼보에 귀의하고 오계를 수지했다. 수암 스님은 법문을 통해 “삼학의 하나인 계는 예로부터 부처님의 행동으로 여기며 교단의 근본으로 삼았다”며 “계를 지키는 건전한 사회생활과 수행을 통해 참다운 불자가 되라”고 당부했다. 이날 조계종 교정교화전법단(단장 혜원스님)은 모범수용 불자들에게 영치금과 장학금 등 200만원을 전달했다. 이어 소프라노 정행 스님을 비롯해 도신 스님, 만나라 관현악단, 응선사 부루나합창단이 음성공양으로 진정한 자유인으로 새롭게 태어날 것을 축원했다. 대전·충남지사=이장권 지사장 [법보신문 ‘세
불교시민사회네트워크, 25일 성명 “종법에 어긋나는 불법행위” 지적 “스님들 무원칙·특권의식에 젖어” “능력·소신있는 인재 등용” 촉구 “수도권 최고의 포교도량인 봉은사 주지에는 문중·계파 등에 연연하지 않고 능력과 소신 있는 인재를 등용해 사부대중에게 종단쇄신과 발전에 대한 희망을 주는 인사행정이 돼야 한다.” 서울 봉은사 주지에 원학 스님이 내정된 것으로 전해져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불교시민사회네트워크(이하 불시넷)가 “원칙에 따른 인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불시넷은 11월25일 성명을 통해 “수도권 강남포교를 책임지고 있는 대형사찰을 선거의 대가로 주고받는다면 이는 종법에 어긋나는 불법행위”라며 “아울러 3년 전 봉은사 사태 이후 어렵게 마련된 직영사찰법 취지를 송두리째 훼손하는 행위”라
전북불교대학이 ‘불교를 한눈에’를 주제로 불교아카데미를 개강한다. 전북불교대 불교아카데미는 12월2일 예비 신입생을 비롯해 졸업생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첫 강의를 시작하며 ‘불교입문’, ‘불교문화’ 등 불교기초교리 강좌는 물론 ‘자연사찰음식’, ‘명상수행’, ‘차와 선’ 등 일상생활에 도움이 될 강좌를 진행한다.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는 강좌는 2014년 2월18일까지 총21강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063)226-7878 신용훈 전북주재기자 boori13@beopbo.com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스님과 현역 국회의원의 달콤 살벌한 즉문즉설 토크가 열린다. 대한불청 전북지구는 11월30일 전북불교회관 4층 큰법당에서 도법 스님과 유성엽 전북지역 국회의원이 참여하는 ‘달콤살벌 토크’를 개최한다. 토크는 갈등의 시대에서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놓고 즉문즉설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스님과 국회의원, 그리고 청년 불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될 토크에서는 낙후된 전북불교 현실과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토론도 이어진다. 한편 전북지구는 이날 오후 7시 청년회 송년법회도 열 계획이다. 신용훈 전북주재기자 boori13@beopbo.com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22일, 방장 설정 스님 등 동참“세계일화 정신 사회에 구현”만공기념회, 학인47명 장학금 덕숭총림 수덕사(주지 지운 스님)가 만공 선사의 열반을 기리는 다례재를 봉행했다. 수덕사는 11월22일 정혜사 능인선원 등에서 ‘만공대선사 열반 67주기 다례재 및 만공장학금 수여식’을 봉행했다. 이날 다례재에는 덕숭총림 방장 설정 스님과 주지 지운, 수좌 우송 스님 등 200여명이 참석해 만공 스님의 가르침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방장 설정 스님은 만공 스님의 행장을 소개하며 “만공 선사는 조계종 초대 종정을 지낸 한암 스님과 더불어 근대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큰 스승”이라며 “만공 선사의 ‘세계일화(世
실천불교승가회, 천주교·개신교 이어 28일 오전, 조계사서 "민주주의 수호" 불법 대선개입 특검도입 등 촉구할 듯 현재까지 조계종스님 650명 동참해 ▲ 실천불교전국승가회는 11월28일 오전 11시30분 서울 조계사에서 ‘박근혜 정부의 참회와 민주주의 수호를 염원하는 시국선언’을 개최한다. 사진은 실천불교전국승가회, 청정승가를위한대중결사 등 13개 불교계 단체들이 8월8일 조계사에서 개최한 '국정원 정치공작 대선개입 규탄 불교시국회의 발족' 기자회견. 실천불교전국승가회가 국가기관의 불법 대선개입 등과 관련해 특검도입과 박근혜 대통령의 참회를 촉구하는 시국선언을 개최한다. 이에 앞서 천주교정의구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