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란 땅의 모양과 물의 흐름을 살펴 사람과 자연이 서로 어울려 살 수 있게 하는 전래의 지리관이다. 그러하기에 풍수는 자연과 사람이 어울릴 수 있는 가장 적합한 절충점을 찾는다. 자연속에 있되 사람에게 이롭고 편하며 사람에게 이롭고 편하되 자연을 망가뜨리지 않는 지혜를 끊임없이 살피는 것이다. 대둔사는 그런 의미에서 있는 그대로의 자연을 잘 간직하고 있는 몇 안되는 절중에 하나다. 넉넉하고 위풍당당한 산 영암과 해남을 지나 땅끝마을로 가는 길목을 돌아들면 넉넉한 품으로 자리한산을 볼 수 있다.바로 두륜산이다. 두륜산은 우리나라 산의 큰 맥을 이루는 백두산과 중국 풍수의 시조산이라할 곤륜산에서 그 이름이 붙여 졌다는 전설이 있는 산이다. 두륜산은 영암을 지
"시청 앞에 있는 그 초원 다방 말이지?" "네. 거기서 지하 스님하고 만나기로 했어요." "좋았어. 내가 지금 바로 나가지. 그럼 이따 거기서 만나." 다시 그 서글서글한 목소리가 들려올 성 싶더니 저쪽에서 먼저 다그락 전화기에 송수화기를 내려놓았다. 이제야 드디어 그분의 소식을 알게 되는가. 그렇다면 문제숙에게도 연락을 할까말까. 그 월명산 지장암에 가서 그렇게 한번 허탕을 치고 온 뒤에도 하루가 멀다 하고 문제숙은 달달 채근하는 전화를 걸어오곤 했다. 급히 옷을 갈아입고 밖에 나오니 하늘이 잔뜩 우중충하게 내려앉아 있었다. 비라도 한바탕 쏟아지려나. 날씨 탓인지 행인들의 발걸음이 동동거리며 바빠지고 있었다. 하지만 나는 아버지의 얼굴처럼 잔뜩 찌푸린 그 회색의 하늘을 보며 왠지
禪은 21세기 사상적 기반 "대중 위한 禪書 집필할 터" 중앙일보 이은윤(사진) 전문위원은 68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후 현 중앙일보 종교전문위원을 하기까지 언론계 생활의 전부를 '화두' 연구에 평생을 바쳤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너는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밥그릇이나 씻어라》 등의 선서(禪書)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던 그는 지난 5월 한국불교 큰스님 10여명의 선문답을 담은 《큰바위 짊어지고 어디들 가시는가》를 내놓은 후 두 달만에 또다시 《이은윤의 화두 이야기 1》(동아시아, 8,000원)을 선보였다. "어려운 화두를 고등학생 정도라면 무난하게 읽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총 28개의 선문답을 담아 현대인이 가장 고뇌하는 '자아상실', '자아와 자아를 둘러싼 환경의 인식'
"화합도모 위한 중계자 역할과 불교방송 위상강화에 힘쓸터" "불교방송이 포교사로서의 제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포교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열심히 뛰어보겠습니다" 불교방송에서 `불국토의 아침'(오전 7시10분~55분)의 진행을 맡고 있는제원스님. 스님은 최근 `불교방송 포교위원회' 위원장의 소임을 맡고 그 발걸음이더욱 바빠졌다. 포교위원회는 포교프로그램의 질적 향상과 교계내외에 방송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불교방송내 자문기구로써 각종단의 총무부장급스님들과 방송사추천위원 등 모두 12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18일 첫 모임이 있었습니다. 94년도 가을 프로그램 개편안을 가지고 각 종단소속 스님들을 비롯해 신도들의 의견을 수렴, 토론을 거친 뒤 다음 개편 때 적
혜성 도선사 회주 스님은 97년 괌에서 발생한 KAL기 참사로 숨진 영혼들을 추모하는 2주기 위령제에 참석, 추모법회를 봉행했다. 법타 은해사 주지 스님은 8월18일 오후 2시 군위 인각사에서 일연성사 열반 710주기 추모 다례제를 봉행한다. 0563)335-3318 지홍 조계사 주지 스님이 8월 13일 서울지방경찰청 신임 경승실장으로 위촉됐다. 무비 조계종 승가대학원장 스님은 8월 19일부터 25일까지 매일 오전 11시 열리는 제2차 봉은학림 강좌에서 참석 《지장경》을 강설한다. 02)511-6070 환성 대한불교청소년교화연합회 공주 지부장 스님은 8월 14일부터 20일까지 공주 영평사에서 청소년불자를 위한 영어캠프를 개최한다. 대주 서울 백선
둘이 만나 하나로 인연을 맺은 부부란 무엇일까. 서로의 삶에 버팀목이되어주고 서로를 위해 사는 삶이 아닐런지. 강학석(56)-고영자(52)씨 부부. 이들은 강씨의 중풍으로 힘들었던 날들을불심과 사랑으로 극복했다. 강거사는 93년 12월 당뇨병에 이은 합병증인 중풍을 앓기 시작했다. 이때 강거사는 자신이 중풍을 앓기 시작했음에도 부처님께 자신이 아픈 이유를 찾으려 했다. 조계사 불교대학에 문을 두드린 것. 어렸을 때 어머니손을 잡고 절만했는데 이제는 인생에 대한 의구심이 들었기 때문이다. 서울 관악구 난곡에 위치한 보명사에 10년째 다니고 있던 고보살의 남편사랑은 이때부터 그 빛을 더하기 시작했다. 2년 과정의 조계사 불교대학에다니는 강거사를 그림자처럼 따라 다닌것.
"우리문화재의 90%이상이 불교문화재임에도 불구하고 절도나 훼손이 끊이지 않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문화감시단 중심으로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문화재청에 근본적인 대안을 요구할 방침입니다" 올 2월 '서울시 동이름 중 30%가 일제시대 만들어진 것'이라는 조사결과를 발표해 관심을 모았던 열린문화운동 시민연합 공동대표 이홍환 국학연구소 이사장은 7월 30일 정부의 문화행정을 감시할 '시민문화감시단'을 발족하고 "문화재 도굴이나 국외반출 등에 대한 감시와 함께 미술·연극 등 문화계 내부에 대한 비리도 철처히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정부의 안일한 대처나 법률적인 부실 등으로 발생되는 일에 대해서는 고소·고발·행정소송도 불사해 문화부문의 새로운 시민운동으로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덧
"환경운동은 구호가 아닌 실천으로 완성돼야" “‘우리 농촌을 살리자', '환경운동은 생명운동이다'. 우리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구호들입니다. 그러나 환경운동은 구호 자체가 목표가 되어선 안됩니다. 부딪히는 삶 속에서 실천할 때 맑고 향기로운 삶이 될 수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부천 석왕사 생활협동조합 상무를 맡고 있는 이금자(38)씨는 93년 석왕사가 부천에서는 처음 생협을 설립할 때부터 함께 해온 터줏대감이다. 생협이처음에는 몇가지 물품을 놓고 시작했지만 지금은 산지와 직접거래하거나 자체적으로 만드는 품목만도 2백50여가지에 이르고 있다. 생협은 유기농법으로 농사짓는 생산자와 출자금을 낸 도시 소비자들이 조합을 구성해 유기농산물을 직거래 하는 곳. 따라서 석왕사생협도 소비
"화랑 유신의 '새 세상 건설'원력 생생히 斷石은 분단에 길들어진 민초들을 꾸짖고" 경주 초입의 건천 단석산(斷石山)을 향하던 날의 일기(日氣)는 매우 변덕스러웠다. 서울을 빠져나가 추풍령에 이를 때까지만 해도 아스팔트를 녹일 듯이 뙤약볕이 내리쬐더니, 다음부터는 금새 하늘이 어두워지면서 빗발이 굵어지기 시작했다. 막 건천 인터체인지를 빠져나왔을 땐, 한 낮인데도 초저녁 같은 어둠이 깔렸을 정도였다. 이윽고 아스라이 솟아오른 단석산이 시야에 들어왔다. 산 중턱 부위부터는 갑작스런 빗줄기가 만들어 놓은 안개가 둘러싸여 산의 형체를 가늠할 수 없을 정도였다. 마치 킹콩이라는 영화에서 보았던, 킹콩의 입김으로 가려진 섬으로 달려들어가는 느낌이라고나 할까. 어쩌면 저 짙은 안개 속에
청년회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선 청년인재를 많이 확보해야 합니다. 이를위해 청년회 차원에서 다양한 교육을 통한 인재 양성에 힘써야 합니다.” 대구 보현사 청년회 서교일 회장은 청년회가 침체되고 있는 여러이유중가장 근본적인 것이 느슨한 조직력의 문제라고 지적한다. 청년회가 친목단체 수준에서 하루빨리 벗어나야 한다는 것이다. 올겨울 무의탁노인 김치담가주기, 대구 달성공원 무료급식을 할 계획이라고 말하는 서 회장은 불우한 이웃을 돕는 것이 보살행이기는 하지만 이것못지 않게 부처님의 가르침을 회원 스스로 실천하는 모습을 주위사람들에게 보여주는 것도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한다. 서 회장은 “서울 조계사 청년회와 10월26일 자매결연을 맺음으로써 12년동안 함께 활동해온 광주 원각사
석굴암 본존불에 대한 논쟁은 목조전실의 유무와 광창설과 같이 원형과 보존에 대한 논쟁은 결코 아니다. 그러나 본존불에 대한 논쟁은 석굴암의 정확한 명칭과 당시 신앙의 한 형태를 살필 수 있다는 점에서 상당히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현재 석굴암의 본존불은 석가모니설, 아미타여래설, 비로자나불설 등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석가모니라는 설은 본존불의 수인이 항마촉지인(降魔觸地印)을 하고 있다는 것에 근거를 둔 것으로 본존불을 중심으로 10대 제자가 부조로 조각된 것도 석가모니상임을 증명하는 움직일 수 없는 증거라는 설명이다. 특히 동국대 문명대 교수는 《관불삼매경》에 근거를 둔 석가여래로 주장하고 있으며 남천우 박사는 12지연기보살과 관계된 석가여래라설을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동국대 황수영
"삶과 죽음을 여일(如一)하게" 상가와 장지에서 염불 봉사 '죽음'을 자비정신으로 보듬어 어떤 사람 평생 동안 죄업지어도 임종시에 정신 차려 염불하거나 설사 참회 못하고서 죽었더라도 자손이 일념으로 염불한다면 죄업은 소멸하고 극락에 나니 금일 대중 영가 위해 무상묘법과 아미타불 크신 성호 일컬으리니 영가여 일심염불 함께하시라 -망자를 위한 독경염불 중에서 인간의 마지막 통과의례, 죽음. 그 죽음을 부처님의 자비정신으로 보듬는 사람들이 있다. 원왕생(願往生)이라는 말을 들어보았는가. 아미타부처님이 계신 서방정토 극락세계에 태어나도록 원을 세운다는 뜻이다. 20여년전부터 교계 한켠에서는 돌아가신 이를 마지막으로 예우하는 산 자들의 정성어린
키르키즈탄서 명예철학박사학위 녹원 동국대 이사장 스님은 지난 11월 14일 키르키즈탄과 대한민국의 교류협력에 대한 공로로 키르키츠 국립민족종합대 베그블라예프 총장으로부터명예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선학원 가을분원장회의 20일부터 정일 재단법인 선학원 이사장 스님은 선학원 '97전국가을분원장 회의를 오는 11월 20∼21일 온양관광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불교와 정치' 주제 강의와 재단발전 방안 모색 등 재단의 현안문제는 물론 조계종과의 갈등에 대한 선학원측의 대응방향이 정해질 것으로 교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만등불사 회향대법회 봉행 지선 백양사 주지 스님은 11월 9일 오전 10시 백양사 경내에서 고불총림복원 기념 만등불사 회향 대법회를 봉행했다.
이재형 법보신문 기자가 이여진 서울 동산성심병원 간호사와 11월 23일낮 12시 대전 한일웨딩타운에서 화촉을 밝힌다. 23일 오전 9시 조계사 앞에서 관광버스 출발. 02)725-7014 모집 △생명나눔실천회 - 여자 경리직원 1명, 컴퓨터 능숙 또는 불자(佛子) 우대. 11월 26일까지 02)734-8050 △법동종합사회복지관 - 제7기 파출원, 선착순 40명. 042)633-1141
"일탈 청소년들이 정상적으로 학업을 지속하면서 사회의 한 일원으로서 함께 사는 삶을 배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다양한 교화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겠습니다." 8월 21일 서울시 목동청소년수련관 제5대 관장에 취임한 서울 석불사 총무 경륜 스님은 "획일적인 교육, 어른들의 그릇된 돈벌이 등으로 인해 청소년들의 고통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일반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함께 일탈 청소년을 위한 복지·선도 프로그램 운용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스님은 "약물이나 폭력, 학업 부진 등으로 학교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부분의 일탈 청소년들을 위해 상담교실이나 이들의 장래 희망에 대해 자유스럽게 토론하는 프로그램을 수시로 마련, 실시하겠다"고 덧붙
원시시대의 인간들은 질병을 신의 저주나 귀신들의 장난으로 생각하였고이중에서 극소수의 지각자들만이 자연계의 동식물을 치료약으로 이용하였으며 아울러 병자의 허약한 심리를 이용한 신비적인 수술요법과 함께 각종의약물 요법이 사용되었다. 이러한 약물요법과 주술요법들이 과학이 고도로 발달한 요즈음까지 소위비방으로 전하여져 오고 있음은 오늘날 각종의 건강비법들을 전수하는 건강도사들이 적지 않은 것으로도 알 수 있다. 이에 대한 방법론중 하나로써 세계에 가장 널리, 그리고 현대까지 알려진것은 육체를 통제함으로써 나아가서 마음까지 제어하고자하는 하타요가일것이다. 이외에 중국으로 부터 전해진 도가의 양생법이 현존하는 고대 의서에단편적으로 수록되어 전해져 오고 있으며, 기타 우리나라 전통의 신선술등도
정일 서울 우이동 보광사 조실 스님은 8월 27일 경기도 고양시 화정지구 정각사에서 천도재 회향식 및 삼존불 점안법회에 참석, 법문을 주관한다. 0344)970-0553 혜성 도선사 회주 스님은 8월 23일 미국 하와이주 대원사 내 태평선원 개원식에 법주로 참석하기 위해 20일 출국했다. 이날 개원식 후에는 '태평양전쟁 전몰 희생자 위령재'가 봉행됐다. 현성 사회복지법인 승가원 이사장 스님은 8월 27일 일본 사회복지법인 'MEHINO 野園' 초청으로 출국한다. 스님은 2박3일 동안 한일 두 나라의 복지교류에 대해 논의한다. 정련 조계종 포교원장 스님은 8월 28·29일 이틀동안 경기도 안성시 너리굴 문화마을에서 '청소년 포교와 파
"만해 스님은 중생에게 새벽을 알리는 보살로서, 고통받는 중생을 싣고 고해의 바다를 넘는 나룻배처럼 그렇게 한평생을 살았습니다. 스님은 진리를 찾는 구도자였으며, 민족의 고통을 아파했던 독립운동가, 사랑과 평화를 노래했던 참다운 시인이었습니다." 지난 1월부터 미국 버클리대와 하버드대에서 한국시를 강의하던 중 이번 만해축전 대회장의 소임을 맡기 위해 일시 귀국한 고은 시인은 "이번 행사는 우리가 사랑하는 만해 스님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첫걸음이 되었으며, 한국 근현대사의 시련을 감당해 온 우리 자신의 현재를 점검하는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만해는 스님으로서 시인으로서 독립운동가로서 전인의 삶을 살았던 인물입니다. 불교 화엄사상의 '상즉'이나 '일즉다 다즉일'이 개체의
신도들 결속력 다지는 데 큰 몫 사보 제작 과정 자체가 신행 "지난 100개월 동안 한 달도 빠짐없이 발간되어 온 〈영산회상〉은 무진법장사의 동맥 역할을 해왔습니다." 9월호로 100호를 맞는 사보(寺報) 〈영산회상〉 발행인 법장 스님. 상계동 아파트 단지에 포교당 무진법장사를 처음 개원했던 8년반 전의 그 달부터 발행하기 시작한 사보는 100호를 맞도록 포교당의 발전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해 왔다고 평가하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스님은 사보를 통해 아파트 촌에도 사찰이 있다는 사실을 홍보했고 부처님 법을 담고 각종 소식을 담아 지역민들에게 알리면서 도심포교의 길을 넓혀 왔던 것. 자원봉사자들이 자발적으로 만드는 '영산회상'은 불교를 알리고 각종 소식을 알리는 대외적인
"PC통신에 팔만대장경을 모두 싣겠습니다" “팔만대장경을 모두 입력하는 것이 저의 바람입니다.” PC통신 나우누리·하이텔불교동호회(이하 불교동호회) 회원인 정기숙씨(하이텔 ID:J2023 나우누리 ID:j2023)는 매일 2시간씩 경전을 입력해 나우누리와 하이텔불교동호회에 올리고 있다. 음악학원 원장인 정씨가 틈틈이시간을 내 매일같이 올린 경전은 모두 16종류. 원각경, 법화경, 화엄경, 금강경, 아함경 등 불자로서 읽어야 할 웬만한 경전은 모두 올라 있다. 정씨가 경전을 입력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 '94년 하이텔불교동호회 회원이 되면서부터. 경전을 사경하며 공부하겠다는 개인적인 바람과 타종교 컴퓨터 동호회 못지 않은 불교학 자료실을 마련해 보겠다는 생각으로 이 일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