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12월16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진화 스님에게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임명장을 수여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신임 단장에 진화 스님이 임명됐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12월16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진화 스님에게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날 자승 스님은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불교중흥을 이끌기 위한 중요한 사업을 수행해왔다”며 “봉은사 주지소임에서 쌓은 템플스테이 경험을 살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진화 스님은 “빠른 시일 내에 업무를 파악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화 스님은
▲서설(瑞雪)이 내리던 날 한반도 땅 끝 미황사에 동백꽃이 피었습니다. 차가운 눈 헤치고 붉게 돋아난 꽃들은 부처님을 향한 우리의 붉은 신심입니다. 하얀 눈으로 인해 더욱 선명해지는 붉은 꽃처럼, 세상 혼탁해질수록 정토(淨土) 향하는 우리 마음 더욱 더 붉게 타오르겠지요. 미황사 제공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밝은사람들硏·불교와심리硏 학술연찬회12월21일, 서울 한국불교역사기념관 ▲밝은사람들연구소와 불교와심리연구원은 학술연찬회에 앞서 발표 논문들을 책으로 엮어 발간했다. 모든 사람이 살아가면서 겪어야만 하는 괴로움. 그 괴로움은 어디서 오는 것이며, 그것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밝은사람들연구소(소장 박찬욱)와 서울대학원대 불교와심리연구원(원장 윤희조)이 12월21일 오전 10시~오후 6시 서울 조계사 내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공연장에서 학술연찬회를 개최한다. ‘괴로움, 어디서 오는가’란 주제로 진행되는 이날 연찬회는 한자경 이화여대 교수를 좌장으로 초기불교, 선불교, 서양철학, 진화심리학, 심리학의 관점에서 괴로움의 속성과 그것을
전 불교박물관장 흥선 스님불교학연구원 세미나서 제기 자기 선후배 비판은 전무끈끈한 관계가 외려 걸림돌한문은 동아시아학문 필수기본적 교양부터 갖추어야 김길식 용인대 교수는불교고고학 현황 집중 분석‘불교고고학회’ 필요성 제기 ▲흥선 스님 “어떻게 학풍이나 학문적 경향의 차이가 아니라 오로지 출신 학교에 따라 편을 가르듯 소속 집단을 나누고 거기에 속해 학문적 활동을 할 수 있는지 납득이 되지 않는다. 그것이 학파가 아님은 물론이거니와 오히려 이익집단에 가까워 보이고 조금 심하게 말하면 무슨 패거리 같다.” 불교중앙박물관장을 역임하고 현재 문화재청 문화재위원을 맡고 있는 김천 직지사 주지 흥선 스님은 김포 중앙승가대 불교학연구
지난 4월 부대시설을 이전하면서 새롭게 건립된 제3군사령부 호국선봉사가 개원 법회를 봉행한다. 호국선봉사는 12월15일 오전 10시 조계종 군종교구장 정우 스님의 참석한 가운데 개원법회를 봉행한다고 밝혔다. 호국선봉사는 1975년 창건된 이래 38여간 군장병들의 포교와 호국정신 선양에 매진해 온 법당으로 2013년 4월 부대시설 이전으로 최근 대웅전을 비롯해 교육관, 종각 등 신축 불사를 진행했다. 이에 앞서 정우 스님은 지난 12월8일 해군 제1함대 사령부와 사령부 군법당 해동사를 방문해 군장병들을 위로했다. 권오영 기자 oyemc@beopbo.com[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조계종 금선암(주지 덕산 스님)이 연말을 맞아 12월7일 소외이웃을 위한 연탄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사랑 나눔’을 주제로 금선암이 개최한 연탄 나눔 행사에는 금선암 십선회(회장 오종근)와 전주 완산경찰서 불자회 회원 2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금선암은 이날 행사에서 2000장의 연탄을 전주 중인동 일대 소외이웃에게 직접 나눠주며 따뜻한 겨울을 맞이할 수 있도록 온정을 나눴다. 오종근 금선암 십선회장은 “앞으로도 조금씩 더 노력해서 더욱더 많은 이웃에게 자비의 손길을 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나눔행사 규모를 확대할 계획을 밝혔다.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사)자연음식문화원이 12월6일부터 8일까지 전북사회적기업과 함께하는 착한기업 아름다운소비 행사에서 기대 이상의 호응을 받으며 성공을 예감하게 했다. 특히 자연음식문화원의 청산도 무공해 유자로 만든 유자차는 일반 마트보다 20~30%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의 구매 손길이 끊이지 않았다. 또 우리 쌀로 만든 조청과 삼채장아찌, 천연차, 연잎차, 천연숙성 효소비누 등 다양한 상품이 소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한편 전북경제통상진흥원 산하 전북사회적기업지원센터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롯데백화점 전주점 1층 야외 행사장에서 열린 가운데 도내 사회적 기업 40여 곳이 참여해 시민들에게 제품을 홍보하고 직접 판매했다.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한국불교아동문학회(회장 신현득)는 12월21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 동숭동 예술가의 집에서 제30회 한국불교아동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올해 수상작은 아동문학가인 윤사월 작가의 ‘천재와 바보’가 수상작으로 당선됐다. 윤 작가는 한국시대상, 한국아동문화대상, 한국글사랑문학상 등을 수상한 중견 작가로 현재 고창 선운산 경수봉 아래 경수라는 토굴에 독거하며 참선과 창작에 전념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제30회 전국어린이글짓기 현상모집에서 입상한 서울치현초등학교 4학년 이재범군 등 수상자에 대한 시상도 함께 있을 예정이다. 신현득 한국불교아동문학회장은 “우리 아동문학회는 비록 작은 단체이지만 불교운동을 하기 위해 뜻을 같이 하는 아동문학 법우들의 모임”이라며 “30년 연륜을 쌓게 된 이날 시상식에 많은
“가야는 기독교국가…진흥왕이 장로들 살육” “승려는 통치자의 꼭두각시” 역사왜곡 심각 “심사과정서 담합했다”…비판여론도 확산 군 “책임질 것…진상조사” 홈페이지 공지 경남 합천군이 주최한 문학상 공모전에서 역사를 심각하게 왜곡했을 뿐 아니라 불교를 폄하한 작품이 대상작으로 선정돼 파문이 일고 있다. 특히 이 작품은 “불교국가인 신라가 종교말살정책을 펼쳐 기독교 국가인 대가야와 다라국의 정신적 뿌리를 말살했다”는 등 역사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황당한 내용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교계와 학계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합천군은 지난 10월 옛 가야 다라국의 흔적을 문화콘텐츠로 만들겠다며 ‘제1회 다라국문학상 작품공모’를 실시했다. 그 결과 합천군은 총 24편의 응모작 가운데 표
날마다좋은날, 모금캠페인사찰 등 50여곳에 함 설치21일 인사동서 팥죽 나눔양학선·신아람 선수 동참 날마다좋은날이 작은 설 동지를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의 장으로 만든다. 조계종 중앙신도회 부설 (사)날마다좋은날(이사장 이기흥)은 “동짓날을 맞아 2013년 행복바라미 캠페인의 마지막 모금활동에 들어간다”고 12월13일 밝혔다. 이번 행복바라미 캠페인은 동지 1주일 전인 12월16일부터 22일까지 전국 사찰을 포함한 50여곳에 설치된 디지털 모금함을 통해 진행된다. 전통문화를 새롭게 조명하는 한편 새해를 앞두고 나눔을 실천하자는 뜻에 교구본사와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산하 복지관 및 포교단체 등이 동참했다. 모금함이 설치되는 곳은 진관사, 원광사, 불광사, 수국사, 광륜사, 국제선센터, 구룡사, 봉은사,
▲ 아름다운동행은 12월12일 조계사 내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아프리카 학교건립을 위한 후원의 밤 ‘아름다운 사람들의 동행 이야기’를 진행했다. 아프리카에서 학교를 건립하고 있는 조계종이 불사의 원만회향을 위해 불자들의 정성과 원력을 한데 모으는 행사를 개최했다.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 스님)은 12월12일 조계사 내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아프리카 학교건립을 위한 후원의 밤 ‘아름다운 사람들의 동행 이야기’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과 종단 부실장스님, 불국사 주지 성타 스님을 비롯해 김동건 불교포럼 상임대표, 이채원 불교방송 사장, 조준희 IBK기업은행장
종관위, 12일 91차 회의서 결의“연 5000만원 기부약정 지켜야”추천이사 선출 요구 의견피력도 ‘연 센터’손실·예일대 소송 결과차기 회의 때 보고 받기로 결정 ▲종립학교관리위원회(위원장 덕문 스님)는 12월12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분과회의실에서 91차 회의를 열고 동국대 스님이사 9명에게 발전기금 약속에 대한 책임을 물었다. 조계종 종립학교관리위원회가 학교법인 동국대 스님이사들에게 발전기금 약속 이행을 촉구하고 나섰다. 종립학교관리위원회(위원장 덕문 스님)는 12월12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분과회의실에서 91차 회의를 열고 동국대 스님이사 9명에게 발전기금 약속에 대한 책
12일, 제108차 심판부서 결정 돈명 스님 공권정지 5년 판결 신도폭행 혜만 스님 문서견책 조계종 초심호계원(원장 세영 스님)이 개인비위 및 사회법 무단 제소 혐의로 징계가 청구된 장주 스님에 대해 멸빈을 결정했다. 초심호계원은 12월12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제108차 심판부를 열어 장주 스님을 비롯한 7건의 징계사건에 대해 심리와 심판을 진행했다. 초심호계원은 이날 장주 스님에 대해 멸빈을 결정했다. 앞서 호법부는 개인비위 및 사회법 무단 제소 혐의로 장주 스님에 대해 제적의 징계를 청구했으나 초심호계원은 사회적 파장과 종단 혼란 등을 추가해 최고 징계에 해당하는 멸빈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폭행혐의로 공권정지 5년이 청
장학위원회, 12일 확정발표계율·심리학 등 전공 다양연간 1억6450만원 장학금승가대학원서 9명 첫 지급 조계종이 2014년 국내외 장학승 20명을 선발했다. 장학위원회(위원장 보광 스님, 이하 장학위)는 12월12일 ‘2013년 제2차 장학위원회’를 열고 내년도 종단 장학승을 확정했다. 이날 장학위는 11월4일~26일 접수받은 총 35명을 심사해 국내 6명, 해외 5명, 사찰승가대학원 9명 등 장학승 총 20명을 결정했다. 특히 2011년부터 매년 6, 5, 3명을 뽑았던 예년에 비해 종단 장학금을 받는 스님들이 대폭 늘었다. 사찰승가대학원 재학 스님에 대한 장학금은 장학승 제도 시행 이래 최초다. 선발된 장학승들의 연구분야는 대승불교, 초기불교, 인
12일, 코레일·정부에 철회 촉구 철도 안전성·운임 상승 등 우려 파업 일시적 불편 감내 당부도 실천불교전국승가회(상임대표 퇴휴 스님)가 철도민영화를 위한 수서발 KTX 법인 설립 반대에 동참했다. 실천승가회는 12월12일 성명을 통해 “수서발 KTX의 별도 법인 설립은 철도민영화를 위한 사전단계로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지 않은 채 성급하게 이루어지는 것으로 간주된다”며 “이와 관련된 모든 노력을 즉각 중단할 것을 정부와 코레일 측에 요구한다”고 밝혔다. 실천승가회는 특히 “철도는 국가의 기간산업으로 인력과 물류의 수송을 담당하는 한국사회의 대동맥과 같다”며 “민영화된 철도는 경제성의 원리에 근거해 운영비용과 감가상각비의 절감을 위한 시설투자와 정
11일, 세종시 이전 앞두고 인사차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월11일 세종시 이전을 앞두고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을 예방했다. 유 장관은 이날 “문체부가 12월13일부터 세종시로 이전하게 됨에 따라 인사차 방문했다”며 “세종시로 이전하더라도 문화재 보존 등 그동안 관심을 가졌던 불교계 현안에 대해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이에 자승 스님은 “문체부가 서울을 떠나게 돼 아쉽다”며 불교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유 장관은 자승 스님 예방 후 가톨릭 서울대교구를 방문해 염수정 대주교를 예방했다. 김현태 기자 m
▲ 조계종 노동위원회는 12월11일 서울 조계사 내 한국불교역사문화회관 전통문화공연장에서 ‘노동자 초청 동사섭법회 및 문화 한마당’을 개최했다. 조계종이 해고와 탄압, 차별 등으로 힘겨워하고 있는 노동자들을 위로하고 그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법석을 마련했다. 조계종 노동위원회(위원장 종호 스님)는 12월11일 서울 조계사 내 한국불교역사문화회관 전통문화공연장에서 ‘노동자 초청 동사섭법회 및 문화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쌍용자동차 해고자, 금속노동조합 비정규직 노동자와 철거민 등 200여명이 동참했다. 법회는 김상진 세종호텔노조 위원장이 노동문제 현안을 주제로 제작한 영상상영과 노동위원장 종호 스님의 격려사로 문
11일, ‘내성천 개발~’ 토론회 설계담합·공사비 등 문제제기 “환경에 대한 인식 바로잡을 것” ▲ 지율 스님은 12월11일 내성천습지와새들의친구가 주최하고 서울 조계사 내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열린 ‘내성천 개발계획 철회 소송을 위한 법률적 검토’ 토론회에서 영주댐 공사 중단을 위한 가처분소송 계획을 밝혔다. 영주댐 건설로 내성천 생태가 심각한 위기에 처한 가운데 지율 스님이 법률적 검토를 마친 후 공사 중단을 위한 가처분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지율 스님은 12월11일 내성천습지와새들의친구가 주최하고 서울 조계사 내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열린 ‘내성천 개발계획 철회 소송을 위한 법률적 검
12월20일, 동국대 다향관출판기념회·총회도 병행 한일불교유학생협회(상임공동대표 현해 스님)가 12월20일 오전 11시~오후 4시30분 동국대 다향관 세미나실에서 제5차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그동안 4차에 걸쳐 진행된 학술세미나 발표 논문들을 엮어 펴낸 ‘한국불교 조계종사 연구의 성과와 전망’의 출판기념회를 겸한 이날 학술세미나에선 김상영 중앙승가대 교수의 ‘전근대 조계종사 연구의 현황과 과제’와 김광식 동국대 특임교수의 ‘근현대 조계종사 연구의 성과와 전망’이 각각 발표된다. 토론은 황인규(동국대), 김용태(동국대), 법산 스님(동국대 명예교수), 고영섭(동국대) 교수가 맡는다. 이재형 기자 mitra@beopbo.com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11일, 제2건학기금 전달인재양성에 4억여원 기부 조계종 제11교구본사 불국사 주지이자 학교법인 동국대 이사인 성타 스님이 12월11일 동국대에 제2건학기금 1억원을 기부했다. 동국대에 따르면 성타 스님은 그동안 종립학교 발전과 불교인재양성을 위해 여러 차례 기부를 해왔다. 1999년 법과대학 발전기금 1000만원을 시작으로 2011년 교지매입기금 1억원, 2012년 경주캠퍼스 발전기금 1억원, 인재육성장학기금 1억2000만원을 기탁했다. 또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연등축제 기금 2500만원을 전하는 등 현재까지 총 4억6000여만원을 동국대에 전했다. 성타 스님은 “종립대학 발전이 불교발전이라는 게 평소 신념”이라며 “부처님 닮은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는데 더욱 힘써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