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강남경찰서 법요식태아·유아 200명 수계법회29일, 외국인 연등행렬도서울 봉은사(주지 원명 스님)가 다채로운 봉축행사로 부처님오신날을 세계인의 축제로 견인하고 있다.봉은사는 불기2561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4월 25일 오전11시 강남경찰서 9층 대강당에서 강남경찰서 봉축법요식을 봉행했다. 강남경찰서 봉축법요식은 부처님 오심을 찬탄하고 지역 민생치안과 사회발전을 위해 활동해온 강남경찰서 임직원 및 불자회원,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는 자리다. 봉은사 주지 원명스님을 비롯한 스님과 신도들, 박근주 강남경찰서 서장과 임직원 등 1
히말라야 품에 안겨 있는 부탄에는 바다가 없다. 대신 히말라야가 이고 있는 만년설이 연중 풍부한 수량을 책임져 준다. 눈이 녹아 흐르는 강에는 언제나 맑은 강물이 힘차게 흐른다. 덕분에 소규모 수력발전이 활발하다. 이렇게 생산된 전기는 인도로 수출된다. 관광산업과 더불어 부탄의 중요한 외화벌이 항목이다. 수력발전이 아니라도 부탄사람들은 예로부터 강을 성스러운 곳으로 여겼다. 특히 두 강이 합쳐지는 곳, 두물머리에는 거의 대부분 사원이 위치하고 있다. 때문에 부탄사람들은 함부로 강에 들어가지 않는다. 강에 돌을 던지는 것도 금기다.
회화나무합창단, 창단 10년 첫 공연4월21일, 대웅전 앞 특설무대서 동자승·어린이밴드 등 특별출연60세 이상 신도들로 구성된 조계사 ‘회화나무 합창단’이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첫 번째 정기 공연을 가졌다. 특히 이번 공연은 창단 10주년을 맞아 열린 자리여서 의미를 더했다. 4월21일 조계사(주지 지현 스님) 대웅전 앞마당에서 열린 회화나무합창단 정기공연에는 128명의 합창단원이 불자와 시민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찬불가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해탈의 기쁨’ ‘향심’ ‘바람 부는 산사’ ‘차를 마시네’ ‘연등
“어머니를 만날 수 있다는 소식에 사흘 만에 비자를 받아 중국으로 갔어요. 두만강을 사이에 두고 얼굴만 봤지요. 멀리서 보았지만 어머니의 모습은 몰라볼 만큼 초췌 하셨어요.”얼마나 답답했으면 기자를 붙잡고 이런 말을 할까. 몇 해 전 취재차 기자와 인연 맺은 한 탈북 이주민의 연락을 받고 반가운 마음으로 나간 자리. 오랜 만에 마주한 그는 담담하게 그간의 사연을 털어놓았다. 딸이 탈북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북에 남은 어머니는 산골 오지로 추방당했다. 추방당하기 전 취조를 받는 과정에서 치아가 모두 빠졌다고 했다. 딸은 ‘고문’이
4월19일 전통등 전시 개막연등 2만여개 경내 불 밝혀유아수계법회·상생장터 등다채로운 봉축행사 이어져불기2561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서울 봉은사(주지 원명 스님)가 강남의 밤을 오색 연등으로 장엄했다. 봉은사는 4월19일 경내에서 제20회 전통등 전시회 개막식을 갖고 경내에 설치한 연등에 일제히 불을 밝혔다. 개막식에는 주지 원명 스님을 비롯해 소임스님들과 신도회 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봉은사 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스님들과 임원들이 함께 하는 점등식이 이어졌다. 원명 스님은 “올해는 봉은사 대웅전에 봉안돼 있는 보물
서부부탄의 끄트머리 왕듀포드랑에 자리하고 있는 포브지카 계곡은 검은목두루미의 겨울 서식지로 유명하다. 전 세계에 6000여 마리 밖에 남아있지 않은 이 희귀새는 겨울이 시작되는 11월이 되면 중국 운남성 등지에서 히말라야를 넘어 이곳 포브지카계곡을 찾아온다. 포브지카는 계곡이라고는 하지만 해발 2962m, 사방이 둘러싸고 있는 산이 병풍 같고, 넓은 초원에는 작은 시내가 흐른다. 고도가 높고 분지형태의 계곡이다 보니 겨울 추위가 매섭기로 부탄에서도 손꼽힌다. 이곳 주민들은 겨울의 시작과 함께 검은목두루미가 찾아오면 축제를 연다. 이
4월14일 경찰전법단에 전달경비대·경찰학교 등에 배포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조계사(주지 지현 스님)가 경찰포교활성화를 위해 자비의 선물 3000개를 전달했다. 조계사 주지 지현 스님과 국장스님들, 신도단체 임원 및 조계종경찰전법단회원들은 4월14일 경내에서 자비의 선물을 포장, 경찰교육원불자회 등에 전달했다. 이날 스님과 신도들의 손을 거쳐 정성스럽게 포장된 선물 3000개는 경찰대·중앙경찰학교·경찰교육원·경찰병원 등 경찰관련 단체와 시설들에 배포된다. 자비의선물 전달식에는 이종원 경찰교육원불자회장과 권혁진 경찰대학 경사 등이 참석해
입주어르신·지역주민 등 200여명 검진·진료 받아조계종 사회복지재단 구례군노인전문요양원(원장 지현 스님)은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4월9일 마하의료회(회장 김정순)와 함께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무료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지난 2007년 창립된 마하의료회는 군법당 광명사 의료봉사를 시작으로 해외, 사찰, 무의촌 등을 찾아다니며 다양한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구례군노인전문요양원과 함께 진행한 이번 행사는 올해 일곱 번째다. 내과, 한방, 침구과, 치과, 산부인과, 약제과, 간호과 등 6개과의 전문의료진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구례군노
4월9일, 어르신 1500여명에점심공양 대접 선물 증정도신도회·복지관·지역단체 등봉사자 150여명 함께 준비금곡 스님 주지 취임 후매연 4~5차례 정기 행사‘한 끼 공양’ 소박히 시작입소문 인근 지역까지 확산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지난겨울 건강하게 보내셨습니까. 어르신들 잘 지내시는지, 늘 궁금했습니다. 이렇게 건강한 모습으로 흥천사를 다시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자주 모시도록 노력하겠습니다.”봄꽃 소식보다 어르신들의 안부가 더 궁금한 금곡정념 스님의 환대에 어르신들은 스님의 두 손을 꼭 잡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4월11일, 관불의식 봉행유아수계·동자승·음악회 등 잇따라 봉축 분위기 고조불기 2561년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조계사가 대웅전 앞에 관불단을 설치, 아기부처님을 모셨다. 조계사(주지 지현스님)는 4월11일 오전 11시 경내 대웅전 앞에 관불단을 마련하고 아기부처님 이운식 및 첫 관불의식을 봉행했다. 조계사 주지 지현 스님에 의해 관불단에 봉안된 아기부처님은 오는 5월3일 부처님오신날까지 조계사를 찾은 불자들의 예경을 받게 된다. 이운식 및 관불의식에는 주지 지현 스님과 대중스님, 신도 등 100여 명이 동참했다. 조계사는 관불단
“산은 정복의 대상이 아니다. 경배하고 상생할 터전이다.”해발 7000m를 넘는 부탄 고봉들이 미답봉(아무도 오르지 않은 산)으로 남아있는 이유다. 히말라야 수많은 봉우리들 대부분은 인간의 발길 아래 모습을 드러냈다. 이웃 네팔은 고산등반이 국가의 주수입원이다.하지만 부탄은 등반 수입 대신 산에 대한 경배를 택했다. 수많은 미답봉, 그 가운데서도 세계서 가장 높은 캉카르 푸엔섬(해발 7570m)이 위치하고 있는 부탄으로서는 포기하기 힘든 유혹이었을지 모른다. 한때 부탄에서도 고산등반을 허용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몇 해 지나지 않아
불기2561년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점등식·제등행렬 등 다양한 봉축행사가 일제히 봉행된다. 4월12일 광화문점등식본격 봉축행사 신호탄지역사암연합회 주도점등식·제등행렬 봉행문화·나눔 축제로 회향전국의 사찰들은 각 지역별 봉축탑 점등을 시작으로 4~5월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이어간다. 봉축행사의 중심은 법요식과 연등회지만 이밖에도 전통등 전시, 문화 체험, 자비나눔 등 다양한 주제와 형식으로 꾸며 봉축의 열기를 전한다. 봉축행사의 신호탄은 서울에서 울린다. 부처님오신날봉축위원회는 4월12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봉축점등식을 시작으로 조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