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33·34대 총무원장 자승 스님이 8년 임기를 마치기 전 10월27일 중앙종무기관 종무원들을 일일이 찾아가 격려했다. 4층 사서실부터 지하 공양간까지 그리고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아름다운동행, 백년대계본부, 중앙신도회, 조계사 등을 직접 방문한 자승 스님은 합장하며 그 동안의 노고를 위로했다. 스님은 “차기 총무원장스님과 종단 발전을 위해 애써달라”고 인사한 뒤 종무원들의 기념촬영 요청에 기꺼이 응했다. 종무원들은 “건강하세요” “행복하세요” “사랑합니다” 문구가 새겨진 머리띠를 제작해 자승 스님과 기념촬영 사진으로 남기기도
하남 성불사(주지 학명 스님)는 10월28일 성불사 일원에서 ‘창건 40주년 기념 영산대재’를 봉행했다.순국선열, 순직, 자살, 낙태 영가의 극락왕생과 국가안녕·국민화합 성취발원을 주제로 열린 이 자리에는 주지 학명 스님과 성불사 사부대중 50여명이 참석했다. 명종 5타를 시작으로 봉행된 영산대재는 육법공양, 바라춤 등으로 선조들과 고통받는 이들의 넋을 어루만졌다.한편 성불사는 40년 전 주지 벽담 학명 스님 창건 이래 매년 경로잔치를 열어 지역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성불사 ‘벽담장학재단’을 설립해 승가대학 학인스님과 고등학생
조계종 사회부장 진각 스님과 사회노동위원회 실천위원 스님 8명은 9월23일 오후 6시 세월호 희생자 조은화·허다윤 학생의 이별식이 열린 서울시청 본관 8층 다목적홀에 방문했다. 스님들은 헌화 및 희생자들의 극락왕생 기원 기도 후 유가족들을 만나 위로를 전했다.조장희 기자 banya@beopbo.com[1410호 / 2017년 10월 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불교생태콘텐츠연구소(소장 최원형)는 9월13일 조계종 교육원 인증 승가교육 ‘생태적인 삶, 그대로 부처님 가르침’ 마지막 강좌를 진행했다. 강신호 대안에너지기술연구소장의 진행으로 수강생들이 직접 휴대폰 태양광 충전기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수강생 성민 스님은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고 보니 에너지 절약에 대한 확신이 생겼다”며 “강좌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생태적인 삶에 공감하고 실천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조장희 기자 banya@beopbo.com
합천 해인사(주지 향적 스님)는 8월31일 합천군과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및 동성로 일원에서 팔만대장경 이운행렬을 진행했다. 2017 대장경세계문화축전 개막을 50일 앞두고 1398년 5월 강화도 선원사에 보관하고 있던 팔만대장경을 가야산 해인사로 옮겨왔던 당시의 장엄한 행적을 상징적으로 재현했다. 취타대를 선두로 해인사 주지 향적 스님과 60여명의 스님들이 향로, 인로왕번, 오방불번 등을 들고 앞장서며 그 뒤로 500여명의 참가자들이 대장경판을 머리에 이거나 지게에 지고 따랐다. 2011년 처음 시작된 이운행렬 재현행사는 대장경세계
종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정관 스님)은 8월25일 ‘증축 완공식’을 진행했다. 완공식에는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묘장 스님과 정세균 국회의장, 김영종 종로구청장, 김복동 종로구의장 등 정계 및 지자체인사, 지역주민 1000여명이 참석해 증축 완공을 축하했다. 행사는 테이프 커팅식, 축하공연,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시설관람 순으로 진행됐다.조장희 기자 banya@beopbo.com[1405호 / 2017년 8월 3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대구경북포교사19기(기장 전병태)는 8월23일 법보신문 공익법인 일일시호일에 자비나눔기금 142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형규 법보신문 대표, 전병태 포교사19기장, 김병태 사무국장, 천은미 총무가 참석했다. 19기 포교사 일동은 “이주민 200만 시대를 맞아 이주노동자 치료비 및 국내다문화가정 지원 단체인 일일시호일에 지원을 결정했다”며 “국내 이주민들이 우리사회의 일원으로써 정상적인 삶을 영위하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대구지사=김영각 지사장[1405호 / 2017년 8월 3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조계종립 영천 선화여고(교장 이희명)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등 400여명은 7월20일 은해사에서 전교생 첫 수계식과 템플스테이를 갖고 참 불자로 거듭나기를 발원했다. 2010년 선화여고가 조계종립 학교로 거듭난 이후 합동수계식이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은해사 주지 돈관 스님은 “선화여고 학생과 교직원이 부단히 노력한 결과 지역명문으로 거듭나고 있어 고맙게 생각한다”며 “은해사는 앞으로도 동곡학원 선화여고가 더 좋은 학교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대구지사=김영각 지사장[1401호 / 2017년 7월
서울 조계사(주지 지현 스님)일, 경내 연꽃항아리에가 7월17일 ‘연꽃 더‧불(佛)‧어(魚) 생명방생 법회’을 봉행했다. 주지 지현 스님과 조계사 소임자 스님, 신도들은 경내 설치된 연꽃항아리에 미꾸라지를 방생하며 생명 존중의 의미를 새겼다. 지현 스님은 “미꾸라지가 연꽃의 바닥을 파고들어 산소를 공급하고 해충을 없애 꽃을 잘 피울 수 있도록 방생한 것”이라며 “혼탁한 물속에서도 고운 꽃을 피어내는 연꽃처럼 삶의 번뇌 속에서도 묵묵히 지혜를 피워내는 정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조장희 기자 banya@b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는 7월13일 서울역 대합실 공연장에서 KTX 해고 승무원 문제 해결위한 기도회를 열고 문재인 정부에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2006년 정규직 전환을 요구하는 파업 중 정리해고를 당한 승무원들은 파업 이후 4153일째 투쟁을 이어오고 있다. 기도회에 참석한 김진옥 해고승무원은 “하루빨리 복귀해 승객의 안전을 책임지며 일하고 싶다”고 호소했다. 조장희 기자 banya@beopbo.com [1400호 / 2017년 7월 1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
김제 금산사, 장성 백양사, 구례 화엄사, 순천 송광사, 해남 대흥사, 고창 선운사 등 호남지역 조계종 6대 교구 본말사 주지스님들은 7월6일 광주 무각사에서 합동 포살법회를 봉행하고 스님으로서의 위의를 점검했다. 스님들은 이어 태고종과의 순천 선암사 소유권 갈등과 관련해 ‘한국불교 교단사 확립과 선암사 정상화를 위한 호남 결집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집대회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 비롯한 종단 집행부 스님 등 대중 600여명이 참석했다. 광주지사=문영배 지사장[1399호 / 2017년 7월 1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
‘청정승가공동체 구현과 종단개혁 연석회의’가 7월5일 서울 우정총국 앞마당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마곡사 금품선거와 용주사 범계행위 의혹에 대한 진상규명과 관련자 처벌을 촉구하는 이 자리에는 실천불교승가회 명예대표 퇴휴, 공동대표 일문, 재범, 불교환경연대 법일, 직선제 실현대중공사 대변인 허정, 용주사 중진비대위 대안 스님, 이도흠 정의평화불교연대 상임대표, 임지연 바른불교재가모임 상임대표, 조재현 재가연대 사무총장, 한주영 불교환경연대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연석회의는 “철저한 성찰과 쇄신을 통해 종단 내 적폐를 해소함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