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 정규직화' 촉구도11년째 복직을 요구하며 투쟁중인 KTX 해고 여승무원들이 농성에 돌입했다. 특히 이번 농성에는 코레일 관광개발지부 조합원들과 비조합원 해고승무원들이 함께 복직 및 비정규직 정규직화 촉구와 철도공사의 반복되는 노동탄압, 성희롱, 임금착취 등 인권유린을 규탄할 예정이다.전국철도노동조합 KTX 열차승무지부와 KTX 해고승무원 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위원회(공동대표 정수용 신부, 이하 승무원대책위)는 9월20일 서울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복직촉구농성 시작 입장을 발표했다.이들은 ‘철도공사는 KTX 해고승무원
9월20일, 한국본부 발족 간담회아시아 17개국 90여 단체 연대“아시아 취약계층이 최대 피해자"국제 기후변화 논의 참여 계획2030년까지 아시아 30개국 협력"기후변화 대응 공동체 구축할 것" 올 여름 세계적으로 발생한 전례 없는 홍수 피해의 원인으로 기후변화가 지목되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 17개국 90여개 종교·시민사회단체가 기후환경위기 극복을 목표로 본격적 활동을 예고했다.국제기후·종교·시민 네트워크(상임대표 이정배 목사, 이하 ICE네트워크)는 9월20일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한국본부 발족기념 기자간담회
“양심수의 사상이 옳고 그름을 떠나 정의롭지 못한 구속과 심판은 새로운 세상에 걸맞지 않습니다.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 이석기 전 의원 등 양심수들을 석방하는 새 정부의 용단이 필요합니다.”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을 비롯해 김영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한은숙 원불교중앙총부 교정원장, 이정희 천도교 교령, 김희중 천주교 대주교, 박우균 한국민족종교협의회장 등 6개 종단 대표가 9월18일 “양심수 석방을 위한 종단 호소문”을 발표하고 새 정부의 결단을 촉구했다.종단 대표자들은 추석을 앞두고 발표한 호소문에서 “불의한 기득권은
9월19일, 서울 미얀마 대사관 앞서"생명은 조건 관계 없이 존중돼야" 최근 미얀마 라카인 지방에서 벌어지고 있는 로힝야족과 미얀마 보안군의 무장충돌에 대해 한국 종교인들이 미얀마 정부에 모든 군사작전을 중단할 것을 요청했다.‘로힝자 인권과 평화를 촉구하는 한국 종교인 일동’은 9월19일 서울 주한 미얀마 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얀마 정부에 로힝자족 관련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기자회견에는 불교환경연대 상임대표 법일 스님과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실천위원 현성 스님이 함께 했다. 이날 발표한 종교인 성명에는 한국의 불교,
9월12일 ‘차별적 언사·행동, 혐오적 표현으로 다른 사람의 인권을 침해하지 말아야 한다’는 조항이 추가된 서울 학생인권조례 개정안이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차별금지법제정연대는 환영논평을 발표하고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은 이미 시작된 변화”라고 강조했다.차별금지법제정연대는 9월18일 ‘학내 차별언동·혐오표현 관련 조항을 추가한 서울 학생인권조례 개정안 통과를 환영한다’ 제하의 논평을 발표했다.차별금지법제정연대는 학내 차별언동과 혐오표현을 실질적으로 줄이기 위해서 조례 개정에 발맞춘 교육청과 단위학교의 노력이 필수불가결
불교, 천주교, 기독교, 성공회 종교인들이 2006년 해고당한 후 지금까지 복직하지 못한 KTX여승무원 문제 해결을 염원하며 땅바닥에 몸을 나툰다.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혜용 스님)는 천주교서울대교구 노동사목위원회, 한국기독교협의회 비정규직대책한국교회연대, 대한성공회 정의평화사재단과 함께 9월21일 오후 2시 서울 정부총합청사에서 서울역까지 KTX 해고여승무원 문제 해결 오체투지를 진행한다.사회노동위원회는 “3대종교 노동,인권 단체는 ktx 여승무원 문제에 대하여 줄곧 기도회 등을 통하여 문재인 정부의 대승적인 결단을 촉구왔다
"부당함 알리기 위해 끝까지 싸울 것"불교계가 기타제조회사 콜트악기·콜텍으로부터 부당해고당한 노동자들의 고통을 위로하고 연대했다.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혜용 스님, 이하 사회노동위)는 9월12일 서울 종합청사 앞에서 ‘콜트악기·콜텍 노동자 복직 기원 법회’를 봉행했다. 사회노동위 실천위원 스님들의 집전으로 50여 대중이 함께한 관세음보살 정근은 법고 소리와 함께 광화문 광장을 울리며 3877일째 투쟁을 지속하고 있는 노동자들의 마음을 어루만졌다. 사회노동위 실천위원 혜찬 스님은 “음악은 많은 이들에게 행복을 주지만 노동자
110여개 단체, 광화문광장서 기자회견"인권은 사회적 합의 보다 우선한 것"“차별금지법 제정에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는 말로 더 이상 차별을 외면하지 말라. 평등한 세상에 나중은 없다. 정부와 국회는 지금 당장 차별금지법을 제정하라!”한국사회에서 출신국가, 언어, 성적지향, 성, 학력, 병력 등의 이유로 차별받아온 시민들과 종교·시민사회단체들이 차별금지법 제정 촉구 및 공감대 확산을 위한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110여개 종교·시민사회단체가 함께하는 차별금지법 제정연대는 9월12일 광화문 광장에서 ‘차별금지법 제정 촉구를 위한 서
생명평화법당, 세월호 기도 입재9월11일, 조계사 설법전서 봉행 “세월호에서 아직 돌아오지 못한 미수습자 5명의 조속 귀환을 위한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나아가 세월호 희생자들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세월호 이후 대한민국이 달라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주십시오.”조계종 생명평화법당은 9월11일 조계사 큰설법전에서 ‘세월호 미수습자 수습을 위한 기도’ 입재식을 봉행했다. 미수습자 가족들을 대표해서 참석한 단원고 조은화양 어머니 이금희씨는 아직 유해조차 찾지 못한 미수습자 5명을 위한 간절한 기도를 당부했다.조계사 교육국장 승묵 스님의
심리응급처치 교육 병행국제구호협력기구 더프라미스(이사장 웅산 스님)가 지역사회 재난대응을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2016년 9월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8의 지진 이후 지역사회 재난대응 요구가 꾸준히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더프라미스는 국제재난심리지원단체 이지스와 함께 10월26일부터 11월28일까지 4차례에 걸쳐 재난대응 인력양성 교육을 진행한다. 지진·원전에 대한 정보 습득, 재난발생 대피법 및 일상 대비법, 지역사회 대피소나 취약지구 맵핑 등을 교육함으로써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한다. 재난 시 겪게 되는 심리적 불안함을 치
9월7일 새벽 경북 성주에 사드 4기가 추가배치 된 가운데 5개 종교 환경단체들이 “폭력적 사드 배치”라며 강력히 규탄했다.종교환경회의(상임대표 법일 스님)는 9월7일 성명을 통해 “사드의 강제진입에 대해 분명히 사과하고 해명하라”며 “적폐로 쫓겨난 정부와 똑같은 일이 벌어진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어야 하는가?”라고 반문했다.이들은 “국민들은 평화를 원한다. 한반도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꿑까지 함께 하겠다”며 “사드배치 중단를 중단하고 평화협정을 체결하라”고 촉구했다.그러면서 대통령 직무수행에 있어 국민 신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주최 측 “순수 음악 대회로 생각”종평위, 기획배경·책임자문책 요구전남 영광군의 대표적 축제로 알려진 ‘영광 천일염 갯벌축제’가 기독교음악 경연대회로 왜곡돼 해당 지역의 거센 비판 여론에 부딪혔다. 주최 측은 프로그램을 변경하며 진화에 나섰지만 일부 행사는 예정대로 진행될 전망이다. 조계종 종교평화위원회(위원장 만당 스님, 이하 종평위)는 기획배경 해명 등을 요청하며 재발방지책을 촉구했다. 영광 천일염 갯벌축제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9월14~17일 개최하는 ‘제8회 영광 천일염 갯벌축제’ 기간 동안 기독교 음악 경연대회인 ‘K
종평위, 9월7일 지명철회 요구기독교 근본주의 창조과학회 활동, 동성애 반대, 독재 옹호 등으로 자격 논란을 빚고 있는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이번에는 “주님이 우리에게 포항시를 주신 것”이라며 성시화 옹호 발언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청와대가 ‘생활보수’라는 평가로 박 후보자에 대한 장관 지명을 고수하고 있는 가운데 장관 후보 철회를 요구하는 불교계의 목소리가 확산될 전망이다.조계종종교평화위원회(위원장 만당 스님, 이하 종평위)는 9월7일 성명을 통해 박 후보자에 대한 지명 철회를 촉구했다. 종평위의 조사에 따르면 박
자립 의지가 있는 노숙인들을 대상으로 3년간 보금자리를 제공하고 자립을 지원해 왔던 ‘행복하우스’ 운영 성과와 과제를 돌아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이하 복지재단)이 공동대표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종교계노숙인지원민관협력네트워크(이하 종민협)는 9월8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지하1층 소회의실에서 ‘국내 최초의 노숙인 지원주택 행복하우스 3주년 운영 결과, 진단 과 과제’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정재원 굿피플행복하우스 원장이 행복하우스에 입주했던 노숙인 30여명의 인터뷰와 사례를 기반으로 3년간의 사업성과와 운영모델을
"3대 적폐 철폐 촉구 지속"장애인과 저소득층 차별철폐를 주장하며 1842일간 지속됐던 광화문역사 농성투쟁이 회향했다.장애인등급제·부양의무제폐지 광화문공동행동(이하 광화문공동행동)은 9월5일 광화문광장에서 ‘1842일 보고대회 및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10주년의 밤’을 개최했다. 하자작업장학교 페스테자의 사전 공연으로 시작한 행사는 여는 발언, 경과 보고, 연대 발언, 문화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변경택 한국뇌병변장애인인권협의회장 등 단체대표들은 농성장 및 각자의 자리에서 연대해준 이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국가는 장애등
기독교 근본주의 창조과학회 활동, 동성애 반대, 독재 옹호 등으로 ‘역사관’ 논란을 빚고 있는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불교계도 지명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조계종 종교평화위원회(위원장 만당 스님, 이하 종평위)는 8월30일 “문재인 정부는 박성진 초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 대한 지명을 철회해야 한다” 제하의 성명을 발표했다.종평위는 “박 지명자는 진화론을 부정하고 성경의 내용을 과학적으로 증명하겠다는 창조과학회에서 활동한 이력으로 과학자로서의 자질에 논란을 빚고 있다”며 공직자의 종교적 신념이 사회적 갈등과 분란을
조계종적폐청산시민연대(이하 적폐청산연대)는 8월30일 서울 서대문 경찰청 앞에서 ‘적광 스님에 대한 집단폭행·감금 사건’에 대해 재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적폐청산연대는 “2013년 종단 고위층 승려의 도박의혹을 밝히려는 기자회견을 하려던 적광 스님을 호법부 승려 등이 불법체포하고 강제 연행해간 상황, 집단폭행한 상황, ‘환속제적원’에 강제로 지장을 날인케 한 상황 등 5가지 상황에 대해 철저한 조사와 수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그 누구도 이 폭력사태에 법적, 도의적, 종교적 책임을 졌다는 소리를 듣지 못했다”고 주장했
“차별금지법 제정 시대적 과제”“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가 개최하는 국민대토론회는 모든 차별을 금지하는 헌법의 기본정신에 따라 평등의 가치를 익히고 헌법 개정에 관한 실질적인 시민참여 토론이 될 수 있길 희망한다.”차별금지법제정연대가 ‘헌법개정 국민대토론회’를 앞두고 8월28일 논평을 발표해 “차별금지법 제정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며 "대한민국 헌법은 이미 차별금지와 평등을 선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이들은 대한민국 헌법이 누군가의 인권을 부정하는 근거로 사용될 수 없음을 분명히 했다. 그러면서 “인권은 사람이라면 누구
8월23~25일, 생명평화순례서“한반도 평화 위협하는 절차 무시한 불법적 사드배치 철회하라”불교, 원불교, 천도교, 가톨릭, 기독교 5대 종교 종교인들이 성주 김천 지역을 방문해 한목소리로 사드배치를 반대했다. 종교환경회의(상임대표 법일 스님)는 8월23~25일 ‘평화로 강을 건너다’를 주제로 김천, 성주, 낙동강 일대서 2017년 생명평화순례를 진행했다.종교환경회의는 8월24일 소성리 마을회관을 방문해 사드배치 반대 메시지를 전했다.이들은 “사드배치는 민주주의 법질서를 훼손하고 전쟁 위험을 가중시켜 평화를 깨뜨리고 종교자유를 심각
8월9일 김진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종교인 과세 유예를 2년 연장하는 소득세법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되면서 시민사회단체들이 법안을 발의한 국회의원들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종교자유정책연구원 등 10개 단체가 연대하고 있는 종교인 과세 유예법안 철회를 위한 시민사회단체일동(이하 과세유예철회단체)은 8월24일 국회정문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법안을 발의한 국회의원들에게 “종교인 과세 유예 법안 철회하고, 국민 앞에 사죄하라”고 촉구했다.과세유예철회단체는 “법안 제출 후 대부분의 언론과 시민사회가 한 목소리로 법안 철회와 과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