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간병인협회(회장 정진스님)가 올들어 활발한 활동을 펼쳐보이고있다. 현재 6개 간병인교육을 마친 간병인협회는 95년을 조직강화를 튼튼히하는해로 정했다. 기수별모임을 강화할 예정. 또 봉사활동과 회원관리의 효율화를 위해 사무실내에 컴퓨터를 들여놨다. 작년 보훈병원내에 법당을 건립했던 간병인협회는 2월 3일부터 법당내에도서관을 마련했다. 간병인활동뿐만 아니라 환자들이 불교서적을 읽도록 유도, 부처님 말씀에귀의토록 하기위해서다. 간병인협회 회원들은 병실마다 찾아다니며 환자들에게 불교서적을 나눠주고 있다. "이제는 병원 직원들도 빌려보고 있습니다. 보훈병원 법당에서 환자를 맞는 것보다 직접 찾아가는 것이 폭교효과가 큽니다"라고 간병인협회 정신스님은 말한다. 장시간 책을 읽지
불교자원봉사연합회는 11월 9일 육군 57사단 호국 용마사에서 제 6차 추계 은행나무 심기를 실시했다. 환경운동 활성화를 위해 실시된 이날 행사에는 자원봉사연합회 소속 회원과 57사단 장병 등 사부대중 1백30여명이 동참했으며 은행나무 1천1백그루를 용마사 주위에 심었다. 사부대중은 “민과 군이 함께 나무를 심으며 화합의 장을 마련할 수 있었다”면서 “후손들에게 푸른 산을 물려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나무를 가꾸는 일에 앞장서자”고 입을 모았다.
재가불자 신행체계화를 위한 연구보고서가 제 129회 조계종 정기중앙종회에 제출돼 재가불자 신행활동에 대한 체계화 작업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조계종 중앙종회포교분과위원회(위원장 지홍 스님, 이하 포교분과위원회)가 지난 1년간 연구성과를 모아 발표한 '재가불자 신행체계화 연구보고서'는 조계종단 최초의 재가불자들 신행체계화에 대한 보고서로 재가불자에 맞는 교육과 다양한 수행프로그램의 개발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연구보고서는 현재의 재가불자들이 불교의 주인으로 나서지 못하는 것은기도와 구복 등 가장 기본적인 수준의 신앙생활에 머물러 있는데 원인이 있다고 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재가불자 각각의 수준에 맞는 교육프로그램의 개발 △스스로 행할 수 있는 통일된 법요의식(일상 및 통과의례)
동아대병원 불교동아리 연불회(회장 박옥규)는 8월 15일 통도사 설법전에서 통도사 대중 스님 및 신도 450여명을 대상으로 여름철 건강 검진 활동을 벌였다. 이날 검진에는 수억원대에 달하는 초음파 기기를 비롯 일반 검진기구 와 앰블런스, 검진차 등과 500명분의 의약품이 투였됐다. 또 전문의 6명 등 의료진 25명과 일반 회원 40여명이 동참했다. 통도사 무료검진에서 부산시 중구 부평동에 사는 윤덕심 불자는 사후 신체 기증을 하겠다는 약속을 해 이목을 모았다. 부산·경남지사 = 박동범 지사장 busan@beopbo.com
동참자 명단 〈서울〉2409김희복 2417이애자 2405이부희 2357김용권 2512김문상 2488안영희 2487황의숙 2508남명애 2509허필창 2520신현명 2492김재희 2481강만규 2482이순번 2507황철준 2525이혜정 2541지보국 2542지형국 2543박미연 2544지동수 2545이원건 2546이선민 2547이금신 2548이상현 2515김희은 2516류선희 2517이선자 2519류후기 2518류희조 〈강원〉2537이정희 2483남영숙 2485김해숙 2484이현옥 2469정혜숙 2486김정자 2549문정숙 2491이경숙 〈경기〉2510정구승 2511신영숙 2514김용구 2490이은지 2513전승희 2506김명순 2532박승인 〈경남〉2536윤홍섭 2476이명자 2463이송자
불우 청소년을 위한 장학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백련장학회(회장 송춘희)가 8월 13일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교양대학 사무실에서 소년·소녀 가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이들을 격려했다. 백련장학회는 이날 경주여상 한진희양을 비롯한 30여 명의 소년·소녀 가장에게 각각 20∼30만원의 학자금을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백련장학회 송춘희 회장을 비롯한 소년·소녀 가장, 백련장학회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9년째 장학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백련장학회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년·소녀 가장을 선정, 해마다 4차례씩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법보정론' 필진이 바뀝니다.-이번호부터 3개월간 돌아가며 집필 ◇정병조 교수=1947년 생. 동국대 대학원서 철학박사 학위 취득. 동국대국민윤리학과 교수 및 교무처장(현재) 84~5년 인도네루대학 교환교수 역임.법보신문 논설위원(현재) 저서 등 다수. ◇회암 스님=1947년생. 72년 해인사로 출가.해인사.통도사.송광사.파계사에서 수행. 부산사하구 녹야원 주지(현재) 저서 등다수. ◇김용덕 교수=1949년 생. 한양대 국문과 교수(현재) 한국교수불자연합회이사(현재) 저서 논문 `불교소설의 형성과 전승원리' 등다수. ◇이선복 교수=1957년생. 서울대 고고학과 졸업. 미국 아리조나 주립대고고학 박사 취득. 서울대 고고학과 부교수(현재) 법보신문 객원논설위원(현
한 해를 뜻있게 마감하고 98년 새해를 알차게 설계하고자하는 사람이라면12월 중순부터 각 사찰에서 실시하는 수련회에 동참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참선, 묵언(默言) 수행 등을 통해 틀에 짜여진 일상생활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풀 수 있기 때문이다. 올해 가장 먼저 겨울 수련회를 시작하는 사찰은 전남 고흥 송광암(주지일선 스님)이다. 겨울 수련 전문도량인 송광암은 12월 18일부터 98년 1월25일까지 6차례로 나누어 겨울 수련회를 개최한다. 매회 모집인원은 30명이다. 올해 수련회의 특징은 초심반, 용맹정진반 등으로 나누어 진행된다는점과 송광암 근처에 있는 금장해수욕장에서의 행선(行禪), 묵언 등 수행 중심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는 점이다.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실시되는 수련회에 동참
자비의 집(회장 동광 스님)은 11월 27~28일 이틀동안 ‘사랑의 김장 나누어 드리기’ 행사를 갖는다. 02)945-4200
일본 최장기 무기수 김희로씨(71세)가 9월 7일 석방되는 즉시 한국으로 돌아와 불자로서의 새 삶을 시작하게 됐다. 1968년 한국인에 대한차별에 격분해 일본 조직폭력배 2명을 살해하고 무기징역을 선고 받아 31년간 도쿄 구마모토 형무소 후추 형무소 등에서 복역해 온 김희로씨는 삼중 스님(자비사 주지)이 벌여 온 석방운동의 결실로 석방되게 됐다. 김씨는 석방즉시 귀국해 부산에서 살 예정이며 불교단체와 기업 등을 상대로 자신의 인생역정을 회고하는 강연을 할 계획이다. 80년대 후반부터 삼중스님은 "김씨가 독실한 불자로 새로운 나머지 여생을 보낼 것을 발원했다"며 "한국 불자들이 따뜻하게 맞이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12월 6일 어린이지도자 연수회 겨울불교학교 활성화와 어린이 포교확대를 목적으로 대한불교어린이지도자연합회 주최로 매년 두차례 열리는 전국어린이지도자연수회 제24차 대회가 12월 6·7일 이틀간 경주 조선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연수회는 △열린 교육과 감성교육을 사찰에서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방향 △사찰에서의 어린이 환경활동 등이 중점적으로 다루어진다. 051)808-4569∼70 소년소녀 가장 생활수기 공모 전국어린이가장돕기모임(회장 이호식)은 창립 5주년을 기념해 어린이가장들의 생활 수기를 12월 31일까지 모집한다. 대상은 초등학생 소년소녀 가장이며 우수 작품은 어린이 가장 생활수기 책자에 수록한다. 02)884-9750
장기간의 불황에도 불구하고 이불·침낭 제조업체 (주)님프만(대표이사김관두)의 전직원들이 북한 어린이 돕기 운동에 동참하고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님프만이 북한 어린이를 돕게 된 계기는 불광사 소속 신도이기도 한 김관두 대표이사가 북한 어린들의 굶주림에 관한 소식을 게재한 신문을 보고 불우이웃보다는 굶주림과 추위에 지쳐 쓰러져가고 있는 북한 어린이를 돕는것이 더 급하다고 제안한데서 비롯됐다. 님프만은 매년 2차례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특별 세일을 실시해 왔다. 김관두 대표이사의 제안에 따라 본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60여명의 전직원은 11월 7일부터 16일까지 특별 세일을 실시했으며 세일을 통해 성금을 모금했다. 서문완 관리이사는 “전직원들이 자신들의 업무를 마치고 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