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만해연구소(소장 고재석)는 11월23일 서울 동국대 중앙도서관 수불컨퍼런스홀에서 학교법인 동국대 산하 중고등학교와 ‘화쟁형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만해연구소와 동국대 법인 산하 중고등학교는 업무협약을 통해 동국대의 건학이념을 구현할 화쟁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불교, 문학, 문화, 역사 등 다양한 분야의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키로 했다. 협약식에는 고재석 만해연구소장, 김경오 동대부고 교장, 민보경 동대부여고 교장, 송자선 동대부영석고 교감, 박규태 동대부중 교장, 박현정 동대부여중 교장이 참석했다.
팔공산 선본사 갓바위 발심회 신도들이 동국대에 1500만원을 기부했다.학교법인 동국대 건학위원회는 11월23일 동국대 본관 건학위 회의실에서 ‘베트남 유학생 2기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수여식에는 선본사 갓바위 김원옥 신도회장, 발심회 윤인숙 회장, 김순이 부회장, 강주현, 부회장, 이경숙 총무, 정화주·박정희·장정희·권령수·김귀연 회원과 갓바위 발심회 장학생으로 선발된 베트남 유학생 15명이 참석했다.이사장 돈관 스님은 “지난 8일 베트남 유학생 1기 장학생을 선발한 후 남은 유학생들에게 미안한 마음
통도사성보박물관(관장 진응 스님)은 11월25일부터 12월10일까지 ‘제26회 양산미술협회 회원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양산미술협회 창립 26년을 맞아 양산미술협회 회원들이 참여한 공예, 민화, 서양화, 서예문인화, 조각, 한국화 부문의 작품 100여점을 만날 수 있다.이경희 양산미술협회장은 “예술을 통한 삶의 질 변화와 자기실현의 힘을 실감하며 예술가들의 혼이 담긴 작품으로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며 “이번 회원전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통도사에서 열리는 만큼 예술과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하고 연결하며 그 속에서 미술
성남 망덕산 서광사(주지 청담 스님)는 11월19일 경내에서 ‘제3회 산신대재 및 보통골 어르신 경로잔치’를 가졌다.이 자리에는 주지 청담, 괴산 흥천사 주지 동봉, 청주 봉선사 주지 도연 스님 등과 지역 어르신 500여명이 동참했다. 청담 스님은 “서광사가 개산한 후 지역 어르신들을 제대로 모시지 못해 늘 송구스러웠다”며 “부족하더라도 마음으로 받으시고 부처님 가피를 더해 날마다 행복하고 건강하길 기원한다”고 인사했다.흥천사 주지 동봉 스님은 “남은 생 서광사에서 부처님 법 배우고 기도하며 건강하고 즐겁게 보내시길 바라다”고 말했
“동국대가 올해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전국 8위에 올랐습니다. 전국 주요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3년 연속 톱10을 기록한 것은 건학위원회 발족 이후 고문 자승 스님과 이사장 돈관 스님의 헌신과 노력, 그리고 전국의 스님과 불자들의 전폭적인 지지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준 교직원과 학생, 동문 등 동국인 모두에게 감사를 드립니다.”윤재웅 동국대 총장이 11월21일 서울 동국대 본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 20일 발표된 2023 중앙일보 대학평가 결과와 관련한 소회를 밝혔다. 동국대는 중앙일
동국대 WISE캠퍼스의 명상 기반 마음균형감 프로그램 ‘행복한 라이프 1일 1마음걷기 프로그램’이 회향했다.동국대 WISE캠퍼스는 9월5일부터 10월31일까지 교내 선센터에서 ‘행복한 라이프 1일 1마음걷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WISE캠퍼스의 대학혁신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경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총 7회에 걸쳐 화두 페이퍼 들숨날숨, 걷기 명상, 행복발원명상, 지금 여기 마음 나누기 등이 운영됐다. 프로그램 종결 활동으로 선센터 내 마음WISE 선 갤러리에서 참가자들이 마음챙김 및 자기돌봄의 주제로 직접 촬
조계종 제3교구본사 신흥사(주지 지혜스님)가 지역 미래불자 육성을 위해 동국대에 1000만원을 보시했다.학교법인 동국대 건학위원회는 11월22일 동국대 본관 건학위 회의실에서 ‘신흥사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수여식에는 신흥사 주지 지혜 스님을 대신해 신흥사 선덕 득우 스님이 참석했다. 이와 함께 동국대 이사장 돈관 스님, 윤재웅 총장, 지정학 법인 사무처장과 신흥사 장학생들이 함께했다.신흥사는 이날 속초·양양·인제·철원 지역 출신 동국대 재학생 10명을 선정해 각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신흥사
국립경주박물관(관장 함순섭)이 11월29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특별전 ‘수구다라니, 아주 오래된 비밀의 부적’ 연계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운영한다.11월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이번 특별전시를 기획한 담당자가 현재 특별전시관에서 전시 중인 금동제 경합 및 그 안에서 발견된 범자와 한자 ‘수구다라니’에 대해 직접 설명할 예정이다. 두 다라니는 우리나라에서 제작한 가장 오래된 필사본 ‘수구다라니’로 알려져 있다.다라니는 부처의 가르침 중 신비로운 힘을 지니고 있다고 믿는 주문을 말한다. 여러 경전에는 다라니를 소리 내어 외우거나 서사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제8교구 신도들과 만나 새로운 불교중흥을 위한 정진을 당부했다.제8교구신도회는 11월18일 직지사 만덕전에서 ‘총무원장 진우 스님 교구신도 친견법회’를 봉행했다. 조계종 중앙신도회가 주최하고 제8교구신도회가 주관한 이 자리는 제37대 총무원 집행부의 핵심사업인 ‘천년을 세우다’를 주제로 지역의 불자들과 함께 새로운 천년의 미래를 펼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제8교구 본말사 신도 및 지역 불자 등 800여명이 참석했으며, 직지사 회주 신산, 원로의원 웅산, 주지 장명 스님을 비롯한 교구 본말사 스님들과 주
“불교인권위가 수여하는 불교인권상 수상을 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앞으로 더 노력하라는 격려의 당부로 여기고 창종주 인왕 대종사의 유훈인 세계평화와 인류평등을 위해 더욱 정진하는 여래종이 되겠습니다.”11월20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불교인권위원회 창립 33주년 기념 및 제29회 불교인권상 시상식’에서 여래종이 불교인권상을 수상했다. 여래종은 창종 이래 국내 교화시설 및 소외계층을 위한 보살행을 시작으로 40여년간 무료급식소를 운영 중이다. 1990년대 초부터는 해외포교의 일환으로 스리랑카와 미얀마 등에
천년고찰 태고종 양주 청련사가 지역 소외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자비나눔을 실천했다.청련사는 11월21일 양주 장흥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따뜻한 겨울나기 기부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청련사는 이날 김장김치 12kg 100박스를 비롯해 라면 100박스, 화장지 240롤, 고무장갑 500켤레를 보시했다. 이 자리에는 태고종 총무원장 상진 스님을 비롯해 청련사 대중스님과 신도들이 함께했으며, 강수현 양주시장,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 이정수 장흥면장 등이 참석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특히 전달된 김장김치는 하루 전 청련사 대중스님들
동국대 신임 WISE부총장에 류완하 WISE캠퍼스 교수가 선임됐다.학교법인 동국대 이사회(이사장 돈관 스님)는 11월21일 제352회 회의를 열어 류완하 스마트시티융합대학 디자인미술학과 교수를 동국대 WISE부총장으로 결정했다, 류 당선인은 이사회의 결정 직후 “WISE캠퍼스의 4년을 책임지는 중책을 맡게돼 어깨가 무겁고 긴장된다”며 “종립대학으로서 건학이념을 구현해야 하는 동국대가 잘못되면 불교의 한 축이 무너진다는 막중한 책임감으로 오늘 이사회의 결정이 헛되지 않도록 분골쇄신의 각오로 동국대 WISE캠퍼스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중견 조각가 박주부 작가가 서울 인사동 마루아트센터에서 개인전을 연다.11월22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의 주제는 ‘수행자’다. 박 작가는 목어나 ‘금강경’ 등 불교적 소재를 이용한 작품으로 대중에게 다가선다. 사회의 구조적 문제로 심약해질 수밖에 없는 현대인들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함이다. 여기에 감수성과 섬세함이 느껴지는 시를 더해 따사함과 온유함을 전한다. 검은 오석 위를 미끄러지듯 헤엄치는 물고기. 물고기는 눈을 감지 않고 수행한다는 목탁을 닮은 듯하고 수중의 중생을 제도하기 위해 두드린다는 목어를 닮은 듯도 하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명 스님)이 한식 전문가를 대상으로 사찰음식 교육을 진행해 2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문화사업단은 11월17일 서울 한국사찰음식문화체험관에서 ‘한식 전문가 대상 사찰음식 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문화사업단은 한국의 전통 음식인 사찰음식의 대중화를 위해 올해 처음 한식 전문가를 대상으로 교육을 마련했다. 5주간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조리학과 교수, 호텔 쉐프, 한식 조리 기능장, TV프로그램 한식대첩 심사위원 등 전문가 24명이 참여했다.프로그램은 선재 스님을 비롯한 사찰음식 명장스님과 전문가 스님들로 구성
조계종 중앙신도회(회장 주윤식)가 신도조직 간 유대 강화 및 역량 제고를 위해 연수회를 개최했다.중앙신도회는 11월17~18일 공주 한국문화연수원에서 ‘2023 신도조직 임원연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비롯해 마곡사 주지 원경, 포교원 포교국장 남전 스님과 교구·사찰 신도회, 신도단체 및 유관단체 대표와 임원 등 사부대중 200여명이 참석했다.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특별법문을 통해 “불교를 정확하게 알고 전달하는 것이 진정한 포교이며, 무엇보다 스스로 불자임을 자각하고 신심을 바로 세워야 한다”며 “수행을 통
“진흙 속에서 향기로운 연꽃이 피어나기 위해서는 건강한 뿌리가 필요하듯 사람의 꽃을 피우기 위해서는 건강한 교육이 뒷받침돼야 합니다. 이러한 교육을 기반으로 믿음과 신뢰가 더해질 때 우리가 바라는 변화가 일어납니다. 프놈끄라옴 수원마을은 마을개발 단계를 넘어 이제 자립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지난 10년 믿음과 신뢰로 로터스월드를 지지해 준 수원시와 사단법인 행복캄에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로터스월드 이사장 성관 스님은 ‘믿음’과 ‘신뢰’를 강조했다. 로터스월드는 2012년부터 프놈끄라옴 수원마을 개발사업에 동행했다. 캄보디아 시엠
“사단법인 행복캄은 수원시와 시민들의 동참으로 프놈끄라옴 수원마을 학생·주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봉사와 지원사업을 펼치는 순수 민간단체입니다. 지난 18년 이곳의 기반 시설과 주민의식 개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이제 그 결실이 눈으로도 확인됩니다. 이 모든 것은 행복캄 가족들과 행보캄을 지지하고 응원해 준 모든 분들 덕분입니다.”홍순목 행복캄 이사장은 2004년 수원시와 시엠립주가 자매결연을 맺고, 프놈끄라옴을 수원마을로 명명해 개발을 시작할 때부터 함께했다. 행복캄은 수원초등학교 개보수와 더불어 학생들의 교육지자재를
태고종(총무원장 상진 스님)이 종단의 정통성 및 전통성 확립과 종조 태고보우 스님의 선양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태고종은 11월17일 서울 한국문화전승관에서 ‘고려 말 태고보우 국사의 사상적 형성과 전개’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태고보우 스님의 탄신을 기리고 태고종의 정체성 탐구를 위해 마련된 이 자리에는 총무원장 상진, 행정부원장 능해, 재정부원장 고담, 고시위원장 재홍, 불교문예원장 성해 스님을 비롯해 종단 주요 소임자 스님들이 동참했다.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개회사에서 “한국불교의 종조이자 중흥조로 추앙받고 있는 태고보우
진각종(통리원장 도진 정사)은 11월14일 대구 희락심인당에 ‘진기 77(2023)년 보살십선계 수계관정불사’를 봉행했다.오후 1시 습의불사에 이어 진행된 수계관정불사에서 정봉호 불자 등 147명이 동참해 보살십선계를 수지했다. 수계자들은 갈마아사리 도진 정사로부터 금강선을, 전계아사리 덕일 정사로부터 금강수를, 교수아사리 효명 정사로부터 계첩을 받고 “십선계를 지키겠다”고 다짐했다.갈마아사리 도진 정사는 설계단문에서 “삼세의 모든 부처님은 ‘계를 가지지 않으면 일체의 선한 공덕을 얻지 못하고, 청정한 계로서 몸과 마음을 지키면 지
진각종(통리원장 도진 정사)이 창원심인당을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으로 이전 신축하고 법계에 헌공됐다.진각종은 11월13일 ‘창원심인당 헌공불사 및 본존이운가지불사’를 봉행했다. 이 자리는 총인 경정 정사가 금강아시리, 통리원장 도진 정사가 교법아사리, 교육원장 효명 정사가 행법아사리를 맡아 본존이운가지불사에 이어 강도발원, 오대서원 및 유가삼밀, 축사, 인사말, 회향발원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도진 정사는 기념사에서 “한반도 동남단에 위치한 창원지역 전체가 우리나라 산업경제의 중추로 자리하고 있듯 창원심인당 역시 종단의 교화불사를 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