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자들 작은 손길 불교 미래 밝힙니다” “만인동참은 한 사람이 많은 돈을 기부하는 시스템이 아닙니다. 단지 한 사람당 돈 1만 원씩이라도 동참하자는 군포교 캠페인입니다. 우리 불자들이 1만 원씩 십시일반으로 만 명만 참여해도 1억 아닙니까? 불자 한 사람 한 사람의 손길이 군포교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조계종 군종특별교구 초대 교구장이자 군포교 활성화를 위한 모금운동인 ‘만인동참’을 직접 이끌고 있는 일면〈사진〉 스님은 만인동참에 대해 “결코 많은 돈이 필요하거나 동참이 어려운 캠페인이 아니”라고 재차 강조한다. 일면 스님은 만인동참 운동을 처음 제안한 사람이기도 하다. 스님은 만인동참 운동을 왜 제안하게 됐을까? “개신교와 가톨릭 같은 이웃종교는 군선교를 위해 막대한 예산을 편성하고 있어요
올해로 군승파송 40주년을 맞이하는 조계종 군종특별교구(교구장 일면)와 창간 20돌을 맞은 법보신문이 2008 무자년을 맞아 군포교 활성화를 위한 연중기획 ‘군포교-共感’을 진행한다. 1년간 진행될 기획을 통해 △군불교 현황 점검 △군종교구의 위상 제고 △군법사 양성 △만인동참 △민간인 성직자의 활동 상황 등 군불교의 각 분야에 대해 점검하고 바람직한 군포교 방안을 제시한다. 편집자 주 이웃 종교들이 막대한 예산 편성을 바탕으로 종단과 신자, 군종장교가 하나로 뭉쳐 적극적인 선교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는 가운데, 군종교구와 현장 실무자들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군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