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시대 전통문화와 불교예술의 가치를 일깨우는 역할에 더욱 충실한 언론이 되어주시길 기대합니다.”양산 천성산 미타암 주지 동진 스님이 법보신문을 군법당, 교도소, 공공기관 등에 보시하는 법보시 캠페인에 동참하며 이같이 당부했다. 동진 스님은 “속도의 가치에만 집중된 세상에서 조금 떨어져 산중에 머물러 보면 오랜 세월 우리 민족이 소중하게 여겨온 가치들을 지금에 다시 새기고 후대에도 이어지도록 전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발견하게 된다”며 “전통문화와 불교예술을 향한 관심과 노력은 우리 사회가 지금보다 훨씬 더 지혜와 자비의 길로
“법보시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하는 최고의 공덕이라고 생각합니다. 기회가 닿을 때마다, 자신이 할 수 있는 만큼, 기꺼이 실천하는 불자들이 더욱 늘어나길 발원합니다.”경남 사천 평안사 주지 지현 스님이 법보신문 법보시에 동참하며 보시의 기쁨을 전했다. 스님은 “법보신문에는 불교도가 새겨 읽을 알찬 연재가 무척 많다”며 “매주 연재를 통해 접하는 불교 공부의 가치는 불서를 읽을 때와는 또 다른 매력으로 다가온다”고 전했다.스님은 오래전부터 불서 법보시를 실천하며 문서 포교에 앞장서 왔다. 제방선원에서 정진하던 시절에는 해제 때 서점에
청소년들이 글짓기를 통해 생명의 가치를 이해하고 표현하는 생명나눔실천 부산지역본부의 시·산문 백일장 시상식이 열렸다.생명나눔실천 부산지역본부(본부장 심산 스님)는 6월11일 부산 영광도서 9층 문화홀에서 ‘제15회 생명나눔 시·산문 백일장 시상식’을 개최했다. 청소년들이 글짓기를 통해 생명의 가치를 이해하고 생명의 존엄성을 지키는 문화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이끌고자 마련된 이 대회는 생명나눔실천 부산지역본부가 주최·주관하고 사단법인 부산파라미타청소년협회(회장 백명숙)가 공동주관했다. 이번 백일장에서는 운문 부문 이연우(금정중), 산문
“이 자리의 불제자들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통해 자비로운 세상, 풍요로운 세상의 주인이 되고 살기 좋은 도시, 불국정토 부산이 건설될 수 있도록 지극한 정성으로 발원합니다.”부산불교교육대학과 화엄승가회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삼보일대 대정진법회를 봉행했다.부산불교교육대학(학장 범혜 스님)은 6월11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삼보일배 대정진법회’를 봉행했다. 부산불교교육대학이 주최하고 화엄승가회(회장 자인 스님)와 부산불교교육대학 총동문회(회장 신만주)가 주관한 이 법회에서 참석 사부대중은 부산 송
부산 북구 지역의 전법과 나눔도량 진여원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호국영령을 위령하고 호국정신 함양을 위한 추모의 법석과 보훈 가족을 위한 위로의 장을 마련했다.진여원(원장 남보타월)은 6월9일 부산 북구 화명신도시 내 현충공원에서 ‘제25회 진여호국영령 위령재 및 보훈가족 위안 행사’를 봉행했다. 법석은 부산불교연합회 사무부총장 동암 스님의 집전으로 호국영령 위령재가 봉행된 1부 식전행사에 이어 2부 본행사로 추모식이 진행됐다. 3부에서는 보훈 가족을 위한 작은 음악회가 마련됐다. 추모식은 개회, 헌시, 왕생극락기원등 밝히기, 육법
사단법인 반야불교문화연구원(원장 지안 스님)이 제13회 반야학술상을 공모한다.반야학술상은 신청 마감일을 기준으로 최근 7년간 불교학 및 불교 문화 분야의 연구업적이 뛰어난 중견급 이상의 연구자를 대상으로 한다. 심사를 통해 수상자 1명을 선정하며 상패와 함께 연구 지원금 1000만 원을 전달한다. 접수는 오는 7월 15일까지다. 자세한 응모방법은 반야불교문화연구원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반야학술상은 지난 2011년 조계종 고시위원장 지안 스님과 반야암 사부대중 그리고 영남권 불교 학자들에 의해 ‘불교의 지성화’를 발원하며 설립된
부산과 경남에서 활약해 온 불자 남성 성악가 세 명이 찬불 공양 트리오 ‘무루人’을 창단하고 찬불 음악 공연의 새로운 장을 펼친다.테너 김화정, 바리톤 조창준, 바리톤 추현철 씨가 결성한 무루인(無漏人)은 6월16일 오후5시 부산문화회관 챔버홀에서 ‘무루인 창단 연주회’를 개최한다. 피아노 진보라 씨의 반주, 김정일 기타리스트의 협연으로 진행될 이번 공연은 전곡 찬불가로 구성된다. 테너 김화정 씨는 ‘낮은 목소리’ ‘향심’ ‘천의 손 천의 눈’ ‘목탁새’를 부른다. 바리톤 조창준 씨는 ‘산사의 저녁’ ‘마음’ ‘관음찬양게’ ‘마음
부산 여래사불교대학(학장 선우 스님)은 6월8일 불교대학 내 법당에서 ‘제5차 가족을 부처님같이 100일 기도법회 회향식’을 봉행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여래사불교대학 재학생과 동문 불자들의 자비나눔공동체 ‘진리를전하는사람들의모임 무진등’은 ‘천년을 세우다’ 마애부처님 바로모시기 불사 동참금으로 200만 원을 아름다운동행에 전달하며 원만 불사를 기원했다. 여래사불교대학은 지난 3월1일부터 이날까지 매일 법당에서 ‘가족을 부처님같이’라는 주제 아래 100일 동안 릴레이 기도로 정진의 법석을 이어왔다. 특히 기도 기간 중 △가족을 부처
경남 고성 옥천사가 경상남도고성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교직원들이 명상 템플스테이를 체험하며 내면의 휴식과 치유를 경험하도록 이끈다. 옥천사(주지 마가 스님)는 6월7일 경내 자방루에서 ‘2023 경상남도교육지원청-옥천사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옥천사 주지 마가 스님, 이미숙 경상남도고성교육지원청 교육장, 이도상 교육지원과장, 고정숙 행정지원과장을 비롯해 학교통합지원센터 주무관 등이 참석했다. 이 업무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고성 관내 교직원 및 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근주자적근묵자흑(近朱者赤近墨者黑)이라는 고사성어가 있습니다. 붉은 것을 가까이하면 붉어지고, 검은 것을 가까이하면 검게 된다는 말처럼 사찰과 불교대학, 박물관 그리고 여러 순례의 공간에서 불교미술을 가까이하면 할수록 부처님을 닮아갈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경남 진주 지역 재가불자의 교육과 전법, 정진과 나눔의 장으로 활약해 온 사단법인 진주불교회관(이사장 홍수승)이 조정육 미술평론가를 초청해 ‘불교미술특강’을 개최했다. 6월6일 진주불교회관 내 3층 법당에서 열린 이번 강연은 ‘아름다운 불교미술’을 주제로 조정육 미술평론가가 한국
부산 홍법사가 현충일을 맞아 호국영령을 추모하는 홍법바라밀재를 봉행하며 호국정신 선양을 위한 호국의 숨결 대회도 개최했다.홍법사(주지 심산 스님)는 6월6일 경내 잔디마당에서 ‘제33회 허공마지홍법바라밀재’를 봉행했다. 법석에는 전 조계종 포교원장 혜총 대종사, 홍법사 주지 심산 스님, 양재생 홍법사 신도회장,김성수 아람바 대표이사, 레이 리버스 미 해군 목사, 전인범 전 특수전 사령관, 김재윤 금정구청장, 최봉환 금정구의회의장, 이연경 동국대WISE 캠퍼스 총장 등 내빈과 불자들이 동참했다. 이날 의식은 호국영령 위령재로 시작됐다
경남 밀양 수연산에 자리한 보문사가 산신탱화를 새롭게 봉안하며 기도 도량의 가치 확장을 발원했다.밀양 보문사(주지 용경 스님)는 6월4일 경내 신축 산신각에서 ‘수연산 보문사 산신탱화 점안식’을 봉행했다. 이날 법석은 양산 미타암 주지 동진 스님의 증명 아래 영산, 지우, 유담 스님이 병법, 천주 스님이 송주를 맡아 진행됐다. 봉안된 산신탱화는 산신도 중에서도 비교적 큰 규모인 가로 12.4m, 세로 3.07m로 조성됐다. 연당 조해종 불모가 금어를 맡아 완성했다.미타암 주지 동진 스님은 “많은 분의 기도와 정진 원력이 모여 보문사
“진참회(眞懺悔), 진정한 참회는 좋은 감정도 나쁜 감정도 그 마음을 즉시즉시 내려놓는 것입니다. 이것이 곧 방하착(放下著)입니다.”여름 3개월 동안 기도 정진에 몰입하며 유주무주 고혼을 추모하는 금정총림 범어사의 백중지장기도 입재 법석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진참회’의 길을 당부했다.범어사(주지 보운 스님)는 6월6일 경내 설법전에서 ‘불기 2567년 백중지장기도 및 선지식 초청 법회 입재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석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초청 법사로 법좌에 올라 여름 동안 기도와 수행에 동참하게 될 불자들을
경남 진주 지역 재가불자의 교육과 전법, 정진과 나눔의 장으로 활약해 온 사단법인 진주불교회관(이사장 홍수승)이 조정육 미술평론가를 초청해 ‘불교미술특강’을 개최한다. 6월6일 오후7시 회관 내 법당에서 열릴 이번 강연은 ‘불교미술’을 주제로 조정육 미술평론가가 불교미술의 다채로운 세계와 그 속에 담긴 가르침을 소개한다. 특히 강의에서 조 작가는 초심 불자는 물론 불교에 관심 있는 일반인도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을 소재로 쉽고 재미있게 불교미술에 담긴 가치를 전할 예정이다. 조정육 미술평론가는 홍익대 미술사학과에서 석사과정을 마치고
“바쁘게만 살아온 시간을 돌이켜 온전히 나를 마주한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큰 상을 주신 것에 깊이 감사하며, 불은에 보답하는 참다운 불자가 되로록 더욱 정진하겠습니다.”중앙신도회장상을 수상한 이희숙(보덕심·69) 불자는 사단법인 미소원 이사, 국민행복실천운동본부의 미혼모 상담사 등 부처님 가르침을 실천하는 데 매진하고 있다. 그는 수기 ‘봄꽃이 눈처럼 내리는 날 어머니를 보내며’에서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친정어머니에 대한 그리움, 원인 모를 병으로 입원한 딸을 향한 애절함 등 마음의 고통을 기도로 극복하고, 봉사를
“저보다 훌륭한 사람이 많을 텐데 대상을 받게 되다니 뭐라고 표현을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오직 부처님 법을 믿었기에 지금 이 자리에 있다고 생각합니다.”제10회 대한불교조계종 신행수기 공모에서 대상인 총무원장상을 수상한 윤수분(원만심·77) 불자는 현재 대한적십자사 부산광역시지사 불교지구협의회 소속으로 8000시간 이상 봉사해 온 원력보살이다. 그는 작은 가게를 운영하며 매일 새벽 기도를 해오던 어느날 효심 지극하고 모범이 되었던 아들이 대학교 2학년 때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는 상처를 겪으며 부처님을 향한 원망과 자책에
양산윈드오케스트라(단장 성오 스님, 창원 안국사 주지)는 5월25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제1237회 MBC 목요음악회’에서 ‘금빛 소리의 향연’을 주제로 연주회를 개최했다. 박우진 지휘자가 이끄는 양산윈드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진행된 이 무대에는 박종관 오보이스트, 양승엽 테너, 해피아이즈뮤지컬단, 부산YMCA여성합창단, 부산사대부고동문합창단, 성산콰이어가 출연했다. 공연은 부산 MBC와 사단법인 문화도시네트워크가 주최하고 예술법인 양산윈드오케스트라가 주관, 경상남도, 경남메세나협회, ㈜좋은세상이 후원했으며 조계종 창원 안국사 등
부산 남구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주간보호시설인 문수노인복지센터가 시설 명칭을 ‘심청이문수노인복지센터’로 변경하고 시설도 확장 이전해 새롭게 개관식을 열며 노인 복지 전문성 강화를 발원했다.사회복지법인 문수복지재단(대표이사 지원 스님) 심청이문수노인복지센터(센터장 이춘성)는 5월25일 부산 남구 용호동 부산은행 사거리에서 용호중학교 방향 200m 지점에 자리한 건물에서 ‘심청이문수노인복지센터 확장 이전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문수복지재단 대표이사 지원 스님을 비롯해 법인 이사진과 오은택 부산 남구청장 등 지역 관계자, 부산
“공군교육사령부 장병들과 충국성불사 불자들은 104위 화엄성중님들의 가호 속에서 한치의 나태함과 교만함 없이 진력하여 스스로 믿고 정진할 것을 약속드립니다.”경남 진주에 위치한 공군교육사령부의 기지법당 충국성불사에 현대 공군의 상징을 담은 신중도를 점안하며 장병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군 생활을 기원하는 법석이 열렸다.공군교육사령부 충국성불사(주지법사 도혜 스님)는 5월24일 법당에서 ‘충국성불사 신중단 점안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석에는 충국성불사 제4대 주지법사를 지낸 부산 홍법사 주지 심산 스님이 증명 법사를 맡은 가운데 봉행됐
경남 진주 및 인근 지역 재가불자들의 신행과 교육, 자비 나눔을 실천해 온 진주불교회관이 불기 2567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봉축 법회를 봉행하며 인재 불사와 자비실천의 장을 열었다.사단법인 진주불교회관(이사장 홍수승)은 5월23일 경남 진주시 계동에 위치한 진주불교회관 법당에서 ‘불기 2567년 진주불교회관 봉축 법요식’을 봉행했다. 이날 법석에는 진주불교회관 부서 가야불교대학장 지현 스님을 비롯한 진주불교회관 법사 스님들과 홍수승 진주불교회관 이사장, 포교사단 경남지역단 포교사와 재가불자 등이 동참했다. 명종5타로 시작된 법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