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대형참사 재발 방지 기원 ” 혜성 도선사 회주 겸 호국지장사 주지 스님은 1997년 8월 대한항공기 괌 추락사고로 숨진 사망자 천도재에 참석하기 위해 8월 6일 괌 현지로 출국했다. 올해로 네 번째인 괌 추락 사망자 천도재는 매년 호국지장사와 사망자 유가족 협회가 봉행하고 있다. 스님은 "이같은 참사가 재발되지 않도록 기원하는 마음으로 천도재를 봉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수연 기자 namsy@beopbo.com
1600년 대회서 다짐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회장 박문수)가 8월 2일∼5일 해남 미황사에서 '발걸음마다 평화! 몸짓마다 자비! 어울림마다 행복! 다름·깨어있음·하나됨…'을 주제로 제21차 한국불교 1600년 대회를 개최했다. 40년 전통에도 불구하고 최근 침체일로에 접어든 채 활성화 방안 찾기에 고심해온 대불련은 순수 수련프로그램으로 1600년 대회를 진행, 예전과 다른 모습을 보였다. 대불련은 "이번 1600년 대회가 침체된 대불련의 분위기를 쇄신하고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자성하고 노력하자는 뜻에서 수련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대불련은 1982년 이후 매년 조계종 교구본사를 비롯해 전국 각 지역에서 '한국불교 1600년 대회'를 개최
조계종복지재단은 지난 7월 28·29일 양일간 강원도 월정사와 소금강 청소년수련관에서 제 3회 전통문화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재단 산하 청소년시설을 이용하는 초·중 결식아동 7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전통문화체험은 월정사에서 '불교문화재가 가진 의미'이라는 주제의 강의와 사찰예절 등 다양한 불교문화를 직접 체험했으며, 소금강 청소년 수련관 견학, 상원사, 신흥사 성지순례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김형섭 기자 hsk@beopbo.com
조계종 포교사단(단장 김대중)은 7월 21일∼24일, 25일∼28일 등 2차에 걸쳐 지리산 실상사에서 '환경'을 주제로 여름 수련회를 개최했다. 현장체험과 노작, 명상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수련회에는 94명이 참석해 생태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했다. 수련회 참가자들은 또 '바람직한 활동방향'에 대한 논의를 통해 포교사로서의 사명의식을 곧추세우고 정진할 것을 다짐했다. 심정섭 기자
같은 업종에 종사하는 불자회들간에 공동법회 및 연합회를 추진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히 일고 있다. 세무사불자회(회장 정구정)와 국세청보리회(회장 최양섭)는 8월말 봉은사에서 첫 공동법회를 시작으로 앞으로 공동 신행활동을 전개한다. 최근 이같은 내용을 논의한 세무사불자회와 국세청보리회는 첫 법사 스님으로 『만행-하버드에서 화계사까지』의 저자 현각 스님을 모시고 법회를 봉행할 계획이다. 정구정 회장은 "법회를 함께 봉행함으로써 같은 업종에 종사하는 회원들의 친목을 다지고 신행생활도 내실을 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KBS·MBC·SBS 불교연구회도 지난 7월 중순 모임을 갖고 오는 10 방송사불자연합회를 출범할 예정이다.
한국전력공사 한일병원 반야회(회장 이영숙)는 7월 31일 도봉구 쌍문동 한일병원 2층 강당에서 창립 3주년 기념법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도관 화계사 스님, 김주효(국립서울병원 간호과장) 병원불자회 회장을 비롯해 한일병원 불자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영숙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한일병원 반야회는 앞으로 환자들을 자비와 정성으로 대함으로써 그들이 병고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교사불자聯 여름수련회 전국교사불자연합회는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평창 월정사에서 여름수련회를 개최한다. '초발심선생님을 위한 신행과 불교 환경'이란 다양한 주제로 열리는 이번 수련회에서는 현해, 정념, 현각 스님 등의 법문을 비롯해 기도정진, 산내 암자 순례 및 수계식도 열릴 예정이다. 017-320-2710(류구자) 불자교정인聯 하계수련회 전국불자교정인연합회는 9월 6·7일 이틀간 전북 장성 백양사에서 제6회 하계수련회를 실시한다. 이번 수련회에서는 새벽예불 참여, 정진, 성보관람 등 프로그램이 실시된다. 유니텔 불교동호회 수계법회 유니텔 불교동호회 '부처님나라'에서는 8월 24·25일 경북 봉화 축서사에서 2002년 수계법회
흰 죽, 잣잎에 콩 10알로 하루 거뜬! 사시 예불후 일종식 … 혜암 스님 무염식(無鹽食)·생식(生食) … 성철 스님 간 솔잎·적은 물 섭취 …비룡 스님 소식·공양후 산책 …서옹 스님 불자들에게 먹는 것은 육신을 보존해 수행정진을 꾸준히 하도록 하기 위한 수단이다. 그럼에도 근래에는 본말이 전도돼 인생을 먹기 위해 사는 것처럼 사는 사람이 많아졌다. 보다 맛있는 음식을 탐닉하고 더 맛있는 집을 찾아다니며 식도락을 위한 삶을 살아갈 뿐 먹는 것의 의미에 대한 되새김이나 반성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음식이 풍부해진 탓에, 또 영양학에 대한 정보도 많아진 탓에 칼로리 계산을 하며 비만에 대한 걱정을 하고 있는 것도 요즘의 세태다. 과도한 영양 섭취가 현대인의
절 할때 머리 맡으로 지나가면 결례 사찰은 스님과 불자 외에도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공동체 공간이다. 그러다 보니 무심코 한 행동이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결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사찰에서의 행동 원칙은 공동체 공간에서의 예절과 크게 다를 바 없지만, 사찰에서 반드시 지켜야 되는 예절도 몇 가지 있다. 그러나 어떤 예절이든 원칙은 하나. 나를 드러내기보다는 다른 불자들의 수행과 기도를 도와주겠다는 마음으로 행동하는 것이다. 향-초 공양 '내 것' 고집 말아야 법당에 들어서보면 먼저 와서 부처님께 절을 올리고 있는 불자들이 있다. 이때 그 앞을 지나 가는 것은 결례다. 절을 하는 도중 누군가 내 앞으로 지나가면 신경이 쓰여 절 수행에 방해가 되기 때문이다.
"솔선수범-지속적 관심이 으뜸” 교리 강조보다는 불교문화 소개가 바람직 불서·신문 보시-사찰 답사 등도 '효과' 최근 한국운전기사불자연합회와 건설부불자회가 회원배가 운동을 전개하는 등 많은 직장불교단체에서 불교회의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그러나 무작정 믿으라고 강요할 수도 없고, 마음을 내지 않은 동료에게 불교를 이야기한다고 해서 쉽게 받아들여질 리도 없다. '전법이 곧 공덕이고 자비행'이라는 경전의 말씀이 아니더라도 불교는 내 종교이니 권하지도 방해받지도 않겠다는 태도는 참으로 무책임하다. 그렇다면 어떻게 동료를 부처님의 가르침으로 인도할 것인가. 포교 베테랑들이 말하는 직장동료 포교 노하우를 소개한다. ▷먼저 신뢰받는 불자 직장인이 되라 포교는 말이 아니
“절 대회에 막상 참여했지만 대상을 받을 줄은 정말 몰랐어요. 심사위원과 어머니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조계사청년회가 주최한 제2회 절하기 대회에서 대상인 일심상을 받은 강미정(32·묘길상·사진) 씨는 “정성껏 한 배 한 배에 최선을 다했다”며 “이렇게 큰상을 받게돼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현재 경희대 교육대학원 디자인을 전공하며 조계사청년회에서 신행활동을 하고 있는 강 씨는 이미 조계사 내에서 절 잘하기로 유명하다. 중학교 때부터 매일 어머니 최을임(65·일봉월) 씨와 108배를 하고 있는 강 씨는 지난 3월 출가열반절에도 3000배를 할 정도로 절의 생활화가 몸에 뱄다. 강 씨가 절과 친해진 것은 아주 어릴 적부터다. 5살 때부터 어머니를 따라 절에 다니기 시작한 그는 중학교 때
평소에 배우고 싶었던 영어 강좌와 서예, 메이크업을 꽁짜로 배울 수 있다면? 매일 가는 사찰이라도 관심있게 보지 않으면 어떤 강좌가 있는지 그것도 무료인지 유료인지를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이 있다. 신도들에게 유익한 무료 강좌들을 소개 한다. 구로종합사회복지관에서 무료로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은 생활 꽃꽂이와 피부관리와 메이크업이다.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진행되는 생활 꽃꽂이 반은 수시로 접수 받고 초급부터 상급까지 다양한 꽃꽂이 법을 배울 수 있다. 피부관리와 메이크업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되고 3개월 과정이다. 피부관리와 메이크업반 개강은 5월 7일이고 수강을 원한다면 미리 전화나 내방으로 신청할 수 있다. 대구 맑고 향기롭게에서는 판소리와 민
청소년들의 봉사활동이 교육과정의 일부로 의무화됨에 따라 ‘형식적인 봉사에 그치고 있다’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봉사활동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방법을 되짚어보고 이를 교육현장에 적용하는 문제를 논의하는 세미나가 열렸다. 대전청소년 자원봉사센터는 4월 10일 자원봉사 담당 교사 연수회를 열고 청소년들의 자원봉사 지도방법을 논의했다. 대전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 김은영 사회복지사는 “시간 채우기 식의 봉사가 아니라 타인을 이해하고 더불어 사는 삶의 의미를 배우는 봉사가 될 수 있도록 교사와 봉사단체의 지도자들이 바르게 지도해야 한다”면서 “자원봉사활동의 가치와 중요성을 분명히 파악하게 하고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때 비로소 학생들이 바른 봉사정신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일선 학교
서울 서부교육청 이기봉 장학사는 신연중학교 교사 O씨가 학생들에게 성서교육을 했는지에 대해 진상여부 판단을 한다는 이유로 O씨에게 사실확인서를 제출하라고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자가 사실확인서의 내용을 전화상으로 묻자 이 장학사는 퉁명스런 어투로 “보고 싶으면 서부교육청으로 직접 와서 확인하라”며 “단 신문사측에서 보내는 공문을 가지고 오면 보여 주겠다”고 말했다. 기자는 신문사에서 만든 공문을 들고 서부교육청을 찾아갔다. 그러나 장학사는 요구했던 공문서를 가지고 왔음에도 불구하고 돌연 사실확인서는 보여줄 수 없다는 입장을 취했다. 그러면서 “내가 장학사가 된지 6개월 밖에 안된 쫄병 장학사”라며 “잘 좀 봐 달라”는 말만 되풀이 했다. 결국 몇 시간의 실랑이 끝에 기자가 들을 수 있었던 말은
절대회 참가자들이 심사위원들에게 장궤합장 자세를 보이고 있다. ‘탁탁탁…탁탁…’ 4월 8일 오후 8시 조계사대웅전. 조계사청년회가 주최하고 법보신문이 후원한 제2회 절하기 대회가 열리는 이 곳 법당에서는 100여 명의 불자들이 죽비소리에 맞춰 절을 올리고 있었다. 초등학교에 갓 입학한 어린이부터 70대의 노보살님까지 다양한 연령층. 복장은 물론 절하는 자세도 각양각색이었지만 이들의 얼굴에서는 진지함과 비장감마저 엿보였다. 30배, 50배, 100배…. 절 횟수가 늘어갈수록 아이들과 그다지 절에 익숙하지 않은 참가자들의 얼굴에는 송글송글 땀방울이 맺혀 갔다. 이번 절대회의 심사기준은 편안한 복장과 얼굴 표정, 각 동작마다 얼마나 정확한 자세를 취하느냐는 것이었다. 애초 20명을 선별하기로 했던
5월은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이 있는 가족의 달이자, 부처님오신날이 있는 달이기도 하다. 가족과 부처님을 다시 돌아보는 5월을 맞아 불심도 키우고 가족간의 화목도 돈독히 하는 시간을 만들어보자.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놀이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각 가정에서 아빠와 아이가 각각 그린 부처님 얼굴을 비교해보는 부처님 그리기, 부처님의 생애를 나눠 각자 한 파트씩 서사시를 쓰는 가족시 쓰기 놀이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 마땅한 계획이 없을 때에는 인근 사찰에서 열리는 어린이 청소년 행사에 참여해보자.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교계 여러 단체들이 알찬 행사들을 마련해놓고 천진불들의 동참을 기다리고 있다. 어린이 청소년 행사 중에 가장 많은 프로그램은 단연 그림 그리기, 글짓기 대회. 글짓
부산불교신도회(회장 강선태)는 5월 11일 오후 7시 부산불교회관 5층 강당에서 부산불교 최고지도자과정 입학식을 갖고 공식 개강했다. 이날 입학식에는 영주암 회주 정관 스님, 감로사 주지 혜총 스님, 사하구불교연합회장 자인 스님과 입학생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지도자과정 개설을 축하했다. 강선태 회장은 “지역불교계를 이끌어갈 지도자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지사=박동범 지사장 busan@beopbo.com
사단법인 우리는 선우(이사장 박광서)는 5월 13일 명성여자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장애인 100명과 도우미 300명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장애우 나들이 행사를 가졌다. 주몽재활원, 암사재활원, 번2동 사회복지관, 유락사회복지관 등 복지시설 이용 장애인 및 개인참가 장애인 등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각종 게임과 레크레이션이 진행됐다. 또 옷과 양말 등 후원품을 장애우들에게 전달했다.
날씬해지기 위해서는 그만큼의 고통과 노력이 필요하다. 적절한 양의 음식 섭취와 꾸준한 운동이 따라야 하는 것이다. 그러나 여러 방편도 써 볼만하다. 과자로 심심한 입을 달래면서도 칼로리 섭취를 줄이는 방법이 그것이다. 여러 종류의 간식들 중에서 ‘강냉이’가 비교적 칼로리가 낮다. 강냉이 다이어트는 2주일간 한다. 시장기가 느껴질 때 강냉이와 생수를 먹는 방법이다. 그러나 강냉이는 100g 당 336 kcal가 포함돼 있으니 많이 먹지 않도록 조심한다. 아침식사는 7시전에 먹고 싶은 만큼 충분히 먹고 점심식사는 부족한 듯 먹으면서 간식을 피하되 꼭 먹어야 될 때는 강냉이와 물로 대신한다. 저녁식사는 저칼로리 식단으로 차리거나 신선한 과일과 함께 강냉이를 우유에 타서 먹으면 된다.
“피 좀 주세요~” 무슨 공포영화의 한 장면이 아니다. 피가 모자라 소중한 생명의 불씨가 꺼져 가는 사람들의 안타까운 외침이다. 이들에게 피를 나눠주는 헌혈은 또 다른 생명나눔의 실천 방법이다. 요즘에는 헌혈에 사용되는 모든 기구가 1회용이어서 감염을 우려할 필요는 없다. 무료 건강 검진의 기회 혈액을 통한 각종 감염을 막기 위해 헌혈자의 혈액은 철저한 검사를 거치고 그 결과는 ㅅ헌혈자에게 통보된다. 헌혈된 혈액은 B형 간염, C형 간염, 간전이효소 등 간 질화 여부와 건강 상태를 반영하는 총단백 알부민 비율, 콜레스테롤 수치, 요소질소 수치 등을 검사하게 된다. 이러한 검사는 모두 무료이며 헌혈 때마다 매번 다시 검사하기 때문에 정기적인 건강검진의 효과를 얻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