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1일 수△서울노인복지센터 ‘2006년 대학생 노인복지 프로그램 공모’=복지센터, 오늘까지. 02)739-9501△한국종교연합선도기구 ‘2006 한국종교연합 평화포럼’=오후 5시, 안국동 느티나무 카페. 02)2264-8260△태고종 봉원사 ‘무형문화재 제50호 단체지정기념 제18회 영산재’=오전 10시, 봉원사 대웅전 앞 특설무대. 02)392-3007 6월 1일 목△맑고 향기롭게 부산모임 ‘제9회 전국학생 문예작품 공모전’=맑고 향기롭게 부산모임, 8월 31일까지. 051)898-2672△보성 대원사 ‘한꽃 예술단 창단식’=저녁 7시, 광주 동구 KT 대강당. 010-4816-1755△전국비구니회 ‘한국 비구니 수행전통 고찰 포럼’=오전 9시 30분, 비구니회관 법룡사 강당. 02)3411-810
조계종 중앙종회의원 스님들이 최근 방송위가 CBS가 참여하는 컨소시엄이 경인민방의 신규 사업자로 선정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시하고, 이를 규탄하는 성명서를 채택 발표했다. 조계종 중앙종회 사회분과위원회(위원장 학담 스님)는 5월 30일 중앙종회 회의실에서 제 16차 회의를 갖고, “방송위가 경인민방 사업자로 CBS가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선정한 것은 사회 공공성과 공익성을 저해하는 졸속한 행정처분”이라고 강하게 규탄하고 “이를 즉각 철회하라”고 밝혔다. 위원장 학담 스님을 비롯해 이암, 일화, 일문, 원경, 지만 스님 등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이미 불교계에서 그 동안 특정 종교가 참여하는 컨소시엄이 경인민방의 새 사업자로 선정될 경우 사회 공공성과 공익성을 저해할 수
의왕시 청계산 청계사 신도회(회장 김무량화)는 5월 30일 오후 3시 조계종 총무원을 방문, ‘청계사 현 주지 성행 스님의 재임’을 요구하는 탄원서를 접수했다. 청계사 신도회는 총무원장 지관 스님을 만나 “주지 성행 스님은 재임 기간 중 청계사를 여법한 기도도량으로 일구며 주지 소임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며 “용주사의 일방적 주지 임명을 종단이 거부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조계종 총무부장 자승 스님은 “종헌종법에 따라 말사 주지 임명은 전적으로 교구본사에 있다”며 “이미 제2교구본사 용주사가 새 주지 임명에 관한 품의를 접수한 만큼 종단은 종헌종법에 따라 원칙대로 처리할 수밖에 없다”며 집행부의 입장을 밝혔다. 한편 청계사 신도회는 탄원서 접수 후 조계사 대웅전에서 성행 스님의 재임을
도선사 주지 혜자 스님의 남다른 캄보디아 불교 사랑이 결실을 맺게 됐다. 캄보디아 정부는 최근 앙코르 왓 유적 복원 동참, 캄보디아 안내 기행 책자, 연등축제 캄보디아 불교관 개관, 캄보디아 스님 초청 등 혜자 스님이 한국과 캄보디아의 불교 교류에 이바지한 그간의 공로를 인정해, 오는 6월 20일 캄보디아 현지서 훈장을 추서한다고 밝혔다. 또 양국의 불교 교류에 공로가 있는 도선사 정동수 총무국장, 장연수 조계종 총무원문화사업단 템플스테이 팀장에게도 표창장을 수여된다. 혜자 스님과 캄보디아 불교계와의 교류는 도선사 전 조계종 종정 및 도선사 중창조인 청담 스님에 연원을 두고 있다. 1964년 제 4회 세계불교도대회에 한국 대표로 청담 스님이 참석하면서, 이를 수행했던 혜자 스님이 이후 캄보디아와의 인
동국대 이사회가 그 동안 총장 선출방식을 놓고 교수회, 노조 등과 팽팽하게 맞섰던 갈등 구조에서 한 발 물러섰다. 동국대 이사회(이사장 영배 스님)는 5월 30일 교무위원 회의실에서 219차 이사회를 갖고 최근 학교안팎에서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는 ‘총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총추위)’ 구성 안건을 차기 이사회에서 다시 논의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이사들은 “현재 총추위와 관련 교수회와 직원 노조 등 학교 구성원들간에 많은 이견이 있다”며 우선 교수회와 노조 등과 충분히 의견을 공유한 뒤 차기 이사회에서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이사회는 이번 사안을 이사장에게 위임한 뒤 몇몇 이사들과 함께 교수회, 노조 등과 대화를 해 나가기로 했다. 이사장 영배 스님을 비롯해 현성, 장윤, 영
조계종립 중앙승가대(총장 종범 스님)는 5월 29일 오전 화엄전에서 종범 스님을 증명법사로 관세음보살 및 지장보살 점안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회에는 김포 불교대학학장 월우 스님을 비롯해 학인 스님 및 재가 신도들 200여 명이 참석했다. 중앙승가대는 화엄전에 조성한 관세음-지장보살을 계기로 학인 스님들의 염불-의식 교육 강의실을 겸하던 화엄전이 법당의 격을 갖춘 신행과 수행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종범 스님은 법문을 통해 “부처님을 모시는 것은 ‘백천만겁난조우’라는 천수경의 대목처럼 쉽게 오지 않는 인연”이라며 “두 협시보살님을 갖춘 화엄전은 이제 부처의 가르침을 배우는 여법한 도량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했다. 한편 법회에는 새로이 마련한 범종의 타종식도 함께 거행됐다.
“올 8월 하안거 해제 후 곧바로 절차를 밟아 설정 스님을 화계사 회주로 추대하겠습니다.” 조계종은 5월 30일 오후 2시 역사문화기념관에서 수경 스님을 신임 화계사 주지에 임명했다. 신임 화계사 주지 수경 스님은 이날 “‘설정 스님의 회주 추대’와 ‘외국인 선 전문도량 추진’을 통해 화계사의 지속적인 발전과 특성화를 이뤄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지 소임을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힌 수경 스님은 “종단의 어른 스님들과 화계사 대중들의 뜻을 수렴해 화계사를 운영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기존 외국인 스님뿐 아니라 더 많은 외국인들이 화계사를 방문해 선을 체험하고 공부할 수 있도록 화계사를 특성화된 외국인 선 전문도량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광진노인종합복지관(관장 화평 스님)이 5월 29일 오후 복지관 지하 강당에서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노인 78명을 대상으로 ‘2006년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을 봉행했다. 발대식은 지난 4월 1일자로 교육강사, 간병도우미, 복지도우미 등의 현장에서 활동하는 노인들의 업무의지를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광진노인종합복지관은 이번 행사를 일자리사업 대표자 선서, 2006년 일자리사업 현황 소개 순으로 진행했으며, 특히 각 사업별(교육강사, 간병도우미, 복지도우미, 알뜰마켓) 모임 시간이 마련해 서로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근무규정을 인지하는 계기를 제공했다. 화평 스님은 이호걸 부장이 대독한 인사말을 통해 “노인들이 원할 때 언제든지 제공 가능하도록 많은 일자리를 창출, 복지관이 노인들의 삶에 산소같은 역할을
등명낙가사(주지 청우 스님)은 5월 28일 등명낙가사 경내에서 경로잔치를 봉행했다. 등명낙가사는 이날 강원도 강동면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 800여 명을 초청, 무료점심공양과 선풍기, TV 등 기념품을 제공하고 사물놀이, 창 공연, 각 마을 대항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놀이 한마당을 펼쳤다. 최호승 기자 sshoutoo@beopbo.com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르는 모든 불자들의 마음에 관세음보살을 담자.” 강남 봉은사(주지 원혜 스님)가 법왕루를 장엄할 3333분의 관세음보살 봉안 불사를 추진하고 있다. 법왕루에 봉안할 관세음보살상은 청동으로 조성, 금강 같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상징하는 금빛을 띠고 있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절대 놓지 않겠다”는 불자들의 원력을 담아 조성하는 관세음보살 원불 불사에는 개인과 가족 단위로 동참할 수 있다. 02)3218-4801
지리산 일대에 차밭을 조성하고 보급하면서 차도의 대중화를 견인한 것으로 전해오는 진감국사와 한국의 정통 다도를 확립한 초의 선사의 다맥을 올곧게 잇는 전수식이 5월 21일 차도 본찰인 하동 쌍계사에서 열렸다. 사단법인 진감초의다맥한국선다회(이사장 고산 스님)는 21일 쌍계사 팔영루에서 제4회 진감, 초의 다맥 전수식을 봉행했다. 다맥 전수식에서는 무관 스님과 수안 스님 등 스님 7명과 이정희 씨가 6대 전수자로, 고혜승 씨 등이 7대 전수자로, 총 30여명이 전수계를 받았다. 한편 쌍계사는 다맥전수식과 쌍계사 아래 차 시배지 일대에서 진행되고 있는 제11회 하동야생 차 문화 축제를 기념해 다맥 전수 하루 전날인 5월 20일 쌍계초등학교에서 3000여 사부대중이 동참한 가운데 제2회 산사음악회도 개최했다.
대한불교 조계종 제11교구본사 불국사를 이끌어 갈 신임 주지 스님을 선출하기 위한 산중총회가 6월 16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불국사 무설전에서 열린다. 본사 주지 입후보 자격은 승랍 25년 이상에, 세랍 45~70세 이하의 대덕 법계 이상의 비구 스님이어야 하며 입후보 등록 기간은 6월 6일부터 8일까지이다. 054)746-9912 대구지사=김영각 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