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계종사회복지재단 결연후원 김 모양은 3월8일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어릴 적부터 마주한 가난으로 방황하고 힘들어하는 저에게 지난 3년간 베풀어준 사랑과 나눔의 힘으로 희망을 잃지 않고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결연후원을 통해 인연을 맺은 소녀가 동국대 법학과에 합격, 감사편지를 보내 화제가 되고 있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최근 광동고를 졸업한 김 모양으로부터 감사편지를 받았다. 경제약화로 신용불량자가 된 부모님과 함께 생활하던 김 모양과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2009년 실직가증을 위한 긴급 생계비 및 교육비 지원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결연후원 대상자로 선정돼 매달 10만원의
“합의 없는 해군기지 건설은 완공 후에도 갈등·분열만을 초래할 것이다. 해군기지 건설의 환경, 문화, 사회적 타당성 평가를 원점서 재검토 하고 갈등 당사자 간의 대화를 속히 추진하라.” 조계종 환경위원회가 제주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 관련, 3월9일 성명을 내고 “전면 재검토를 통한 합의도출”을 촉구했다. 환경위원회는 “정부가 구럼비 바위를 발파함으로서 해군기지 문제는 지역사회를 넘어 정부와 국민 간 신뢰를 무너뜨리고 있다”며 “특히 천혜의 땅, 평화의 섬 제주도의 자연환경을 파괴하고 있기에 더이상 이해 당사자들간의 갈등으로 치부할 수 없다”고 결단했다. 특히 “현 정부는 그동안 4대강 개발행위에 있어서도 환경성 검토와 환경영향평가, 주민들의 동의 절차에서 신뢰할 수 없는
남양주시노인복지관(관장 인봉 스님)은 3월13일 오후 2시 분관 ‘행복공간’ 개관식을 진행한다. 개관식에는 남양주 봉선사 주지 정수 스님과 이석우 남양주시장 등 사부대중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남양주시노인복지관 분관 ‘행복공간’은 남양주시 진접읍 금곡리에 지상 2층, 연면적 577.46㎡로 건립됐다. 건물과 주변 공간은 체력단련실, 건강상담실, 미용실, 체조실, 강당 및 카페테리아, 게이트볼장 등으로 마련됐다. 남양주시노인복지관장 인봉 스님은 “행복공간 개관으로 문화적 혜택에서 소외된 많은 어르신들에게 다양하고 전문적인 노인복지 종합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031)573-0570 김규보 기자 kkb0202@beopbo.com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스님)는 3월17일 오후 2시, 불교방송 3층 법당에서 ‘생명나눔 작은 콘서트’를 개최한다. 생명나눔 장기기증 및 후원회원, 일반불자를 대상으로 생명나눔 홍보대사로 활약하고 있는 가수 주병선, 박상민씨와 유지나, 임지훈씨 등이 공연을 펼친다. 이와 함께 장기기증․조혈모세포기증 희망등록자 모집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02)734-8050 김규보 기자 kkb0202@beopbo.com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는 3월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간담회를 갖고 ‘바르고 깨끗한 선거 실현을 위한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올해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7대 종교지도자들이 바르고 깨끗한 선거를 호소하고 나섰다.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공동대표의장 자승 스님, 이하 종지협)는 3월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간담회를 갖고 ‘바르고 깨끗한 선거 실현을 위한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종지협의 이번 호소문 발표는 국민들에게 선거의 중요성을 강조해 유권자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한편, 공정한 선거를 이끌기 위해서다. 특히 올해는 20년 만에 국회의원 선거와 대통령 선거가 한 해에 실시되는 중
▲포교원은 3월8일 탄허불교문화재단 이사장 혜거 스님과 행복마을 이사장 용타, 상도선원장 미산, 명상상담연구원장 인경, 불교상담개발원장 담교 스님 등으로 구성된 ‘청소년심성프로그램 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 조계종이 최근 날로 심각해지는 청소년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나서겠다는 방침을 발표한 가운데 포교원(원장 지원 스님)이 불교적 청소년심성프로그램의 중등학교 정규 교과과정 편재를 목표로 자문위원회를 발족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포교원은 3월8일 탄허불교문화재단 이사장 혜거 스님과 행복마을 이사장 용타, 상도선원장 미산, 명상상담연구원장 인경, 불교상담개발원장 담교 스님 등으로 구성된 ‘청소년심성프
▲조계종 중앙선관위가 3월12일 회의를 열고 법주사 주지 후보자 5명에 대해 자격에 이상이 없다고 결정했다. 조계종 중앙선관위(위원장 범여 스님)가 3월12일 예정된 법주사 산중총회를 앞두고 주지 후보로 나온 노현·성일·현조·장주·각성 스님에 대해 모두 “후보자격에 이상없다”고 결정했다. 중앙선관위는 3월9일 제252차 회의를 열고 제5교구본사 법주사 주지후보자에 대한 자격심사를 갖고 이 같이 결정했다. 이날 중앙선관위는 후보자로 출마한 장주 스님이 “노현·성일·현조 스님이 후보자를 매수하기 위해 금품을 살포했다”며 종단 호법부와 중앙선관위 등에 고발장을 제출한 데 이어 7일 대구지검에 동일한 내용을 고소한 사건과 관련해 논란이 일었
동국대 불교사회문화연구원(원장 유진 스님)과 인도철학회(회장 서행정)는 4월6일 오후 1~6시 동국대(경주) 100주년 기념관 5층 세미나실에서 학술대회를 공동 개최한다. ‘인도학과 논리학’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유진 스님과 서행정 회장의 기조발표를 시작으로 △현장의 유식비량 논란에 대한 중관학적 고찰(이태승/ 위덕대) △분별과 사분별에 대한 논쟁(성청환/ 동국대) △대상인식과 자기 인식으로서의 지각과 추리에 관한 다르마키르티의 논증(권서용/ 부산대) △붓다와 크리슈나무르티의 철학적 공동기반(안양규/ 동국대) △인도밀교와 Cārya의 성립에 대한 고찰(권기현/ 위덕대) 등 논문이 발표된다. 한편 주최 측이 서울지역 참가자들을 위해 마련한 버스는 4월6일
3월8일 열린 제44회 국가조찬기도회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여전히 기독교 편향적 발언을 일삼았고, 사랑의교회 특혜의혹으로 물의를 빚은 오정현 목사는 설교자로 나섰다. 이와 관련, 종교자유정책연구원이 성명을 내고 3월9일 “정교유착을 유발해 국가의 미래를 농단하는 국가조찬기도회는 중단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종자연은 “제43회 국가조찬기도회에서는 무릎기도로 세상을 놀라게 했던 이명박 대통령이 다시 기도회에 참석해 국가수반으로서 부적절한 기독교 편향적 발언을 한데 대해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며 “대통령의 신분으로 제헌국회를 기도로 시작했다는 사실을 자랑스럽게 말하는 것은 몰역사적인 헌법부정 행위에 다름 아니다”고 비판했다. 또 오정현 목사가 설교자로 나선것과 관련, “종교행사라
조계종 포교원(원장 지원 스님)은 3월17~18일 태화산 전통불교문화원에서 ‘제5회 불교어린이청소년지도사 연수’를 개최한다. 포교원은 지난 2월25일 제6회 불교어린이지도사고시와 제4회 불교청소년지도사고시를 통해 41명의 신규 불교어린이지도사와 27명의 불교청소년지도사를 배출했다. 이에 따라 어린이청소년지도사는 총 400여명으로 증가했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불교어린이청소년지도사 연수’를 실시한다. 연수에는 어린이·청소년지도사들이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어린이청소년 심성개발프로그램과 창의적 체험활동 등의 교육 및 사례발표로 진행된다. 02)2011-1892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불교학연구회(회장 박경준)는 3월24일 오후 1~6시 동국대 학술관 초허당 세미나실에서 봄 논문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날 발표회에선 김종욱 동국대 불교학과 교수와 최종남 중앙승가대 역경학과 교수의 사회로 △고려에 전래된 ‘개보장(開寶藏)’에 관한 연구(유부현/ 대진대 문헌정보과 교수) △연기의 관계론적 해석에 기반한 소아자폐증의 구성주의 철학적 접근(홍성기/ 아주대 기초교육대학 교수) △시체를 매장했던 승려들: 매골승(埋骨僧)과 히지리(聖)(김성순/ 서울대 강사) △불교의학을 재정립을 위한 시도-사부의전(四部醫典)을 중심으로(양승규/ 동국대 불교학술원 연구교수) △벽관의 변화에 대한 연구(자명 스님/ 동국대 강사) 등 논문이 발표된다. 논평은 박용진(국민대학교 국사학과 강사), 윤종철(정신병리학회 문헌연구
조계종 포교원(원장 지원 스님)이 미디어 포교기반 구축을 위해 모바일 포교콘텐츠를 공모한다.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문화포교 기반 구축을 위해 진행되는 모바일 포교콘텐츠 공모는 일반인들의 포교콘텐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수준 높은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주제는 모바일용 포교원 웹사이트 ‘포교원 모바일 앱’과 108배 수행에 도움을 줄 수 있는 ‘108 절수행법 앱’이다. 또 일상생활에서 명상이나 신행활동을 하는 데 도움이 되는 수행일지 앱, 불교 내용을 소재로 한 게임 등 개발자의 창의성과 기술력을 반영한 모바일 콘텐츠도 응모 가능하다. 대상 1명에게는 조계종 포교원장상과 함께 상금 200만원이, 우수상 1명에게는 포교원장상과 상금 150만원이 수여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