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낙승-안길모 씨 방송 심의위원 선임 성낙승 전 불교방송 사장과 안길모 전 불교방송보도국장이 7월 24일 방송심의위원회 상품판매심의위원회와 보도교양 제 1심의위원회 심의위원으로 각각 선임됐다.
김경복 대한불교 달마회 회장이 7월 22일 저녁 8시 30분께 별세했다. 향년 70세인 김 회장은 78년∼87년까지 대한불교청소년교화연합회 부회장 소임을 맡아 낙후된 불교 청소년 포교의 활성화를 위해 진력해 왔으며 86년부터 대한불교 달마회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포교’에 매진해 왔다. 남배현 기자 nba7108@beopbo.com
군승단 지원문제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포교의 활성화를 위해서는반드시 지원해야 하지만 이번 국방부 훈령처럼 조계종만이 군승단을 지원한다는 것은 상식상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기본적인 자율성은 있어야 할 것입니다. 이문제는 국방부에 다시 건의해 현실적인 조항을 삽입할 수 있도록하겠습니다.” 포교원 포교부장 원혜스님은 “포교원이 중심이 되고 군인근 사찰 및 지역법사 신도들이 하나가 되어 불사를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한다. 기본적인 불사나 행사에 포교원이 주축이 되겠다는 것을 의미하는 말이다. 그만큼 포교원의 군포교에 대한 입장은 지난해와 달라졌다. 그것은 올해 훼불사건이 발생하면서 포교원이 직접 발로 뛰며 군불교현장을 답사하며 느낀 결과이기도 하다. 원혜스님은 “군승단
불교 승가(승가, samgha)는 한마디로 해탈과 열반이라는 목적을 성취하기위해 출가한 수행자들의 종교적 공동체다. 그러나 승가의 존재이유가 단지 개인적인 정신적 목표의 성취에만 있다고보는데는 문제가 없지 않다. 월폴라 라훌라(Walpola Rahula) 스님이 승단을조직한 이유는 “자신의 정신적·지적 발전 뿐만 아니라 또한 타인에 대한봉사에 일생을 기꺼이 바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라고 말한다. 스님은 승가의 `사회적 의무'에 대해 분명하게 언급하고 있는 것이다. “제자들이여, 많은 사람들의 이익과 행복을 위해서 길을 떠나되, 두 사람이 함께 가지 말라”고 하신 부처님의 가르침을 음미해 볼 때 스님의 주장은 충분한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된다. 또한 부처님은 제자
한국불교기자협회(회장 하춘생)가 올해 제정, 처음으로 시행하는 한국불교기자상 대상(선원빈 기자상)에 ‘불교방송 공금횡령·유용 사태'를 1년간 집중 보도한 〈법보신문〉 이만섭 기자가 선정됐다. 한국불교기자상 심사위원회(위원장 공종원)는 11월25일 각 신문·잡지에서 추천된 13편의 기사를 심의해 이같이 확정했다. 취재 부문에는 ‘금석문 보존대책 발등의 불'을 보도한 〈현대불교〉 윤기석 기자가, 기획·해설 부문에는 특별연중기획 ‘군포교합시다'를 보도한〈주간불교〉 이성수 기자가 각각 선정됐다. 시상식은 12월 8일 오후 6시 30분 한국일보 송현클럽에서 거행된다. 심사위원은 다음과 같다. △오현 스님(백담사 회주), △지명 스님(청계사 주지), △공종원(조선일보 논설위원
각종 결의문 채택 위원 선출 선학원 합의문 인준 부결, 종법 개정안 미뤄 13일부터 17일까지를 회기로 열린 조계종 제142회 임시중앙종회는 이번 회기동안 모두 19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종무보고와 종책질의는 90여건이 넘는 질문과 답변으로 진지하게 진행됐으며 조계사 재정실태 및 사법처리 관련 보고도 조계사측의 성실한 자료제공으로 많은 종회의원 스님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각종 특별위원회의 활동보고에서는 btn정상화를 위한 특별위원회가 그간의 활동을 보고하고 특위해산을 요청 만장일치로 결의됐다. 특위 해체와관련 종회는 총무원 문화부가 btn 정상화를 위해 적극 나설 것을 촉구 결의 했다. 중앙승가대학 김포학사 특별위원회도 그간의 활동을 보고하고 해체를 결
화담당 유덕 선사가 11월22일 경기도 보광사에서 입적했다. 세수 55세,법랍 35세. 스님은 63년 봉선사에서 운경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71년 9월 봉선사에서고암 스님을 계사로 비구계를 수지했다. 76년 해인승가대 대교과, 87년 동국대 대학원 철학과 96년 동국대 불교대학원 불교학과 97년 중앙승가대 불전국역 연구원을 졸업했다. 조계종 제9대 10대 중앙종회의원을 역임한 바 있는 스님은 중앙 승가대불전 국역 연구원에서 4년간 학문 탐구를 하며 역경사업에 매진하는 한편봉선사 총무국장으로 15년간 역임하면서 중창불사에도 혼신의 노력을 다했다. 영결식은 11월24일 오전 10시 천마산 보광사에서 봉선사 문도장으로 봉행됐다. 스님의 49재는 1월 9일 오전 11시 경
11월 28일 보문사서 영결식 엄수 원로원장 법랍 62세 대한불교보문종 원로원장 명오 스님이 11월 26일 서울 보문사에서 법랍62세, 세수 82세로 입적했다. 명오 스님은 1916년 경기도 양주군 백석면에서 태어나 35년 용성 스님을계사로 서울 망월사에서 사미니계를 수지했다. 47년 보문사 강원에서 대교과를 졸업한 명오 스님은 71년 재단법인 대한불교보문원을 설립, 보문종 발전을 위해 앞장서 왔다. 또 84년에는 의정부 용현동에 명덕사를 건립, 도심포교 활성화에도 힘을기울였으며 도제양성에 앞장, 종단 발전의 기틀을 마련했다. 영결식은 11월 28일 보문사에서 엄수됐다. 한편 명오스님의 49재는 내년 1월 13일 보문사에서 있을 예정이다.
※총무원 총무부 ▲정념 : 종단 법령인 사찰등급조정 규정에 따라 사찰 등급제를 실시할 의사는 없는가. - 사찰 현황과 규모 재정파악, 분담금의 형평성 문제 해소, 종단 목적 사업에 대한 투자 확대 등의 효과를 위하여 사찰등급제 시행을 추진할 계획이다. ▲법보 여연 현응 : 조계종 총본산 성역화 사업과 관련, 청사건립기금 적립액과 재원마련 방안, 추진 주체가 어디인지 밝히라. - 현재 청사건립기금은 36억 6천여만원이 적립되어 있으며 향후 3년간 매년 30내지 35억원을 일반회계에서 이관하고 토지처분 체납금과 모연금 등으로 250억규모의 기금을 확보할 방침이다. 성역화 사업의 추진주체는 총무원 집행이다. ※기획실 ▲여연 : 달마넷 사업의 추진 과정 및 사업비 내역,
여름방학이 돌아왔다. 방학은 산, 들, 바다로 떠나 머리를 식히며 바쁜 일상에서 탈출해보는 기회일 수 있다. 그러나 해마다 이맘때면 초·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들은 알찬 방학생활을 위한 프로그램을 선택하느라 오히려 고민에 빠지기도 쉬운 때이기도 하다. 무작정 자녀들을 캠프에 보내는 것도 각종 사고가 많은 요즘 쉽게 내키지 않는 선택일 수 있다. 최근 여름방학을 맞아 사찰의 성보박물관에서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불교문화재를 소개하고 답사하는 프로그램들이 속속 생겨나 방학프로그램을 찾는 학생들과 부모들을 손짓하고 있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어 부모들의 걱정거리를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고 문화재를 통해 우리 문화에 대해 공부할 수 있는 효과가 있어 권할 만 하다. 또 성보박
"불교학 연구 여건 확고히 마련못해 안타까워" 32년간 저술 30여권 논문 2백편 발표 “불교대학 교수로 있었기 때문에 불교학문을 마음껏 연구할 수 있었다고생각합니다. 그 점을 늘 부처님께 감사하고 있습니다” 97학년을 끝으로 봉직했던 동국대를 정년퇴임하는 왕봉(旺峰) 김영태 교수(동국대 불교학·65). 불교학 외길을 걸어온 김교수가 동국대와 인연을 맺은 것은 지난 65년이다. 그후 불교대학 학장, 불교문화연구소장 ,불교학회 회장을 두루 역임하며동국대의 불교학 발전에 전념했다. 교수 재직시 매일 좌선과 염불을 생활한그는 이 수행력을 바탕으로 30여권의 저술과 2백여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삼국유사 연구를 통한 불교사학 연구는 한국불교사학의 새로운 지평 연 것으
"한국불교의 향휸 느끼도록 해야지요" 3월 28일부터 불교의식에 외국인 참가시켜 한국의 불교의식을 대표하는 영산재가 한국불교의 진면목을 알리는 기회로 적극 활용된다. 태고종 봉원사와 영산재보존회는 남북통일과 세계평화를 기원하며 내년 3월 28일부터 영산재로 치르는 천일기도를 매주 토,일요일에는 외국인들을 위해서 공개하고 사찰전통음식을 시식하는 기회까지 제공하겠다고 나섰다. 봉원사 주지 대운(영산재보존회 회장)스님은 “관광공사와 문체부로부터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이 전통문화의 향훈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마련 해달라는 요청을 누차 받고 사중의 의견을 모아서 방법을 도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스님은 또 “영산재는 세계에서 그 유래를 찾기 어려운 완벽한 불교의식”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