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2작전사령부 호국무열사(주지 보경 함현준 선임군승)가 3월 21일 사명대사의 국난극복정신과 의승군활동을 재조명하는 ‘호국불교의 역사와 전통계승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조계종군종특별교구(교구장 법원 스님) 호국무열사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사명대사의 의승군 활동과 호국불교정신을 통한 국난극복 사례를 구체적으로 조망해 한국불교의 미래인 군장병들에게 호국불교사상을 고취할 계획이다. 동시에 사명대사가 보여준 호국·호법의 교훈을 되새기며 호국불교의 발전방안을 모색한다.기조강연으로 고영섭 동국대 불교학부 교수가 ‘호국불교의 역사적 전
대학 동아리를 잇달아 창단하고 청소년들을 향한 선순환 장학제도를 구축하는 등 청년전법도량으로 거듭난 조계종 제25교구 봉선사가 새학기 개강을 맞아 경기 북부 3개 대학 불교동아리를 동시에 창립했다.교종본찰 봉선사(주지 호산 스님)는 3월 17일 ‘상월결사 청년대학생 창립연합법회’를 열고 양주 서정대, 남양주 경복대, 의정부 신한대 3개 대학 불교동아리를 출범했다. 특히 서정대는 외국인 유학생들로 이뤄진 국제 불교학생회를 동시에 출범해 이날 법회에 동참한 300여 사부대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기독교 계열인 신한대도 지도교수와 학생들
교학·응용·인물·불교미술·의례 등심리·명상 연구 주제 논문 23.4%원측·승조 등 인물 연구도 다수올 상반기 47명의 새로운 불교박사가 탄생했다. 법보신문 조사결과 2024학년도 상반기 불교 관련 주제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학자는 3월 초 현재 47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대학별로는 동국대가 2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중앙승가대가 5명, 서울불교대학원대와 동방문화대학원대가 각 4명, 위덕대가 3명, 이화여대와 단국대가 각 2명, 경기대·대구가톨릭대·세종대·우석대·한양대가 각 1명이었다. 이를 분야별로 나누면 응용(16), 교학(10),
법보신문 기획보도 ‘동국대 선학 와해되나’가 보도된 후 대승불전연구소장 정운 스님이 본지에 기고문을 보내왔다. 스님은 “조계종의 수행 근간이 조사선과 간화선에 있음이 종헌에 명시돼 있음”을 지적하며 선의 학문적 기반이 무너진다면 종학의 쇠퇴를 초래하고 나아가 조계종의 정체성이 사라질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다. 기고 전문을 게재한다. 편집자석가모니부처님 열반 100년 무렵, 2차 결집이 있었다. 이 결집을 기점으로 부파분열이 시작되었다. 개중에는 ‘승가의 분열’로 보겠지만, 꼭 그렇지만도 않다. 불교학의 다양한 패러다임이 형성되기
“육조 혜능 스님은 통일신라가 되기 직전인 1400년 전 육신보살로 사셨던 분입니다. 유구한 세월이 흐른 지금,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스님의 가르침을 함께 공부할 수 있으니 이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다만 나타나는 말에 속지 말고 말 속에 담긴 본뜻을 얻어야 도를 분명히 깨칠 수 있습니다.”부산 송정동 쿠무다 콘서트홀, 무대 중앙 석가모니부처님의 염화미소 아래 ‘육조단경’을 펼친 안국선원 선원장 수불 스님의 목소리가 호소력 짙은 테너의 선율처럼 쟁쟁히 울렸다. 객석의 사부대중은 고요한 가운데 법문에 몰입했고 몇몇 이들은 손에 든
“개산 112주년 마산포교당 정법사가 역대 조사 스님들의 전법 원력을 새기며 더 새롭고 참신한 신행·교육·문화 프로그램으로 불자님께 다가가겠습니다.”영축총림 통도사 마산포교당 정법사가 불기 2568년 새봄을 맞아 다양한 신행과 교육, 문화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전법의 깃발을 높이 세워 불자들에게 다가간다.정법사(주지 광우 스님)는 3월9일 경내 주지 접견실 및 불교대학 신행상담실에서 ‘불기 2568년 정법사 상반기 프로그램 소개 불교 언론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정법사 주지 광우 스님을 비롯해 포교국장 명원, 영축불교대학
불교계 대표 독립운동가이자 학자였던 김법린선생의 60주기를 맞아 뜻을 기리고 추모하는 법석이 마련됐다.동국대(이사장 돈관 스님)가 3월 14일 오전 11시 정각원에서 ‘김법린 선생 60주기 추모다례재’를 봉행했다. 이 자리에는 김법린 선생 유가족 등을 비롯해 동국대 이사장 돈관 스님, 윤재웅 총장, 정각원장 제정 스님, 문선배 총동창회장, 박동열 건학위 자문위원 등 학교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와 함께 김광동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장, 김주용 국가보훈부 대변인, 한경구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권재일 (재)한글학회 이사
한국명상심리상담학회가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하는 클래식 렉처콘서트를 개최한다.명상심리상담학회(이사장 인경 스님·회장 손강숙)는 4월 15일 오후 7시 30분 동국대 중강당에서 김준희 피아니스트(인천대 기초교육원 교수) 초청 부처님오신날 클래식 콘서트를 진행한다. 조계종과 법보신문의 후원으로 클래식을 통해 부처님오신날을 새로운 관점에서 해석하고, 축하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콘서트에서 김준희 피아니스트는 부처님오신날의 의미를 슈베르트 차이콥스키, 멘델스존, 베토벤 연주곡에 담아 대중에게 전달한다.김준희 피아니스트는 일찍이
불굴사(주지 덕관 스님)가 동국대 건학위원회에 1000만원을 전달하면서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에 동참했다.동국대 건학위원회(위원장 돈관 스님)는 3월 13일 동국대 본관 건학위 회의실에서 ‘제 60회 지역미래불자 육성장학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건학위원장 돈관 스님과 불굴사 주지 덕관 스님을 비롯해 윤재웅 동국대 총장, 박기련 건학위원회 사무총장, 지정학 법인사무처장, 성정석 대외협력처장 등이 참석했다.건학위원장 돈관 스님은 “60번째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기금 수여식에 불굴사 덕관 스님께서 장학기금을 쾌척해주셔서 진
“1997년 동국대 와이즈캠퍼스 디자인미술학과 교수로 임용돼 30여 년 만에 학교 책임자가 되겠다는 큰 뜻을 세웠고, 지방대학의 위기 속에 중책을 맡게 됐습니다. ‘동국 발전이 불교 중흥’이라는 생각으로 건학이념을 통해 대학의 위상을 제고하고, 미래 비전을 선도하는 글로컬 인재 양성 대학으로 재도약하겠다.”류완하 동국대 와이즈캠퍼스총장이 3월 1일 임기를 시작했다. 4일 교내 정각원에서 신임 교무위원을 비롯한 교직원, 학생들과 예불을 봉행하며 2024학년도를 시작한 류 총장은 ‘혁신’과 ‘변화’를 강조하며 “건학이념 구현을 통해 동
코끼리유치원!불교 정서가 물씬 난다. 부처님 태몽에 출현했던 지혜의 상징 코끼리 아닌가. 1991년 2월 반지하에 1층으로 문을 연 코끼리유치원은 6년 후인 1997년 4월 건면적 1322㎡(400평) 규모로 성장했다. 3·4·5세 각 2학급씩 총 6학급으로 인가받은 총인원은 123명이다. 유치원 곁에는 건면적 396㎡(120평) 규모의 코끼리어린이집(2004년 개원)이 자리하고 있다. 영아 전담 어린이집으로 2·3·4세의 아이를 돌보고 있다. 두 기관 모두 서울·경기권 어린이집 운영 관계자들이 견학 올 정도로 시설과 교육, 돌봄
지리산 화엄사의 천연기념물 화엄매의 가치를 전 세계적으로 알리는 기념식과 행사가 잇달아 열린다.대한불교조계종 19교구본사 지리산 화엄사(주지 덕문 스님)는 3월 9일 경내 각황전 앞 특설무대에서 화엄사 화엄매의 천연기념물 확대 지정을 축하하는 ‘국가유산 천연기념물 확대지정 구례 화엄사 화엄매’ 기념식 및 ‘2024 제4회 구례 화엄사 화엄매 홍매화 들매화 프로사진 및 휴대폰 카메라 사진 콘테스트’ 개회식을 봉행했다.이날 기념식에는 화엄사 주지 덕문 스님을 비롯한 화엄사 본·말사 스님들과 최응천 문화재청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순호